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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위의 포뇨를 보고와서

만화 조회수 : 1,653
작성일 : 2008-12-30 16:05:18
울 부부 작은 아들보고 포뇨랑 똑같다고 좀 놀렸어요^^
통통하고 햄좋아하고  하는 행동이 비슷해서요...
처음에는 자기는 포뇨가 아니라고 반항(?) 하다가..
저녁을 먹으려고  꺼내놓은 햄들 보더니 하는 말...

' 지금 햄 먹게 해주면 내가 포뇨인거 인정할께 ~~'
울 부부랑 큰 아들 뒤집어졌습니다.... ㅋㅋ

이래서 애들 키우나봐요 ^^
IP : 59.9.xxx.19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30 4:09 PM (125.128.xxx.239)

    울 딸 4살아이는..
    포뇨가 발을 탁자에 턱하니 올려놓고..
    발가락을 손가락처럼 움직이는거를 보면서 바로 극장에서 따라하더군요
    꼼지락 거리는데 얼마나 웃기던지..

  • 2. 아나키
    '08.12.30 4:09 PM (123.214.xxx.26)

    우리 둘째 4살 아들은 볼이 통통한거나 표정이나...
    팔,다리 짧은게 딱 코코몽이거든요.
    근데 코코몽이라고 하면 되게 싫어해요.
    "아니야"하면서 통곡까지..
    귀여워요. 그래서 가끔 일부러 놀려요.
    일부러인지 모르고 넘어가는게 더 귀엽구요.
    아..그만해야하는데...

  • 3. 앙 귀여워
    '08.12.30 4:24 PM (210.94.xxx.1)

    포뇨.. 코코몽 둘다 넘넘 이쁜데.. 원글님도 윗 댓글 님들 애기도 넘 귀여운데요

  • 4. 아..
    '08.12.30 4:25 PM (211.198.xxx.193)

    진짜 귀여울거 같아요...^^
    발을 턱 올려놓는 아이나...햄이 먹고 싶어서 그렇게 말하는 거랑..말투랑..
    어쩜 저리 아이 다울까요 정말...히히..
    귀여워요~~~아이키우는 행복이 크시겠어요^^

  • 5. 이글보니
    '08.12.30 5:21 PM (220.120.xxx.193)

    포뇨 보고 싶네요.. 아직도 극장상영중인거죠?

  • 6. 포뇨.최악
    '08.12.30 5:33 PM (61.102.xxx.248)

    1. 엄마 자격이 없는 엄마 ( 난폭 운전에 가지 말라고 위험하다는데 차에 애 태우고 질주, 해일 일어나서 집이 다 잠길만한데 애들만 두고 희희낙낙 )
    2. 다섯살짜리 아이가 해일 일어나서 배 타고 가는데 동네 사람들 잘 가라~~
    3. 어린이집에서 애가 밖에 나돌아 다니는데 그것도 해변가 그래도 그냥 놔두고
    혼자 벼랑 아래 내려가서 바다에 들어가질 않나..
    비바람이 치는데 어린이집에서 그 옆에 엄마 근무하는 곳에 다섯살 짜리를 그냥 보내고

    보는 내내 저런 영화가 어떻게 심의를 통과했나싶고
    아이가 저 영화보면서 말도 안되는거 배울까봐 조바심났어요.
    영상이나 간간히 웃음을 주는 부분은 있었지만 솔직히 여러면에서 최악이였어요.

  • 7. 근데
    '08.12.30 5:43 PM (218.147.xxx.115)

    드라마,영화,만화 등이 아주 현실적으로만 표현되면
    그거 재미없겠죠.
    그런거는 어느정도 감안을 하고 보는거죠.

    그냥 저는 그림체가 따뜻해서 좋았어요.
    포뇨가 귀여워서 좋았고요.

  • 8. .
    '08.12.30 7:10 PM (121.135.xxx.107)

    아,, 포뇨.. 너무 귀여웠어요.. 햄을 먹게 해주면 포뇨인걸 인정하겠다는 아이도 ㅋㅋㅋㅋ
    쪼끄만 게 자기를 굽히면서 원하는걸 얻도록 세상사는 법을 잘 아는군요. ㅋㅋㅋㅋ
    '포뇨.최악'님 댓글 읽고보니 그렇기도 하네요-_-;;;; 그생각은 미처 못했는데..

  • 9.
    '08.12.30 7:18 PM (211.243.xxx.57)

    포뇨는 애니메이션 아닌가요? 것두 무쟈게 판타지스러운...유딩용이라 초딩들이 보면 좀 졸리긴 하지만 바른생활 지침서도 아니고...-.-

  • 10. 조심스럽게
    '08.12.31 10:03 AM (220.121.xxx.88)

    저도 포뇨 너무 실망했어요.
    귀여운 캐릭터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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