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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한게 내려가질 않아요 ㅠ.ㅠ

더부룩 조회수 : 1,124
작성일 : 2008-12-31 11:08:22
며칠전에 체한게 내려가질 않아요.
약국가서 약을 몇끼분을 먹었는데도 소용이 없네요.

명치에서 배꼽 중간부분이 꽉 막힌거 같고 돌에 눌린거 같은 기분? 이게 좀 나아진거 같다가(약 효과 잠시) 화장실 한번 갔다오고 괜찮은거 같아서 좀 먹으면(죽) 몇시간 있다가 또 그러네요.

엄지에 실 감고 손도 따봤는데 피 한방울 안 나와요. ㅠ.ㅠ

위가 가득차서 안 내려가는 기분이고
배도 안 고프고 화장실 가고픈 마음도 안 들어요
가도 개운하게 해결되지도 않고 찜찜하게 나오구요 흑흑..

약국 약은 아직 한끼분이 남았는데 별 효과없는거 같아서 더 먹고 싶진 않구요. 과거 경험상 이러기 시작하면 한 1주일은 고생했던거 같은데 길게 고생하고 싶지 않아요 흑흑..

저 원래 간식 군것질 잘하고 끼니도 꼬박 챙겨 먹는데
음식 생각이 전혀 안 나요 요새.. 그렇다고 살이 빠지지도 않거든요.. 나가는게 없으니까.. T.T

혹시 해결방법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너무 힘들어요.
IP : 113.10.xxx.2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체한게
    '08.12.31 11:11 AM (211.176.xxx.169)

    오래가면 위장의 운동이 둔해져서 음식을 전혀 소화를 못시킨답니다.
    약국에서 약 사드시지 마시고 병원으로 가보세요.
    아니면 근처 가까운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으시면 잘 내려가요.
    전 워낙 잘 체해서 심하게 체했을땐 엄지발가락을 따줍니다.

  • 2. 병원
    '08.12.31 11:17 AM (117.123.xxx.47)

    다녀오세요.
    심하게 체한거 오래 갑니다.
    주사맞고 병원에서 처방한 약드세요
    이 약 저 약 먹어도 별 소용 없더라구요

  • 3. ....
    '08.12.31 11:27 AM (211.187.xxx.53)

    자주 체하는건 결국 식습관에 문제던데요 .음식욕심많은이가 그 체기를 일생달고 살더라구요
    한동안 자극적인거나 과식금하시고 매실액따스하게 순하게타서 물처럼 드셔보세요

  • 4. 레이디
    '08.12.31 11:34 AM (210.105.xxx.253)

    병원가세요.

  • 5. 한의원
    '08.12.31 11:34 AM (222.117.xxx.109)

    제가 일주일 전에 체해서 고생했어요
    한의원가서 침맞고 약(한약)지어주시더라구요
    완전 금체해서 고생했는데 이틀 내리 침 맞고 약먹으니까
    속이 시원하더라구요
    어서 한의원으로 가보세요 ^^

  • 6. 저도
    '08.12.31 11:42 AM (121.138.xxx.212)

    잘 체하는 체질이에요.
    실상은 뭐가 많이 들어가면 위장의 운동이 약해지는 것 같더라구요.
    따뜻한 꿀차 마시고
    손으로 배부분을 시계방향으로 엄청 많이 돌려주면
    몇 십분 지나서 꾸룩꾸룩 물흐르는 엄청난 소리가 나면서
    좀 위가 운동하는 느낌이 들어요. 계속 좀 해주면 속이 편해져요.
    손바닥 중앙 지압, 중지 손톱 아래 지압 등등 좀 눌러주면서 하면
    위가 활발히 움직이는 느낌이 들어요.^^

  • 7. 한의원
    '08.12.31 11:52 AM (220.77.xxx.155)

    한의원 가세요~~

  • 8. .
    '08.12.31 11:57 AM (222.106.xxx.19)

    병원 가세요,,본인은 그저 불편하니 체했다 생각할지 모르지만 다른이유 일수도 잇답니다.
    우리가 증상을 듣고 판단할 일은 아니니
    병원가서 의사에게 상담하심이 좋을듯해요.

  • 9. 합곡혈을
    '08.12.31 12:04 PM (125.143.xxx.34)

    눌러주세요. 엄지와 검지 사이에 살 많은 볼록한 부분 있지요? 다른 손 엄지와 검지로 집게처럼 집어서 꽉 누르세요. 저도 뻑하면 체하는데 까스명수보다 낫습니다.

  • 10. ...
    '08.12.31 12:21 PM (211.245.xxx.134)

    내시경은 주기적으로 하시나요 안해보셨으면 이번 기회에 한번 해보세요...

  • 11. ...
    '08.12.31 12:25 PM (211.200.xxx.195)

    병원 가세요.
    저도 한참 혼자 고생하다가 병원 가서 의사 선생님께 진찰받고 처방약 먹었더니 신기하게 금방 나아졌어요. 이렇게 쉬운걸 왜그리 고생했나 싶더라고요.
    아니면 윗분 말씀처럼 다른 이유일수도 있으니 꼭 병원 가보세요.

  • 12. 원글
    '08.12.31 12:56 PM (113.10.xxx.24)

    평소에 잘 안 체하는데 작년부터1년에 한두번 정도 이러는거 같아요. -_-;;
    맵고 짠거 안 먹고 세끼 잘 챙겨 먹고 운동도 규칙적으로 하는데
    며칠전에 기름진 음식 먹고나서부터 이러네요.(몇년만에 기름진 파스타 흑흑)

    내시경을 비롯한 종합검진은 얼마전에 했는데 아무 이상없이 나왔어요. 흑흑..

    아무래도 오늘 병원가봐야겠어요.
    답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년에 좋은일 많이 생기시길 바래요.

  • 13. ***
    '08.12.31 1:25 PM (210.91.xxx.151)

    내시경에 문제가 없으시다니 다행이네요...
    아는 사람이.... 튀김을 먹은게 계속 체기가 있어서... 병원을 다녔는데도 안나아서...
    어느 한 병원에서 위내시경을 받았답니다....
    결과는 위암..... 아무런 징후도 없었어요... 그 전에는.....

  • 14. 병원에
    '08.12.31 10:28 PM (220.73.xxx.157)

    가세요 저도 몇년전에 햄버거에 체해서 응급실까지 갔답니다
    병원 다녀오셔도 소식하셔야합니다
    위가 한참 부어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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