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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지 없애는 방법 글을 읽고 (가정환경조사서)...................

촌지 조회수 : 667
작성일 : 2008-12-29 16:55:36
아래 촌지 없애는 방법을 읽어보니    공감이 가네요.

저는  아파트 단지내 있는  초등학교에  아이가 다니는데요.....

옆동네 빌라에서도  아이들이 많이 다니는데.....학기초  학부모 면담 (신청자만) 때 있었던 일들을

다른 엄마 통해서 들어서  압니다.....................  일부 부도덕한 선생들  분명  있습니다.


분명  좋은 분들도 많으시고요............


가정환경조사서를  봐서 그런건지.....

* 사는 집  (아파트 인지  일반  빌라인지 )

* 부모직업  :  회사원 이라 썼더니  직책이  무어냐   상담시  학부모한테  물어봤데요.

*  교실을 청소하는 봉사를  하고싶다고 자진해서  신청했더니 (빌라사는 엄마)   괜찮다고 선생님이

    거절하셨는데 .....  

    나중에  선생님이 먼저  아파트 사는 엄마한테는  교실청소해달라고  

    부탁하더랍니다 .....



  부모학력, 직업,  종교란을   기록하지  않고   제출하면   우리 아이  괞찮을까요?~~~~~~~~~~~~~~~

촌지는  해보지도 않았고  앞으로도  하지 않을것이지만.......왜  이런자료가  학교에서 필요할까요.ㅠㅠ

학년이 바뀔때마다  계속 이 가정환경조사서를  제출했었던것 같고,,,  그때 마다  기분이  참..........

거짓으로 쓰는 사람도  있을까요?
IP : 125.132.xxx.1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8.12.29 5:00 PM (117.20.xxx.52)

    어릴때 생각하면 분해요.

    왜 부모님 학력, 재산, 연봉, 부동산...을 기제해서 가져오라 하는지.
    전 부동산이란게 뭔지 몰랐어요. 말그대로 "동산"이라니 산을 말하는건가? 했구요.
    엄마한테 "엄마 부동산이 뭐야?" 하니까
    엄마가 우리가 가진 땅을 뜻하는거라 하더군요.

    어린 나이에 왜 학교에서 우리집이 가진 땅을 궁금해하는지..참 의아했어요.

    그러고 어느 날 선생님이 아이들을 책상에 엎드리게 하더군요.
    그러면서 하는 말 "아버지가 초등학교 졸업한 사람 손들어",
    "아버지가 중학교 졸업한 사람 손들어", "아버지가 고등학교 졸업한 사람....."

    지금 생각하니 너무 씁쓸해서 말이 안 나옵니다.

    우리 아이도 이런 환경 속에서 클 생각을 하니 막막하구요......

  • 2. ..
    '08.12.29 5:06 PM (121.188.xxx.96)

    주공 아파트 사는 아이더러
    거기는 밤마다 싸우고 술먹는 사람만 산다.
    인정해라.
    모모 아파트가 부촌이다.
    그 아이 심정이 어떨까요?
    20년후 여기에서 그 교사를 성토하겠지요?
    아이야 부디 출세해서 그런 잉간 까뭉게 주어라.

    저 중학교때 우리반에 엄마가 중졸 이상인 애가 2명정도
    제 나이가 많기도 하거니와 완전 깡 시골.
    별별거 다 조사하고 법석을 떨더니
    그 교사 왈.....촌년
    지금은 입버릇같이 된 그말이
    당시로선 충격적인 말이었죠.
    어디서 잘 살겠죠. 그녀.

  • 3. 촌지
    '08.12.29 5:21 PM (61.254.xxx.10)

    촌지 주는 부모를 탓하고.
    정의를 위해 용기를 내야한다는 것, 너무 이상적이고 책임전가하는 발언이에요.
    선생님이 안 받아야죠. 선생님이 안 받으시면 학부모도 촌지 주지 않습니다.
    선생님 잘 못 걸린 경우에도 학부모가 소신이 있어서 아이가 당하는 불이익을 보면서
    꿋꿋하고, 그런 사람이 많아져서 촌지가 근절되면 좋겠지만
    훨씬 더 빙빙 둘러가는 길이네요.

  • 4. 옛날
    '08.12.29 10:43 PM (121.165.xxx.114)

    지금은 통계청에서 하는 많은 조사들을 예전엔 학교를 통해서 손쉽게 했어요.
    그래서 그런 모든 조사들을 선생님들이 대신 해서 냈던거구요.
    일일이 등사지를 밀어서 종이를 인쇄해냈던 시절이고 지금처럼 종이가 흔하지도 않았기에
    "손들라"라는 것이 더 보편적이었을것 같아요.
    지금도 국정감사철 되면 갖가지 필요도 없는 통계들 해내라고 얼마나 선생님을을 힘들게 하는지 모른답니다. 교사가 개인적인 목적만으로 그런걸 만들고 이용해먹은것만은 아니에요.
    물론 그것을 개인적으로 이용해먹은 나쁜 인간들에게 당하신 분들도 계시지만, 아닌경우도 있다고 알려드려요.
    아버지가 고교교사로 퇴직하셨는데, 어려운 학생들 집에다 수십년간 해마다 몇명씩 데려다 키우시고, 박봉쪼개서 등록금 대주시던 분이셨거든요. 가끔씩 교사글 올라올때마다 아버지 생각에 안타까워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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