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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대상 못탔는데, 내가 왜 화가나지?

쥐띠녀.. 조회수 : 6,584
작성일 : 2008-12-30 09:46:44
연예프로 다 챙겨보지는 않지만, 유재석 나오는 프로그램은 재미있어서 되도록이면 다 볼려고 한답니다.
사람을 편안하게 웃게하는 그런 느낌 있잖아요..

연말에 시상식을 한다니까, 괜히 관심이 가던데.. K본부, M본부.. 둘 다 강호동이 받았네요..
뭐.. 강호동도 잘 하긴 하지만.. 같이 있는 다른출연자들을 억누르는 듯한 분위기 땜에 좀 별로 거든요..

어제 시상식 보다가 그냥 잠 들었는데, 아침에 검색해서 강호동이 받은걸 확인하고는 "에이~~C"란 소리가 저절로 나오네요.. 친인척도 아닌데, 내가 왜 화가나지? 그것도 유재석이랑 동갑이나 된 아줌마가..

잠깐이지만, 유재석씨에게 어떻게 위로를 해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무한도전 홈페이지에가서 한 줄 쓸까? 하다가.. 이 나이에 그런거 쓰려니 좀 쑥스럽기도 하고, 웃기기도 해서 잠시 망설이고 있는 중이랍니다..

나경은 아나운서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이번 파업에 동참하는걸 보니 괜히 호감이 가기도 하구요..

에고.. 이 나이에  연예인이야기를 쓰려니... 쑥스럽구만요..^^
IP : 203.232.xxx.29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08.12.30 9:48 AM (121.151.xxx.149)

    화가 많이 나더군요
    상복이 없는 유재석
    저는 무한도전 좋아하지만 유재석보다는 정형돈을 좋아하는사람이라서
    정형돈 상타서 좋기는하는데 유재석이 왜저렇게 대접받을까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더군요
    좌절하지않을까 하는생각도 들고
    제남편도 제동생도 아니지만 조금은 속상하더군요

  • 2. ..
    '08.12.30 9:56 AM (125.178.xxx.171)

    강씨가 잘하긴 하지만 조폭스런 분위기와 사투리가 과해서 ~

  • 3. 저두요
    '08.12.30 9:58 AM (121.153.xxx.215)

    아침에 수상자 확인 해보고는 괜시리 속상하던 아줌마
    어쩜 그리 상복도 없는지.ㅠㅠ

  • 4.
    '08.12.30 9:59 AM (124.111.xxx.112)

    유재석씨 지금처럼 활동하시면 내년에 또 탈텐데요 뭘.
    전 강호동씨 대상 탈 자격 충분하다고 보는데요.
    강호동씨 팬으로서 윗분의 조폭스런 분위기와 사투리 과하다는 말씀에 살짝 가슴에 스크라치..ㅜ.ㅜ

  • 5. 222
    '08.12.30 9:59 AM (201.6.xxx.84)

    강호동씨가 대상받아서 삐진 사람 여기도있어요.
    유재석씨 왕팬입니다.
    전 유재석씨보다 한살이나 많은데 말이죠 ^^;;;
    티비 나올 때 마다 편안한 분위기 잘 이끌고 웃음도 많이 주고 항상 노력하는 모습이 좋아보이더라고요.
    그런데 어떤 사이트에서 보니 강호동씨한테 상을 주면서 약간 섭섭~한 표정인 것 같기도 하던데..(나만 그렇게 느끼나???)
    하여간 저도 속상하네요.
    힘내세요 재석씨~~ (저도 이 나이에 연예인 팬이라고 고백하려니 완전 쑥스럽고만요)

  • 6. 아줌마
    '08.12.30 10:01 AM (211.232.xxx.125)

    k본부에선 1박2일이 고생도 하고
    그쪽에선 상 받을 줄 알았지만 리더쉽이 너무 강해서(?)
    어떨땐 밉기도 한데 김씨는 달리 보여요.동생들 챙기는 모습이나...

    mbc는 좀 아쉽더라구요.
    무릅팍도사 하나로 그 큰 상을 받는 다는것이...

    나름대로 이유들이 있겠죠.

    강호동씨 같이 활동하는 아우들한테 조금만 자세를 낮추면 싶어요.

  • 7. 유재석외엔 다
    '08.12.30 10:01 AM (222.237.xxx.66)

    요새 무한도전 재미없어서 잘 안보게 되네요.
    하하 공익가고 난뒤 부터 진짜 재미없어요.
    전진의 자연스럽지 않음도 한몫하구요.
    그래도 유재석은 괜찮아 보이는데.....그래서 요샌 유재석나오는것 중에 무한도전빼고 놀러와랑 해피투게더 또 패밀리가 떴다만 봐요..

    특히 무한도전의 억지스러운 정준하 박명수는 정말 볼 재미를 반감시키는 주역이라고 보여요..
    정준하 하는 모습을 보면 왜 그렇게 미련스럽고 답답해 보이는지 보면 스트레스를 받게되요.
    박명수의 되지도 않는 호통도 식상해서 요새는 아예 그쪽으로 보기도 싫어요..

  • 8. 둘 다
    '08.12.30 10:02 AM (210.221.xxx.4)

    요즘 연예계에서 귀감이 되는 사람들인 듯 합니다.
    강호동은 타고 나길 시끄러운 목청과 발음이니
    거슬리다가도 뭐 어쩌겠냐는 생각이죠.
    조폭 분위기도 자기 컨셉이니......
    그래도 예의바름에 후배들이 보고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엄마 치마폭에
    여자 친구 어깨 넘어로 숨는
    유약한 요즘 소년들 조금은 닮길 바래요.

  • 9. 세우실
    '08.12.30 10:03 AM (125.131.xxx.175)

    둘 모두 열심히 했습니다.
    아쉽긴 하지만 강호동씨를 축하해주는 미덕을 보여주는 건 어떨까 싶군요.

  • 10. 저도
    '08.12.30 10:04 AM (211.198.xxx.193)

    어제 남편이랑 대상 확정되자마자 채널 돌렸어요..
    유재석씨의 왕 팬은 아니지만, mbc에서 2 프로그램을 하고 있고,
    그 프로그램을 잘 이끌어가잖아요.
    놀러와에서도 모든 출연자들과 잘 호흡하고, 이야기를 잘 이끌어내고 또, 이야기를 잘 살려주잖아요.
    김원희씨도 물론 같이 너무 잘 하시구요..
    무한도전은 몇시간짜리 녹화가 아니라 항상 노력하면서 그들 자신에게도 정말 무한도전이 되는 소재로 힘들게 하면서 웃음과 감동을 주기도 하구요..

    황금어장은 무릎팍도사와 라디오스타가 같이 하는거구요..

    그리고 저도 아무리 컨셉이니 그래도, 윽박지르고 소리지르고 ..무서운 표정짓는거..
    그런거 엄청 싫어하거든요..

    조용한 저희 부부에게는 너무 우악스럽고 싫어요.....--

  • 11. 이어서
    '08.12.30 10:08 AM (222.237.xxx.66)

    강호동 충분히 상받을 자격있다고 봅니다.
    제가 볼때 강호동씨 사투리 전혀 안씁니다..억양만 그럴 뿐이죠..
    억양은 어떻게 할수가 없죠. 이북출신 사람들도 몇십년이 되도 억양은 못고치잖아요.
    또 어디가 조폭스럽나요. 내가볼때 성격이 남자답고 매너좋은 신사중의 신사로 보이더만.....
    강호동정도면 충분히 상받을만하다고 봅니다....유재석도 물론 좋지만 강호동이 부족한건 아니죠.

  • 12. 저도
    '08.12.30 10:10 AM (121.138.xxx.66)

    강호동씨가 K본부에서 상을 받을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M본부는 유재석과 강호동 정말 박빙이었죠.. ^^

    어쨌든 저 역시 유재석씨 팬이기에 강호동씨가 대상 받는 순간 '에이~C'하며 채널 돌렸다지요.. ^^;;

    두분다 그만한 역량은 있다고 생각되지만 개인적으로 강호동씨의 그 힘으로 제압하는 모습들은
    그닥 좋아보이지 않더군요..
    힘이 세고 목소리만 크면 다 된다는 식의 '우기기' 정말 보기 싫었어요..

    하지만 이건 다분히 개인적인 견해일 뿐이고,
    다른 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좌중을 압도하고 카리스마가 있는건
    아무래도 유재석씨 보다는 강호동씨가 더 낫다고 생각되요..

    유재석씨의 강점은 아무래도 편안함이니까.. ^^

  • 13. 어이없음
    '08.12.30 10:16 AM (218.235.xxx.125)

    위엣분들....뭔가 착각하고 계시네요....유재석 2006년 대상.....2007년대상받았습니다..작년엔 물론 공동대상이었지만..한프로그램으로 3번이나 대상바라는건..뭡니까???..그만하면 받을만큼 받았고.....작년 2007년엔 강호동이 굴욕이었습니다.........작년에 강호동이 받았어야했는데....참.........다들 받을만 해서 받았고..저도 어제 보면서 유재석씨가 잔하기도 했지만....2번이나 받았으면됐지..뭘그리 묙심냅니까??...강호동이 충분히 받을만 합니다

  • 14. 저도
    '08.12.30 10:18 AM (118.127.xxx.235)

    유재석이 대상 못탄것이 아쉽네요...
    정말 강호동이 하는 황금어장 요즘 재미 없어서 소비자 고발 보고 있어요.

  • 15. ....
    '08.12.30 10:18 AM (121.187.xxx.62)

    강호동의 그 개그의 가면을 쓴 폭력성을 심히 걱정하는 사람으로 대상까지는 아니라고 봐요..
    노력하기는 하지만 대상이란 여러가지 면에서 표본이 되고 모범이 되야 할텐데
    자기 뜻대로 되지 않으면 주먹을 휘두르고, 상황이 불리하면 억지부리고, 꼭 자기가 앞에 나서야만 만족하고...
    웃음유발이라는 면도 있지만, 웃음을 가장해서 이런 것들에 자주 노출되면
    스스로 판단할 수 없는 청소년이나 어린이들은 웃음 속에서 그것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현재 코메디에 등급이 없는 우리나라 방송환경에서 부모들이 쉽게 생각해선 안될 문제입니다.
    우리나라는...... 폭력에 너무 관대해요.
    1박2일을 보면 강호동이 심심하면 동료들에게 주먹을 휘두릅니다.
    웃긴다고 하시는 분도 있지만 웃으며 주먹을 휘두르면 그건 괜찮은걸까요..
    더군다나 강호동은 팀의 리더이며 외형적으로 힘이 우세한 입장입니다.
    사회적으로 보면 일종의 "권력"을 지니고 있는 계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가 자신의 뜻을 관철하기 위해 상황을 자기에게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 그 "힘"을 휘두르는 겁니다.
    팀원들은 아예 대놓고 무서워서, 맞을까봐라며 그의 의견을 따라줍니다.
    그가 훌륭하다고 생각되면 그 분은 그 "권력-힘"의 횡포에 자기도 모르게 길들여진게 아니가 한번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그런 모습에 즐거움을 느낀다면 우리의 정서가 얼마나 피폐하고 황폐해진건지도 반성해야 합니다.
    누군가 힘 앞에 쓰러지고 고통받는 것이 나의 즐거움이라면......

  • 16. 강호동멋져요
    '08.12.30 10:21 AM (222.237.xxx.66)

    강호동씨보면 선배들앞에 정중하고 예의바르게 깍듯이 대우하고
    후배들한테는 카리스마있는 형님처럼 하는거 멋있지 않나요?..
    또 여자들앞에선 유머도 있고 매너좋은 모습을 보이더만.....
    난 무릎팍에서 김종국할때 김종국 꼼짝못하는것 보니까 너무 속이 시원하더만요..
    패떴에서 보니까 불필요한 상황임에도
    사람들앞에서 괜히 터프한척 힘자랑하고 못되게 굴던 김종국도 무서운 사람이 있구나 싶어서요.
    강호동같은 남자가 연예계에 있어야 기본적인 위계질서가 잘 유지될거라 보여요.
    김종국때 무릎팍에서 한말이 지금도 생각나요..자기는 씨름판외에서는 힘을 안쓴다고......
    물론 연예프로에서 재미를 위해 보여줄때는 있어도
    기본적으로 자기과시를 위해 김종국처럼 그런 스타일은 전혀 아니더라구요...
    전 그래서 강호동이 남자답고 멋있다고 봐요..

  • 17. 이러니
    '08.12.30 10:23 AM (218.235.xxx.125)

    뭔 개그에 그리 사회적인 의미까지 부여해가며 피곤하게 봅니까????...코미디는 코미디로 보세요....그냥 웃으세요.......유재석같은 스타일도 있고 유세윤같은 스타일도 있고 이경규..김구라같은 스타일도 있는 다양함이 존재해야지.....나워..살다 별

  • 18. ....
    '08.12.30 10:26 AM (121.187.xxx.62)

    그게 그랬으면 좋겠는데 티비나 영화, 드라마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넘 크니까 그래요.
    한때 조폭영화가 휩쓸면서 중고등학교에 일진이 판을 친적이 있습니다.
    불륜 드라마가 판을 치면서 외도는 안하면 병신이란 소리가 나올 적도 있습니다.
    재미, 흥미를 뒤집어 쓰고 이슬비처럼 의식속에 젖어드는 게 얼마나 무서운지 모르시는 군요..

  • 19. 저도..
    '08.12.30 10:27 AM (58.232.xxx.241)

    물론 강호동이 탈만하니깐 탓겠지만...
    최우수 프로그램상 수상소감에서 박명수가 최우수 줬으니깐 대상은 강호동이다 하는데...
    강호동 호명하고 나니 괜히 박명수가 입방정 떨어서 못 탄것처럼 화가 나더라구요.

  • 20. ....
    '08.12.30 10:31 AM (211.187.xxx.53)

    전 강호동이 1박에서 군인들과 씨름 판에서의 모습 프로정신에 눈물까지 흘리며 홀딱 반한 일인
    유재석은 부드러워서 좋고 둘다 참 매력적이다 싶은데
    그래도 엠비에선 유재석 타겠지,기대 했던 ...아쉬웠어요

  • 21.
    '08.12.30 10:31 AM (202.156.xxx.108)

    저도 열심히 한 제 친한 친구가 부당한 대우를 받은것처럼 화나요 --;; K본부야 그렇다쳐도, 엠본부에서 하고있는 프로그램의 양과 질 모두 강호동씨가 따라올 수 없는것 같은데... 뭬야~ 하게 되거든요. 유재석씨... 상을 타든 안타든 몇개를 타든 몇개를 놓치든 당신은 최고입니다요!!

  • 22. ..
    '08.12.30 10:32 AM (59.10.xxx.219)

    저도 2년이나 받았으면 됐지 3년째까지 유재석씨까 받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더군다나 요즘 무도 그냥 그렇던데.. 재미없어서 안봅니다..
    그래도 유재석이니까 무조건 줘야하는지요..
    sbs에서는 당연히 유재석이 받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패떳이 엄청 떳으니깐요..
    이번 mbc 대상건은 제대로 받은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유재석 팬이구요.. 무도만 빼면 유재석 나오는 프로 거의 100%봅니다..(재방송포함)
    그런데 여기서 강호동 인간성이 어쩌구 폭력성이 어쩌구 이러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게 다 컨셉이고 각본에 짜여진거지 무작정 때리겠습니까..
    그리고 강호동이 평소에는 예의바르고 의리있다고 하던데..

  • 23.
    '08.12.30 10:41 AM (210.99.xxx.70)

    저도 유재석이 상복이 없다는 건 영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까지 받아온 대상이 몇갠데...
    MBC에서는 올해 받으면 정말 3년 연속... 무도로 이미 받았었구요.

    강호동이 그간 없었던 거죠 (막말로 탁재훈도 받았는데...)
    또 무릎팍은 나름 토크쇼의 신기원을 열어가고 있는 프로잖아요.
    다들 비슷비슷한 버라이어티 어쩌구와 확실한 차별이 되니까요.

    저에게 강호동은 여전히 비호감이지만 수상이 별로 안 이상해요.
    받을만 하다고 봅니다.
    유재석 팬들의 약간 과민반응이 아니신지^^

  • 24. ^^
    '08.12.30 10:46 AM (121.132.xxx.36)

    이참에 '재석무한교' 한번 뭉칠까요? ㅎㅎ
    울 재석이가 진심으로 축하해줬으니 우리도 강호동씨한테 진심으로 축하해줍시다요.
    전, 상을 받고 못 받고를 떠나서 어제 그 프로그램 자체에 녹아있는 재석이를 보는 모습이
    더 좋았습니다. 메니저 특집 어제 잠깐 보여줬었죠? 메니저 특집에서 순간 시청률 보여주면서요.
    어제 라디오팀 나와서 빅뱅 춤출때 같이 객석에서 추면서 즐거워 하던 재석씨..넘 멋지죠.
    전 느낌에 재석씨가 이번 대상은 호동씨가 받을거라는걸 알고 있었던 느낌을 받았어요.
    둘 다 멋져 보였습니다.

  • 25. 유재석
    '08.12.30 10:53 AM (118.45.xxx.65)

    무한도전 제작진들 두고 혼자 와 있는 마음 어떨까? 보는 내내 안쓰러웠습니다,
    게다가 이혁재의 지나친 장난이 아주 거북살 스러웠지요.
    좀 짜증나는 시상식이었습니다. 무슨 베스트브랜드상 이러면서 우결 식구들 몽땅 불러 올리고..
    에이~ 봐놓고 궁시렁은 뭐람? 안보면 됐을걸..이러면서 그냥 스스로 마음 달랬네요.

  • 26. ㅋㅋㅋ
    '08.12.30 11:06 AM (221.146.xxx.29)

    강호동이 사투리를 전혀 안쓴다니...진짜 코메디네요 ㅎㅎㅎㅎㅎ

  • 27. 곁들여서...
    '08.12.30 11:08 AM (59.16.xxx.162)

    kbs껀 못보고 mbc껀 봤는뎅... 시상식 좀 짜증이더라구요.
    듣도보도못한 사람들이 상을 타지않나 단체로 상을 남발하지 않나...에효~
    막판 유재석이냐 강호동이냐...이거 보려구 기다렸는데...예상대로 강호동이었어요...
    사실 유재석도 나쁘지 않지만, 이젠 좀 식상하구...강호동의 무릎팍도사는 정말
    충분히 받을만한것 같은뎅...강호동도 강호동이지만, 저는 작가에게 상줬으면
    하는 유일한 프로그램이기도 해요...

  • 28. .
    '08.12.30 11:10 AM (121.139.xxx.14)

    씨름 선수에서... 최고의 코미디언이 되기까지...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겠습니까..
    전 강호동이 타는거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여기저기서 보여지는 과한 유재석팬들.. 정말 눈쌀이 찌푸려지네... ㅡㅡ

  • 29. 과한유재석팬
    '08.12.30 11:27 AM (125.182.xxx.142)

    자막 없이는 알아듣지 못하겠는 발음..
    게다가 윽박 지르는듯한 괴성
    어제 강호동씨 대상 받는것 보고 채널 돌리려다가
    웃으면서 축하해주는 유재석씨보니 괜시리 안스러워지더군요
    에스비에스에선 꼭 탔으면 좋겠어요 ~

  • 30. 제가 보기엔
    '08.12.30 11:40 AM (219.255.xxx.163)

    강호동씨나 유재석씨 모두 박빙이었을것이고...
    유재석씨가 2년 연속인가 받았으니 m본부에서도 나름 고민이 있었을것이고...
    그래서 아쉽게도 작년에 수상하지 못한 강호동씨 배려 차원으로 상이 돌아간게 아닌가 싶네요.
    솔직히 강호동씨 뭐라고 하기엔,
    <무한도전>이 예전같지 않은 재미도 있지 않을까요.
    유재석씨 상 탈만큼 탔다고 생각해서인지
    강호동씨 상 받은 것 축하해요~~~

  • 31. 저도 저도!!!
    '08.12.30 11:50 AM (121.166.xxx.236)

    저는 무릎팍도사를 최근에 안 봐요. 그걸 보면, 이전에 고 최진실씨가 나와서 너무 외롭다고 고민을 얘기한 것이 생각나요. 지금 생각하면, 그건 TV출연하기 위한 고민이 아니라 정말 심각한 고민이었죠. 그것까지도 그렇게 TV시청률에 이용했다는 것이 그 프로를 볼 때마다 생각나서 마음아파서요.

  • 32. 국찐오빠두쫌!!
    '08.12.30 12:30 PM (211.218.xxx.154)

    저희 애가
    유재석 버금가게 국찐오빠를 좋아한답니다.

    "엄마, 저 코디가 누굴까?"
    깡마른 몸에 나비넥타이...소년같은 웃음

    내년엔 대상 한 번
    기대해두 될까요....

  • 33. caffreys
    '08.12.30 12:46 PM (203.237.xxx.223)

    전 작년에 무릎팍 도사의 "신선함"과 사람을 마음대로 요리하는 천재적인 진행에 놀라
    오히려 강호동이 무릎팍 도사로 상을 못받는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1박2일이나 무한도전이나 다 누구 한 사람의 공으로 돌릴 수는 없지요.
    즉, 두 사람이 없어도 무한도전은 그럭저럭 비슷한 프로그램으로 굴러갔을 테지만
    강호동이 없었다면 현재와 같은 무릎팍 도사는 없었겠죠.
    그냥 비슷비슷한 인터뷰쇼나 하나 더 있었겠지요.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구분할 필요도 있겠습니다.
    전 강호동을 좋아하진 않지만
    무릎팍 도사에서 보여주는 그 100가지도 넘는 표정
    그거 하나만으로도 상 받을 가치가 되는 사람이라고
    생각돼요.

  • 34. 둘다..
    '08.12.30 1:00 PM (121.170.xxx.96)

    좋아합니다. 이번에 유재석씨 실망스러운 표정이 얼굴에 나타나던데요...
    그래도 두번이나 탔고..작년 말도 안되는 탁재훈씨 보다는 훨씬 수긍이 가더군요.
    강호동씨는 특유의 카리스마가 있죠. 그리고 그 밑에는 우직함이 있고요.
    암튼..축하해요..강호동씨^^

  • 35. ㅜㅜ
    '08.12.30 6:18 PM (124.216.xxx.168)

    강호동 수상 소감이 좀 그랬어요.
    kbs에서 한거랑 똑같이 씨름얘기랑 이경규찬양...
    제가 받을 자격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얘기두 하고 또 하고...

  • 36. ..
    '08.12.30 6:23 PM (211.215.xxx.239)

    유재석 광팬이지만, 강호동씨가 받을만하긴했어요.
    k본부에서는 막강 1박2일로, m본부에서는 무릎팍 도사,
    그보다 더 잘 할 사람 없는 것 같아요.
    반면 무한도전이 좀 고전했죠. 소재가빈약했고 웃음 코드가 줄어들었고..
    저는 갠적으로 하하 별론데.. 하하 나간 후로 이상하게 내용이 별루더라구요.
    괜히 하하 나가서 그런거 같다는 인상을 주기 딱!
    유재석씨는 상을 떠나 이렇게 온 국민의 사랑을 받으니 상 이상의 복이 있지 않나 생각되네요.
    패떴에서 '라쿠카라차~'하며 배추 들고 춤출 때.. 어찌나 웃었는지. 그냥 그런 모습이
    사랑스러워요.

  • 37. 요안느
    '08.12.30 6:39 PM (116.37.xxx.48)

    강호동씨 수상할만 하죠.. 기여도나 활약... 모두요...축하드려요.
    그런데 저 또한 자꾸 뒤에 폭력성이 보여 우려가 되더군요.
    1박2일에서 언뜻 나오는 완력에 대한 다른 멤버들의 두려워하는 반응이 저는 설정으로 느껴지지는 않더군요.
    운동하던 분이라 불쑥불쑥 올라오는게 있기야 했겠지만.. 이제 대인배 대열에 들어왔으니 그런 모습은 버렸으면 좋겠네요.. 사석이던 공석이던...

  • 38. 놀러와,무한도전
    '08.12.30 6:52 PM (121.166.xxx.236)

    유재석씨가 이끄는 프로그램이 무한도전도 있지만, 놀러와가 있습니다. 미수다와 야심만만과 같은 시간대인데, 같은 시간대 1위를 하거나, 박빙의 2위를 하고 있어요. 저도 놀러와를 재밌어하구요. 그런 면에서도 유재석씨가 MBC 공헌도가 참 큰 데.... 3년째 주는 것이 뭐해서 그런 게 아닌가 싶어요.

  • 39. 하마
    '08.12.30 7:12 PM (210.108.xxx.253)

    3년 연속주면어때요..전 작년에도 무한도전공동수상해서 속상하던데.. 유재석 단독수상 아니여서
    전 그냥 유재석이랑 관련없는 직장맘인데 ^^; 어젯밤에 넘 속상하더라구요 내가 이상한가? ㅋ 전 진행방식이 강mc보단 유mc 같은 사람이 좋더라구요 은근우껴 놀러와도 잔잔한 재미두 있고 좋은디 다른사람 배려해주는것도 보이고.. 괜히 우리 유mc어젯밤에 위축되있을까바 걱정이 되더라는... 힘내세요 !!! ㅋ

  • 40. 저두저두
    '08.12.30 7:59 PM (125.185.xxx.21)

    오늘 인터넷보구 짜증나 죽을뻔했어요..괜시리 눈물(?)까지 났구요..흑~sbsb마저 유재석버리면 저 앞으로 텔레비젼 안봐요..ㅎㅎㅎ

  • 41. 무릎팍!
    '08.12.30 9:14 PM (125.143.xxx.34)

    좋아요.~ 새로운 개념의 토크쇼죠. 강호동의 진행능력 아주 돋보이구요.
    게스트를 들었다 놨다 요리(?)할 때의 순발력도 뛰어납니다. 누가 해도 이렇게는 못할듯 하구요.
    그리고 이 부분은 강호동과 관계 없는 부분이지만... 중간 중간 코믹한 분위기와 맞지 않는
    아스트랄한 음악들 ..예를 들면 radiohead, coldplay 등등의 음악들이 묘하게 상황과 어울리면서~ 아주 기분 좋은 조화를 이루죠.
    그리고 무한도전은 하도 유명하길래 한 두번 보다 재미 없어 돌렸는데...
    사실 뭔 재미로 보는지 모르겠어요...뭐 물론 웃음코드야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저는 두 사람중 누구의 팬도 아니고 누가 상 받든 사실은 관심도 없는데...그냥 그렇다구요.

  • 42. -.-;;
    '08.12.30 10:06 PM (221.165.xxx.173)

    저는 원래 강호동 스타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번 결과에 만족스럽습니다.
    폭력성 어쩌구 하시는데, 그건 그 사람 컨셉이지 실제 폭력적인 사람이라곤 보지 않습니다.
    씨름 선수 출신인 거 전국민이 다 아는데, 유재석처럼 겁 많고 촐싹대는 이미지를 보이면
    그게 더 어색하지 않을까요???
    물론 유재석도 싫어하진 않습니다만... 무한도전은 쫌 식상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반면 무릎팍도사는 단순한 재미만이 아닌 감동까지 전해주어서 참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해요.

  • 43. 저도 강호동
    '08.12.30 10:08 PM (124.49.xxx.90)

    축하 축하 너무 고생스러워 보이더라구요. 1박2일 패.떳다의 유재석 씨도 마찬가지고요. 누구면 어때요. 탁씨 처럼 말도 안되는 사람이 받는것 보단 훨 기분 좋네요.

  • 44. 상이란게
    '08.12.30 10:26 PM (58.140.xxx.248)

    납득이 가야 축하하게 됩니다. k본부에서의 공헌도를 생각하면 유재석보다는 강호동이란 생각에 다들 공감하기에 k본부에서 강호동의 대상에 대해선 별 얘기가 없습니다. 그러나 m본부에서의 공헌도나 국민들 인기도 면에선 유재석씨가 월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이렇게 뒷말이 나오는것 아닐까요? 2년 대상받아 강호동씨를 이번에 주었다면 오히려 강호동씨가 더 씁쓸하지 않을까요? 받을 사람이 받아야 상의 가치가 있는것이겠지요. 언제부터인가 상이 남발되고 , 가치가 점점 떨어지게 만들고 있네요. 강호동씨를 좋아하지만 어제의 m본부 대상은 정말 어의가 없었습니다.

  • 45.
    '08.12.30 10:56 PM (121.151.xxx.149)

    상이란게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저는 정말 속상합니다 유재석 강호동 누구하나좋지도 않고 싫지도 않았지만 강호동은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46. 미야
    '08.12.30 11:12 PM (58.140.xxx.66)

    유재석은 상 많이타서 안주는 거에요~~!!

  • 47. 미야
    '08.12.30 11:18 PM (58.140.xxx.66)

    지금 대상 탔네요~~sbs

  • 48. 글쎄
    '08.12.30 11:49 PM (222.236.xxx.132)

    올해들어 무한도전 한번도 안보고, 놀러와 한두번 밖에 안봐서 그런지 별로 아쉽지 않은데....
    작년부터 무릅팍 띄어놓은 강호동이 타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올해 활약상은 비슷하지만 유재석은 2년연속 수상했는데 mbc가 강호동만 계속 소외시킬수는 없었겠죠... 유팬들에겐 작년에 무한도전에서 떼거지로 공동수상한게 아쉬웠겠죠...

  • 49. 1111
    '08.12.30 11:51 PM (211.49.xxx.126)

    강호동이 받아서 싫다고 하시는분들, 아무리 팬이 아니라해도 축하해주는 미덕좀 보입시다.
    아무죄없이 상하나 받고 욕먹는 강호동씨가 정말 불쌍해지네요.

    상이란게님,m본부에서의 공헌도를 말씀하시는데
    무한도전,놀러와 아니면 볼게없던 m본부 예능에서 황금어장-무릎팍도사를 열심히 진행한건
    강호동입니다. 작년 제작년에 무한도전과 유재석씨가 받을때 아무것도 못받고
    찬밥신세 받았던 프로가 황금어장이에요.

    유재석씨 팬이시라고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면 기분이 나쁠수밖에 없네요
    좋은 MC인건 인정하시면. 신격화 시키는건 정말 못봐주겠습니다

  • 50. 1111
    '08.12.30 11:53 PM (211.49.xxx.126)

    편안한 유재석씨도, 화통한 강호동씨도 정말 좋아하는데..
    메뚝팬들때문에 괜시리 착한 메뚝씨 미워지네요;

  • 51. Meow
    '08.12.31 12:09 AM (220.127.xxx.111)

    강호동씨도 물론잘하시지만
    유재석씨가 진행면에서 더 탁월하게 느껴져서
    제가다 아쉽더라구요
    힘내세요

  • 52. 강호동좋아
    '08.12.31 9:19 AM (59.10.xxx.22)

    제 경우엔 강호동이 훨씬 나아 보입니다만...

  • 53. 강호동
    '08.12.31 9:40 AM (116.37.xxx.3)

    안타까운건
    작가가 없이는 못한다는겁니다
    위에 분들이 쓰신 무르팍 그거 다 작가가 써준거 외우고 또 외워서 가능한거죠

    스스로 순발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얼마나 발전할 수 있을까요..쩝

  • 54. 저도
    '08.12.31 9:41 AM (221.139.xxx.69)

    유재석씨가 못받아서 너무 속상했어요..
    유재석씨는 방송을 너무 편하게 해서 보는 저도 너무 편안해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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