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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이쁘면 득일까요?
내가 가진 미모로 인해 덕봤다..라고 느끼신적 있으세요?
그냥 어제 문득 든 생각이예요.
어제 헬스장에서 운동하다가 한 아가씨가 참 이쁘더라구요..
살을빼기 위해 운동하는것이 아니라 그냥 건강을 위해 운동하는..
그런 아가씨 같더라는...
거기에 헬스지만 위아래 세트로 맞춘 운동복 입고..
적당한 화장에 적당한 노출...
그리고 아주 자연스럽게 흘러 내리게 묶은 머리에..
몸매가..
허리가 한 23인치 될려나.. 모르겠네요..
허리랑 상반신이 엄청 가는데...
힙이..
정말 제니퍼 로페즈 보는것 같았습니다..
동양인도 저런 엉덩이가 될수가 있구나 싶은것이...
정말 쭉쭉 빵빵...(절대 저 변태아짐(?) 아니구요..그냥 저는 순전히 살을 빼기 위해서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운동해야 되는 팔자라 제 운동 하느라 정신 없는 상태예요... 근데 어제 그 아가씨가 아령 운동을 하면서 제 주위에서 운동을 하는데 그냥 아령 가지러 왔다 갔다 하면서 보게 되었어요..정말 무슨 흑심 있어서 본것이 아니라.. 저절로 보이더라는.....)
그 처자가 등장 하기 전에는 그래도 이 아짐 한테 적당히 운동을 가르쳐 주던 트레이너..(물론 이 트레이너도 총각이지 싶어요...)
이 처자 등장후..
그 처자한테서 떠날줄을 모르네요..^^;;
제가 제 동작 끝났다고 부르면 잠깐만요.. 하면서 오지도 않고...
그 처자 옆에 열심히 가르쳐 주고 있더라는...(그냥 제가 질투가 아니라 이 처자 등장후와 전과 너무 달라지니... 저도 자연스레 알수 밖에 없더라는...^^;;)
그냥..
뭐..
저야 애도 있고 신랑도 있고 이런걸로 질투를 느낄 나이도 지났고...
질투도 안나요...하하..
같은 여자가 봐도..
참 부럽더라구요..
그러니 뭐.. 남자 트레이너 눈에도...
무릎은 나올때로 나온 언제 샀는지도 모르는 그런 츄리닝에 머리는 손에 잡히는 아무 고무줄이나 대충 질끈 동여 메고 옆구리 운동할때 마다 배가 삼겹으로 접혀서 남들 볼까 민망한 아짐 보다는..
저라도 그런 풋풋한 처자 가르쳐 주면..참 좋겠더라는...
그러면서 혼자서 샤워 하면서 문득...
얼굴도 이쁘고..
몸매도 이쁘면..
살면서 한번씩 득되는 경우 많겠다 싶더라구요...(저야 몸매덕이나 미모덕이나 전혀 못봐서...)
그냥 어제 일순간 참 부럽더라구요...
이쁘게 타고난.. 미모...
정말 복이겠죠...^^
1. 실험까지 하는데
'08.12.31 3:18 PM (59.5.xxx.126)예쁘면 연봉도 높고
길에 떨어트린 책을 위해서 어디가서 비닐봉투까지 얻어다 주고
아가들도 예쁜 사람 좋아하고
배심원들도 형량 낮게 줍니다.
이건 미국서 실험한 결과이고요.
제 동료가 뒤돌아 끝까지 보게하는 미인입니다.
인복있어보입니다. 돕는 손길이 어찌나 많은지요.
그래서 원칙자인 제 눈엔 너무 이상해 보입니다.
뭐든 다 되요. 일단 말 한 번 던져봐요. 그럼 다 되요.
여자든 남자든 다 해줘요.2. 네
'08.12.31 3:20 PM (121.150.xxx.147)정말 득입니다.
부모님이 큰 재산 물려주신 셈이죠.3. 네
'08.12.31 3:21 PM (211.189.xxx.250)이쁘면 남자가 집앞까지 태워다주고, 아니면 알아서 가야 하죠.
4. 외모
'08.12.31 3:23 PM (118.217.xxx.82)외모가 다는 아니지만 솔직히 실보다는 득이 많겠지요?
그렇지만 요즘은 이쁘기만 한 사람들이 많아서 씁쓸할때도 있지요.
외모에 집착하는 것보다는 속이 꽉 찬 사람이 많은 세상이 되기를 바래요.5. 비스까
'08.12.31 3:23 PM (87.217.xxx.72)미모에 두뇌까지 협조하면 득이고
그렇지 않으면 해가 될 경우도 많아요.6. 권력
'08.12.31 3:24 PM (122.42.xxx.82)미모는 권력 입니다.ㅎㅎㅎ
7. 당근이죠
'08.12.31 3:24 PM (202.136.xxx.37)좀만 더 이뻤으면 싶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예요 ^^
8. 이쁘면
'08.12.31 3:26 PM (218.145.xxx.109)이쁜여자들이 성격도 좋습니다.
평생을? 친절함에 살라서 그런지..길물어봐도 이쁜여자들이 자세히 잘가르쳐주고..
친절하고.상냥하고...
못생긴여자들은 무슨 피해의식이 그리 많은지..퉁명스럽고 띵하고..
그래서 전 작은 부탁이라도 할일있으면 꼭 이쁜여자에게 도움을 청합니다.9. jk
'08.12.31 3:26 PM (115.138.xxx.245)나쁜점 많음..
우선 들러붙는 사람들 많고
나 저 사람 기억못하는데 엉뚱한 사람이 나 기억하고(순간 기분 확~ 나빠짐)
사람들 구설수에 많이 오르내리고10. ㅎㅎ
'08.12.31 3:30 PM (125.187.xxx.238)같은 값이면 다홍치마...그냥 나온 말이 아니죠.
이쁘면 일단 + @
손해볼 일은 그 반대경우와 비교해보면 미미한 수준인듯하네요.11. ...
'08.12.31 3:30 PM (203.232.xxx.23)미인박명.
제정신 갖춘 미인은 득이고
제정신 안 갖춘 미인은해로울 거고
하지만 대체로..이익.12. ^^
'08.12.31 3:30 PM (125.186.xxx.3)적당히 예쁘면 좋죠. 너무 튀게 예쁘면 오히려 해를 입을 수도 있겠지만;;;;
예뻐서 나쁠 것은 없죠.13. ...
'08.12.31 3:31 PM (117.53.xxx.141)실보다는 득이 많죠....미모는 권력 맞아요. 특히 피부까지 좋으면 더더욱ㅠㅜㅜ
14. 다른거
'08.12.31 3:33 PM (116.126.xxx.236)다 관두고...........
미모가 되어서 화장이며 옷이며 신경안쓰고 대충하고다녀도 돋보이면 정말 편하고 좋을것 갈아요.
바탕이 안된 얼굴이 관리비가 더 드는 이 넌센스가 슬퍼요.15. 좋긴해요
'08.12.31 3:33 PM (222.108.xxx.209)우선 예쁘면 자신감이 생기죠.
환하게 웃으며 이야기하면 왠만한 남자들은 다 친절하죠. 길을 물어봐도...
전 예뻐서 가장 좋은건 우리 남편 만나거요. ^^;
남편이 가끔씩 농담삼아 아내가 예쁜게 자기 자존심이라고 이런 헛소리를 해대는데...
전 솔직히 예뻐서 덕 본게 훨씬 많아요. 부모님께 감사하죠.
근데 좀 예쁘게 잘 차려입었을때는 구경하듯 쳐다보는 남자들 눈은 좀 싫어요.
이상 자화자찬이 39살에 애 둘 있는 아줌아입니다.16. ..
'08.12.31 3:35 PM (121.125.xxx.14)살아가다보니 엄청 득이더군요.(제가 그렇다는게 아니고 ㅠㅠ..)
모두가 일단 호의적입니다.
제가 나름 탐미주의자라 예쁜 친구들이 많은데요,
별 혜택이 다 있습디다.
오죽하면 예쁜 친구들를 둔 저에게도 떡고물이 많았어요.
근데 본인이 야무지지않으면 암만 뛰어난 외모도 고통인거같아요.
제 남자 친구중에 하나가 정말 원빈, 장동건을 섞은것같은 외모인데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고 있어도 쪽지와 대쉬가 빗발쳤어요.
하다못해 고등학생들까지도 그냥 자기들이 선물주는거 받아만 달라고 애원하는
애들도 깔렸었구요.(으구.. 자기딸 그러고다니는지 지엄마는 아는지...)
제 친군 신경도 안쓰는데 지들끼리 치구박구..
아무래도 어지간히 의지가 강하지 않구서야 사회생활 제대로 안됩니다.
그애는 나름 상처도 많고 마음도 섬세하고 여린 애였는데
살기 힘들더군요.
주위에서 가만 내버려두질 않아요.
요즘은 여자들도 장난이 아니고..
그래서 예쁜 여자들은 더 힘들것 같아요
.
제가 생각하기엔 남들 다 뒤돌아볼정도로 미남, 미녀 보다는
깨끗한 피부(여드름 유전자 없는)에 호감가게 생긴 보통 웃는 얼굴이
가장 살기 편한 얼굴아닌가 싶습니다.17. 예쁜여자들은
'08.12.31 3:37 PM (211.192.xxx.23)세상 남자들이 다 친절하다고 믿는데요,,실제로 친절한 남자들만 봤을테네 뭐 할말없고 ㅎㅎ
저는 일년에 일주일도만 예뻤으면 좋겠어요,,
너무 예쁘면 성가실것 같아서요 ㅎㅎ18. ㅎㅎ
'08.12.31 3:38 PM (222.98.xxx.175)미녀를 두고 싸운 예야 수없이 많지만(적벽대전도 두자매를 비꼰 시때문에 시작했고, 트로이 전쟁도 그렇고...입 아프죠.ㅎㅎ) 추녀를 두고 싸운 예는 한건도 없잖아요?ㅎㅎㅎ
전에 만화에선가 소설에선가 읽은 글귀인데...미모도 자신이 가진 능력중에 하나랍니다. 그걸 살려서 어떻게 쓰는가가 진정한 능력이 되겠지요.
하지만 아예 없다면 쓰고 자시고 할게 없잖아요?ㅎㅎㅎ
전 인물은 보통인데 좀 뚱뚱합니다. 제 친척이 딸만 5인 딸공주네인데 어느 하나 인물이 빠지질 않아요. 정말 다 예쁜데..다들 본인에게 충성하는 남편들 데리고 알콩달콩 잘 삽니다. 솔직히 좀 부럽습니다.ㅎㅎㅎ19. 사랑이여
'08.12.31 3:41 PM (222.106.xxx.172)ㅎㅎ
신은 공평하다고 봅니다.
미모가 특출나면 그거 하나만 신이 만들어준 것으로 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바브라 스트레이전드....
노래는 매우 잘하죠?
미모는 미국사회에서는 그다지 뭐....
신은 공평하다니까요.^^
미모로 한 몫하는 탤런트들...노래 잘하나요? 머리에 든 거 많나요? 일반적으로요!
그래서 신은 공평하다니까요.^^
뭐 '부러움'을 느낄 것 까지는 아니라고 봅니다만....
나름대로 노력하면서 다방면에 관심갖고 사는 일반적인 사람들이 오히려 더 정감넘치고 인간적이고 그래서 사람들이 좋은 느낌으로 다가가고...그런 사람들이 오히려 득이 될 것으로 봅니다.20. 미모들
'08.12.31 3:47 PM (58.120.xxx.245)덤으로 쓰면 복받은 거죠
주변에 결혼한 사람중에 부인이 의사인사람이 몇있는데
미모가 좀 되면
여자복도 많지 소리가 절로 나오던데요
어디서 저런 미모의재원을???
그치만 단지 외모만 좀 이버서 이도저도 아닌게 인생 꼬이는사람도 몇 봤어요
신문 씨에프도 나왓지만 흐지부지 ..
본인은 출중한 미모에도 안풀린다 늘 불만이고
일상이 편하지가 않더라구요
어던 중학동창은 미모로 너무 여러남자 만나다
도피하느라 스무살에 얼렁뜽땅 결혼하기도
그아이도 미모만 믿고 평소에 비호감에 공주병에 정서가 불안했어요21. 신은 불공평하다
'08.12.31 3:52 PM (116.121.xxx.45)일반화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요즘 신은 불공평한것 같아요..
좋은 집안에 학벌에 성격에 미모까지...
요즘은 그렇더군요..22. 좋은 거죠.
'08.12.31 3:53 PM (58.102.xxx.205)예쁘기만 하면 의견이 분분하겠지만,
예쁘기도 하다면 그건 분명 득이에요.23. 득 되죠
'08.12.31 3:53 PM (124.197.xxx.192)득 엄청 봅디다.. 전 그냥 평범한사람이고. 친구들이 이쁘기도하지만 또 잘 꾸미고 다니는데. 그친구들이랑 밥집을 가든 술집을 가든 어딜가든 서비스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이것뿐이겠어요. 저야 그런것만 보지만 동네 야채가게를 가도 서비스로 하나더 받을꺼같고
24. 소풍
'08.12.31 4:03 PM (211.222.xxx.223)이쁘면 다~ 용서됩니다.
예전에 '미녀는 괴로워'라는 영화에서 이범수가 자동차에 받혔는데,
내려서 쌍욕을 하고 지랄지랄하다가 보니
받은 차의 주인이 살빠진 김아중이었지요... ㅎㅎ
그 뒤로 급비굴 모드로 돌변하는 이범수...
그게 세상입니다.25. 당연히
'08.12.31 4:21 PM (121.186.xxx.94)득이죠
요즘 세상엔 더 하구요
불현듯 예전에 여상에서 꼴찌를 맴돌던 이쁜 퀸카는 대기업에 취직되고
전제 1등을 놓지 않았던 별로 안이쁜 학생은 취직이 잘 안되어 자살했던 사건이 생각이 나네요
예쁘고 사람이 됐고 하면 금상첨화죠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이뻐지고 싶은 심리는 뭔지..26. 복이죠.
'08.12.31 4:29 PM (211.210.xxx.30)복은 복이되 최고의 복은 아닌듯 싶고
그래도 없는것 보다는 조금쯤 있으면 좋은 복이겠죠.27. 당연해요.
'08.12.31 4:30 PM (203.244.xxx.254)이쁘면.. 득보는게 훨훨 씬 많은 사회입니다. ㅠㅠ 그래서 성격도 더 좋아질것같아요.
아득바득 안해도 알아서 귀빈대접...ㅋ28. 너무
'08.12.31 4:33 PM (121.186.xxx.94)이뻐도 성가시럽겠지만 왠만큼 이쁘면 득이죠
오히려 엄청 못생긴얘들이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성격 까칠합니다.
좀 이쁜편에 있는 얘들이 성격도 좋은거 많이 봤어요
전 화장않해도 이쁜얼굴이 젤 부러워요 짱 하얀피부 ㅠㅠ29. ㅠ
'08.12.31 4:34 PM (121.131.xxx.70)근데요 헬스장에선 땀흘리는데도 화장하고 오는 분들이 있나봐요
화장하면 땀에 얼룩져서 어찌 감당들을 하는지 궁금해요30. 흠.흠흠..
'08.12.31 4:56 PM (211.210.xxx.30)예쁜 외모..
이웃사촌 조상땅 불려받은것 하나도 안부럽지요..31. 근데
'08.12.31 5:12 PM (125.177.xxx.163)왜 이쁜처자들은 술집에 그리 많을까요.
32. 능력중능력
'08.12.31 5:16 PM (211.41.xxx.67)미모는 능력이에요, 특히 여자라면 능력 중의 능력이에요. 제가 상경대학 출신이라 회계사 친구들이 많은데요.선 보면..예쁜데 전문직 직함까지 가진 애들은 정말 끝내주는 데 시집들 갔어요.스카이 출신 의사 변호사 남편 기본이고 그 시댁들이...정말 입이 벌어져요.그런데 반대로...같은 여자 회계사라도 뚱뚱하거나 못생기면..그게 고학력 핸디캡이 되어서 시집가기도 힘들던데요..남자들이 부담스러워 하더래요..오히려 비호감 마스크 회계사인 내 대학동기 몇몇은 골드미스로 외로워 하는데.. 전문대 나와 하는 거 없이 빈둥대던 얼굴 이쁜 애들이 시집 더 잘가는 거 보고 경악;;;;00회계법인 다니는 제 친구 왈, 여자는 얼굴이 별로면 맞선에서 그렇게 불리할 수가 없고 얼굴이 이쁘면 그렇게 유리할 수가 없다고 하던데요..맞선이야말로 겉모습만 보고 판단되는 자리니까요..
33. ㅎㅎㅎ
'08.12.31 5:23 PM (211.243.xxx.231)제가 심리학 전공인데요.
심리학에서 말하는 호감의 여러가지 요인중에 상대방의 외모가 아주 큰 비중을 차지하거든요.
사람들은 좋은 특성은 묶어서 생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인상이 좋으면 능력도 있고, 성격도 좋다고 보는 경향이 있어요.
그러니 얼굴이 좋으면 똑같은 일을 해도 더 잘하는 것으로 평가하고.. 똑같은 말을 해도 성격도 더 좋은 것으로 평가하고..
실제로 실험을 해보면 그렇거든요.
사람 사진 하나씩 쥐어주고 그 사람이랑 10분씩 통화하라는 미션을 주면
실제로 사진과는 상관없는 똑같은 제 3자와 통화를 해도
못생긴 얼굴사진의 주인공과 통화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 비해서
예쁜 얼굴사진의 주인공과 통화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상대방의 성격에 대해 훨씬 좋은 평가를 합니다.
이건, 상호작용이기도 하죠.
예쁜 사람과 대화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 사람에게 잘보이려는 노력을 조금이라도 더 할테고..
그러면 상대방 역시 친절에 대해 친절로 응대를 하겠죠. 그럼 성격이 당연히 좋아보일테구요.
같은 맥락에서, 아주 어릴때부터 얼굴이 예쁜 아이들은 타인들로부터 친절한 행동, 호감어린 칭찬의 대상이 되잖아요.
그러니 타인을 대할때 자신감도 있을것이고, 타인의 호의에 대해 자기 역시 호의로 반응할테구요.
그러다보면 친절한 성격을 가지기도 훨씬 쉽겠죠.34. 자유
'08.12.31 6:23 PM (211.203.xxx.54)예쁜 사람이 아니어서 피부로는 못 느끼지만, 당연히 예쁘면 득이 많겠지요.^^
부모가 가난한 것보다는, 부모가 부자이면 득이듯이...
나는 어릴 때부터 치열하게 인내하며 얻는 것들을, 이미 가지고 태어난 사람들
경쟁의 시작부터 좀 불공평한 것 아닌가 하는 속상한 마음 들 때가 있어요.
예쁜 친구들이랑 같이 다니면, 뭐 어딜 가도 서비스도 좋아지고, 친절히 대하고..35. 이럴 때 좋았어요.
'08.12.31 6:36 PM (125.177.xxx.163)학교 다닐 때, 남녀 섞인 모임에서 그 많은 여자애들 중
저만 늘 누군가가 집에까지 데려다 줄 때,
로바다야끼 가면, 주방 아저씨가 시키지도 않은 안주를
끝도 없이 줄 때,
대학 시험 볼 때, 시험 감독 하시는 교수님이, 다른 학생이
답안지 한장 더 달라고 할 때는 부주의하다고 혼내시다가,
제가 더 달라고 하니까 너무 친절하게 웃으면서 주셨을 때,
살짝 웃으면서 얘기만 해도 어딜 가나 웬만한 부탁 다
들어줄 때,
애들 유치원이나 학교에 가면 꼬마들(어린이들)이 유난히
좋아하고 따를 때,
등등......
근데, 가끔씩 질투하는 사람도 있어서 힘들 때도 있었어요. ^^36. 하다못해
'08.12.31 7:12 PM (220.117.xxx.104)대학 다닐 때는 잘 차려입고 나가면
버스정류장에서 차문으로 달려드는 수많은 아줌마들 앞을 쓰으으윽 지나와서
내 앞에서 척! 하고 열어주는 버스기사 아저씨가 고마왔더랬습니다. ^^
예쁘면 좋죠. 너무 예쁜 건 좋은 것도 아닌 것 같아요.
너무 예쁜 애들은 오히려 약간 멍청할 거라고 선입견 가지는 경우도 많잖아요.37. 그녀
'08.12.31 7:27 PM (203.152.xxx.109)전 엄청 이쁜건 아니고
그렇다고 엄청보다 좀 덜 이쁜거도 아니고
남들이 참하네~~ 이러는 정도
덕 본 기억도 많고
추근 거리는 재수없는 인간들 때문에
짜증나는 순간도 많았고~
그래도 이뻐서 덕본다는건 많이 느껴봤네요38. 흑흑
'08.12.31 7:48 PM (124.111.xxx.224)근데 그 미모가 천년만년 유지되지는 않죠.
그게 득이었구나 느낄 때는 벌써
그 득이 사라져 갈 때라는 거...39. ..
'08.12.31 8:01 PM (222.106.xxx.19)전 평범외모인데... 나이 40이 넘어가니까 이쁘던애들 다 소용없어요.
평범한 저한테 밀리더라구요.ㅋㅋ(자뻑)
30대까지는 미모가 차이가 난다면
40부터는 얼마나 관리 잘하고 잘 늙어가고 잇는지가 중요하죠.
나이먹는건 공평하니까요.40. ...
'08.12.31 9:06 PM (58.174.xxx.198)저는 튀게 이쁘지도 않고 그냥 평범하니 예쁘장한 얼굴이라고 생각해요. 주변에서 혼혈이냐는 질문을 가끔 받는 정도로.. 피부 희고 조금 이국적인 생김새에요. 그런데 부모님은 특별하게 예쁘다 하고 키우지도 않았고 제 자신도 별로 혜택받는다는 자각 없이 살았어요.
저는 어디 가서 낯선 누군가에게 뭐 묻거나 부탁할 때 아무런 거리낌이 없거든요. 그래서, 사람들은 보통 친절한 편이다 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어요. 또 아기들이, 그냥 길에서 만나는 아기나 아는 사람 아기들이 저를 보면 보통 좋아해요. 눈 마주치고 까르륵 웃고.. 나는 모두에게 친근감을 주는 긍정적인 성격이라고 스스로 생각했었죠.
그런데 좀 못생긴 남자친구를 만나면서 그게 안일한 생각이었구나.. 깨달았어요.
나쁜 점은. 이상한 희롱을 당할 때도 있고, 시선 받는 게 싫을 때도 있고, 남자들과 잘 친구로 못 지낸다는 거죠. 전 친구라고 생각하고 대하면 십중팔구 그런 쪽으로 발전하더라구요.
그런데 제 생각에... 정말 특출나게 미모가 뛰어나서 미모를 직업으로 삼을 정도가 아니라면. 또 본인이 자기 미모를 가꾸고 이용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면. 얼굴 좀 예쁜 건 처음 만난 사람에게 호감을 준다는 거, 그 외에는 큰 이점 없어요.41. ..
'08.12.31 9:54 PM (122.39.xxx.71)위에 몇 분이 말씀하신 사소한 득들은 분명 있죠.. (버스기사가 바로앞에 차 세워준다던지..뭐 서비스안주 같은거..) 하지만 인생전체는 외모로 상관되는게 아닌듯 싶습니다. 제가 아는 잘나가는 사람들 부인중에 의외로 수수하고 평범한 인물들도 많구요...
42. 득 되겠죠
'08.12.31 11:38 PM (220.86.xxx.101)득 되는일이 더 많을것 같아요..
저도 뭐 딱히 득보고 살지는 못했구요..흑43. 아 놔
'09.1.1 1:23 AM (116.46.xxx.140)다른건 몰라도 전에 다니던 헬스장의 트레이너는 회원들한테 인사도 안하고 어찌나 도도한지 (남자) 헬스장 사장 아들이라도 되나 싶은놈이 있었는데,, 젊고 쭉빵인 여자회원만 들어오면 옆에서 떠나질 않더라구요,, -_-;;
44. 어제
'09.1.1 3:53 AM (24.195.xxx.216)태어나셨는지...
전 국민학교 다닐때 이미 파악했는데..
예쁜 친구들을 보면서..흑흑흑45. 각설하고
'09.1.1 4:39 AM (121.179.xxx.244)미모는 경쟁력입니다.
46. ㅋㅋ
'09.1.1 4:47 AM (116.120.xxx.164)어릴때 부모님이 절 미스코리아감으로 내보낼려고 준비하셨드랬는데...
그노무 키가 안따라줘서리 중도에 포기한 미모녀인데요.
살다보니...미모가 한 덕은 하더군요.
사람도 많이 따르고..(남자던 여자던간에...)
일단 사귀어보고픈 순위에 오르나봐요.주부가 되어서도 한 라인에 살면서도 늘 궁금해하는 주민 1호?정도
근데 더 나이들고 갑자기 살이 늘어나면서 주름진 얼굴에 가꾸지않아서 꽤재재한 얼굴상으로 해가자고 다니니..
참 허전하네요.어딜가도 아줌마?..평범함 아줌마...
이렇게 셜명하면 될러나요?
미모가 아니라면 귀티가 아니라면..몸매관리도 하시고..
그것도 안된다면...말투,말씨라도 고이하시면 한수얻고 들어간다고 봐요..47. 미모가
'09.1.1 7:51 AM (220.86.xxx.129)권력이라는걸 이제사 아셨다면 원글님도 지금까지 살면서 별 차별 못느끼신것일테니
원글님도 미인이신가봅니다. 저도 나름 이쁘다는 얼굴인데
이제 40 되고 나니 세상 남자들이 점점 저에게 불친절해져서 기분이 안좋습니다.
한창일때는 동사무소를 가나 헬스클럽을 가나 운전학원을 가나 남자들이 다 친절했어요
걍 제가 가만히 있어도 음료수도 갖다주고 먼저 하나라도 더 가르쳐주려고 하고 ,,
근데 요즘은 제가 물어봐도 대답도 잘 안해주려고 해요 앙 ~~48. 미모가 다는 아님.
'09.1.1 8:03 AM (218.153.xxx.151)저는 뛰어난 미모도 쭉쭉빵빵도 아닙니다.
단지 똑 부러지는 말투, 고운 목소리, 자신감 넘치면서, 여유로운 태도, 단정한 옷차림,
참한 인상 정도입니다만...
헬쓰장에 가면 무상개인트레이닝도 받고,
병원에 가면 환자와 의사 그 이상이기를 바라는 샘들의 특별 관리도 받아요.
좋은 인상이란건 굉장히 유리한 입지를 굳혀 놓는건데,
그게 꼭 미모로 결정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태도만으로도 미인처럼 보일 수 있다는 이야기 드리고 싶어요.
우리 모두 가능한 거라고...
영화에서 배우에게 빠질 때 우리가 이쁜 얼굴에 빠지는 건 아니쟎아요.49. 신은공평하다?!
'09.1.1 8:49 AM (203.147.xxx.78)과연 예뻐도 머리가 안따라주면 꽝?
예쁘고 머리 나쁜 여자 ... 그래도 얼굴이라도 예쁘지
안예쁘고 머리 나쁜 여자 ... 어이구~못생긴게 머리까지 나빠가지구 저걸 엇따 써?
예쁘고 머리 좋은 여자 ... 어쩜 예쁜게 공부까지 잘하구 하나 빠지는게 없어
안예쁘고 머리 나쁜 여자 ... 생긴게 저러니 공부라도 잘해야지
전 미모는 그냥 무조건 타고난 신의 축복이라 봅니다...
그러나 신은 모두에게 다른 종류의 축복을 하나씩 주신다고 생각합니다.
미모는 모든 사람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축복이란게 다를 뿐...
신은 공평합니다.
예쁜 여자를 균등한 밀도로 배치하지 않으심으로 해 대부분의 여자들이 비교적 공평하게 이성의 주목을 받도록 하셨죠.
예쁜이들은 연예계와 화류계라는 동네를 만들어 확 몰아두셨습니다.
그녀들이 균등한 분포로 우리 주변에 포진했다면 꽃다운 시절 데이트 신청 한 번 받기 어려웠을 처자 한둘이 아니죠~50. .
'09.1.1 10:26 AM (61.255.xxx.171)진짜 이쁜 애들은 왜 술집에 많나요? 위 댓글처럼ㅋㅋ
51. 음
'09.1.1 10:31 AM (211.110.xxx.237)어디가서 빠지지는 않는다는 소리듣는데요..
취업면접볼때...잘봐주시는거같구요..
남여많이 섞인자리에서....저한테 호감많이 가져주고 말많이 걸어주면 기분좋죠..
근데 요즘 나이먹고...젊은 처자들한테 밀리는 느낌이라...좀 가꾸고 노력해야겠다
항상 반성해요...52. 얼굴은 아니지만..
'09.1.1 10:43 AM (121.164.xxx.34)나이에 비해 몸매는 자신있어요
올해 50인데..
어떤 옷도 소화할수있을만큼은 몸매관리해왔구요 (그래봤자일거같기도 하지만..ㅎㅎ)
그래서 어딜가나 일단 호의적임을 스스로 느끼죠
얼굴안되면 행동거지나 옷차림..
몸매라도 노력해야 손해를 덜본다는게 제 생각이예요 ㅎㅎ53. ㅎㅎ
'09.1.1 1:19 PM (113.10.xxx.54)무조건 이득 - 꼭 시집을 잘 가는 건 아니지만
1. 면접
2. 물건 사기
3. 줄서기 등등 모든 면에서 사람들이 좋아합니다. 특히나, 웃을 때 이쁘면 거의 만사해결54. 세상에 공짜는 없다
'09.1.1 2:38 PM (125.177.xxx.79)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것이 만고불변의 원리 입니다
덕 보면 반듯이 덕 본 만큼 잃는 것이 있지요,,다 동전의 양면입니다
자신이 스스로 이쁘다고 여기는 것 만큼 추한 것이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리고 미 추 ,,는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것이고,,,
또한 겉으로 드러나는 미 보다는 맘 속의 아름다움이 더 값어치를 하지요
거기다 더,,,이쁘다는거,,,,얼마 못갑니다
사람은 만물과 같이 늙어지고 병들고 죽어갑니다
너무 이쁜 것에 눈과 맘을 빼았기기에는 너무도 짧고 빠듯한 인생이란걸,,,
조금이라도 일찍 깨닫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인거죠,,,
나이 들어보니까,,그렇네요 ^^
저도 예전엔 잘 몰랐지요^^55. ...
'09.1.1 2:57 PM (125.177.xxx.49)ㅋㅋ 나름 한미모 해서 따라오는 사람도 꽤 잇었는데
진짜 40 넘으니 위 글처럼 그저그러네요
이쁘기만 한건 별로지만 요즘은 이쁜것들이 똑똑하기까지 해서 안그런 사람들은 더 부럽죠56. .
'09.1.1 3:21 PM (60.240.xxx.211)이쁘면 일단 자신감이 생기죠.
저도 나름대로 예쁘다 하는 인상인데 화장하고 옷 좀 예쁘게 입으면 제 스스로 예뻐보이고, 그러면 자신감이 생겨서 좋아요.
또 그런거 정말 느낀답니다. 남자들이 일단 친절하게 대해요.
전 직장생활 안해봤지만(학생들 과외만 했어요) 예쁜여자가 직장생활하면 혜택 있지 않을까요 여러모로..
가장 좋은 것은 너무 훌륭한 제 남편을 만난 것... ^^
처음에는 얼굴만 반반한 것같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아니었다고 지금도 이야기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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