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엄마께 아이 맡기고 직장 다니는 맞벌이맘입니다.
힘들어 하셔서 가사 도우미 일주일에 한두번 부르려고 하는데 마다하시네요.
친정 아버지도 많이 도와주셔서 집안일은 힘들지 않다구요.
그래서 아이 보는 베이비시터를 일주일에 두번 하루 세시간 정도 부르려고 알아보다 보니
베이비 시터는 그냥 아이 봐주고 목욕 시켜주고 간식 챙겨주고 하는 건데
놀아주는데 중점을 두는 놀이시터도 있고 구연 동화를 읽어주는 북시터도 있더라구요.
친정 엄마는 젊으시고 아이 봐주는 건 별로 힘들지 않는데
어떻게 놀아줘야 할지를 몰라서 더 힘드시데요.
아이가 심심해 해서 징징댄다고.
베이비시터는 그냥 별로 하는 일 자신과 다름 없는 거 같다면서
놀이시터나 북시터 어떠냐고 하시는데...
북시터 우리 아이 연령에 너무 빠를까요?
놀이시터가 괜찮은지 북시터가 괜찮은지.
그냥 베이비시터를 해도 아이랑 잘 놀아주는지 궁금합니다.
조언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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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월 남자아이 베이비시터,놀이시터,북시터 어느 게 좋을까요?
조언주세요 조회수 : 278
작성일 : 2008-12-30 11:12:23
IP : 116.122.xxx.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친정엄마나
'08.12.30 11:22 AM (121.183.xxx.96)친정 아빠가 가끔 책 읽어주는게 더 나은것 같은데요.
그 나이때는 지식보다 무조건 사랑이 최고지요.2. 음
'08.12.30 11:26 AM (122.17.xxx.158)놀이시터 북시터 한번씩 불러보고 결정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아이마다 성향도 다르고...그맘때 책 읽어주는 건 지식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건 아니구요
부모님께서 책 읽어주실 수도 있겠지만 어르신들은 아이들이 좋아하게끔 즐겁게(?) 읽어주시는 건 잘 못하실 수도 있고
두세시간이라도 숨 돌릴 시간을 드리려고 하시는 거니까요...3. ....
'08.12.30 11:32 AM (116.37.xxx.241)저도 20개월 아들이 있는데,이 녀석 요즘에 힘이 장사고,너무 뛰고 노는걸 좋아해요...
할머니가 놀아주시게에는 역부족일듯...
전 아들만 둘인데,이맘때 살 부대끼면서 신체 활동 놀이를 더 좋아했던것 같아요.
북시터와 놀이시터중 고르라면 놀이시터요..4. 울아들도
'08.12.30 2:48 PM (58.232.xxx.137)23개월인데, 책을 전혀 안보거든요. ㅡ.ㅡ 님네 아이가 책을 잘본다면 북시터 좋을거 같구요, 아니면 놀이시터가 좋을것 같아요. 울애도 뛰어노는거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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