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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궁' 직접 들어본 분 계세요???

황병기 조회수 : 1,701
작성일 : 2008-12-30 15:50:39
자게에서 층간소음 문제가 나오면

답글중에 어김없이 황병기의 미궁을 틀어보라는 말이 나오더라구요.

그냥 들어도 무섭다는 말과 함께...

층간소음때문이 아니라

그런 답글을 보때마다 궁금하더라구요.

무서운 음악? 소름끼치는 음악이라...

혹시 실제로 미궁 들어본 분들이 계신지...

무슨 음악이길래... 하고 호기심이 생기다가도

무섭다는 말에 들어볼 엄두가 안나네요.
IP : 118.34.xxx.22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들어봤어요.
    '08.12.30 3:52 PM (211.189.xxx.250)

    그거 듣고 표현을 그림으로 하는 수업이 있었거든요.
    다.시.는.듣.고.싶.지.않.아.요.
    그림은 다 어두침침하고 시뻘건 그림이 단체로 쏟아나왔죠 뭐...ㅠㅠ

  • 2.
    '08.12.30 3:52 PM (116.120.xxx.225)

    그냥 음악이에요. 좀 괴이하고 특이하달까... 들어보셔도 됩니다.

  • 3. 안무서워요
    '08.12.30 3:53 PM (218.237.xxx.89)

    그냥 전위음악이에요.
    조금 지루하긴 한데 전혀 무섭지 않아요.
    하나도 소름 안 끼쳤고요.

  • 4. 세우실
    '08.12.30 3:55 PM (125.131.xxx.175)

    황병기씨가 만든 음악인데 음산하고 어둡고
    솔직히 어두운 곳에서 혼자 들으면 등골이 오싹한 귀곡성을 잘 표현해냈지요.
    인터넷 상에는 그게 뭐 장송곡이라던가 듣고 누군가가 미쳤다던가 이런 얘기들도 있는데
    전부 와전된 것이예요. 그냥 무서운 분위기의 가야금 연주곡입니다.

  • 5. 재미
    '08.12.30 3:56 PM (147.6.xxx.101)

    재미 없더군요. FF 눌러가면 군데 군데 들어 봤습니다. 다시 듣고 싶지 않네요. 재미가 업서서....

  • 6. ..
    '08.12.30 3:58 PM (59.9.xxx.193)

    고등학교 음악시간에 그거 듣다가 도망간 애들이 많았지요^^

  • 7. 화이트데이
    '08.12.30 4:01 PM (118.176.xxx.175)

    예전 "화이트 데이" 라는 게임의 배경음악으로 '미궁'이 쓰였죠.
    게임 내용도 학교괴담을 바탕으로 화이트데이에 좋아하는 여학생 책상에
    사탕을 넣으러 밤늦게 학교에 갔다가 갇히는 내용이였는데, 게임도 그렇고, 음악이
    너무 잘 어울렸어요, 음산하고 등골이 절로 오싹해지는...
    우리나라 에서 나온 호러게임중 최고였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음악이 큰 역활을 했죠....

  • 8. 아톰여사
    '08.12.30 4:02 PM (211.215.xxx.182)

    대학교때 놀러가서 들은적있어요. 국악하는 친구들이 들어보라고해서 들었는데.. 정말 귀신나올것같은분위기연출됩니다. 너무 음산해요.

  • 9. 온유엄마
    '08.12.30 4:02 PM (222.251.xxx.221)

    http://kr.blog.yahoo.com/smilefamily30/6169

  • 10. ...
    '08.12.30 4:03 PM (58.226.xxx.25)

    어둔 밤에 집에서 혼자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봤습니다. 우연히요..
    소름이 쫙 끼치더군요.
    그래도 참고 끝까지 들었다는..
    다시는 듣고 싶지 않아요.

  • 11. 그냥
    '08.12.30 4:21 PM (58.236.xxx.139)

    중국영화의 배경음악을 듣는 기분입니다.
    앗...흔하게 듣던 그 귀신나올때면 나오는 소리 '우~~우~~'
    아주 어두운 밤에는 평범한것도 무서울텐데 .....앗...지금은 귀신들이 웃고있는것같습니다.
    웃다 울다....
    밤에 안듣고 낮에 듣길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 12. ㅠㅠ
    '08.12.30 4:21 PM (121.131.xxx.70)

    온유엄마님이 링크건데 눌렀더니 나오네요
    으흐흐흐..무섭당 옆에서 자고 있던 강아지가 놀라서 깨네요 ㅠㅠ

  • 13. 저도
    '08.12.30 4:24 PM (116.36.xxx.172)

    듣고있는데...
    참 시끄럽고 그러네요
    길기도 길고..ㅋㅋ
    밤에 층간소음내는 무대포 윗집에 들려주긴 딱이네요

  • 14. 전 직접..
    '08.12.30 4:34 PM (211.207.xxx.251)

    전 몇년전에 황병기 선생님 콘서트에 가서 직접 들었는데 판타스틱 하던데요..
    직접 듣고 보니 괴이하다던가 그런 거 못느끼겠구 분위기가 엄숙했어요..
    근데 링크된거 듣고 있으려니 ㅋㅋ 밤에 화장실에 틀어두면 무섭겠네요,,ㅋㅋ

  • 15. ^^
    '08.12.30 4:44 PM (220.85.xxx.238)

    저도 들어봐야 겠어요.
    들어보고 윗집에다 좀 크게크게 틀어주게..ㅜㅜ

  • 16. 지금
    '08.12.30 5:04 PM (211.176.xxx.169)

    틀었더니 화장실에 있던 딸아이가 깜짝 놀라며 튀어 나왔어요
    무섭다고

  • 17. 친정집에
    '08.12.30 5:12 PM (123.248.xxx.236)

    레코드가 아직 있어요...제가 산거구요
    옛날에 전영혁이 새벽 방송에서 전곡을 틀었었더랬죠 ㅎㅎㅎ
    황병기님 창작? 가야금 연주곡들 들어있는건데 명반 입니다
    딴 곡들은 아무서워요^^
    미궁은 가사도 의미가 있구요 무용가 누구 시더라 유명한 분인뎅...그분하고 함께 공연하신거예요
    곡과 무용이 한 짝 이지요

  • 18. 로얄 코펜하겐
    '08.12.30 5:40 PM (59.4.xxx.207)

    너무 무서웠어요..ㅠㅠ
    진짜 무시무시 합니다..ㅠㅠ

  • 19. ..
    '08.12.30 5:44 PM (59.17.xxx.22)

    무용가 홍신자님이십니다.

  • 20. 제가
    '08.12.30 8:26 PM (211.192.xxx.23)

    20년전에 산 레코드인데 이제와서 이런 용도로 쓰여줄줄은 아무도 몰랐을거에요

  • 21. 어이쿠야~
    '08.12.30 10:22 PM (221.165.xxx.173)

    위에 어느 분 말씀처럼 전영혁 라디오 프로에서 가끔 나왔더랬습니다.
    정말 등골이 오싹합니다. 그 이상한 나레이션까지...
    어떤 예술적 가치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론 다시는 듣고 싶지 않네요. 으, 상상만 해도...>.<

  • 22. 넘 짧아요ㅜㅜ
    '08.12.30 10:25 PM (125.177.xxx.79)

    위 아래집에 효과?를 기대하기엔,,너무 짧지 않을까요?^^
    그리고 아래위층에 울림보단 원글님 집이 더 시끄럽지않을런지...^^
    일단 함 들어보세요
    재밌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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