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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화남편같은 금융인이나 강수정 남편같은 펀드매니저 되려면?

과 선택 조회수 : 3,458
작성일 : 2008-12-29 19:12:13
윤석화씨 남편이 홍콩에서 금융에 관계된 직업이라는것 같은데요..

또 강수정씨도 남편이 홍콩에서 펀드 매니저인가 그런 사람이라는 것을 뉴스에서 본것같아요..

요즘처럼 세계적으로 경제가 어려워도 그런 사람들은 상관없을까요?
하기야 호황일때 많이 벌어놓았다면 아무 걱정없이 지내겠지요..

우리 아들도(중3) 올 여름까지만 해도 자기는 커서 펀드 매니저 되고 싶다고.....
돈 무쟈게 잘 벌것이라고 하던데 정확히 그들의 직업이 무엇을 하는건가요?

잘은 몰라도 뉴스나 신문을 통해서 그런 사람들에 대해
경제나 금융에 관해선 대단한 사람으로 보여서 참 궁금했었어요.

어떤식으로 해서 돈을 버는것인지.......대학에서 어떤 과를 전공해야 하는지 알고 싶어요..

IP : 222.237.xxx.6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금융회사 직원
    '08.12.29 7:29 PM (203.227.xxx.43)

    저는 은행원인데요, 증권사 다니는 선후배도 있고...
    금융기관에 입사하는 이들은 경영학과, 경제학과 출신이 많은 것 같습니다.
    무역학과, 회계학과도 좀 있고... 아니면 인문대(영문, 독문...)
    경영경제 쪽으로 진학하는 게 무난할 듯합니다만...

  • 2. ..
    '08.12.29 7:29 PM (221.162.xxx.86)

    제대로 하려면 경영학 전공하시고 MBA 수료한 후 관련 회사에 취업합니다.
    좀 정통코스다 싶으면 대학까진 아니더라도 MBA 를 아이비리그에서 마친다더군요.

    대형 증권회사에 애널리스트 (앞으로 주식시장이 어떻게 될지, 어떤 주가 상승세일지 분석하고
    예상하는 일) 로 취업활동을 시작해서 차후 펀드매니저가 되는 경로가 있답니다.
    신입 애널리스트만 되어도 연봉1억은 아주 흔한돈이라도 하더군요.

    펀드매니저는 말 그대로 펀드를 매니저하는 일로 펀드를 만들기도 하고 관리도 합니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일을 하지만,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일 중에 하나는
    펀드를 만드는 거죠.
    세상엔 다양한 펀드가 있고, 그 펀드를 만들기 위한 일들을 다 수행해야 하니 복잡하겠죠?


    드라마 달콤한 인생 보셨나요?
    거기서 정보석씨가 아마 펀드매니저로 나올 거에요.
    세상 돌아가는 정보를 얻고, 부하직원(애널리스트)들과 팀을 짜 몇백억씩 투자도 했다 뺐다...
    일반적인 펀드매니저보다는 자산운용가에 가까운데 그래도 보시면 어느 정도는 이해가 쉽죠.

  • 3. 이왕이면
    '08.12.29 8:47 PM (122.46.xxx.62)

    펀드 매니저는 말 그대로 펀드로 모아진 자금으로 주식을 샀다 팔았다 함으로써 수익을 내는

    펀드 자산 운용자인데요,

    다 좋은데 문제점은 요즘 같은 장기주가하락 시에는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어쩔 수가 없어서

    실적을 못 내고 오히려 손해가 나니까 자리를 보전 못하고 밀려나거나 어느 경우에는

    그 손해에 대한 책임 까지 져야 하는 경우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 생각이지만 아드님이 되고 싶어하는 직종과 비슷하면서도 주식 상승기에나 하락시에도

    꾸준히 수익을 낼 수 있는 파생상품(선물. 옵션)운용자가 좀 더 첨단(?)을 걷는 직업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풍부한 학식과 이에 대한 전문적인 소양이 갖춰져야 겠지만요.

    최근 뉴스에 보니까 전직 증권사 출신이 퇴직후 6 년만에 2,000 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벌어서 그 중 일부의 돈으로 우리 누구나 다 아는 사람이 운영하던 조그만 회사도 인수
    했다고 합니다. 이와같이 능력에 따라 무궁한 잠재력이 발휘될 수 있는 분야라고 봅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얘기한 것이니 여기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의

    좋은 덧글 바랍니다.

  • 4. ...
    '08.12.29 9:13 PM (220.75.xxx.189)

    주로 sky 경영과 출신인데 메켄지,,엑세츄어 등등 외국계로 많이 퍼져있더라구요..
    거의 7-8년전 이미 연봉1억이었어요..
    근데 그 힘들다는 외국계 회사에 근무하면서도 잠안자고 공부해서 캘로그 mba가는 사람도 봤구요,,
    학부는 영문+경영, 대학원은 예일대 법대로,,,또 학부는 경영,대학원은 법학으로 하면서 m&a 전문으로 해서 가는 경우도 봤어요
    회사에 근무하면서 세계적으로 연차보고서 시상하는데에 보고서 제출해서 금상도 타고 그러더라구요..
    즉,,학부를 경영학과만 나오는게 아니라,,
    끊임없이 자기개발을 해서 전문분야를 만들어 나가는것 같아요....영어는 기본이구요..
    제가 약간 아는 사람은 m&a전문으로 하던데 얼마전 결혼할때 집만 70억짜리 마련하던걸요..--;;;
    개척할분야가 무궁무진한거 같아요..

    근데 얼마전 강수정씨 남편분은 짤렸다는 기사를 본거 같아요..
    경기가 안좋은데 실적이 좀 없었나봐요..하지만 워낙 실력있는 분이니 뭐 걱정은 안되죠..

  • 5.
    '08.12.29 9:30 PM (123.111.xxx.246)

    저도 강수정 남편은 회사 그만 뒀단 소리 들은거 같아요.
    짤렸는지는 모르겠구요.
    그동안 모아둔것만으로도 평생 먹고 살정도는 되지 않을까요?

  • 6. ^^
    '08.12.29 9:52 PM (222.106.xxx.106)

    남편이 그 직업입니다...
    일단 그 직업으로 성공하려면 sky대학 아님 아이비리그 경영이나 경제, 그후 mba 필수과정이구요 무엇보다 극심하나 스트레스를 견딜수있는 냉철한 사고와 강한체력이 필요한거 같아요..돈 버는..거는 자기 하기나름이죠 물론 운도 따라야하구요..
    요즘같은때는 그 누구라도 힘든가봐요...강수정씨 남편은 실적이 없어서라기보다 홍콩 펀드매니저 대부분이 그만두는 때라서 그렇구요...
    머리가 좋고 실력이 따라주고 mba까지 너끈히 집에서 뒷바라지 할수있다면 남자직업으론 괜찮은거 같아요...돈보다 저희 남편은 일을 더 좋아하느거 같아요..

  • 7. 엄청
    '08.12.30 12:24 AM (211.192.xxx.23)

    스트레[스 많구요,,정년이 짧아요,,게인투자자로 일할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는 그중에서도 또 소수입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시기가 안 좋으면 쪽박도 차지요 ㅠㅠ

  • 8. 저희 신랑도
    '08.12.30 2:13 AM (211.178.xxx.40)

    펀드 매니저입니다.. 웟분 말씀 대로 스트레스 만땅 받습니다.... 스카이 나왔구요..

    저희 신랑은 브로커들 엄청 부러워 합니다.. 세계적으로도 펀드 매니저 보다는 브로커가 돈 더 많이 번다고.. 울 아들은 브로커 시키자고^^

    브로커가 남편이신분은 없으세요.^^?

  • 9. whisky420
    '08.12.30 3:25 AM (122.38.xxx.27)

    외국계 은행에 다녔었는데요. 대부분 sky 상경계열이나 영문과 출신이 많구요, 승진하려면 MBA는 기본입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백그라운드. 일 못해도, 아버지가 어디어디 은행장 부행장인 사람들은 전화 한통화면 해결되더군요. 잘려도 백이 든든하니 오라는데 많구요. 난 그냥 부러웠을 뿐이고~

  • 10. 한마리로
    '08.12.30 4:11 AM (222.97.xxx.161)

    좀 그러네요. 어찌보면 금융사기라 볼수도 있습니다. 제 동기가 sk최태원 구속될때 소버린 사건때 인수합병 전문가로 담당하다 10억정도 떼먹고 미국 도망갓답니다. 그거 보고 또 지금 금융위기 주범이 파생상품이잔아요. 이거 생산적이 아니고 그야말고 돈놓고 돈먹기 같은 느낌들어 머리좋은 사람들이 할 직업이 아닌것 같다는 생각 듭니다 물론 황금만능사상이 아이들 머리까지 들어차 있으니 돈돈 하겠지만....좋은 머리를 생산적이고 바른곳에 쓸수 있는 직업을 가졌으면 합니다. 큰돈은 못벌어도 명예와 인류와 이웃에 이바지 할수 있는 직업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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