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삼양라면에서 바퀴벌레 나왔어요 @.@

억울해ㅠㅜ 조회수 : 3,072
작성일 : 2008-12-31 11:03:32
안녕하세요 인천에 사는 주부입니다~ 예전에 농심 식품에서 쥐머리나오고 바퀴벌레나온 사건이후로 여기 82cook에서 불매운동에 동참한 사람중 한사람으로서 그때부터 삼양식품만 믿고 먹어왔었어요..
근데 지난 10월 13일 삼양 손칼국수 라면을 먹던중 새끼손가락한마디만한 바퀴벌레를 발견했습니다..
아무의심없이 믿고 먹었던 삼양식품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다는것만도 충격이었는데 삼양의 태도에서 또한번 배신감을 느꼈고 소비자를 우롱한다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라면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다고 삼양에 전화를 하니 바로 수거하러 오더군요.. 그러고 5일후에 프린터물하나를 들고 찾아와선 "나온 바퀴벌레는 독일바퀴벌레로 유통과정에 나온것 같습니다.저희 공장은 항상 청결을 유지하고있어 문제가없습니다. 아무래도 유통과정에서 유입이 된것같습니다" 라고 얘기한게 끝이었습니다..제가 받아들일수없다고하니 그대로 돌아가 일주일동안 연락이없었고 제가 먼저 전화를 하니 공장에 다시 조사를 의뢰했다고 기다리라고한후 연락이 없어 제가 또 전화를 했었습니다..그랬더니 또 다시 찾아와서 똑같은 말만 되풀이하면서 '원하는게 있으면 말을해라. 말하면 자기들이 회의를해서 조정을해보겠다. 이런쪽으론 보상판례가 없어서 자기들도 처리를 못하고있다.원하는걸 먼저말하라'고 강요를 하더군요.제가 금전적으로 보상을 바래서 따지고 든다는 식으로 절 매도하면서 우롱하길래 우리가 알아서 처리할테니 돌아가라고 돌려보냈습니다. 그 이후로 삼양에선 전화한통없고 제대로된 사과조차 하지않고있습니다..
그래서 식양청에 신고를 했습니다.. 식양청에서 담당자분과 삼양처리건으로 오늘 통화를 하던중 저는 어이없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강원도에 있는 삼양공장에 조사를 가겠다고 식양청에서 공문을 보냈더니 전화가와서는 고객이 금전적인 부분을 요구했다며 오히려 큰소리를 치더랍니다.. 저 정말로 금전적으로 요구했던적 단 한번도 없습니다.. 다만 삼양을 믿고 먹고있는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수있게 공장을 좀더 제대로 조사하고 조치해달라는게 다였습니다.. 라면봉지에 구멍은 아무리 눈을 씻고찾아봐도 없었습니다.. 안에 질소(?)도 차있었습니다.. 유통과정에서 나왔다는 말만 되풀이하지않고 진정으로 사과를했으면 했습니다... 제가 욕심을 부린건가요??
삼양 괴씸합니다.. 라면에서 그렇게 큰 바퀴벌레가 나와도 소비자는 힘이 없으니 그런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참고있어야합니까?? 제가 억울해서 손이 바들바들 떨립니다.. 1월초쯤 식양청에서 강원도에 있는 공장으로 조사를 나간다고합니다.. 조사후에 이렇다한 결과가없어서 이대로 묻혀진다면 전 이 억울한 마음을 어디서 풀어야합니까?
저를 두번 실망시킨 삼양 절대 용서할수가없습니다.
IP : 210.183.xxx.203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08.12.31 11:10 AM (118.45.xxx.187)

    넝심이 너무 싫으니 용서해 주고 싶어요.

  • 2. 꺄우뚱
    '08.12.31 11:10 AM (118.32.xxx.45)

    아이피나 이름 검색해도 도통알수없고.
    저아래 라면 이물질이야기 나오면서 갑자기 삼양 거론.........
    저는 그렇다고 삼양옹호론자도아니고....

  • 3. 음....
    '08.12.31 11:12 AM (218.159.xxx.107)

    죄송합니다. 펌글인가요? 아님 당사잔가요?
    농심에서 그렇게 이물질이 나와 식약청에 신고해도 공장 조사한다는 말은 못 들었는데
    단지 소비자가 신고했다는 걸로 1월중에 공장 조사가 나가고 그 담당자와 전화통화가 가능하다니....
    요즘 의심병이 깊어져서 좀 그대로 믿기지가 않네요....

  • 4. ㅋㅋ
    '08.12.31 11:13 AM (59.28.xxx.25)

    저도 증거물 보여줘야 믿겠네요..ㅡ.ㅡ

  • 5. ..
    '08.12.31 11:13 AM (220.118.xxx.88)

    1월초쯤 식양청에서 강원도에 있는 공장으로 조사를 나간다고하니 조금만 기다리세요.
    너무 속상해 하지 마시고요...

  • 6. 앨런
    '08.12.31 11:13 AM (125.187.xxx.52)

    그러게요. 원글님 억울한 심정은 너무 잘 알겠는데요.
    농심 이물질 기사 올라오고 좀 있다 이런 글이 올라와서.. 오해받기 쉬울거 같은데요...

  • 7. 억울해ㅠㅜ
    '08.12.31 11:14 AM (210.183.xxx.203)

    멜라민파동으로 식양청에서 내내 연락이 없다가 오늘 아침에서야 연락이 됐었는데 통화후 너무 어이가없고 화가나서 글을 쓰게 됐습니다.. 지금 사무실이라 사진은 못올리고 이따가 퇴근후 집에가서 사진 올리겠습니다.. 펌글아니고 제가 당사자 맞습니다..

  • 8. 허걱@@
    '08.12.31 11:16 AM (118.32.xxx.8)

    삼양에서 소비자에게 그런 태도를 보였다니ㅡ,.ㅡ
    삼양 홈페이지에 올리시고(사진첨부) 제대로 사과 안하면 언론에 고발(?)한다고 하심이...
    저도 삼양 많이 먹었는데.. 이제 뭘 먹어야 하나????

  • 9. .
    '08.12.31 11:16 AM (121.134.xxx.188)

    많이 속상하시겠네요.
    연말에 별로 좋지 않은 소식이라 마음이 저도 안좋습니다.

  • 10. ...
    '08.12.31 11:17 AM (58.120.xxx.245)

    농심이고 삼양이고 간에 이게 사실이라면 문제죠
    이런건 봐주고 말고 할것도없죠
    이러지 말자고 여러사람 고생하고 있으니 ,,
    암튼 진행중인건 같으니 경과보고해주시구요
    근데 두번 실망이시라니 나머지 한번은 뭐였나요??
    그리고 식양청--.식약청입니다

  • 11. 그래도 좋아요.
    '08.12.31 11:20 AM (211.49.xxx.7)

    신라면만 먹다가 삼양으로 바꾼후에 처음에는 밍밍한맛에 실망하다가 담백하고 먹고난후에 개운한맛에 온식구가 삼양팬 되었습니다. 둥지라면 광고중에 철이 어디 있냐면서 무조건 먹으라는 억지스러운 설정이 연상되네요. 의심병인지 몰라도 우지 파동처럼 삼양을 음해하는 글로만 느껴지는것은 제가 꼬인탓일까요.

  • 12.
    '08.12.31 11:20 AM (118.32.xxx.45)

    삼양옹호론자도 아니지만...
    넝심파동때 그랬죠?
    삼양에서 철심이나 볼트가 나왔도 먹겠다고..저는 그래도 삼양먹겠읍니다..

  • 13. 억울해ㅠㅜ
    '08.12.31 11:23 AM (210.183.xxx.203)

    음식에서 이물질이 나온게 처음이라 처음엔 회사에만 연락하면 되는줄알았습니다..그리고 식약청에는 10월 말쯤에 신고를 했는데 처리를 할테니 기다리라고만해서 그냥 기다리고있었습니다..근데 오늘아침 통화에서 삼양쪽에서 내가 돈을 요구했다고 말한걸 듣고 가만있으면 안돼겠다싶어서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이런글을 올리게됬지요... 믿고먹은 음식에서 바퀴벌레가 나온것도 실망인데 대처하는 삼양의태도에 다시한번 실망하게되어 정말이지 화가납니다..

  • 14. 유미주씨
    '08.12.31 11:24 AM (118.32.xxx.45)

    제목에 삼양 빼주세여...........라면에 이물질이라고...

  • 15. 허허
    '08.12.31 11:24 AM (59.28.xxx.25)

    설마 농심 직원분은 아니시겠죠? 저도 요즘 의심병땜에...모든지 의심..
    그런데 님이 이 글 올린 타이밍이 넘 절묘해서..

  • 16. 음..
    '08.12.31 11:27 AM (58.236.xxx.139)

    원글님이 좀 억울하실수도 있으시겠군요.
    일이 일어난 시점은 10월인데 지금은 12월 말.
    그것도 글 내용을 읽어보니 삼양에서는 나름대로 뭔가를 원글님께 알려드렸던것같습니다.
    그런데 원글님이 구체적으로 뭘 요구하시는지에 대해 삼양과 제대로 의사소통이 안이뤄진것같습니다.
    사진올리실때 삼양에서 받으셨던 결과통보도 함께 올려봐주세요.
    그리고 식약청에서 조사나간다니 기다리신김에 좀더 기다려보시지요.

  • 17. 처음이니
    '08.12.31 11:31 AM (218.150.xxx.41)

    회사 차원에서 대처하는 방법이 미숙했을 수 있습니다.
    용서하고 더 많이 사랑해서...몇 안되는 우리나라의
    믿을 수 있는 먹거리 회사 우리가 지킵시다.

  • 18. 아놔~
    '08.12.31 11:32 AM (58.146.xxx.7)

    왜 이리 세상을 몯믿게 되었는지..에혀

  • 19. 이어
    '08.12.31 11:33 AM (58.236.xxx.139)

    원글님이 댓글 다셨네요.
    오비이락이네요.
    원글님이 82에서 불매운동한걸보고 삼양만 드시기 시작했다하는데 그동안 82에 농심이나 롯데 벼라별 벌레나오는 기사들은 다 그냥 지나치셨나봅니다?
    그안에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대처했는지 그런게 나와있었는데.

  • 20. 흠..
    '08.12.31 11:36 AM (121.156.xxx.157)

    원글님이 사실이라면 저라도 억울해서 글 올릴 것 같습니다.
    요구하지도 않은 금전을 요구했다고 나오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일이네요.
    혹시 이런 일이 농심에서 일어났다면 ??
    댓글들이 많이 틀려졌겠지요.

  • 21. 큰언니야
    '08.12.31 11:37 AM (122.108.xxx.85)

    전 그래도 삼양입니다...

    글쎄요... 한국 일처리 속도는 세계 최강일텐데요... 느려터진 호주도 아닌데....

    점점 이상한 생각만 드네요....

  • 22. 조선폐간
    '08.12.31 11:38 AM (59.18.xxx.171)

    그래도 전 삼양라면을 끝까지 사랑하고 싶네요.

  • 23. 만약
    '08.12.31 11:39 AM (121.88.xxx.149)

    저같았으면 농심불매운동에 삼양지지 선언한 82에 사고가 일어나자 마자
    글 올렸을텐데...친구같고 언니같고 동생같은 82에 우짜면 좋겠냐구
    털어놨을텐데 여직까지 말씀 없으셨던게 .....

    여튼 바퀴벌레 죽도록 싫어하는 이물질 중의 최악이지만
    삼양 계속 먹을랍니다. 하지만 사실이라면.....좋은 결과 기대합니다

  • 24.
    '08.12.31 11:40 AM (220.118.xxx.88)

    그만큼 삼양을 믿는 거겠지요.
    어쨌든 모두 지켜보고 있으니 조사 결과를 기다려보죠.
    꼭 올려주세요.

  • 25. 엥?
    '08.12.31 11:44 AM (211.222.xxx.17)

    대처를 봐야겠어요.
    저도 요즘 삼양라면만 먹는데...
    맛있는 라면이 너무 맛나서....
    힝!!!
    정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달라!!! 달라!!!!

  • 26. 억울해ㅠㅜ
    '08.12.31 11:46 AM (210.183.xxx.203)

    삼양에서 프린터물로 직접 들고와서 메일로 들어온건 없습니다.. 사진과 함께 퇴근후 올리겠습니다

  • 27. 자본
    '08.12.31 11:50 AM (121.159.xxx.71)

    자본의 생리는 똑같습니다.
    다만, 전략이나 전술에 따라 얼굴에 쓰는 가면을 달리할 뿐이죠.

  • 28. 릴렉스..
    '08.12.31 11:50 AM (118.32.xxx.45)

    gir 님 릴렉스..하시죠...
    클릭수 장난이 아니네..

  • 29. 은행나무
    '08.12.31 11:51 AM (218.158.xxx.155)

    제 동생이 쓴 글입니다 제가 올리라고 해서 올린글이구요
    물론 농심과 아무 상관도 없고 삼양과도 아무 상관도 없습니다
    10월달에 이뤄진 일이 왜 이제서야 그것도 저 아래 농심글이 올려진 상태에서 올라왔냐구요?
    10월달에 사건이 벌어지고 삼양에서 시간끌기로 가다가 유통중 문제라고 그냥 얼버무리며 넘어갈려고하길래 정확한 공장을 조사해주셨음 좋겠다 동생이 직접가서 견학이라도 하고싶다고 의견을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유통중 문제라고만 해서 그럼 다른곳에 조사를 의뢰해보겠다고 하니 뭘 원하냐고 원하는걸 들어주겠다고 그랬답니다
    원하는건 한가지 정확한 조사와 문제점에대한 해결책을 듣고 싶다고 했을뿐이었죠
    그래서 12월 초에 식약청에 조사의뢰를 했는데 식약청에서 멜라민 파동으로 너무 바쁘다며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해서 시간이 이렇게 지난거고
    오늘 아침 식약청과 연락이 되어서 이야기 하는도중
    삼양측에다가 동생이 돈을 요구했다고 적반하장으로 사람을 몰고간다는 소릴듣고
    너무 억울해하는 동생에게 모두들 다 알아야한다고 이곳에 글을 올리라고 했습니다
    동생이나 저나 사진을 여러장 올릴줄 모르네요
    누군가가 메일로 사진을 받고 올려주셨음 하는데 혹시 도움 주실분 계시나요????
    메일 주소좀 알려주세요 ㅠ.ㅜ

  • 30. 그런
    '08.12.31 11:57 AM (220.118.xxx.88)

    그런 사람 많이 있다잖아요. 일부러 이물질 집어넣고 돈 요구하는 사람.
    삼양이 대처를 잘 못햇다 하더라도 곧 식약청 조사가 있을터이니
    조금만 기다리시고 꼭 결과 알려주세요.

  • 31. 은행나무님
    '08.12.31 12:05 PM (58.236.xxx.139)

    일단 은행나무님과 동생분 말씀이 안맞습니다.
    원글님은 댓글에 10월말에 식약청에 의뢰를 하셨다하는데 언니께서는 12월 초라고 하시네요.
    삼양라면이 시간끌기로 나갔다고 하시길래 그동안의 삼양라면에서 해결해온것들을 검색해봤습니다.
    이건 삼양라면 너트사건때일을 검색하니 일자별로 나온건데요
    요건 팔이 안으로 굽는 입장에서 본것 http://kr.blog.yahoo.com/mjmhmom/12627
    이건 팔이 안으로 안굽는 입장의 기사내용.
    너트가 발견된지 3일만에 잽싸게 컵라면리콜에 들어갔다는 기사.
    http://www.asiae.co.kr/uhtml/read.php?idxno=2008061412123551194&sp=EC
    검색하다보니 3월4월에도 바퀴벌레,날벌레가 나왔다~식의 이야기도 있긴하네요.

  • 32. 은행나무
    '08.12.31 12:06 PM (218.158.xxx.155)

    처음에 동생이 그랬다는 소릴 들었을때 이곳에 글을 올릴랄까 생각을 했었는데
    삼양측 처리상황을 보고 차후에 올려도 늦지않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게 삼양은 잘 처리를 해주실꺼라고 믿고 싶은 생각도 있었고
    또 잘 처리를 해주는걸 굳이 처음부터 글을 올려서 회사에 누를 끼치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일단 사진을 찍어 두었으니 처리결과를 보고 바로 올리지않아도 될꺼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삼양에서 처리를 잘 해주셨다면 글을 올리지 않았을꺼예요
    동생이나 제가 원한건 분명한 원인파악과 그에따른 조치를 어떻게 취했는냐는 겁니다
    농심과 연관을 두지 말아주세요 제발요.....

  • 33. 은행나무님
    '08.12.31 12:09 PM (118.32.xxx.45)

    지금 이순간 혹시 오해를 살 여지가 있다고 생각치 않으신지요?
    지금 타이밍이 무지 안좋아여..은행나무님믿고싶지만..
    물론 농심과 연관시키고 싶지않지만요..

  • 34. 은행나무
    '08.12.31 12:10 PM (218.158.xxx.155)

    일단 사진 올리는 걸로 하구요 식약청에서 검사를 하신다고 하셨으니
    식약청에서 결과가 나오면 그 처리결과를 알려드릴께요
    물의를 일으켰다면 죄송합니다

  • 35. 저는 일년동안
    '08.12.31 12:23 PM (61.83.xxx.137)

    먹은 라면이 제 일생동안 먹은 라면보다 많습니다. 그만큼 삼양을 지지했습니다. 그러지 않기를 바라지만 만약 바퀴벌레가 사실이래도 넝심 안먹고 삼양 먹을 랍니다. 도토리 키재기라도 열심히 하며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36. 그래도 삼양
    '08.12.31 12:29 PM (125.187.xxx.16)

    그럼요. 그래도 전 삼양 먹습니다. 농심보단 나으니까요......

  • 37. 어차피
    '08.12.31 12:35 PM (220.90.xxx.223)

    전 대량으로 식품 만드는 식당이든 공장 위생상태 100프로 완벽하게 믿진 않습니다.
    하다못해 집에서 날마다 청소해도 옆에서 이사오면 어느 날 보이는 게 바퀴니까요.
    삼양이라고 이물질 전혀 안 나올거라고 믿지도 않았어요. 단지 농심이나 다른 쪽 회사보다는 이물질 나오는 순위가 최하위쪽에 해당되는 건 사실이니까요. 단지 좀더 어떤 문제 발생시 더 신속한 처리가 다른 곳보다는 낫겠지 싶은 정도겠지요.
    전에 너트 나왔을 때도 즉시 그쪽 생산라인 제품을 수거한 것도 좋아보였고요. 이번 문제는 더 지켜봐야겠지만 어쨌든 그렇다고 아예라면이나 외식 제품을 끊는다면 모를까 라면을 먹는다면 결국 전 삼양 먹을 겁니다.
    삼양에서 뭐 나왔다해서 그렇다고 더 많은 이물질이 나온 넝심을 먹을 생각도 없고요.
    차라리 삼양을 좀더 채찍질 해서 더 좋게 만들어라고 하는 게 낫죠.
    어쨌든 라면 먹고 얼굴에 뾰루지 안 난 건 삼양이 처음이었으니 다른 제품보다는 라면치곤 몸에 덜 해롭다는 걸 느끼기도 했고요.
    먹거리를 다루는 모든 분야는 항상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래도 또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니까 조금이라도 관리에 방심하면 안 돼죠.

  • 38. 유통업체근무자
    '08.12.31 12:55 PM (211.189.xxx.103)

    고객의 소리에 보면.. 이런 저런 이물질 관련 사례가 많은데. 삼양이건 농심이건.. 저런식으로 유야무야 넘어가려했던거가 전 이해가 안가네요. 샘플 수거하고 담당자 와서 사과하고 뭐 선물이든..소정의 상품권이든 주고 그러면 대부분 일단락이 되거든요.
    이 경우는 은행나무님 동생이 공장 심사를 해달라고 해서 공장에 문제가 없다는 결과를 프린트해 가져오셨다는 거죠? 그게 납득이 안되서 식약청에 조사 의뢰를 했고..
    삼양에서 공장 심사 한건 당연히 기존에 공장 심사 같은거 연도별로 할테니 그거 줬으면 가능한 일인데..소비자가 의뢰한다고 식약청에서 조사를 해주나요? 흠..
    저도 증거를 보여주시면 좋겠네요.. 여긴 사진 안 올라가니까 인앤아웃인가..거기 올려주심 모든 분들의 의혹이 해소되지 않을까요?

  • 39. 예외없이..
    '08.12.31 1:16 PM (121.138.xxx.67)

    농심이든 삼양이든 문제가 있음 해결을 해야죠...
    한 곳은 무조건 불매운동,, 또 한 곳은 무슨 그럴리가...?
    댓글들을 보니 객관적인 기준이나 원칙이 너무 모호하네요

  • 40. ...
    '08.12.31 1:18 PM (210.94.xxx.89)

    글을 보니 넝심 알바 맞네요 뭐

    어딜 쓸말이 없어서 삼양 흠잡으려고 쯧

  • 41. 중요한건
    '08.12.31 1:19 PM (123.99.xxx.129)

    그래도 국내산 소 먹고는 안 죽는단 얘기....저번엔 KT 여행사 , 오늘은 삼양.. 왜그래 도대체..

  • 42. 세우실
    '08.12.31 1:20 PM (125.131.xxx.175)

    삼양라면이든 농심이든 일단 하자가 발생했다면
    예외없이 컴플레인 들어가야죠.
    농심 불매운동을 하고 있지만 삼양이라고 하자 없으리란 법 없고
    삼양이 손도 못댈만큼 무슨 무소불위의 권력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니고요.
    전 오히려 이번 농심과 비교되는 삼양의 대응이 기대되는군요.
    꼭 컴플레인 올바르게 하시고 후기 부탁드립니다.

  • 43. 중요한건
    '08.12.31 1:22 PM (123.99.xxx.129)

    그러니까...의심 간다는 겁니다 저번에 KT에 대해서 좀 말이 있두만...일단 전 색안경 끼고 보게되네요...그래도 끝까지 삼양..) 전 그냥 그 라면 먹을랍니다...

  • 44. 정신 못차려...
    '08.12.31 1:23 PM (58.76.xxx.10)

    삼양과 넝심과 차이가 뭐 인가요?

    대표자의 마인드와
    소비자에 대한 배려와 서비스 아닌가요

    원글님의 말을 믿는 전제에서 생각하는데요
    삼양 그런식으로 하면 안됩니다
    여기 82 맘들이 얼마나 나서서 해줬는데 배심감 같은 마음이 듭니다

    사진이랑 다 올리세요 퍼서 다른데로 알려야 합니다

    그렇게 밀어주고 했는데 정신을 못차리고 있어!!!!...


    참고로
    전 넝심하고 아무런 관련 없고 촛불 이후
    辛라면에서 삼양으로 완전 바꿔서 먹고 있습니다

  • 45. 이상하네.
    '08.12.31 3:03 PM (58.140.xxx.27)

    여기에 글 올릴줄 아는분이 삼양서 준 전문 휴대폰으로 찍어서 컴에 저장한후 이런저런에 올릴수도있고, 아님 스캔해서 올릴수도 있는 일인데, 증거물 한개없이 밑도끝도없는 말만 올렷다.
    참....식약청 누구와 통화 했는데요. 어데 전화로 했나요. 누구 책임자 이름도 몰라요?

  • 46. ..
    '08.12.31 3:12 PM (221.225.xxx.254)

    저라면 사진과 함께 올리겠어요. 그리고 혹시라도 저 글이 거짓이면 글올린분 정말 큰 처벌받습니다.
    그리고 삼양회사와 어떻게 그 문제를 해결했는지도 꼭 올려주세요.

  • 47. 음....
    '08.12.31 4:12 PM (218.159.xxx.107)

    궁금해서 또 와봤는데요, 전 원글님이 삼양측에 요구했다는게 뭔지 모르겠습니다.
    <원하는건 한가지 정확한 조사와 문제점에대한 해결책을 듣고 싶다고 했을뿐이었죠>
    이런 막연한 말로 담당자와 얘기했다면 저라도 뭘 원하냐고 물어볼 듯 하군요.
    결과 프린트물을 갖고와서 얘기했다면서요?
    유통과정을 개선하겠다는 말을 듣고 싶은신가요?
    아님 차로 모시러와서 공장 시찰을 시켜주길 원하시는 건가요?

  • 48. 꼬마아짐
    '08.12.31 6:52 PM (218.236.xxx.63)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zoom&page=1&sn1=&divpage=3&sn=off&ss... 줌인아웃에 사진올린 주소링크합니다. 식약청조사나오면 결과 알려드리겠습니다.

  • 49.
    '09.1.1 8:35 AM (220.118.xxx.150)

    마트에서 무심코 집어온 삼양라면 로고가 찍힌 젓가락요
    뜯어보니 세상에 먹던 젓가락 넣어두었더군요. 라면먹고 난뒤 뻘건물 들은 젓가락을
    살펴보니 창동인가 하는 공급처이고 중국에서 제조해 보냈더군요.
    중국놈들이 그랬어요. 재활용했는거예요. 그것도 버린젓가락들 모아서
    기겁을 하고 삼양에 전화 했어요.
    우리 아들이 사진 찍어라고 하던데 그럴걸 그랬어요. 삼양에 전화해서 일러줬죠.
    시정을 했는지 안했는지 모르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1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1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7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2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5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6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9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11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1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4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5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4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3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9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3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9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5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3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3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5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5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7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7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6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