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유치원에서 아이가 다쳤어요..
며칠전 딸아이가 유치원 차량 탑승 도중에 계단에서 넘어지는 사고가 났어요.
안경을 끼고 있었는데 안경이 계단에 부딪히면서 눈 사이가 1cm 정도 찢어져서 성형외과에 가서 수술을 했어요.
보험이 된다고 병원에서 얘기했는데 저는 따로 애기 보험을 들어 놓은게 없구요.
첨에 원에서 보험든게 있어서 해결될줄 알았는데 유치원에서 든 보험은 원내가 아니라서 적용이 안되나 봐요
그래서 유치원에서는 선생님한테 치료비를 해결하라고 했나 봐요
오늘 낮에 전담 선생님이 오셔서 울면서 사과하시고 모든 비용을 자신이 책임지겠노라고 하시네요..
선생님 보니 제가 마음이 다 짠...하네요...
아이한테 든 비용은 앞으로 상처에 바를 흉터 연고까지 계산하면 30만원 정도 될것 같구요,
나중에 커서 흉터 성형하면 그건... 안물어봐서 모르겠고 암튼 그래요.
근데 원래 이런 사고가 나면 교사가 전 책임을 물어야 하나요?
제 생각으로는 유치원에서 너무 하는것 같아서요..
남편이랑 의논했는데 치료비를 선생님께 받는건 너무 한것 같아서 그냥 두시라고 할려구요..
저희 아이 잘못도 있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조언 좀 해주세요....^^*
1. 아나키
'08.12.30 5:43 PM (123.214.xxx.26)저희 아들도 어린이집에서 미끄럼틀을 뒤로 내려오다 머리를 다친적이 있어요.
응급실 가서 CT,엑스레이 다 찍고 어린이집 보험으로 처리했는데...
원밖이어도 등하원도 원생활 아닌가요?
유치원에서 좀 빡빡하게 구는 듯 싶네요.
어차피 보험사에 청구할때 어떻게 다쳤다만 쓰면 되는데...
참, 우리 딸도 계단에서 넘어져서 턱을 2cm 가량 꿰멨는데요.
응급실이지만 성형외과 의사한테...
2년 지나니 티가 잘 안나요.
연고 잘 발라주세요.
아이 얼굴이라 더 속상하시겠어요.
근데 선생님한테 받기도 뭐하고...
참 난처한 상황이네요2. 원내에서
'08.12.30 5:44 PM (121.186.xxx.94)사고가 난게 아니라서 보험은 안될거예요.
아이한테 보험든거 있지 않나요?그걸로 될거 같은데..!
보험이 되면 보험으로 처리하시고 안된다면..여유 있으시면 착한 마음으로 님이 부담하셔도 괜찮을거 같아요 돈은 들어도 마음이 가벼울터이니..
아이도 아이고 님도 님이지만 유치원교사도 지금 마음이 않좋겠네요.3. ..
'08.12.30 5:44 PM (211.179.xxx.69)그 유치원 원장님 좀 너무하신거 아닌가요 선생님보고 전적으로 책임지라.. 라니.. 대체 그럼 원장님은 왜 계시답니까..
그 선생님이 참 안됐다 싶은데.. (사실 엄마가 아이를 봐도 아이 다치는건 너무 한순간이라 말이죠) 그래도 원글님이 맘이 착하시어 다행이네요..
그런데 그 원장님 너무하신거 같아요 ㅡ.ㅡ 암만 생각해도.4. ...
'08.12.30 5:46 PM (211.209.xxx.193)흠. 유치원에서 하원길에 다친 건가요?
유치원 원내가 아니라 적용이 안된다면...
아이들 소풍이나.. 견학때 생기는 사고는 어떻게 할라구...
일단.. 유치원 원장에게 어느 보험 회사.. 어떤 보험을 들었느냐고 물어서.
보험회사에 직접 알아보겠다 하세요.
저희 애는 유치원 신발장에.. 찍혀서 볼을 꼬맸는데.. 흉이 남았어요.
얼굴이라 너무 속상해서..(그 이후 유치원 대처가 너무 안일해서 그냥 넘어가려다
할 말 다 했어요)
성인이 되어 이게 아이에게 콤플렉스가 되면 어쪌거냐.. 했더니..
우리 유치원은 현대해상 보험을 들었는데..
성인이 되어 수술시도 보험금이 지원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유치원 보험 계약된 보험증서랑.. 다 챙겨받고 간직하고 있어요.
너무 흥분하시지 마시고..
말이..눈 사이지.. 안경 파편이 눈에 들어갔으면 어쩔 뻔 했냐고.
그리고 여자 아이 얼굴인데..
너무 속상하다고..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원내가 아니라면 소풍이나 외부 견학때는
어떻게 되는 건지.. 보험회사에 아는 사람이 있어 그러니..
어떤 보험회사.. 어떤 상품인지 직접 알아보겠다고 말해보세요.
사실.. 원장도 자기가 보험 들어놓고..
보험 내용 잘 모르고..
병원비랑 흉터연고비는 당연히.. 원에서 나와야지..
원글님이 하시는 건 ... 아니예요.
지금이야 서로 얼굴 붉히기 싫어 그러시지만..
시간 지나.. 아이 얼굴의 흉에 자꾸 신경이 쓰이면..
그냥 넘어간 게... 속상하실 때가 있답니다.
저는 나중을 위해서..
원장선생님께.. 보험 증서며 챙겨받고 고맙다고 깍듯히 인사하고
그 다음에도.. 계속 보내고 있어요.
어쩔 수 없는 사고일 순 있지만..
그 사고로 인해.. 부모와 아이는 그 후유증이 길어요.
원에서는 시간지나면 잊혀지구요.5. 말도 안돼 2
'08.12.30 6:33 PM (121.172.xxx.177)그건 정말 원장님의 마인드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
저희 아이 유치원 소풍가서 혼자 길가다 넘어져 앞이빨이 부러졌어요.
원장님 당근 보험가입 되어있다고 말씀하실뿐더러 미안하다고 약국가서 해열제에 영양제까지
사다 주시더군요.
또 발레학원 차량이 급정거하는 바람에 이빨이 또 다칠뻔했는데 그때도 발레학원에서 먼저 치료비
걱정말라고 보험가입 다 되어있다고 말씀하셨네요. 다행이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어쨌거나 유치원 등하원시에 일어난 사고인데 그게 어찌 담임책임인가요?
원책임이 아닌게 분명하다면 원장차원에서 부모님께 직접 말씀하셔야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그 원장님의 돈과 관련된 그리고 처리과정의 행태를 보자니 그 유치원 여러가지로 문제 있지 싶어요.6. 그렇군요
'08.12.30 6:38 PM (121.186.xxx.94)그럼 그 유치원 원장이 못되먹었네요
아는 보험사나 보험드신거 있으시면 그 보험사로 함 물어보시는게 어떨가요
저도 덩달이 많이 배우고 갑니다
유치원차량이라 보험이 될거 같긴 하네요^^7. .
'08.12.30 6:45 PM (121.183.xxx.96)일단 그 원장 너무 괘씸하네요.
그냥 선생이 안타까워 물러설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원장에게 어느 보험 들었는지 물어보고 (안된다고 할 가능성 100%네요)
보험회사에도 문의를 해봐야 하고요(근데 될듯도 하다네요. 요즘 등.하원까지 포함시키는 추세라고 하니....확실히 알아보세요)
안가르쳐주면 유치원 관할 하는곳 (구청이나, 교육청) 다 쑤시세요.
전화하거나 홈피로 이런이런 일이 있었는데, 너무 억울하다
어디서 보상을 받아야 하냐. 다친것도 억울한데, 원장이 회피하는것 같다. 도움을 달라하시고요.
그리고 소비자 보호원 비슷한곳이 있었는데...지금 생각이 안나는데 그런곳에도 메일 남겨놓으시고요.
아.그래요. 유치원 차량 보험은 어떻게 되는지 그것도 물어봐야 하고요.
진짜 저리되면 유치원 밖에만 나가면 유치원에서는 아무 보험 혜택을 받을수 없다는 말인데 그건 아니잖아요?
시끄럽다고 조용히 넘어가려고 생각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보세요.
그게 결국 담인선생 위하는 일일수도 있고요.
아...맞네 윗분 말씀대로 원장이 정 안된다고 한다면
차량 계단이 아니라, 원내 계단이라고 하면되지 <- 원장 돌대가리?
융통성 없는 못된 놈 같으니라구.8. 보험설꼐사
'08.12.30 8:21 PM (114.202.xxx.29)음..요즘에는 등하교시 거의 보험 적용되는데요..
한번다시 한번 확인해보세요..
어디 보험사에 무슨 보험 들었는지도 확인 한번 해 보셔야 할듯 싶네요..
원장이 보험에 대해서 잘 모르거나 아님 혹..무보험..ㅜㅜ
확실이 보상은 될것이니..가만 있지 말고 적극 대처 하세요..화이팅 입니다..
그리고 아이 실비 보험 하나 가입하세요...가능함 저에게요..ㅋㅋ9. 경험맘
'08.12.31 12:45 AM (59.22.xxx.213)저희 아이도 유치원 견학갔다가 넘어져서 이마가 찢어졌었답니다
근육까지 찢어질 정도로 큰 상처였는데
유치원에서 성형외과로 데려가서 잘 꼬매주었고
그 뒤로 통원치료도 유치원에서 잘 데리고 다녀주어서 저는 집에서 관리에만 신경썼네요
그 유치원 원장님께서 잘못 대처하시는 걸로 보여요
저흰 아이가 뛰다가 다른 아이랑 부딪쳐서 넘어지면서 벤치에 이마가 찢어진건데
그럼 우리같은 경우는 원내에서 일어난 사고도 아니고 그런 원리로라면 누가 치료비를 내야되는건지
이상하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91 |
68262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51 |
68262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1 |
68262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7 |
68262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82 |
68262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5 |
682624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8 |
68262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19 |
68262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13 |
68262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61 |
68262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5 |
68261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5 |
68261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04 |
68261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13 |
68261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9 |
68261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43 |
68261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109 |
68261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5 |
68261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4 |
68261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3 |
68261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3 |
68260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3 |
68260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55 |
68260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7 |
68260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7 |
68260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9 |
68260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9 |
68260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41 |
68260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06 |
68260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