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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어올림) 식용유와 환경호르몬

옮겨담아요 조회수 : 570
작성일 : 2008-12-29 13:15:24

제가 피부가 많이 예민해요.
그래서 초중고 어머님이 도시락싸느라 고생이 많으셨죠.
인스턴트는 소세지나 만두만 먹어도 팔꿈치 안쪽이나 무릎 뒤쪽, 귓볼뒤가 가렵고 울긋불긋하게 올라왔거든요.

제가 직접 겪어서 인지,
많은 지식이 있는건 아니지만 확실한 것들은 많은 분들께 알려드리고 싶어서요.

많은 분들이 모르시기도 하고, 지나치시기도 쉬운 것 같아 뒤에서 끌어올려 왔어요.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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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업시간에 독일에서 오래 생활하셨던 교수님과 환경호르몬에 관한 주제로 토론을 했습니다.
뭐, 거의 몰랐던 사실을 배운거지만요.


몇 년 전 sbs에서 환경 스페셜로 방영했었던 '환경호르몬의 습격'있죠,
생리통 심했던 여성분들 실험하시고 요도하열(? 정확히는 잘..)로 태어난 남아 나오구요.
이 도규멘터리 편집해 보면서 배웠습니다.

요도하열 남아의 경우 부모의 식습관을 알아본 결과
기름에 볶은 음식을 즐기는 것으로 나왔었죠.

환경호르몬이 위험한 것은 일단 체내에 들어가면 지방속에 유착되기 때문에 배출이 안되고,

플라스틱용기에 음식에 가열할 때와, 플라스틱과 기름이 닿아있을 때..가장 잘 녹아나온다고 배웠습니다.
캔커피도 내부코팅재가 환경호르몬배출 물질이니 따뜻한 캔커피는 쥐약이다.. 라고 알려주셨어요.

그러던 중에 하시는 말씀이,

한국에 처음와서 놀란 것 두가지가
유기농이 너무나 비싸다는 것과
식용유가 모두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져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고 하시더라구요.

독일에서는 저렴한 식용유 조차도 유리병에 들어있었다고 하시면서요.
더 비싼 포도씨유 해바라기씨유가 중요한게 아니라 용기가 중요하는 것도 배웠어요.

생각해보니,
꼭 뜨거운 것 뿐이 아니라 지방에, 기름에 잘 녹아나온다면 분명히 유리용기에 담아야 할 것인데..  

우리나라 기업에게 알아서 소비자 건강 지키는 것을 바라기는 어려우니
제발 하나씩 바꿔나가자, 알아야 된다.. 라고 수업 마치셨는데 먹을거리 걱정많은 요즘 '헉' 했습니다.

간만에 환경호르몬의 습격을 다시 구해 봐야겠단 생각도 합니다.


정말.. 요즘 시대엔 아는 것이 힘..인 정도가 아니라 '살아남는 법'입니다. ㅠ_ ㅠ




기업들도... 알고는 있겠죠? 식용유는 유리병에 담아야 한단 사실을요..  



IP : 210.181.xxx.10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존심
    '08.12.29 1:23 PM (211.236.xxx.142)

    요도하열은 남자아이의 경우 소변 나오는 길이 고추 중간에 터져 있다는 뜻입니다...즉 고추의 끝에서 소변이 나오는 것이 아니고 중간에서 줄줄 흐르게 되겠지요...

  • 2. 그렇군요
    '08.12.29 1:41 PM (220.75.xxx.206)

    선물들어온 각종 오일들이 죄다 유리병에 담겨 있었는데 다 쓰고는 무거워서 다 버렸는데, 한병 남은건 버리지 말고 오일병으로 써야겠습니다.
    정보 감사드려요~~~

  • 3. .
    '08.12.29 1:52 PM (203.247.xxx.53)

    대형마트에서 올리브유나 포도씨유 파는데 한번 가보시면 우리나라거는 아무리 비싸도 죄다 플라스틱병이고 수입품은 가격이 비슷해도 거의 다 유리병이랍니다. 당근 유리병에 든거 사왔죠

  • 4.
    '08.12.29 2:10 PM (61.72.xxx.78)

    수입품 사냐는 남편에게 위 내용을 설명 해줬지요...

  • 5. 맞아요
    '08.12.29 11:15 PM (218.238.xxx.179)

    저도 수입품 병으로 된걸로 사다 쓰는데 플라스틱 용기에 든 국산하고 크게 차이를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비싸지만 유리로 씁니다.

  • 6. .
    '08.12.30 1:31 AM (220.122.xxx.155)

    그래서 제가 조금 비싸도 유리병에 든 기름 꼭 삽니다. 예전엔 거의 기름으로 볶는 요리는 하지도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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