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에 유행가를..

[아파트]

작년에 놀이터에 최신유행하는 유행가에서부터 트롯까지 아주 다양하게

틀어주시는 우리 관리사무소 직원님들...

아이들 학교가는 시간에 맞춰 오후 6시까지 풀~로 틀어주시네요.

여름에 창문 열어놓고 아침을 먹는데 무조건 노래가 나오기에 사무소 뛰어 들어가서

한바탕 퍼부어댔습니다. 이런 아파트가 어디있냐고...

들은대답은 동대표들이 회의결과기 땜에 어쩔수 없으니 회의할때 참석해

얘기하라네요. 애 둘데리고 참석해 대판했습니다.

그이후 클래식으로  오전 오후 시간맞춰 나오더니

방학을 해서 그런지 오늘 아침에 나가니 놀이터에서 유행가가 흘러나오네요.

이 아파트 주민들 맘이 여유로와 그런지 별로 나쁜 기색이없네요.

나름 벽*아파트인데..

지금 전 최면을 걸고있습니다.

내가 예민하다.... 내가 예민하다....

[유행가고]

클래식이고 내가 싫으면 다 싫은건데
놀이터에 유행가라니 진짜 듣도보도 못한 일이네요.
음...경찰서에 소음공해로 신고해 버리세요.

[세상에]

그런데가 다 있군요. 아파트 생활 20년 넘게 했는데..
듣도 보도 못한 일입니다. 원글님이 예민한거라구요?
글쎄요. 도대체 누가 그런 발상을 했는지 저라도 가서 한바탕 하겠네요.

[아나키]

좀 황당하네요.
그 아파트 주민들이 너무 무딘것 같아요.
나름 삭막하지 않게 할려고 노력은 하는 것 같은데...

전 솔직히 유아들이 유행가 부르면서 춤추는거 보기 싫거든요.
우리 애들도 유행가 모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