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저기다 풀어 놓으니 좀 살것 같았어요 ^^
감사드려요.....
그리고 해결이 잘되었어요...
신랑이 조퇴까지 해가면서 병원에서 기다리고...
원장과 기싸움으로 우리 신랑님이 이기셔서...
월급은 받았구요...
그 병원은 제가 심사평가원에 신고를 해놨어요./..
누군가의 얘기로 금감원에 신고 하는게 젤 빠르다고 하여... 준비중입니다...
다시 한번 느낀거지만..
전 병원에서 일하지 말아야하는가봐요....
정말정말 싫어졌어요.....
우리나라 병원이라는 곳이 의사샘을 제외하고는 참 힘든곳인거 같아요....
물론 의사샘도 힘든부분이 많으시겠지만요.....
여튼 작은 의원의 직원이 된다는건..... 쉬운일이 아닌것 같아요.....
물리치료사라는 직업을 처음 택할때는.....
엄마의 강요에의해 학교를 가게 되었지만....
학교 다니면서.... 꿈도 많이 꾸고...
소아 전문 물리치료사가 되고 싶어 공부도 해보고....
그랬지만 종합병원의 여간 높은 벽에.....--;;; 낙방을 하고....
작은 의원의 물리치료사로 근무하면서.....
시장에서 휴지족각 주으시는 할머니가 꼬깃꼬깃 접은 만원짜리 주시면서 맛난거 사먹으라는 돈도 받아보고..
니가 지금 날 무시하냐며.... 욕하는 할머니도 보고 했지만...
이번 경우가 최악이였던거 같아요...뭐... 잘못한게 잇으면 내 탓이라도 하겠는데요...
근무시간을 어긴적도.... 물리치료사를 구하지 못해 안달하는 사무장의 부탁에....
근무를 결정했고.... 한달이라는 시간동안 다시 근무하게 되면서.....
오시는 환자분께... 정말 최선을 다했씁니다..
그런데 돌아온 결과가 정말 참담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다시는 안할려구요.....
그냥 엄마와 아내로 사는게 더 좋을것 같습니다.... ^^
정말 수준이하의 인간 고생시킬 방법도 찾았고.....
아주아주 유치하게 음란 싸이트에 번호를 올릴까도 생각했었습니다....
저 한가한 여자에요,,, 모 이렇게.... 근데 건 넘 유치한듯 싶었어요....
그래서 금감원 까지만 민원 접수하고....
걱정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원색적인 제목의 글 결과입니다 ^^
... 조회수 : 745
작성일 : 2008-12-31 00:43:39
IP : 119.71.xxx.2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푸흡
'08.12.31 12:50 AM (118.32.xxx.61)저 한가한 여자예요.. 여기에서 뒤집어졌습니다.^^
개 같은 년, 이라고 욕한 그 원장시키 꼭 피박에 광박 씌워서 쓰리고에 막 흔들어버리세요.
지가 개업의라고 아주 눈에 뵈는 게 없는 모양입니다.
이 글 보는 의사들 있거들랑 제발 부탁으로 저딴 3류 양아치 조폭 같은 짓거리 좀 하지 마세요.
그리고 원글님, 하다 하다 그래도 분이 안 풀리면 여기 게시판에
살짝이 그 병원 전화번호 올려주시는 센스~!
그럼 공중전화로 달려가서 살짝이 전화해서 살짝이 욕 퍼부어 드리겠습니다.
개 같은 놈(혹은 년이라고...) 그 원장시키한테.2. 처음가요.
'08.12.31 12:52 AM (218.156.xxx.229)저도 한가한 여자예요~~^^
살짝 어디메에 있는지라도 흘려주세요~~~ㅋㅋ3. 3babymam
'08.12.31 1:00 AM (221.147.xxx.198)제 남동생이랑 올캐가 같은 직업에 종사하고 있어..
글 보면서 남일 같지 않았어요...
열심히 일했는데 그런 소리까지 듣고 ...같이 속상하더군요.
조금이나마 해결되신것 같아 다행입니다.
더불어 그원장 손이 발이 되도록 빌었으면 좋겠습니다..4. 비스까
'08.12.31 1:18 AM (87.217.xxx.72)잘 해결되어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님의 전 글을 읽고 머리카락이 위로 치솟았었거든요-_-;5. 에궁
'08.12.31 2:35 AM (68.46.xxx.137)살다보면 정말 징글징글한 인간들 가끔 만나게 되는데요 잊어버리세요..
잘 해결 되셨다니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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