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학력 컴플렉스....
제 주변 지인들도 거의 다가 대졸이고요 저는 상고졸이에요.
공부를 잘 못하기도 했고 인문계 고등학교 가서 또 아자, 야자 해가며 대학진학 공부할거 생각하니 눈앞이 캄캄해서 일찌감치 상고로 결정하고 속편하게 살았어요.
제 계획은 상고 졸업하고 금융계나 증권계 혹은 대기업을 들어가 한 오년 직장 다니다 시집을 잘 간다 였거든요.
근데 웬걸요. 태생적으로 공부 못하는 사람이 고등학교 가서 공부 잘하기가 구렁이 용되기 만큼 수월치 않더라구요.
은행 금융계 모두 물건너 가고 중소기업 경리로 사회 생활 처음 시작했어요.
그때도 학교때 친구들은 직장 일이년 다니다 야간대학이나 전문대에 진학해서 면학의 길로 가는데 저는 전혀 공부 욕심이 안나더군요.
대신 회사일이 너무 재미있는거에요.
죽기 살기로 일했어요.
언니들이 일 안가르쳐 주면 혼자 회사에 남아서 선배들이 해놓은 것도 찾아보고 책도 봐가면서 전표 끊는 것, 연말정산, 부가세, 결산, 법인세 깨쳐 갔어요.
공부는 싫어해서 곧죽어도 학원은 안다녔네요.
삼년가량을 저 혼자 하루걸러 한번꼴로 야근 했었습니다.
스물다섯 정도에 시집가야지 하던 꿈도 남편감 될 만한 남자 만날 건수가 없어서 이루지 못했고 스물일곱에 제게는 대박인 눈먼 총각 만나서 연애하다 서른에 결혼했어요.
어쩌다 미팅이라도 하면 학교 이야기 나오잖아요. 저한테 관심보이던 사람들도 상고졸인 것 밝히면 살짝 실망하는 눈치 보이기도 했어요.
그러거나 말거나 저는 제가 너무 잘난거 같아서 학력까지 속여가며 누구 만나고 싶지 않았습니다.
사회 나와서 사람들과 교우하다 보면 학교때 성적이야기 나오기도 하지요.
그럼 백명 중 팔십명은 성적이 상위권 이었다더군요.
전 하위권에서 벅벅 기었다고 하면 에이 설마~~ 이런 반응.
자랑거린 아니지만 사실인데 어쩌라구요.
도대체 제가 학교 다닐때 저와 뒤에서 순위를 다투던 그 많은 중위권 이하의 사람들은 피리부는 소년 따라 간겐지....
이리도 공부 못하던 제가 한우물 20년간 팠더니 약간 상급 관리자가 되어 알만한 대학 나온 사람들 속에서 기안죽고 잘 살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저희 회사 미국물 잡수신 저희 월급 사장님께서 우리 회사는 4년제졸 미만은 들어올수도 없는 회산데 당신만 투자자 빽으로 어쩔 수 없이 다닐수 있는거라고 하시더군요.
제가 자금 감시를 심하게 했더니 어떻게든 저를 밀어내고 싶어하는 양반이라 걸핏하면 제 속을 긇어 주십니다.
하루는 제게 컵을 닦아 오라고 해서 계속 참고 넘어가면 더욱 무시하겠구나 싶어 '아무리 고용인이 갑이고 피고용인이 을이라고 해도 인격적으로 수치심을 느끼는 상황을 견디며 근무할 수 없어 사직코자 한다'고 명시해 사직서를 제출했어요.
투자하신 사장님이 '빌게이츠도 고졸인데 세계적인 갑부가 됐고 노무현, 김대중 대통령도 고졸입니다. 고졸하고 일잘하는거 별 상관 없으니까 신경쓰시지 마세요. 컵 같은거 절대로 닦지 마시고 또 그런 소리하면 무시하세요' 하시더군요.
저희 시어머니도 제가 상고 나왔다고 결혼 반대 하셨었어요.
시어머니가 공부 잘했었냐 물어보실때 공부빼고 다른건 중간 이상 했어요 했더니 엄청 날라리였던 여자가 순진한 당신 아들 꼬득여 낸거라 생각하고 무시 많이 하시던데요.(지금은 아니랍니다.)
공부 못한다고 다 날라리인 것도 무식한 것도 아닌데 사람들의 편견 중에는 그런 것도 있더군요.
학력 어떻게 다 대졸만 있을 수 있겠으며 공부잘한 사람 있으면 못한 사람도 있는게 정상 아닌가요.
사정이야 어떻든 고졸자도 성적 하위자도 다 정상 범위 안에 드는 사람입니다.
그러니 기죽지 맙시다. 내가 당당하면 다른 사람들도 나를 존중해 줍니다.
자기가 가진 한 가지 잘난 것으로 남을 무시하는 사람은 한 가지 뺀 나머지가 다 못났기 때문이 아닐까요?
많이 배웠다고 다 똑똑한 것도 꼭 잘난 것도 아닌데 학력 같은 걸로 기죽지 마시고 행여냐 학력 컴플렉스 있으신 분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참 잘난 사람이다 인정해 보십시다.
써놓고 보니 내용이 뒤죽박죽 : 역시 공부빼고 다른건 중간이상 했다는 것도 자기 합리화의 괘변일 뿐었이군요.*^^*
1. 아니요.
'08.12.30 7:07 PM (124.49.xxx.213)가방끈 빼고 나머지는 아주 훌륭하신 분이십니다.^^
글에 다 나와있어요.2. ..
'08.12.30 7:08 PM (123.215.xxx.3)글을 재밌게 잘 쓰시는군요. 이것만으로도 님 실력있는 분으로 보입니다.
절대적 동의.3. ^^
'08.12.30 7:12 PM (117.20.xxx.52)글을 재밌게 잘 쓰시는군요. 이것만으로도 님 실력있는 분으로 보입니다.
절대적 동의. 222222224. 사랑이여
'08.12.30 7:16 PM (222.106.xxx.172)<자기가 가진 한 가지 잘난 것으로 남을 무시하는 사람은 한 가지 뺀 나머지가 다 못났기 때문이 아닐까요?>
참 가슴에 와 닿는 말입니다.
아직도 이렇게 배우고 있지요. 세상물정 잘 몰라서....(교직에 있다보면 이래요.)
제 큰 형 이야기를 해볼게요.
상고졸업-->중소기업은행 --> 현대건설 경리 -->사우디아라비아 경리근무 ---현대건설 본부근무 ---> 리비아 경리근무 --> 쌍방울 회사 이사 ---> 저축은행 사장 ---> 저축은행 부회장
아직까지 대학졸업하고 이렇게 화려한 직업 가진 사람 못봤습니다.5. ..
'08.12.30 7:21 PM (119.67.xxx.32)멋지십니다. ^^b
6. ^^
'08.12.30 7:23 PM (58.120.xxx.245)학교는 어떤 미래로 가기 위한 징검다리이죠
어떤 징검다리였던지간에 이미 성공적으로 목적지에 도착해서 잘 진행중인데
엄한데 있으면서 자기 징검다리 좋았었다고 자랑하는게 무슨 의미일가요??
어차피 저랑 같은 물에 있으면서도 엄청 잘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보면
그렇게 잘났는데 왜 여기있지??
평범하고 그만그만한 내가 노는 물에서 일하는 이유가 뭘까???
심지어 나보다 무능하기도 ㅡ,.ㅡ7. 학력
'08.12.30 7:32 PM (220.126.xxx.186)학력은 사실 명함일뿐이고..
어디든지 입사하여 자기 실력 발휘하면 그게 성공의 길입니다~
사랑이여님 오빠분 멋지십니다!
전 여러분들이 안 좋게 보시는 가운데 국자 들어가있는 대학 나오고도
외국지사에서 지사장 하시는 분도 봤어요^^
학력은 그적 명함일뿐이지..학력높다한들 다 일잘하고 일취월장하는 것 도 아닙니다.8. 멋지신걸요..
'08.12.30 7:33 PM (121.143.xxx.33)전문성을 가지고 한우물을 꾸준히 파셨다는 점이 대단하세요.
우리나라사람들이 좋아하는 소위 일류대나와서 바보같이 사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그런 사람들보다 님이 더 멋지십니다.9. 후회
'08.12.30 7:36 PM (121.138.xxx.35)그래도 학교얘기 나오면 기가 죽는건 사실입니다. 저도 고등학교만 나와서 직장다니다
시집와서 애들 둘 낳고 그땐몰랐는데 애들이 커가면서 더욱더 제 학벌에 대한 창피함이
있더라구요. 아이들이 친구엄마 어디어디 나왔대 . 아무렇지않게 하는 얘기가 저는 쥐구멍
찾고 싶을때가 있어요. 학벌로 가름하는건 아니지만 막상 좋은대학나왔다고 하면 약간기죽
는건 사실이니까요. 지금도 인생 살면서 별 후회는 없지만 왜 그때 그시절 공부안하고 대학
가지 않았나 하는 후회가 가장 큽니다.10. 솔직하게
'08.12.30 7:41 PM (121.130.xxx.91)말해서 당신같은 사람이 많아야
우리나라가 겉만 번지르한 학벌지상주의, 삐뚤어진 학력지상주의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이놈의 촌지문제, 사교육문제, 공교육 피폐문제, 더구나 땅값, 집값의 부동산 문제까지 다 그놈의 허영된 학벌과 학력 문제와 연관 된 것이죠.
솔직하고 당당한 당신의 태도 개인적으로 정말 존경합니다.
("당신"이라고 말해서 기분 안나쁘시죠. 그냥 한번 적어보고 싶었습니다. 행복하세요...)11. 중요한건
'08.12.30 7:47 PM (125.131.xxx.64)학력이 아니라 실력이죠~
12. ..
'08.12.30 7:47 PM (125.178.xxx.134)이런저런 인연으로 만난 사람들 모임이 있습니다.
학력도 천차만별 사는것도 다 다르지만 다들 참 열심히 경우있게 사는 분들입니다.
첨에 만나서도 다들 학력,남편 직업,사는 아파트 이런거에 궁금해하지도 않으면서
사람들의 됨됨이만으로 7~8년을 참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그 사람이 나온 학교도 우연히 알게되고 주변환경도 알게되면서
되려 참 멋지구나..하게 되고 학력이라는거 경제력이라는것이 사람됨됨이를 누를수없다는걸 느낍니다.
이렇듯 생각하고 사는 사람들도 많으니 혹여나 상처받지 마세요.13. 멋지세요!
'08.12.30 7:53 PM (221.151.xxx.47)핑계 안 대고, 원하는 걸 했다는 자부심이 돋보입니다.
14. 아니요
'08.12.30 7:58 PM (211.192.xxx.23)원글님의 자신감이 너무 좋아요,,
아까 그분이 보고 배우셨으면 좋겠어요,,,15. 비스까
'08.12.30 8:25 PM (87.217.xxx.72)원글님 너무 멋지시구요..
제가 가장 폭넓은 천재라고 생각하는 분은
권정생님 이랍니다.
국졸 이시지요..16. ^^
'08.12.30 8:25 PM (218.158.xxx.238)원글님~!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17. ....
'08.12.30 8:29 PM (119.202.xxx.94)음...그런데..문제는 님이 학업 외에는 매우 탁월하신 분이었기에 그럴수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학업 능력이 부족하면 다른 능력도 부족한 경우가 많으니..
하여튼..님은 ....훌륭하십니다..작은 빌게이츠이십니다.18. 회사 동료
'08.12.30 8:37 PM (88.110.xxx.225)중에 상고졸업한 남자분인데, 회사에서 15년 있었죠, 같은 회사에서
지금은 돈도 대학,석사 졸업자들보다 많이 법니다.
일단 15년간 한 회사에서 제일 바닥부터 시작했기때문에 몸으로, 경력으로 아는게 많고,
지난 해에는 암 수술 후 2달후에 짜잔 나타나셨죠.
정말 대학에서는 뭘 가르치질 않으니.정말 대학은 간판인것 같아요.19. 공감되네요..
'08.12.30 8:55 PM (116.40.xxx.116)전 전문대 나왔는데도 컴플렉스에 시달렸어요..
전문영역이다 보니 사실 그런거에 시다릴만큼 스트레스 받을일은 없었는데도 괜한 자격지심이 많았던거 같아요..
졸업하고 회사 다니면서는 친구들은 아직 대학생이란거에 좀 위축도 되고...(암 생각없이 첫 출근하던날 학생지하철 정액권을 냈는데 딱 걸리고 엄청 무안했더라는...졸업하기 전에 취직했거든요.)
아이엠 에프 터지는 바람에 같은 또래 친구들이 졸업하고 직장 못구할때 어느정도자리를 잡았답니다..편입이라도 하라시던 엄마는 회사 관둘까봐 전전긍긍하시고..ㅋㅋ
그리고 쭈욱....계속 학벌은 항상 맘 속에 걸리지만 일에 관한한 넘 원하던 것이었기 때문에 열심히해오고 있어요..
결혼 후에도 별다른 영향 없이 하고 있고...임신 출산에도 그닥 구애받지 않고 일을 하고 있으니 열심히 살아온건 맞는거겠죠..헤헤..(자택근무라 거래처들이 아기 있다고 하면 시간 배려도 해줘요.)
82를 안지 얼마 안되서 솔직히 연봉 1억 이런 분들이 이리 흔한지 모르고 나름 자부심 느끼며 살아왔다는..ㅋㅋㅋ
여기 넘넘 잘나신 분들(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해요..학벌이나 직업도 그렇지만 생각이 곧으신 분들이 많은것도 존경스럽고..^^)이 많아서 사실 저의 세상이 참 작구나 생각될때도 있지만..행복합니다..^^
공부를 못해서 떨어졌지만 성적에 맞는 과를 아무데나 넣었던 그 4년제에 붙었더라면 제 인생은 지금 이렇지 않았을거 같아요...전문대라서 세분화된 딱 제가 원하던 과에 갔기 때문에 그래도 지금까지 계속 행복하게 일하고 있는거같아요...
빨리 학벌보단 본인이 원하던 바를 이룬 사람이 더 인정 받는 사회가 됬으면 좋겠어요..^^화이팅~!
ps.가끔...전화해서 선생님 일좀 해주세요 어쩌세요 완젼 장난 아니게 굴다가 근데 학교는 어디 나오셨어요?하고는 떨떠름하게 끊는 사람들도 있어요...제 직업은 학벌이 상관 없는 쪽인데요...사장이 학료를 따진다나요...근데...사실 정말 큰 회사들은 제 실력과 포트 폴리오만 보지 저라는 사람에 대해선 물어보지 않는데 꼭 듣도 보도 못한 회사들은 학교를 물어본다는....에휴,,,20. 원글님
'08.12.30 9:01 PM (114.201.xxx.214)너무 훌륭하세요
글내용이며 글솜씨며 일반대 나온 저도다 훨씬 실력 있으세요
지금처럼 자신감 있고 당당 하게 사는 모습 보기좋습니다^^21. ^^
'08.12.30 10:28 PM (125.132.xxx.102)정말로 멋진 분이군요...그래요 자신의 당당함이 자신을 멋지게 만드는 것 같아요.
22. 음...
'08.12.30 10:28 PM (116.120.xxx.164)댓글중에..
성적좋아야 여상가고 안좋으면 여고간다는 말은 첨듣네요.
성적좋으면 어디든 가고픈곳.,,골라갔었다라고 적으심이....
그냥 아다르고 어다르다는 말을 하고싶구요.
아직도 학벌위주의 사회인건 저두 유감입니다만...원글님의 마음씨는 인정합니다.
사람의 틀을 이루는 악세사리의 일종이라고 보거든요.23. 짝짝짝~
'08.12.30 10:51 PM (211.211.xxx.220)멋지세요.
맞습니다. 주위에 박사도 있고 대졸도 있고 고졸도 있고.. 그게 우리네 모습인데..
고졸이 비정상 아니거든요.
부디 학벌만 따지는 요상한 세태가 빨리 사라지길 바랍니다.24. 정말
'08.12.30 11:58 PM (211.110.xxx.183)글 솜씨로 보아하니 보통 분이 아니신데요.
원글님 멋지십니다.
저도 학력에 대한 편견들이 없어지면 좋겠습니다.
위에 사랑이여님... 오늘은 이렇게 쓰셨지만
몇일전 다른 글에서 교사에 대한 얘기에 부정적인 의견을 적은 저에게 말씀하시길...
여행사 직원이면 전공불문,학력불문인 곳인데....불라불라
고졸인 것 같은데 입 다물라,
뭐 이런 논조로 쓰셨더라구요.
아직 세상 바뀌기는 힘들겠죠.
원글님 가방끈만 긴 많은 사람들 중에서도 군계일학이십니다.25. 음..
'08.12.31 12:41 AM (121.133.xxx.49)컴플렉스 가지실 거 전혀 없는 것 같으신데요.
최고세요.26. 이웃
'08.12.31 12:46 AM (222.233.xxx.81)제 주위에 4년대 나오고 입으로는 아는 지식이 많을 지언정, 행동은 입하고 딴판인
사람 있네요.. 대학 나오느거 좋지요!! 고졸보담 4년을 더 배운거니까.. 그런데, 인성은
대학, 대학원을 나온거랑은 상관없지 싶네요..27. 멋지세요
'08.12.31 11:58 AM (211.217.xxx.2)피리부는 소년 따라갔냐...에서 쓰러지게 웃었습니다.
원글님 자신감 참 멋있어요 보여요.28. ^0^와우~!
'08.12.31 2:58 PM (203.235.xxx.112)간판으로 대학나온 저보담 훨훨 멋지십니다.. 최고세요~^^
29. ~~
'08.12.31 3:48 PM (128.134.xxx.85)글쓰시는걸 보니, 공부만 싫어하셨을 뿐
멋진 분 분명하십니다.^^30. 네.
'08.12.31 4:15 PM (222.113.xxx.189)원글님 글에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학벌이 높아야 지혜를 었는 것이 아니쟌나요...
성살하한 삶은 지혜의 고향입니다.31. 리치코바
'08.12.31 5:41 PM (118.32.xxx.2)사실, 학교(대학)에서 배우는 거 별거 아닙니다! 실은 고교때 배운 것이 최고조죠! 이글을 쓰신 분이 대학을 나왔다면, 대단했겠네요!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방통대는 한학기 등록금이 약40만원 쯤 되니, 지금이라도 "학사 학위"도 하나 받으시죠?
32. 현명한
'08.12.31 6:08 PM (121.147.xxx.177)님입니다.
당신은 진정 현명한 사람입니다.
앞으로의 어려움이나 갈등도, 지혜롭게 헤쳐가길바라며...
제가 내아이들에게 바라는 인생을 살아가는 모습입니다.
기죽지마시고,
많은 사람의 roll-model이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33. ..
'08.12.31 6:09 PM (61.78.xxx.181)님
요즘말로..
좀짱인걸요?? ㅎㅎ
피리부는소년 따라갔다는것에 쓰러진 2人 입니다..ㅎㅎ34. 최고!
'08.12.31 6:53 PM (220.117.xxx.104)얼마전 뉴스 듣다보니 우리나라 대학진학률이 80%라구요?
남편이랑 듣다가 허걱 했습니다.
전국민이 대학을 진학해야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래서 듣도 보도 못한 수많은 대학들이 생기는 거구나,
수많은 재단의 폐해 같은 것도 또 그렇게 시작되는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대학은 정말 학문을 닦기 위해 가야하는 건데,
솔직히 요즘 대학, 취업공부하러 가고 영어공부하러 가고 술 마시러 가잖아요.
대학 안 가도 너무너무 잘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한국은 점점 고학력으로, 위로, 더 위로...
원글님 같은 사람이 점점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멋지십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91 |
68262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51 |
68262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1 |
68262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7 |
68262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82 |
68262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5 |
682624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8 |
68262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19 |
68262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13 |
68262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61 |
68262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5 |
68261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5 |
68261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04 |
68261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13 |
68261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9 |
68261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43 |
68261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109 |
68261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5 |
68261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4 |
68261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3 |
68261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3 |
68260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3 |
68260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55 |
68260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7 |
68260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7 |
68260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9 |
68260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9 |
68260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41 |
68260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06 |
68260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