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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일기(14) - 22.5kg 감량중

끝이 보이네요^^ 조회수 : 1,798
작성일 : 2008-12-31 15:43:38
여러분
잘 지내시죠?
벌써 오늘로 올해도 마감을 합니다.
다사다난했던 한해였지만, 내년에는 더 좋은 일들 많으시기 바랍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연초에 세웠던 목표들이 모두 이루어지지 않아서
조금 서운한 감은 있지만, 그중의 하나였던 체중 57kg만들기가 드디어
오늘로 달성되어서 너무 기쁘답니다.
그동안 자게를 통하여 틈틈히 보고를 드리고, 댓글로 응원 해주셨던
여러분의 성원과 기대가 있었기때문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어제 체중이 57.5였어요.
그 전날은 58.3
아무래도 오늘 57킬로가 되는건 어렵겠다는 판단이 서더군요.
그래서 어제부터 방금전까지 굶식을 했지요.ㅎ
넘 무식하죠?
근데, 그렇게라도 하지않으면 일년계획이 무산되는거라 너무 아깝더라구요.
오늘 아침에 다시 쟀더니 57.2킬로.
아...........
200g때문에 목표달성 못하는 것도 넘 아까워서,
오늘 계속 몸을 움직였죠.
그리고 방금전에 달아보니 드.디.어  57.0kg 이네요.
기분 너무 좋습니다!!!!

11월말에 63.0kg였는데 40일동안 6kg감량했어요.
솔직히 다이어트에 내성?이 생겨서 4kg 이상은 무리일거라 생각했는데
그렇지도 않은가봅니다.
역시 하면 된다!!!!  가 정석일까요^^


제가 다이어트 시작한게 3월10일 79.5kg 로 시작했어요.
이제 열흘만 지나면 10개월째 접어듭니다.
이 다이어트 생활이 이젠 너무 지겨워요;;;;;;;;;;;;;;;;;;
빨리 끝내고 먹고싶은거 다 먹었으면 좋겠습니다.
빵...........
고기........
이 얼마나 그리운 단어인고....;;;;;
그래도, 최종목표를 달성하는 그날까지 참아야겠죠-.-

처음에 시작할때는 기약도 없이 했었는데,
이제는 서서히 끝이 보입니다.
3월말까지만 할 예정입니다.
1월 - 56.0kg
2월 - 54.0kg
3월 - 52.0kg

그다지 무리한 목표는 아니니까 가능할 거 같습니다.
근데, 조금 더 욕심이 생겨서 49까지 해 볼까? 란 생각도 드네요^^
제가 언제 또 다시 40킬로대에 진입 할 수 있겠어요.
그러니까 이 여세를 몰아서 한번 해 봐???? ㅎ
이 문제는 진지하게 검토를 해 보려구요^^



목표 달성한 상으로 방금전에 제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한개 먹었구요^^
달달한 호박죽 끓이려고 합니다.
오랫만에 당분보충 좀 해 줄래요.


다시 한번 응원 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좋은 일들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IP : 124.102.xxx.22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31 3:55 PM (147.6.xxx.61)

    존경합니다.....ㅠㅠ
    올해 목표중 하나가 다이어트였는데 역시나 말뿐...더 찐건 아닌가 몰라요.
    원글님께 자극받아 저도 도전해보겠습니다!
    나중에 시간 되시면 사진도 살짝 올려주심이...^^

  • 2. ...
    '08.12.31 3:58 PM (121.172.xxx.131)

    아자아자 홧팅!!!
    저는 3키로만 빼고 싶은데도
    며칠가다가 깨지고....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3. 축하
    '08.12.31 4:51 PM (211.210.xxx.30)

    오호~ 완전 의지의 한국인이시군요.

  • 4. 와우~
    '08.12.31 5:38 PM (124.56.xxx.154)

    정말 대단하십니다..
    가끔 원글님 글 올리신 것 보고..동참해 볼까 싶은 맘만 잇었는데..
    이러다 tv 출현 하시는거 아닌가 몰라요.부럽부럽~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큰 일 이루셔서..정말 뿌듯할것 같습니다..
    내년에도..원하시는 소망 꼭 이루셨음 해요..

  • 5. 독하십니다^^
    '08.12.31 6:09 PM (222.234.xxx.32)

    와~ 정말 존경 합니다.

    제게도 원글님과 같은 기적이 일어나길..^^

    저 어제부터 반식 다이어트 시작 했거든요
    어제는 하루종일 굶고 오늘 아침,점심을 평소보다 딱 반만 먹었어요
    반찬은 채소 위주로...
    그리고 물3컵정도 마셨구요(제가 평소엔 물을 거의 안마시는 사람이라
    이정도도 꽤 많이 마신거랍니다)
    30분 걷고 2시간 있다가 또 30분 걸었구요

    저는 키 160 에 85키로나 나가는 고도비만이예요
    지금까지 안해본 게 없을만큼 다이어트 했는데도
    하는중에는 더이상 살이 찌지는 않았지만
    점점 더 살이 쪄서 이지경까지 왔어요 ㅠ ㅠ

  • 6. ..
    '08.12.31 6:16 PM (61.78.xxx.181)

    축하드려요..
    저도 10키로만 빼자로 시작했는데
    6월까지는 잘 뺐어요..
    근데 올초의 몸무게로 다시 돌아갔네요 ㅠㅠ
    슬프당...

    님 글은 다이어트로 검색하면 읽을수있나요?
    다이어트로 하면 광고글이 많을것같아서..

  • 7. ...
    '08.12.31 6:32 PM (218.39.xxx.244)

    축하드려요 대단하시네요
    그몸무게를 유지하는게 더 큰 일이니 조심하세요

  • 8. 끝이 보이네요^^
    '08.12.31 6:39 PM (124.102.xxx.229)

    ./ 저두 사진 올리고싶어요^^;;; 근데 아는 분이 계실거 같아서 좀 그래요....비포에프터 올려야 정말 재밌는데;;;; 대신에 마지막 일기 쓸 때는 제 사이즈 올려드릴께요. 다이어트 시작하면서 쟀던 사이즈가 있거든요.
    .../ 꼭 다시 시작하세요^^
    축하/ 저도 제가 참 대견해요^^;;; 다른건 의지박약인데 다이어트만은 다르네요.
    와우/TV출현이요?ㅎㅎ ... 축하 감사드리구요, 와우님도 내년에 좋은 일 많이 생기시기 바래요.
    독하십니다^^/ 저 정말 독하죠? 위에도 썼지만, 다른건 정말 물러 터졌어요. 지금 상태는 정말
    고도비만이시네요;;;; 저도 그랬어요.근데 맘 한번 지독하게 먹고, 몇달만 고생하면 세상이 달라져요.
    제가 다이어트에 독해 질 수 있는건, 세상이 달라지는걸 경험했기 때문일거에요. 주변에서, 특히 남자들이 저를 대하는게 무지 달라진답니다. 꼭!!!!!!! 다이어트 성공하세요. 한동안 체중변화가 없어도,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언젠가는 빠진답니다. 시간이 조금 걸릴 뿐이에요. 꼭 성공하시고, 후기 올려주세요.
    ../ 리바운드.... 정말 무섭죠;;;; 저도 몇번의 경험으로 그 허무한 심정 잘 안답니다. 그래서, 이번엔 절대로 리바운드 안 하려고, 더 지독하게 빼는지도 모르겠어요. 제 몸이 아예 리바운드 할 생각조차 못 할정도로 빼 버리려구요.ㅎ 좀 웃기죠? 가끔 제 몸에게도 타이르듯이 얘기해요. 예를들면, 이제 그만 먹어야지? 이제 좀 살이 빠져야지? 이러면서요.ㅎㅎ
    그냥 스스로에게 최면을 건다고 생각하면서요.

    처음에 썼던 몇개는 삭제를 했기때문에 검색해도 안 나올거에요.
    최근에 썼던 글은 다이어트일기로 검색하면 나올겁니다.
    광고글은 관리자께서 다 삭제하시기때문에 없구요.
    그냥 다이어트 로 검색해서 원글이나 댓글들 읽으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거에요.
    제일 중요한건,
    독한마음, 식이요법, 운동 입니다.
    그리고, 진짜 중요한 건, 포기하지 않는거에요.
    다이어트는 하다보면 감량이 되게 되어있습니다.
    경험담이니까 믿으셔도됩니다.
    절대로 포기하지마세요.

  • 9. 끝이 보이네요^^
    '08.12.31 6:42 PM (124.102.xxx.229)

    .../감사합니다^^ 유지가 정말 중요하죠. 이번에 마음 단단히 먹고 있습니다. ㅎ

  • 10. 정말
    '08.12.31 7:22 PM (61.253.xxx.182)

    축하드려요.
    다이어트의 성공으로 무엇이든지 할수있다는 자신감도 얻으셨을꺼 같아요.
    전 애 낳고 살이 안 빠져서 다이어트 하면 한달 이상을 하기가 힘들더라구요.
    꾸준히 10개월을 하셨다니 존경스러워요.
    요즘 겨울철이라 움직임이 적어서 저도 조금 살이 붙는거 같아 다이어트 비디오 시작했어요.
    저도 원글님처럼 꾸준히 해야겠어요.

  • 11. 정말
    '08.12.31 7:58 PM (58.227.xxx.238)

    대단하다는 말밖에.... 위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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