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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지와 선물의 차이???

gg 조회수 : 464
작성일 : 2008-12-30 10:12:23
주변에 물어보면 촌지는 하지 않았다. 하지만 선물은 했다... 라고 하시더군요.
저 아래 촌지글에서 촌지를 한번도 하지 않았다고 하시는분들 중에... 진짜 선물도 안하신 분들은 얼마나 될지요...
진짜 감사의 선물이라면 학년말이 아니라 (아직 집계가 되지 않으니까) 학년이 끝나고 나중에 찾아가서 드려야 하는거 아닐지요.
촌지를 한 학부모들을 비난하면서 절대 안했다고 말씀하시는 부모님들중에 진짜 선물도 안하신 분들은 얼마나 계실지 궁금해요.

요새... 촌지말고, 진짜 선물도 한번 한적 없어??? 하며 바보소리 듣는 엄마입니다. T.T
IP : 203.255.xxx.10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30 10:20 AM (211.187.xxx.53)

    제 아이 중딩때 아이를 참 많이도 아끼고 챙겨 주시던 분 제 손표 만두를 좋아하셔서 만두를 만들어 포장해 드린적 딱한번 있습니다

  • 2. .
    '08.12.30 10:53 AM (119.203.xxx.164)

    전 아이 5학년때 담임 선생님
    반 전체 골고루 사랑하고 인성과 더불어
    학력신장, 독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어서
    아이가 6학년 졸업할때 따로 선물 준비해 드렸어요.
    또 큰아이 중3때 선생님도 그런분이었는데
    졸업할때 개인적으로 선물 못했어요.
    꽃다발만 드렸는데 이제 다른학교로 가신다고해서
    뭘 선물해 드릴까 고민입니다.
    30대 초반 미혼남 선생님인데 팁좀 주시와요~

  • 3. 선물
    '08.12.30 12:16 PM (121.154.xxx.19)

    정말로 사심없이 선물을 하고 싶다면 학년말에 헤어질 때 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저는 지금까지 아이가 초,중,고를 모두 마칠 때까지 촌지라는 것을 생각도 안 해 봤어요.
    다만, 학년말이나 그 후에 찾아가 제가 직접 만든 빵이나 쿠키등을 선물(?)로 드린 적은 있지만요.
    학부모의 입장에서 보니...엄마들의 극성스러운 이기주의가 정말 문제라고 봅니다.
    주위에서도 보면, 엄마들끼리 서로 뒷담화를 하면서 촌지를 부추기는 경우가 종종 있더군요.
    좋은 선생님은 좋은 학부모가 만드는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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