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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댁식구들은 자동차정원수에 넘게 타요
그래서 그집으로 자주 모이는데
그두분의 집거리는 10분정도 됩니다.
저희집은 인천이구요, 시어른들도 인천입니다.
안산으로 가면 넉넉치 못한 안산식구들네 집으로 가서
스포티지에 뒷자리에 어른셋 + 아이1 글고 신랑운전, 나 + 아이1 앞자리에
앉히기 다반사네요
저번주에는 신랑앞,아버님,초등4, 뒷자리에 카시트에 울아들,나,어머님,초등6 하나
이렇게 탔네요
(그집 시누이네는 맞벌이라 어느날은 부모님안계시고 어느날은 둘중하나만 출근하고 그래요)
10분안팍되는 거리지만 무릎에 앉히고 껴서 앉고 정말 위험하지 않나요?
처음 시집왔을때 정말 이해 안되던 부분중에 하나인데
택시타고 오라고 하면 나쁜사람 될꺼같고 ...
낮인데 초등6학년정도 되면 택시 타도 되지않나요??
이사이트엔 어른들도 많이 계시는거 같아서 문의드려요
제가 너무 개인주의적인지...
사고가 날지도 모르는데...
만약에 잘못된거라면 현명하게 남편한테 말하는 방법이 모가 있을까요??
지금 결혼 2년차인데요
신랑이 시댁에 대해 정말 아주 끔찍한 편이거든요
회식같은거 하면 부모님생각먼저 하는 그런남자에요
함부로 말하면 상처받을꺼같아서...
제가 또 여우처럼 살랑살랑 말 잘못하고
툭툭 내뱉거든요 말을..
조언좀 해주셔요
1. ..........
'08.12.30 2:44 PM (125.208.xxx.174)애기를 무릎에 앉히고 가시는거 위험해요.
잘못하면 애기가 님의 에어백이 되는겁니다.
절대 안됩니다.2. 아주 위험
'08.12.30 2:45 PM (61.66.xxx.98)애 안고 앞자리에 앉는거 아주 위험하죠.
차라리 원글님께서 애데리고 택시타고 가겠다고 해보세요.
급한 사람이 우물 판다고...3. 하마
'08.12.30 2:46 PM (210.108.xxx.253)허걱.. 애가 튕겨져 나간글 찾아봐야겠네요.. 제가 택시타고 간다고 하는 방법이 있군요
그런데 제가 시누이애들 데리고 택시탄다고 하면 시부모님이 고운눈길로 안봐주실까봐 걱정이네요..
저희남편은 제가 오바라고 생각할지도 몰라요4. 저희는
'08.12.30 2:47 PM (211.198.xxx.193)아버님도 차가 있고, 시누이네도 차가 있지만 다들 어찌나 운전하기 싫어하는지..
시누이는 젊은 나이에 운전면허 딸 생각도 없어요.
그래서 저희가 가면..
앞좌석에 남편...저..
뒷좌석에 시부모님..시누이..유치원생 3명 타요..--;;
휴..... 왜그러신지..저희 시부모님이나 원글님 가족이나 좀 묻고 싶네요 정말..5. ..
'08.12.30 2:55 PM (220.149.xxx.65)에효.. 우리 시누이님은 저희 가족(남편, 저, 딸) 차에 늘... 본인들 자식 2명에 본인까지 끼워서 장거리(3-4시간 거리) 잘도 다니십니다.. 거기에 대해 우리 남편도 별 얘기 안하고요, 매번 이것땜에 너무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돌아버릴 지경인데도 그냥 좀 같이 타고 다니면 어쩌냐고 합니다.. 예전에 한 번은 안면도 가는데 본인 남편까지 함께 차에 타고 간 적도 있습니다.. 카렌스 7인용 차라고 같이 좀 타고 다니면 어쩌냐고 하면서요.. 그 이후에 차를 절대적으로 승용차로 바꿀려고 했는데.. 어찌어찌해서 지금도 승합차인데요, 얼마 전에 제가 둘째 낳은 후로는 이런 식으로 같이 안 다녀도 되겠다 했는데.. 둘째는 친정에 두고 서울로 올라오려는 차에 또 본인과 자식들 대동하고 올라왔습니다.. 진짜 징글징글하구요.. 빈대근성이라고밖에는 안 보여집니다... 차비 아껴야하니까요.. 진짜 이가 갈립니다..
6. 위에
'08.12.30 2:59 PM (211.198.xxx.193)..님 저희도 유치원생 3명 모두 시누이 아이들이예요..
저흰 아이도 없어요..
뒤에서 어른 3명에 아이 3명이 앉아서 떠들고 뛰고 오줌뉘인다고 물병찾고..
과자 엎지르고...앞좌석에 앉은 저를 때리고 밀면 스트레스가 커요..
전 아직 시댁가족과 정이 안들었나봐요..
자기들 차 2대를 주차장에 세워놓고 그렇게 가면 정말 오붓한 남편과의 드라이브는 커녕...
전쟁터가 따로 없으니까요..
저희 차.... 1600cc예요...7. 저희는
'08.12.30 3:03 PM (125.178.xxx.140)저희 시댁은 명절날,무쏘스포츠에 어른 여섯에 아이 둘 태우고 다닙니다.
가끔은 그렇게 카시트 없이 고속도로를 몇시간 질주하기도...정말 정신이 아득해집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이 실감나죠...안 어울리고 싶은 사람들예요.8. 하마
'08.12.30 3:03 PM (210.108.xxx.253)이론.. 비슷한분들 많이계시네요 .. 스포티지 5인승인데 저도 담엔 승용차 사려고요 큰차라고 생각되서 어디가든 다 차 가지고 오라고들 하시네요 자기네들 태울려고 큰차산줄아나..
9. 제대로
'08.12.30 4:04 PM (220.76.xxx.6)5년전 생각나는군요. 저는 신랑하고 주말부부였는데 저는 아가씨 때부터 타던 티코를 가지고 있었어요. 신랑은 서울에서 근무했던 터라 시댁 가까이 살고 있던 제 티코를 주로 애용하셨는데요. 얼마나 많이 탔는지 알려드릴게요. 시부모님 2, 고모네 가족 5(아이가 셋, 그런데 고모가 몸무게가 70kg인 거구). 지금은 웃음만 나오는데 그 때는 정말 스트레스 만땅이였죠, 택시 타면 될 걸 ... .
10. 지금이야
'08.12.30 6:24 PM (202.30.xxx.226)옛이야기 되었지만.
시댁식구들 때문에도 애들 카시트 꼭꼭 싣고 다녔어요.
이걸 떼면 더 탈수 있는데....라고 매번 말씀하셔도 귓등으로 흘렸네요.11. 에고...
'08.12.30 6:49 PM (221.139.xxx.183)댓글들 중에 사람 많이 타는 것보다 그것이 시댁이라서 싫으신거 같은 분들이 꽤 되시네요...
저도 시댁식구가 마구 좋은건 아니지만 같이 가는 길이면 태워주는게 당연한거 아닌지...
물론 너무 정원초과하는거는 피해야 겠죠...
저는 카시트 떼고 편히 앉아 가시라해도 매번 괜찮다며 카시트 옆에 좁게 앉고 가는 시부모님땜에 앞에 앉아 있어도 맘이 편치 않은데 일부러 안떼시는 분도 계시고...
친정식구들과는 그렇게 타보신 적이 없으신건지 다들 시댁식구들과의 문제만 쓰셨네요...
저희 시댁은 다행히 신랑 형제들이 불편한거 싫어해서 시어머니가 한차로 다같이 가자해도 안된다고 해서 정원초과는 잘 안하긴 하지만 시부모님은 꼭 저희 아이와 같이 가고 싶어 하셔서 카시트 옆에 두분이 불편하게 가시네요...=.=;12. 카시트를
'08.12.30 7:13 PM (202.30.xxx.226)떼면, 아이를 에어백 삼아 어른이 안고 타는거잖아요.
그리고 떼어내고 어디다 두느냐도 문제죠.
카시트는 신생아때부터 유치부때까지 아이들한테는 꼭 필요한거라고 생각되네요.
안전벨트가 제대로 어깨로 오지 않고 목에 걸쳐지는 키정도의 어린이라면 부스터카시트를 꼭 해야함에도, 대부분 사용하지도 않고, 뒷좌석 벨트사용도 잘 안하는 듯 보여요.
편리함도 좋고 배려도 좋지만, 아이들 안전도 무엇보다 중요하다 생각이 되네요.13. 으악
'08.12.30 10:39 PM (220.117.xxx.104)아이를 껴안고 앞자리에 타신다고요? 사고나면 즉사입니다. 아이 머리가 유리창 뚫고 날아갈 거예요. 뒷자리도 마찬가집니다. 안전벨트를 해라 해야할 아이인데, 그런 식으로 타면 너무 위험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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