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수영 겨울에 시작하면 힘들어요?(내일까지 결정해야되는데..)
7살때 단체로 수영배우다가 황당한 수영 코치때문에 익사직전에 갔던 기억때문에(- -;;)
완전히 물에 대해서 겁먹고 수영이라면 말도 못꺼내게 하는 아이입니다.
이번 겨울방학때부터 다시 수영을 시작해볼까 하는데
그때 발차기 하는것 하다가 그만둔 상태라 어짜피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거든요.
아이가 워낙 물을 싫어하고 무서워하고 수영이라면 기겁을 해서
일단 물에 뜨는 단계와 자유형 정도까지만이라도 개인 레슨을 시켜주려고 해요.
그런데 누가 또 그러더라구요, 겨울에 수영하는거 정말 춥고 힘들다구요.
어른도 겨울엔 정말 수영장 가기 싫은데 처음 배우는 애는 더 춥고 떨릴거라구요.
평소에도 워낙 추위를 많이 타는 아이인데다가 물이 그렇게 무서운 상태이니
7살때는 한여름에 배우는 거였는데도 혼자서 얼굴 새파래져서 덜덜 떨곤 했거든요.
추위+공포심 때문이었겠죠..^^;
물 무서워하는 아이, 겨울에 처음 수영 배우는게 좀 힘들까요?
1. 에구
'08.12.28 5:30 PM (121.183.xxx.96)어른도 수영장 가면
소리 웅웅 울리고 천장 높고, 물도 무섭고
빠져죽을거 같고 그런데
초3을 국가대표 만들것도아니고....애잡을것 같은데
제 아이는 초1이지만, 지가 태권도도 가기 싫다고 해서 안보내는데요.
만약 님이 뚱뚱한데, 남편이 에어로빅 하라고 막 강좌 끊어놓고 그러면
예스 하고 가시겠는지..입장을 바꿔 보면...
이건 꼭 해야하는 수학과는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2. 에효
'08.12.28 5:31 PM (121.131.xxx.70)여름에도 추위에 공포심에 떨었다면
지금은 무슨말이 필요있을까요???3. .
'08.12.28 5:40 PM (61.255.xxx.171)너무 무서워하는것은 시키지마세요. 수영샘들도 그렇게 말해요. 왜 물에 대한 공포심을 그렇게 극복하려고들 난리인줄 모르겠다고.그거다 엄마욕심이에요
4. ?
'08.12.28 6:23 PM (218.209.xxx.186)물에 빠져 죽을 뻔한 기억에 물을 무서워 하고 수영이라면 기겁을 하는 애를 굳이 한겨울에 시켜야 하는 아주 중요하고 절박한 이유라도 있나요?
5. 물 무서워하는
'08.12.28 7:06 PM (121.128.xxx.27)사람인데 만약 엄마가 강제로 수영 시킨다면 가출 해 버립니다. 저도 아이 키우지만 억지로 시키는거 싫어요.게다가 극도로 공포를 느낄 수 있는 수영이면 더더욱...잘 생각해 보세요.
6. 겨울
'08.12.28 7:18 PM (203.152.xxx.34)저의아이 초 3이고요
작년 12월에 시작했습니다 초 2때였네요
나름 물이 따뜻하다고했고 강습후에 따뜻한 스파에서 몸녹이는데 작년겨울 감기 안걸렸습니다
수영시키는엄마들을 그런말하더라고요...추위에 단련되는거라고
딱 1년시키고서 올 11월까지 시키고 이번엔 겨울에 쉬는거지만
전 어차피 실내수영장에서 배우는거 계절과 상관없다고 봅니다
겨울에 시작한건 등록이 어려운 센터였기때문에 시작한거도있고 겨울에 배워서 여름에 야외수영장에서 놀으라는 뜻도있었고..
그런데 남자아이라서 락카안에들어가서 씻길수가 없어서..항상 차로 데려다주고 데려오고 했습니다 머리가 덜마른상태라면 훨 더 추울꺼라서요...수영장물때문이 아니라 그거때문에 감기걸리겠다 싶었습니다..
이상..겨울에 수영갈킨 엄마였습니다..결론은 아무문제없다...^^
하지만 아이에게 억지로는 시키지맙시다...제가 그런케이스라서 수영장이 싫어요 ^^7. ..
'08.12.28 7:42 PM (122.39.xxx.71)초3이고 게다가 물 공포증까지 있으면 겨울에 수영 좀 무리라고 봅니다. 겨울에 수영장 물이 따듯해 보여도 그 안에서 열심히 수영하면 안 춥지만 공포심에 별로 움직일지 않는다면 상당히 추워요..
몇 바퀴 돌아야 몸이 적응되죠.. 급한것도 아니니 제 생각에는 여름에 야외수영장에서 즐겁고 재미난 물놀이 개념으로 시작해야 덜 무서워 할것 같아요..8. 심플라이프
'08.12.28 8:24 PM (58.148.xxx.31)원글이)저를 질타하시는 어머니들 댓글을 읽고 웃었습니다.
맞아요~ 싫어하는 애 억지로 한겨울에 이게 뭔짓인가 싶어요...^^;
그런데 저는 싫어하는 거 막 시키는 엄마랑은 거리가 먼 스탈이랍니다.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초딩이 아닐까 싶게 사교육 안받고 사는 애거든요.
당연히 그동안 수영얘긴 입밖에 꺼내지도 않고 살았었는데, 저희가 올 여름에 외국에 나가게 되었거든요.
그런데 그 나라는 수영이 아주 활성화되 있어서 아이들 친구 사귀기에 수영장만큼 좋은 곳이 없고
( 더구나 남자아이들은 운동으로 금방 친해진다고..)
수영이 우리 나라보다 훨씬 더 아이들 일상이라고 해서요.
아이가 많이 내성적이고 겁이 많아서 다른것보다 친구 사귀고 적응하는게 제일 염려되어서요.
저희 아이랑은 합의 본 상태인데 엄마 말빨로 감언이설 꼬셔놓은 수준이라서 저부터가 맘이 안놓여서 여쭤본거예요.
한 5개월정도 하고 가면 가서 큰 어려움이 없을 것 같아서 해보려고 한건데 아무래도 겨울엔 너무 춥고 힘들라나요....
어쨌든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9. 겨울에
'08.12.28 10:36 PM (121.166.xxx.230)별로 춥지 않아요..
탈의실 바닥 따뜻하게 해놓고요.. 샤워장도 괜챦고요..
처음 수영장 물에 들어갈때, 좀 차갑지요.. 그치만 운동하면 이내 괜챦습니다10. 이어서
'08.12.28 10:37 PM (121.166.xxx.230)그리고 나올때도 머리 잘 말리고 모자 쓰고 나오면 큰 이상 없고요..
감기 걸릴거 걱정되시면, 이를 닦으라고 하시면 더 좋습니다.. 목으로 감염이 잘 되니까요..
아이들 더 건강해지고 좋습니다.. 애 하고 합의만 되셨다면, 시키세요~11. ^^
'08.12.28 10:51 PM (211.243.xxx.57)참을만한 추위입니다. 겨울엔 사람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오히려 물도 깨끗하고 탈의실 사용도 편리해요.
12. ^^
'08.12.29 12:25 AM (116.126.xxx.67)저희 아이는 초1인데 지금 수영 배워요
지금 반년 넘었는데 오히려 감기 더 안걸리는것 같은데요..^^
수영장마다 온도는 조금씩 틀릴수 있으니 그건 수영장에 엄마가 한번 알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저도 워낙 물을 무서워해서 수영을 못배웠는데 8살,5살 아이들을 수영시켜놨더니
엄마는 수영 못한다고 무시(?)를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시작을 했는데 저희 수영장은 따뜻하니 할만 하더군요
그냥 강습 받는거면 아이가 무서워해서 싫어할수도 있을것 같지만
개인레슨을 시키실 생각이라니 시키셔도 좋을것 같아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91 |
68262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51 |
68262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1 |
68262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7 |
68262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82 |
68262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5 |
682624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3 |
68262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19 |
68262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11 |
68262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61 |
68262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4 |
68261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5 |
68261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04 |
68261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13 |
68261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9 |
68261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43 |
68261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109 |
68261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4 |
68261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4 |
68261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3 |
68261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2 |
68260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3 |
68260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55 |
68260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5 |
68260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7 |
68260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9 |
68260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6 |
68260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41 |
68260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06 |
68260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