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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이 족쇄에서 벗어나고싶다.........ㅜㅜ
입맛을 쩝쩝다시는 나 ..
온갖 조미료범벅인거 알면서도, 멜라닌 파동에 아랑곳않고, 광우병 파동에 아랑곳 않고 .. 먹어대는 나 ..
새벽이건, 밤이건.. 요즘은 입에 대지도 않던 술도 먹어 ..맥주1캔은 거뜬하다.
예전에는 반캔만 먹어도 드리누웠는데..
사람이 아닌 짐승이 된거같다.
어찌.. 이성적으로 먹는게 통제가 안되고.. 내 위는 거대해져만가는가??-_-;;
진짜.. 66싸이즈의 정장바지가 터질라고한다. 곧던 다리는 알통이 두개가 떡 하니 자리잡았고..
내나이 31살..
어제보니.. 괜찮은 남자를 만나려면 32살까지가 마지노선이라고 하던데.. 공감한다.
울 회사 결혼안한 분들이 많은데 ..정말 32살을 기점으로 확 나뉘는거같다.
현재. 164키에. 60키로, 체지방 27~8%
배는 임신5개월쯤.
그러나, 내가 다이어트 말만해도 사람들은 말린다.
얼굴에 살이없으니까 다들 마른줄안다. 특히,여직원들의 묘한 심리전은.. 뺄곳이 어디있냐고? 하면서 정작 본인들은 쫌만 불었다싶음 하루쯤 굶는건 다반사..
내가 왜이리 되었을까? 살이 찌면서 .. 자신감은 바닥.. 동호회모임이든,친구모임이든 잘 안나간다.
이살들?
차곡차곡..쌓인 과자,인스턴트,떡볶이,튀김등의 살이다..꼭꼭 눌러찐살.. 힙은 넘 쳐지고.. 출렁거리는 내살..
식구들이 다 마른편이다. 나도 늘 그랬고…….
그러다가. 50키로 ~52키로 되면서.. 아 나도 나이드니 찌네…관리해야지~하는 생각을하다가..
다이어트라는 족쇄에 걸린거같다.
계속 폭식의 반복..
다같이 있을떈, 안먹다가.혼자있을떈.1만원가량 미친듯이 먹어대는 나..
그런모슴이 싫어 울기도 하고, 안먹기도 하고..
그런데, 그럴수록 계속 반복되고..
이제는, 예전의 내 체중보다 10키로가 늘었다. 현재 남친도 없고..
이대로 가다가는, 진짜..65키로..70키로가 되는건 시간문제일듯하다.
맘의허전함.우울증을 달래기위해서 먹었는데, 이제 먹기 위해 갖은핑계꺼리르 만든다.
크리스마스니까 혼자 자축, 31일이니까 자축..오늘회사에서 깨졌으니까 자축.. 뭐,혼자사니 날 통제할 사람도 없고..
굳게 독하게 다이어트 맘먹었다가도, 과자한쪽이라도 먹을라치면 와르르 무너져버리는 나..
이놈의 완벽주의..
하나라도 결점을 남기면 안돼…. 자자 ~ 내일부터..
내년부터 진짜 독하게 10키로뺴고 연애해야지~!~ 이런맘으로 12월 미친듯이 먹어댔더니 3키로가 뿔어서
진짜.체지방만 는건지 바지가 찢어지지 직전이다.
가장 문제점은,,
원래 안좋았던 허리와 무릎.. 무릎은 예전에 다쳐서..
정말, 허리가 끊어질꺼같다.무릎이랑..
이것땜에라도 살빼야지.. 휴.. 진짜 아퍼서 드러눕고싶다.. 눈물날정도로 너무 아프다..
공부..해서 좋은 직장에 들어왓것만………. 대학떄 학교홍보모델도 했고, 어렷을적은 잠시나마 연예게 활동도했것만.. 아 ~ 옛날이여..
이눔의 살..살이라는 족쇄에 같혀 더 뚱뚱해져셔 자신감만 떨어지고, 연애 족족 잘 안풀리고..
계속 에프터 못받고..
살찌니까 무조건 옷발이 안받는다.찌는게 두리뭉실………. 피둥피둥쪄서..
아 ~ 왜 이런 것 조차 자제못하는지 한심하다..
정말..빼자.빼자..
연애하고, 나좋아하는 스킨스쿠버도 하고, 여행도 다니고싶다.
이 예쁜나이에,늘똑같은옷 만 입고 다니는것도 싫고, 살찌니 피부도 안좋아서 화장도 안받고, 늘피곤함을 달고 사는 나도 싫고.. 미칠듯이 아픈 허리와무릎통증땜에.. 꼭 뺴야한다.
그리고,무엇보다 중요한 내 자신감.자존감을 위해서라도..
나 이대로 가다가는…….. 곧 70키로되고..
아마 연애 영영 못할꺼같다.
매번, 차인다…….ㅜㅜ
빼자빼자..
휴 ~~ 짐승만도 못한 이눔의 식욕이여……….ㅜㅜ
진짜.내년에도 못 뺌.넌 구제불능이야………ㅜㅜ
그런데.휴 ~ 또..내년초부터 출장이다.. 1달간 유럽……….. ㅜㅜ
1. 우울증은
'08.12.30 6:20 PM (221.155.xxx.250)우울증은 식욕조절을 어렵게 합니다.
운동도 하시고 단백질음식을 충분히 섭취하세요.
식욕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커피는 반드시 참으시고....
햇빛도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D가 부족한 사람중에 비만인이 많습니다.
햇빛은 세로토닌을 만들어 우울한 기분을 조절해 줍니다.
휴일에 야외로 나가세요.2. ㅠㅠㅠ
'08.12.30 6:32 PM (218.145.xxx.109)남의일같지않네요...
먹는것 너무 좋아하는데...
먹자니..금방 70키로될것같고..안먹자니..음식의 유혹이 장난아니고..
평생 다이어트하면서 살생각하니 없던 우을증도 생길려고하네요..
워낙 살이 잘찌는 몸이라..이틀잘먹으면 3키로는 기본으로 왓다리갔다리합니다.
다음에 태어나면 많이먹을수록 살빠지는 몸으로??태어나고 싶네요..
안먹으면 살찌고..후후후..드디어 미쳤나봅니다.말도안되는 생각을...
그러면 우리나라에서 젤 날씬한 여자가 될자신있는데...3. 휴우
'08.12.30 6:48 PM (211.179.xxx.69)저랑 어쩜 이다지도 똑같으십니까.... 오늘도 과자를 몇봉지를 먹었는지 몰라요. ㅠ.ㅠ
4. ........
'08.12.30 7:12 PM (125.208.xxx.174)저도요.
곧 마법이라 장난아닙니다.
실컷 먹고 눈물 흘리고 있습니다 ㅠ_ㅠ5. 휴
'08.12.30 7:37 PM (121.151.xxx.149)다이어트는 평생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해요
하다가 6개월정도 쉬었더니 다시 살이 찌기 시작해서 지금 다시 시작했습니다
평생 다이어트하면서 살아야할 팔자같네요6. ㅡ
'08.12.30 7:38 PM (222.106.xxx.19)이렇게 살때문에~~라는 생각을 털어버리시면 어떨까요?
그 생각자체가 엄청난 스트레스라서 스트레스성폭식이 게속되는거 아닐런지?
저 아는 고도비만 후배는 본인이 너무 당당해서
되려 남자들이 몸매와 상관없이 매력을 느끼더라구요.
그녀 벗은몸을보니 겹겹이 살이 층을 이루었는데도 본인이 신경안쓰니
덩달아 남들도 거슬려하질 않아요.
마음을 편하게 가지ㅣ세요~~7. 예전에..
'08.12.31 8:31 AM (61.78.xxx.74)저도 님과 같은 이유로 살이 많이 찐적있었어요.
윗님들 말씀처럼 식욕을 자제할 수 없는건 우을증 때문이신거 같아요.
우울한 기분을 조절하지 못해서 식욕으로 그걸 푸시는거 같네요.
일단 님 스스로가 심리적인 우울증에서 벗어나는게 먼저일거 같네요.
햇빛도 쬐시고 여행도 다녀오시고 밝고 즐거운 일을 찾으셔서 음식의 유혹을 다른 곳으로
돌리시는게 좋으실 듯 해요. 남자는 님의 마음이 밝아지시면 이쁘시니깐 금방 만나실거 같아요.
저는 혼자 여행가서 마음정리도 했었고.. 학교에 복학해서 친구들과 즐겁게 지내다 보니
자연스레 폭식에서 벗어날수 있었어요. 님도 얼른 벗어나셔서 즐겁게 지내시길 빌께요~8. 근데..
'08.12.31 8:35 AM (203.244.xxx.254)전 왜 ㅠㅠ 한달간 유럽출장이 부럽죠 죄송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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