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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사시는분께...
제가 아들하고 너무 힘들어 하니 가족이 함께 부산 여행가서
서로 마음 터놓고 이야기하도록 기회를 마련한듯 합니다.
저희 가족은 부산이 첨입니다.
농심 호텔 주변에서 볼거리가 무엇이 있는지요?
먹거리도 추천해주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많이 힘든 올 한해 다 털어 버리고 오고 싶습니다..
1. ..
'08.12.26 11:01 PM (121.174.xxx.114)부산에 살아도 잘은 모르지만 댓글이 없어 글 남겨요.
찾아보니까 온천장에 있네요. 자동차나 지하철 이용해서 범어사도 가보고
금정산성 구경도 좋을 것 같아요. 금정산성엔 닭백숙 많이 하고 더덕막걸리가 유명해요.
아님 광안리 가셔서 바다 보시고요. 회센터에서 식사하시고..
온천장에 식당이 많을텐데 다른 분들이 도움 주실거예요.
제 글은 그냥 참고만 하세요. ^^;
아드님이랑 사이 좋아지시면 좋겠네요~2. 부산 그리워
'08.12.26 11:12 PM (218.39.xxx.146)부산에 오래 살다 이사왔는데 농심호텔은 모르겠네요..
그런쪽엔 관심없어서.....
해운대쪽에 가면 스펀지가 있어요..그쪽으로 가면 볼거리도 있고 조금만 걸어가면 해운대도 있고해서 재미있어요...먹을데도 많고요..리베라백화점앞에 즐비한 소고기국밥은 그곳의 명물이죠..정말 맛있어요...꼭 해운대쪽에 가셔서 즐겁게 지내세요..제가 부산에 20년정도 살았는데 그곳이 제일 나아요.3. 부산댁
'08.12.26 11:17 PM (125.184.xxx.206)온천장은 꼼장어가 유명합니다
연탄에 구워 주는데 깻잎에 쌈 싸서 먹으면 맛이 일품입니다
광안리에 언양 불고기집에서 저녁드시고 광안대교 보이는 까페에서 이야기 나누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4. 부산에
'08.12.26 11:23 PM (121.145.xxx.173)좋은 호텔 많은데 하필 농심호텔...
주변 복잡하기만 하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해운대 호텔 가격 적당한곳 골라서 가시는것이 더 알차실텐데요.
어제 농심호텔 직영 허심청 갔다 왔는데 시설은 노후되고 사람은 바글바글...
차라리 요즘 리모델링한 동네 목욕탕이 훨 좋다는 생각이 들더군요.5. ....
'08.12.26 11:48 PM (211.214.xxx.136)허심청 괜찮다고 가시라고 말씀드릴려고 했더니...요즘은 별론가봐요?
동래 살다가 해운대로 이사와서..
농심호텔이면 부산대랑 가까운데 학교주위 별로 볼것도 없고 지하철타시면 광안리 가까우니 광안리쪽으로 가서 바닷가에서 아드님이라 데이트 하시는게 어떨까요?
광안리 분위기 좋은 커피숖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창가에 앉아 커피한잔하면서 광안대교 야경도 보시면 정말 예뻐요~6. 전
'08.12.27 12:09 AM (125.135.xxx.190)부산은 해운대가 좋아요.
파라다이스 호텔 부폐서 밥먹고 호텔 앞 백사장을 걸어서 동백섬 산책로로
누리마루까지 걸어도 좋고
달맞이길에 있는 바다가 보이는 집에서 식사하고 산책해도 좋고요..
저는 10년도 훨씬 전부터 요즘도 가끔 달맞이에 있는
언덕위에 집에서 식사하고 차마시며 바다를 바라보며 수다를 떨어요..
지금은 언덕위에 집 아래 나무들이 키가 자라서 바다가 조금 밖에 안보여서 아쉬워요
범어사 앞 소나무 아래서 물 흐르는 소리 들으며 자판기 커피 마시고
범어사 둘러보고 금정산 올라도 좋고요..
송도 목장원 가는 길이 참 좋았든것 같은데..
너무 오래전이라 기억이 가물거려요..
요즘은 송정 바닷가서 해운대서 느낄수 없는 정취를 느끼고..
바닷가공원까지 산책하기도 해요..
겨울이라 좀 추울것 같아서 ...별로일것 같기도 하고요..
자갈치 부두와 어시장 구경하고 꼼장어 구이 먹었는데 참 맛있었어요..
자갈치가면 이상하게 활기와 생명력이 느껴져요..
자갈치 남포동 그쪽에 625때부터 있는 음식점이 몇개 있는데..
한번씩 생각나요..
참 가야에 가면 가야밀면 원조집이 있어요..
허름한 옛날집 그대로 모습인데..아직 그대로인지 모르겠어요..
온천장이라면 주위환경이 별로일것 같아요..
저라면 이왕 놀러가는 것 해운대쪽 호텔로 할것 같아요.
해운대 파라다이스가 좋을 것 같아요..
해외 못지 않는 휴양지라 생각해요..
저도 바다가 보이는 호텔에 짐 풀어놓고 차한잔하고
식사하고 바닷가 모래사장을 걷고 싶어요..7. ..
'08.12.27 12:31 AM (218.145.xxx.109)남편분이 좀 짜신분같네요...
여행인데..농심호텔이라니...
이름만 호텔일뿐..
요즘 허심청과 팩으로 묶어 10만원정도 하던데...
온천장..특히 허심청..아줌마 아저씨들만 버글버글합니다.
시설도 낙후...
아이데리고 갈만한곳이 못되는데...
해운대호텔이 부담스러우면 광안리나 송정..작은 모텔도 아주 괜찮아요..
바닷방향으로 발코니나와있고..이쁜모텔들이 많죠..
가족여행은 그래도 숙소가 반인데..8. 별사랑
'08.12.27 12:37 AM (222.107.xxx.150)송정쪽에 있는 용궁사 참 좋으니 꼭 가보세요.
글고 점 둘님..남편이 짠 게 아니라 모르셔서 그런 것이겠죠.
농심호텔은 야구선수들도 숙소로 이용하는 곳이구
나름 인지도도 있는 호텔이잖아요..모르는 게 아니라
이름이 있으니 선택을 하신 거겠죠..어째 말을 하셔도 그렇게..-.-;9. 농심호텔은
'08.12.27 1:29 AM (218.237.xxx.181)온천장에 있는데,
온천장 주변이 좀 오래된 유흥가라고 해야 할까, 하여튼 낙후된 편이예요.
혹시 등산 좋아하시면 온천장에서 금정산성 바로 올라갔다 오실 수 있어요.
유명한 동래파전 드실 수도 있구요.
거기서 택시 기본요금 정도면 바로 옆 장전동에 있는 부산대로 갈 수 있는데,
부산대 앞에 가면 저렴한 먹거리랑 가벼운 쇼핑 정도 가능해요.
하지만, 기왕 부산에 오시는 거면, 바다를 보셔야죠.
숙소를 바꿀 수 없다면 지하철 타고 광안리나 해운대로 가세요.
아침 일찍 가서 해운대에서 해돋이 구경하고, 따뜻한 아침 드시고,
바닷가 산책이나 동백섬 누리마루도 구경하시고 그러시면 좋을 것 같아요.10. 저도
'08.12.27 4:13 AM (121.144.xxx.120)아들하고 힘들어 하는거 보고 선택한 부산여행이라면..
과감히 숙소를 바꾸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농심호텔..온천장에 있는데... 여기가 부산인지 그냥 집앞 시장인지..헷갈립니다(복잡.지저분^^;)
호텔 예약 하는 사이트들(hotelnjoy.co.kr.. 등등 검색창에 치면 많이 나옵니다)에서 알아보시면
해운대쪽 그래도 괜찮은 숙소 많습니다.
씨클라우드도 가격대비 괜찮구요(파라다이스등 특급은 무리가 되실듯 싶어요 농심 예약하셨다면).
바다 측면도 괜찮지만..바다가 보이지 않아도 상관없죠... 문 나서면 바다니...^^;
해운대에 숙소 잡으시면....... 크게 이동하지 않으셔고 멋진 시간 보내실 수 있습니다.
동백섬 누리마루까지 바다보면서 산책하시고 식당들 많으니 한끼 맛나게 드시고 ..등등..
각설하고..
숙소 변경...적극 권합니다.11. 참...
'08.12.27 4:15 AM (121.144.xxx.120)댓글들 보시고..숙소 문제로 신랑분과 트러블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 살짝 됩니다.
남편분 기분 상하지 않게 지혜롭게...직접 알아보셔서 가격이랑 사정 이야기 하시고..^^;12. 가까이
'08.12.27 10:40 AM (118.39.xxx.120)에 정말 유명한 칼국수집있어요...여행와서 왠 칼국수?하시겠지만,,,
아마 대한민국에서 젤 맛있지 않을까싶을정도(소문난 원조칼국수)맛있지요.
우린 그집때문에 금정구에 살정도로...
가까운 곳에 범어사도 좋아요(그 유명한 일주문이 있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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