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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저녁 와인이나 맥주드시는분들......

중독 조회수 : 1,229
작성일 : 2008-12-30 00:02:43
일주일에 몇번이나 드시는지요?
저희부부는 둘다 자기전에 맥주한잔 혹은 와인한잔을 즐기는데요....
하루일을 끝내고 그냥 시원하게 맥주한잔....
어쩔땐 350미리 한캔으로 끝나고 어떨땐 500미리 한캔....
예전엔 일주일에 두세번정도?

근데 올 여름부터 무쟈게 더워서 맥주를 거의 매일 마셨거든요....
그러다 지금은 골치아픈일 많고 짜증나서 쌓이는 것도 많고 앞날을 생각하면 머리아프고...
그러다보니 거의 매일 마시는거 같아요..일주일에 여섯번? 가끔은 하루에 1000미리 마시기도 하구요........

근데 요게 좀 걱정이 되요.
안마시는 날엔 확실이 허전하고 생각이 나거든요...

벌써 중독인거죠?
이러다가 정말 큰일나는거 아닌가 문득 무섭네요....
운동은 일주일에 한두번은 꼭 하고요 배가 심하게 나오거나 그러진 않아요...
근데 이러다가 어느날 스스로 제어가 안되는 날이 오면 어쩌나 싶은게....

여러분들 어떠세요?
IP : 123.192.xxx.19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8.12.30 12:35 AM (121.167.xxx.59)

    그런데요...중독인거 같아서 자제하고 있지만...신랑이 오늘도 술마시고 늦게 온다는 소리에 지금 마실까 말까 고민중..--;;

  • 2. 쩌 또한
    '08.12.30 1:14 AM (220.86.xxx.101)

    어느정도 중독성도 있는거 같아요.
    이게 안마시면 막 땡기잖아요?^^
    저도 2~3일에 한번씩 마시는데요..
    저희는 한번에 양을 조금더 마셔요.
    남편이나 저나 술도 좋아하고 안주도 좋아하고..
    술마시면 기분 좋잖아요?
    평소에 말없던 남편이 이런저런 얘기 잘하고.ㅋ
    근데요 저도 걱정이요..술을 이렇게 마시면 알콜성 치매란게 잘 생긴다네요.
    그 말듣고나니 너무 걱정인거예요.
    몸 나빠지는것 보다 뇌가 지워진다니 기분 나쁘기도 하고 걱정도 되고..
    자제를 하자 이래놓고는 어느샌가 또 안주꺼리 준비하고 있다는..ㅋ
    좀 줄여야 겠어요.

  • 3. whisky420
    '08.12.30 3:02 AM (122.38.xxx.27)

    결혼후 매일 맥주에 치킨 아님 와인에 치즈 몽땅.
    곰부부가 되었다는 현실

  • 4. 저도
    '08.12.30 5:38 AM (220.117.xxx.104)

    저도 밤에 혼자 일하는 경우가 많아서 한 2년 동안 그렇게 지냈었어요.
    중독이나 살찌는 것보다 속이 좀 안 좋더라구요. 특히 맥주는 몸이 차가와지는 터라 마시면 속이 영 더부룩해서리.. 제가 소음인이라 찬 게 좀 안 맞는다는 게 느껴지더라는.

  • 5. 자제하시고
    '08.12.30 8:49 AM (119.64.xxx.40)

    허브차로 바꾸어 보심이.
    여성은 중독되기 더 쉬워요 1000으로 늘었다면조심해야... 일주일 1번만 드시고 다양한 허브차를 드시며 남편고 담소를 나누세요. 새해에는 피부도 좋아질껄요

  • 6. 배가
    '08.12.30 8:58 AM (61.82.xxx.227)

    심하게 나오지 않으신다니 부러울 따름이에요.
    전 1년 넘게 매일 한캔씩 먹었더니 배가 엄청나게 나왔어요.
    배 나오는 거 보니까 술 생각도 사라지던데요. ㅎㅎ
    요즘엔 와인으로 바꾸고 일주일에 한 두번 정도만 마시니 몸이 한결 가벼워요. 살도 빠지구요.
    맥주 한 두캔 정도로 중독이 심하게 되는 것 같지는 않은데 몸 생각 하시면 좀 줄이시는게 좋죠.

    그래도 밤에 씨~원하게 마시는 맥주는...아...생각만 해도...흐흐

  • 7. ㅋㅋ
    '08.12.30 10:36 AM (211.210.xxx.62)

    중독보다 살이 걱정 되는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 중독
    '08.12.30 10:50 AM (123.192.xxx.32)

    다행이(?) 어젯밤 안마시고 넘어갔어요.
    어제 미네님땜시 흥분의 도가니였는데도....ㅎㅎㅎ
    살도 안찌고 피부도 원래 타고나서...(결혼전엔 맥주마시고 자면 그담날 피부가 더 좋았다는...)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은 없고 아무리 많이 마셔도 살짝 알딸딸....그거이상 없거든요.
    집안이 술이 센 집안이랄까?
    걱정은 자제가 안될까봐였는데......한두캔에 중독이 심하게 되는거 같지 않다는 답글을 굳게 믿고 싶은 이마음은? ㅎㅎㅎㅎ
    리플감사드리구요....점점 줄여봐야겠네요....

  • 9. ㅜ0ㅜ
    '08.12.30 11:10 AM (210.99.xxx.16)

    우리부부 결혼하고 지금까지 6개월간을 그리 살아요...ㅜ_ㅠ
    원글님보다 마시는 양도 조금 더 많고...ㅜ0ㅜ
    살은 7~8키로 씩은 더 찐거 같고... 술병은 어마어마하게 나오고...
    일주일에 3번만 마시자고 해노코, 저녁에 안주로 머 먹을까 생각하고 있어요...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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