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퀼트가 너무 하고 싶어요,
퀼트가 너무 하고 싶은데....
바느질하고는 거리가 멀어요,
우연히 아는언니가 퀼트한다는거 알고 그집에가서 구경하게 되었는데 ....
그언니 미국살때 동네 아주머니가 가르쳐 주었다고 책보고 혼자 하네요.
자동차 키,지갑,작은 손가방....제가 갖고 싶은게 다 퀼트로 한거예여....
그집은 소파,벽걸이 앞치마,애들방.....크리스마스 트리조차 ....
제가 잘할수있을까요?
여긴지방이라 뭘사러 갈수도 아이들핑계로....걱정이네요.
혹시 저렴하게 살수있는 사이트나 혼자서도 할만한 카페 같은곳이 있을까요?
갑자기 불어오는 퀼트에 대한 열망으로 잠이 안오네요.
1. 저..
'08.12.30 1:51 AM (116.126.xxx.206)젤 싫어하는게 십자수입니다..
근데..퀼트는 너무 재밌더라구요.. 가방여러개 선물도 줬습니다.. 어른들이 좋아하시던데요..~~
저는 문화센타 3개월 배우고..바로 독학했습니다.. 패키지사서 해보고.. 원단 파는곳에서
어깨넘어 배우기도 하고요.. 3개월 배우시면 기본은 해요..2. .
'08.12.30 1:55 AM (119.203.xxx.110)그런데 퀼트가 돈이 많이 듭니다.
수입천이라서 비싸고
중독되기 쉽습니다.^^
제 지인은 일년에 퀼트 재료 책이랑 몇백만원어치 삽니다.
퀼트 가방만 모셔놓는 장식장이 따로 있을 정도입니다.3. 아..
'08.12.30 2:01 AM (116.126.xxx.206)저.. 3개월배우는데..재료비랑 30정도 들었던것 같네요.. -.-;;;
가방하나 만들려면 기본 6만원입니다..4. 혹시..
'08.12.30 7:36 AM (218.51.xxx.47)누름신이 필요하시다면..^^
첫눈에 퀼트에 반해 입문한지 수년..
남은 것은 각종 퀼트천과 재료들, 온집안의 소품 퀼트화, 다양한 소품...
나도 하고 싶다는 열망에 대한 만족?
잃은 것은 집에 있는 모든 퀼트제품을 몇배사고도 남을 돈과 시간들
평균연령보다 엄청 일찍 찾아온 노안 (사십초반에 돋보기를 쓴다는, 의사말이 개인차는 있다죠)
목디스크--;;
지금은 할수도 없고, 하고 싶어서 한거라 여한은 없지만
다시 6년전으로 돌아간다면
꼭 갖고 싶은 소품들 몇개사서 만족하고
그시간에 영어공부와 운동한가지를 하고,
그돈으로 여행을 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큰사람입니다.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아쉬움이랄까 그런거죠.
함께 배웠던 사람중에 현재 샾을 내고, 후진양성? 을 하는 친구도
있긴해요.
가볍게 해보고 싶은 님에게 너무 오버했나요^^
제가 처음 퀼트를 봤을때 생각이 나서요..5. 우유
'08.12.30 8:08 AM (218.153.xxx.167)친구 따라 샾에 갔다가 파우치 만들어 보라고 해서 만드는데...
12시 부터 6시까지 (중간에 점심 먹고)했는데 반도 못했어요
울 친구 가방도 하고 이블도 만드는데 좋아 하는데 윗분들 말씀 대로 재료비 장난이 아닙니다
이블 하나 만드는데 150만원 들었답니다.
가방은 7만원. 시간도 많이 걸리고 실, 천(수입천) 재료비 고가이고6. .
'08.12.30 8:40 AM (221.140.xxx.29)저도 퀼트가 전부터 하고 싶다 항상 생각만 했었는데
사실 천값이 만만치 않아서 망설이고만 있다가
시작해 볼까하고 카페 가입도 했답니다.
십자수나 퀼트나 돈이 많이 들어가는걸 알기때문에
선뜻 못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좀더 생각을 해봐야겠어요.
재료비가 너무 과한거 같아서요.7. 좋아요
'08.12.30 8:57 AM (211.35.xxx.146)모두들 재료비 얘기하시는데
그정도 돈 투자해서 실용성도 있고 두고두고 간직할 수 있는 취미가 얼마나 될까요?
대대로 물려줄 수도 있고 선물을 할 수도 있고, 저는 취미중에 남는취미라고 생각하요.
일단 바느질할때 피곤할때도 있지만 아무 생각 없이 집중할 수 있어서 저는 정신적으로도 참 편안하답니다. 그리고 이쁘게 하나씩 완성해가는 기쁨 정말 커요.
첨부터 걱적하지 마시고 작은거 하나 시작해 보세요. 시작하고 잘 맛으실것 같으면 평생취미로 아주 좋아요. 퀼트 약간 중독성 있어요^^8. 코스코
'08.12.30 10:42 AM (222.106.xxx.83)퀼트 하는데 그렇게 돈 많이 들지 않아요
수입천 (마당 1만5천원) 안사고 보세천 (마당 2천원) 사쓰곤 하는데 프린트도 이쁜거 많고요
시중에 나와있는 패케지가 비싸거든요... 가방하나에 적어도 5~6만원 하고요
인터냇에서 도안찾아서 패케지 사지 않고도 얼마든지 이쁜것들 만들수 있어요
소품보다는 차라리 작은 아기 이불이나 무릅덥게을 먼저 만들어 보세요
이불은 조각들이 커다랗고 끝내고보면 뭔가 대단한것을 한듯한 만족감이 있어요
사시는 동내에 같이 바느질 하실분이 게시면 모임을 해서 1주일에 1번정도 모여서 같이 해도
서로 배우고 좋아요
퀼트는 바늘, 실, 천, 가위, 자 만 있어도 얼마든지 할수 있어서 얼마든지 저렴하게 즐길수있어요9. 퀼트는...
'08.12.30 12:42 PM (220.117.xxx.1)오랜 시간의 흐름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어요
단기간에 내가 가지고 싶은 작은 소품을 만드는 즐거움도 물론 있지요
그보다
조금씩 자투리로 남는 시간에
자투리 천들을 가지고 조금씩 시간과 집중 즐거움을 하나로 엮어내는거라
생각하시고 시작하셔요
재료비 비싸다고들 하는데
처음에 너무 많은 작품을 만들 욕심이 앞서서 그런거에요
퀼트 이불 하나를 만드는데...예를 들어 한 오십만원 들었다고 쳐봐요
그 이불이 하루아침에,, 한달만에,,아니 석달만에??? 절대 못만들지요
그리고 그렇게 빨리 만들 이유도 없구요
천천히 즐기면서 6달만에 만들었다면..... 한달에 드는 재료비는 얼마있까요?
그리고 오래하다보면 남는 자투리 천들이 쌓여서 점점 재료비는 많이 들어가지 않는답니다
무엇을 하든 초기 투자비는 들어가니까요
저 같은 경우는 아이들 키우면서 잠시잠깐 손을 놀려할 수 있다는게 참 좋았어요
비는 시간에 책을 보는것도 지겨울땐 바늘 조금 잡고
티비보더라도 손은 심심하니 바늘 조금 잡고..
참...코스코님 말씀따나..보세천 좋습니다~~^^
기초만 조금 도움을 받아서 배우고 나면 퀼트는 따로 기술이 필요하지않아요
홈질만 할 줄 알면 되거든요
조각을 잇는법하고 퀼팅하는법 바이어스 다는거..지퍼다는법..조금더 하면 아플리케 하는법
요정도 알면 그 다음에는 책만보고도 할 수 있어요..
시작해보셔요.^^*10. 처음
'08.12.30 1:27 PM (211.192.xxx.23)시작할때 재료비가 많이 들지 초급정도 지나면 있는걸로 가능합니다,
이불같은거 할때는 다른 얘기지만요,,
저도 10년정도 퀼트해보니 여러가지로 유용한 취미이긴 한데.
그거 할때 가족한테 소홀하고 남편은 홀아비노릇하고 내살림이 불어나서 붙박이장 다 차지하고...여러가지로 안타깝네요,,
그리고 내 손 간거라서 낡아도 버리지도 못하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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