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예금액을 알수 있을가요?

[은행]

남편이 얼마전 월급을 속인것을 알았고 그동안 속인금액의 차액출처도 고백했어요.하지만 믿진 않아요.
이미 지나간 일이고 앞으로  투명하게 하는것이 중요하니깐요.
근데 최근들어 제 심증으로 남편이  은행에 상당의 현금을 예치해 두고 있는 느낌입니다.

얼마전 시숙네가 집을 샀는데 아마 얼마간의 돈을 해준모양입니다.
시숙과 동서,남편이 입을 다물고 있으니 실제로 확인된바는 없으나 심증이 갑니다.그럴만한 능력이 안되는 사람들이고, 허풍이 센 사람들이라.

남편의 주민번호만 가지고 은행에 예금상태를 알수는 없겠지요?
본인이 월급고백한것도 충분한 유동자금을 모은후 저한테 얘기한것 같아요.
혹시 알수 있는 방법은 없을 까요?

[그거]

알수없어요........
인터넷뱅킹을 한다면 공인인증서 비번 알면 알 수 있겠지만
지점 전화로 본인이 아닌경우는 알 방법이없습니다.

[아마]

금융권에 지인이 없으면 힘들껄요?

[...]

주민번호만 가지고는 안되요. 남편인감 첨부된 동의서 있어야 될꺼예요.

[...]

남편 공인인증서가 있어야 해요. 물론 비밀번호도 알아야죠.
집에 있는 컴퓨터에 공인인증서가 있다면 비밀번호만 알아내면 되는데..힘들겠죠.

[..]

저는 남편꺼 공인인증서랑 비번 다 알고 있는데요,,인터넷 뱅킹접속하면 최종 접속 시간이 나 나오기때문에 몰래 보는것도 다 들통 나있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요즘엔 보고 싶어도 안본다는..

[금융권지인]

그거 조심해야합니다.
은연중에 내 친구가 ~~어쩌구 저쩌구 해서 알게 되면,,,,,,,,,,,,,,큰일납니다~~

[차선책]

원글님도 따로 좀 챙겨놓으며 사셔야할듯합니다~

[당연히]

남편의 계좌에 대한 모든 정보를 같이 공유해야 한다고 보는 1인....... 그래서 내역도 같이 알고 있어야 하죠. 니 통장 내통장 개념이 없어야 부부는 신뢰를 하게 됩니다.

[음]

남편이 인터넷 뱅킹을 하시나요? 집에 공인인증서가 있나요? (회사컴으로 한다던지...)
집에서 바로 접속/조회가 가능한 상태라면 남편이 좀 깨갱하고 있을 때
앞으로 투명하게 관리하자고 인터넷 뱅킹 통장내역 보여달라고 하세요.
그정도의 믿음도 없이는 어렵다고요.
금융권에 지인이 있건 없건 가정사에 남을 끌어들이지 마시구요...그건 불법이고 그 사람 직장 잃는 길이에요.

[근데]

인터넷뱅킹 설정되어 있는 은행의 예금이나 적금정도나 나오지
솔직히 몰래 감춰두는 거면 누가 인터넷뱅킹 설정해서 두나요.
다른 은행에 예금으로 몰래 예치시켜 놓지.

다른명의자의 예금조회 불법이죠. 남편이라도.
몰래 은행에 근무하는 지인통해서 알아본다 해도 그거 나중에 법적으로 문제되면
큰일납니다.

[서류,]

남편한테 월급의 정확한 액수를 물어보면 얼마동안 얼마의 돈을 따로 모았는지 대충 감이 오지 않나요?
남편 월급 통장보면 알수 있잖아요... 집에 통장 있는지 함 찾아보세요..

[.]

앞으로는 월급 명세서를 갖다 달라고 하세요....
이미 돌려놓은 예금은 원글님에게 공개 안하겠죠.

[울남편도..]

요래 몰래 돈좀 모아뒀음 좋겠다..
태클은 아니구요.. 우린 뭐 월급 받아봤자.. 이자다 뭐다 다~ 지들 알아서 빠져 나가고 항시 마이너스 인생인지라.. 살짝쿵 부러버서요..
물론 시숙네 집사는데 보태줬다면.. 욕나오지만..

[그]

금융권 지인이 있다고 하더라도 잘 알려주지 않을 뿐더러...
고객 정보 유출한게 직장에 알려지기라도 한다면... 자리 내놔야해요...
민폐이니 그런 일 부탁마시길

[...]

저 아는 언니는 남편 출장나갔을 때 비자금 샅샅이 찾아서 돌아왔을 때 내역 뽑아서 척 내밀던데요? 물어보니까 등본 등 서류 준비하고, 남편이 지금 없는 상황이다, 이 은행에 있는 남편 거래내역 알려달라 했다는군요. 시중은행 몇 개만 돌면 그 정돈 바로 안다면서. 대단하신 언니였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