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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감당하려고…이토록 무능한 줄 몰랐다.

서프[펌] 조회수 : 1,365
작성일 : 2008-12-31 14:41:16
명박이 하고, 상득이는 제 명에 살 생각을 하고 일을 벌이는지 도대체 이해가 안 된다. 자신들의 명줄뿐만 아니라, 자식들의 명줄을 어쩌려고 일을 이렇게 벌여나가는지 이해가 도대체 안 된다.

지금 상황에서 노공의 모든 금융거래조차도 이 잡듯 들쑤셔 놓았는데, 그래 다 뒤져봐라, 이거다.

그러나 반전은 다음이다.

이명박 정권이 끝나갈 금년 중반부터 급속도로 레임덕은 다가오고, 공무원은 눈치 채고, 복지부동하고, 한나라당 내의 권력이동은 눈에 보듯 뻔한데, 이 모든 업보를 어떻게 감당하려고 할지….

건국 이래 가장 깨끗한 대통령을 건드린 죄과가 어떻게 날지 내가 보여줄게.

그래도 너희들이 그동안 친북좌파라고 떠들던 김대중 대통령은 역사상 최고의 너그러운 대통령이었다. 김대중이 전두환을 용서할 때는 호남이 피눈물을 쏟았던 시절이다. 광주전남에서 올라온 시민들이 김대중에게 항의할 때, 김대중은 마지막 조국의 화해를 눈물로 국민들에게 요청했다. 오죽하면 그 당시 민주당 당사에서 눈물바다가 되었겠는가… 너희들은 그 심정 모르지.

그래도 마지막 나라를 위한 화해의 눈물을… 그런데 그 화해가 그때가 마지막이라는 것을…

그래도 김대중이란 인물이 광주의 분노를 화해라는 이름으로 그 눈물을 가슴에 새겼는데…

지금 이대로 간다면, 앞으로 나올 어떠한 정권도 이명박 정권의 모든 것을 용서치 않을 것이다. 만약 박근혜가 정권을 잡는다면, 이명박 정부를 가만 놔두겠는가, 박근혜는 오로지 이명박에게 칼을 가는 인물이다. 아마 대대적인 숙청의 회오리가 펼쳐질 것이다. 죽어나가는 사람이 수도 없을 것이다.

그리고 민주계열에서 정권을 잡는다 하더라도, 아마 대대적인 숙청작업이 벌어질 것이다. 한 번의 화해의 용서가 있었음에도, 반성하지 않는 반역자들은 죽여 버려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건 더 이상 용서할 가치가 없는 것이다.

이명박은 자신의 실정을 감추어줄 정권 탄생에 올인할텐데, 그게 잘 될까?

한나라당의 권력분포도로 볼 때, 2009년 상반기에 권력누수가 일어나고, 아마도 처절하게 모든 권역에서 통제 불가능이 일어날 것이다. 이때 누가 이명박 정권을 떠받쳐 줄까? 이재오가? 홍준표가? 그땐 끝난 것이다.

대한민국의 어떠한 정치세력도 이명박 정권을 떠받쳐 줄 수 없을 것이다. 지금 현재 1급 공직자들도 이명박 정부에서 떠나려고 대탈출을 보여주는데 말이야.

이젠 모든 것이 뚜렷해졌다. 명박과 상득이가 얼마 안 있어 재판정에 나란히 손잡고 서 있는 모습이……

김윤옥이가 연말이라서 자원봉사 한답시고, 아이들 식사배분하면서 사진 찍고 있던데, 그게 아마 명박이와 상득이가 형무소에서 배식받고 있는 모습으로 나타날 것이다.

명박이는 이 사실을 알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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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1&uid=190082
IP : 218.156.xxx.22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프[펌]
    '08.12.31 2:41 PM (218.156.xxx.229)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1&uid=190082

  • 2. 글쎄요.
    '08.12.31 2:47 PM (125.178.xxx.140)

    전 무능한게 아니고 일부러 저러는거 같단 생각이라서요.
    제대로 한번 할려고 저러는구나. 철저히 준비했단 생각이 들던데...
    민주화 세력이든, 서민들이든 앞으로는 절대로 기어오르지 못하게 하고 기득권층 더 강화시켜줄려고
    일부러 저러는구나...진짜 나쁜 *끼들이죠.

  • 3. ...
    '08.12.31 2:53 PM (117.53.xxx.141)

    저도 윗분과 같은 생각인데요...지금 언론부터 잡으려는게 그 시작이잖아요.
    아주 단단히 맘먹고 준비한듯이 보입니다만;

  • 4. 흠.
    '08.12.31 2:56 PM (125.186.xxx.39)

    지난 10년 동안 칼을 갈며 철저히 준비해왔다는 위기감, 저도 새삼 느낍니다.
    다만 애초 바탕이 그것밖에 안되니 한계가 보이는 건 당연하고
    짜식들, 꽤나 와신상담의 자세로 이를 갈아왔구나 싶습니다.
    무능하기도 하고 나쁘기도 한데
    나름대로 독기 품고 (잘못된 방향으로) 열심히 하는 것 같아
    국민들이야말로 정신 무장 제대로 하고 결사항전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무능하지만 힘없는 놈들은 아니니까요.

  • 5. 몽이엄마
    '08.12.31 2:59 PM (123.98.xxx.32)

    제 생각도 한판에 끝내려고 이러는건 아닌거 같네요.
    분명 꼼수가 있음에 틀림없고
    장기집권을 노리지 않고서는 이정도 까지 할 까 싶거든요...

  • 6. 서프[펌]
    '08.12.31 2:59 PM (218.156.xxx.229)

    무능하지만 힘없는 놈들은 아니니까요. ...
    후덜덜...비극이군요.

  • 7. 저도 윗분과 같은.
    '08.12.31 3:00 PM (124.137.xxx.130)

    생각입니다.
    무능한 것이 아니라 철저히 밟아서 평생해먹으려는 수작 같습니다.
    언론이 넘어가면 아무리 쥐나 개(날당)을 욕하는 사람이 있어도, 국민의 대부분은 조작된 언론에 넘어가죠.
    개나라당 밥잡숴~준표도 그래서 밀어붙일 수 잇는거 같습니다.

  • 8. 서프[펌]
    '08.12.31 3:02 PM (218.156.xxx.229)

    역사는 돌고 돈다더니...겨우 10년 지나...다시 독재시대로 가는 겁니까???
    이러다간 정말 "新일제시대" 가 돌아 오겠군요.

  • 9. 비스까
    '08.12.31 3:05 PM (87.217.xxx.72)

    절대로 무능한 것이 아닙니다.
    계획적인 꼼수지요.

    다 말아서 지들 대대손손 먹어치울 속셈이지요.

  • 10. 맞아요
    '08.12.31 3:49 PM (121.88.xxx.149)

    무능한 거 절대 아니라고 생각해요.
    간사한 수작이 있는 겁니다.
    얼굴보고 있음 배암이 생각나요.

  • 11. 아꼬
    '08.12.31 3:56 PM (125.177.xxx.202)

    저도 두번의 사과조차도 이제는 설정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해임된 교사들에게 들이댄 칼부림은 다시는 기어오르지 못하게 철저히 그 싹을 죽이겟다는 각오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젠 국민들이 10년의 자유를 통해 무엇을 배웠는가를 자각하고 행동하는 일만 남았다고 봅니다.

  • 12. 맞습니다
    '08.12.31 4:12 PM (116.121.xxx.45)

    무능한게 아니고, 오히려 영리한거죠..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는게 눈으로 보이는걸요...

  • 13. .
    '08.12.31 5:03 PM (125.186.xxx.144)

    제 눈엔 아무래도 자기들도 지금 뭐하는줄 모르면서 오직 조중동만 믿으면서 그리고 서로의 눈치보면서 이래도 되나부다 저래야 하나보다 하면서 안개낀 목표를 향해서 돌진하는 거 같아요. 글쎄요 영리한거라구요? 제눈엔 절대로 그리보이지 않습니다. 세상을 다 가진것처럼 보였던 히틀러도 뭇솔리니도 한낱 역사속에서는 바람일 뿐이었어요. 언제까지 가겠나요? 전 새해를 앞두고 너무 비관적이지 않을려고 합니다. 올 한해 너무 힘들어서 지쳤지만 가족도 건강도 주변 모든 사람도 다시한번 챙기면서 새롭게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래도 올해가기전에 욕이나 한번 해주려고요 나쁜 쉐이들!

  • 14. 흠.
    '08.12.31 6:15 PM (125.186.xxx.39)

    저도 결국은 낙관쪽이에요.
    '무능하긴 해도 힘없는 놈들은 아니니까요'라고 말한 건
    정신 바짝차리고 힘 잃지 말자는 뜻이지
    그 놈들이 유능하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에요.
    결국은 그놈들의 힘이 국민의 힘을 이길 수는 없을 거에요.
    장기적이고 역사적 관점에서 본다면요.
    그러니 절망하지는 말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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