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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 보셨어요? 내년부터 인도인 영어교사 허용할 계획 (교사요...)

난 반대 조회수 : 1,297
작성일 : 2008-12-28 17:01:08

자세한 건 포털에 뜨겠죠.

---
정부는 이와 관련, 인도 정부와 영어보조교사에 관한 양허 내용이 포함된 통상협정을 교섭 중이다.

어떻게 생각하세죠?
IP : 58.120.xxx.14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28 5:04 PM (118.221.xxx.46)

    인도를 우습게 생각하시나봐요?

    어떤 인도인을 교사로 채용하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인도의 영어수준은 한국보다 높습니다.

    공학분야의 경우 인도공대는
    북경대나 동경대 보다도 높습니다.

    물론 공대생이 영어교사로 올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인도는 우리가 아는 후진국이 아닙니다.

  • 2. 인천한라봉
    '08.12.28 5:07 PM (219.254.xxx.88)

    아마.. 환율 때문에 교사를 안하려하지 않을까요?
    원으로 받았다가는 타국에서 남는것도 없겠녜요.쩝.

  • 3. ?
    '08.12.28 5:08 PM (113.10.xxx.54)

    엥? 왜 인도를 우습게 봤다고 아주 그렇게 단정을 내리시죠?

    한국 청년 실업생이 넘쳐나는데, 초등학교 정도면 한국 선생님 + 좋은 교재와 음성파일로도 좋은 영어 수업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외국으로 한화가 나가는게 싫어서 반대하는 건데요...

  • 4. 난찬성
    '08.12.28 5:09 PM (72.136.xxx.2)

    진정 글로벌 시대라면 여러 세상의 사람과 만날 통로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인도 영어 정말 수준 높구요.
    어줍잖은 백인 영어 교사보다는 인도 교사들이 더 좋아보여요

  • 5. 인도가
    '08.12.28 5:14 PM (122.37.xxx.197)

    검증안된 백인 뜨내기 강사보다 낫다에 한 표!

  • 6. ..
    '08.12.28 5:14 PM (211.173.xxx.68)

    음.. 인도.. 수학천재들이 즐비한 진정한 IT 강국이죠. 윗분말씀이 틀린건 아닌데요..
    인도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거리의 거지들이 즐비한 빈부격차 매우 심한 나라입니다.
    하지만 그들의 고급인력에 대한 추진은 나름 찬성입니다.

  • 7. 글쎄..
    '08.12.28 6:49 PM (221.144.xxx.61)

    정말 고급인력이 오느냐.. 그들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관건이겠지요.

  • 8. ...
    '08.12.28 7:06 PM (122.38.xxx.9)

    우리 남편이 외국회사 다니는데 거기도 인도사람이 종종 있어요. 인도에서 교육 좀 받은 엘리트계층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인도인끼리도 영어로 대화 자주 하구요. 가족들도 영어로 서로 얘기하더라구요. 그런데 국제학교 다니는 애들은 영어발음이 정말 좋은데, 좀 나이있는 인도사람들은 알아듣기 힘든 영어를 구사해요. 필리핀 사람도 영어 사용하지만 발음이 이상한것처럼요ㅣ;

  • 9. 은실비
    '08.12.28 8:37 PM (222.155.xxx.144)

    국내 대학 영문과 출신들을 활용하는게 고용이나, 정서, 비용면에서 훨씬 나을텐데요.
    회호나 발음이 문제라면, 1-2년 정도의 해외연수로도 가능하지 싶은데, 굳이 인도인을
    불러들이는 것 단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인도인들 영어 잘하지만, 그 역시 모국어는 아닌데요.
    하긴 인도인 교사가 들어오면, 전교조에 가입은 하지않아서 명박씨댁은 좋아하겠군요.

  • 10. 모국어
    '08.12.28 8:52 PM (116.125.xxx.124)

    가 영어인 사람들이라도...
    그넘의 영어공부 하라는거 (마치..옛날 사대주의보는듯) 때문에 싫구만....--;;;;

    그나마 인도인 이라니요..... 무슨 구걸하듯이 영어를 그렇게까지 해야합니까?
    다른나라에서...남들이 들으면 웃을 일입니다....--;

  • 11. 음..
    '08.12.28 8:57 PM (211.193.xxx.69)

    제가 아는 인도친구들은 영어를 잘 하긴 하는데 사실 그 발음은 이해하기 어려워요.. 그저 우리보다 더 쉽게 영어들을 학나 이해하거나 하기는 하는데 말이지요.

  • 12. 발음이 좀..
    '08.12.28 9:42 PM (125.186.xxx.158)

    그들의 교육수준이 낮다는 건 아닙니다만, 저도 회사다닐때 인도쪽 사람들과 접하다 보면 상당히 발음이 어렵습니다.. 아마도 영국식 영어에다 그들 지역적 특색이 있는 발음이 아닐까요? 어쨌든 제가 들은 인도사람들의 영어 발음은, 미국적이지도, 영국적이지도 않았거든요.. 알아듣기 상당히 힘들었어요..

  • 13. 저도반대
    '08.12.28 9:57 PM (218.51.xxx.28)

    인도의 엘리트나 로얄층이 뭐하러 한국에 영어선생님하러 올까요.
    인도인들 저희동네에 많이 살아서 자주 대화도 하고 하는데
    발음 알아듣기 이상한것도 있고 인도인이 영어하는 것처럼 말해요.
    인도발음으로 영어하는거 들어보셨나요?
    그 사람들만의 억양이 있어서 얼굴 보이지 않고 들어도 L씨구나 알아채죠.
    윗분 말씀대로 미국발음도 영국발음도 아닌 인도발음이죠.
    그 인도인들 외교쪽 사람들이니 그쪽에선 엘리트겠구요.
    반갑지 않은 소식입니다. 지금 실업률이 얼마나 큰 문제인데 그건 해결할 생각도 없이
    관리도 어려운 외국인들을 부러 모셔온다니.
    그리고 왜 꼭 이런 문제에서 글로벌이야기가 나올까요.
    진정한 글로벌을 추구하려면 다른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거나 적어도 인정하려는 노력이 먼저
    필요할테구요. 그런 마인드를 갖고서 외국인들을 대해야 할텐데.
    그 문화에 대한 공부가 앞서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 14. 저도
    '08.12.28 10:12 PM (123.212.xxx.154)

    뭐 그렇다고 제가 영어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서도.....
    인도의 상위 엘리트층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의 영어도 저 윗분 말씀처럼
    인도식?억양이 너무 강해서 잘 못 알아듣겠더군요...
    어차피 영미식 발음을 교육할 거라면 그건 좀 문제가 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 15. 저도 별로
    '08.12.28 10:38 PM (116.39.xxx.250)

    미국에서 자란 인도인 아니고는 인도 억양 섞인 영어 발음은 정말 이해하기 힘들어요.
    외국인이면 다 영어되는것도 아니고 참....어디서 나온 발상인지 모르지만 발음 교육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저도 의문이 갑니다.

  • 16. ..
    '08.12.28 10:42 PM (211.243.xxx.231)

    원어민 강사를 고용하는건 발음 때문 아닌가요?
    미국이나 영국, 캐나다, 호주 등.. 영어가 전국민이 모국어로 영어를 사용하지 않는 나라의 출신을
    왜 영어 강사로 쓰는지가 도통 이해가 안되네요.
    영어가 모국어인 나라 출신들이라 하더라도 적절한 자격 요건을 갖추어야함 하는건 물론 기본 전제구요.

  • 17. 뜨악
    '08.12.28 10:48 PM (222.237.xxx.166)

    했읍니다. 국적문제가 아니라 영어교육을 제대로 받고 교사자격을 가진 사람을 고용하는걸로 기준을 세워야하는데... 쩝... 발음이 메인은 아니라하지만, 인도발음은 정말 알아듣기 힘듭니다. 우리나라 국적가진 사람들중에도 영어잘하는 사람들 얼마나많은데 이 인력들 놀리지말고 어찌 활용을 할지 생각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 18. 영어교사
    '08.12.28 11:36 PM (125.143.xxx.72)

    중학교에서 원어민교사(미국인)와 같이 수업을 하고 있는 영어교사입니다. 저도 오늘 그 기사를 읽었네요.. 중요한건 국적이 아니라 영어교사로서의 소양과 자질을 갖추었느냐 하는점입니다. 저는 3년정도 미국의 한글학교와 공립학교에서 보조교사를 한일이 있었습니다. 그사람들이 저를 뽑을때 처음 물은것이 교사자격증과 경험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영어교사여서 보조이긴 했지만 저에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다시 한국에 돌아와서 우리나라도 원어민교사가 학교마다 들어와있다는걸(모든 학교는 아니지만) 알고 굉장히 반가웠지만 그네들과 수업을 같이하고서는 넘 실망스러웠습니다. 물론 아주 잘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많은 미국인들이 한국에 그냥 놀러오는 경우가 많고 특히 남자들은 수도 없이 여자들을 사귀더군요. 한국에서 원어민교사 한명에게 1년에 5천만원이상 들어갑니다. 아파트도 최소 20평대는 얻어줘야하고 관리비며 전화비 다 내주고... 연수시키고... 수업준비는 잘 안하고 한국인교사가 다 해주길 바라고 중간고사 기말고사 다 빠지고 툭하면 아프다고 안오고... 애들 떠들면 통제 못시켜서 나만 바라보고 ... 근데 남아공에서 온 원어민이 옆학교에 와서 연구수업때 본 적이 있었는데 넘 친절하고 괜찮은겁니다. 아이들에게도 잘하고... 발음은 약간 틀리지요. 근데 우리 학교 미국인 교사는 발음은 좋지요.. 철자는 무수히 틀립니다. 전공은 무슨 science art랍니다. 이게 도대체 영어교육과 관련이 있는건지... 애들에게 단어설명하면서 영어로도 횡설수설합니다. 몇번을 싸우고 제가 나이가 한참 위라 가르치고 해도 기본적인 소양이 덜되어보입니다. 전 인도인이든 필리핀이든 영어를 잘하고 교사로서 자질과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애들에게 아무런 사랑도 관심도 없이 여행과 쾌락을 목적으로 온 자질없는 미국애들보다 훨 낫다고 봅니다.

  • 19. *
    '08.12.29 7:51 PM (96.49.xxx.112)

    인도인 영어교사는 북미권, 영국, 호주 등에서 온 교사들보다
    교사로서의 자질이 우수할 것이다..라고 단정짓는 것도 그렇네요.
    아무리 백인 교사들이 개차반이라고 해도, 인도인들도 그럴 수 있지요.
    인도를 무시해서가 아니라, 영어가 얼마나 대단하길래 인도인 영어교사까지 들어와야 합니까?
    한국에서 영어 전공한 사람들도 인도 사람들 만큼은 할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외국 사람 수입할 돈으로 교사 1인당 학생수나 좀 줄여주고 교육 시켜 보세요.
    미국에서 영어학 교수가 와도 한반에 30명씩 하는 애들 데리고 영어 교육하면
    거기서 거깁니다.
    전 어학 수업에 한 반에 10명도 많다고 생각하는데요,
    정부가 정말 이 나라의 영어교육을 걱정하는건지, 아니면 무조건 수입이면 좋아하는 국민들 앞에서
    쑈나 하는건지 의심부터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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