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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복도 지지리 없는 나...??

겨울 조회수 : 6,614
작성일 : 2008-12-26 13:45:53
갑자기..제 팔자가 하도 한심하고 불쌍해서..넋두리로 몇자 적어봅니다..
무슨  팔자가 이리 복도  없을 까요?
없어도 없어도 이정도는 나밖에 없지 싶습니다..

친구들은 친정복...시댁복...시누이복에 동서복까지...
줄줄이로  잇다는데...
친정에선...오빠셋에 외딸이라...새언니들 눈치보여서,,,뭐 하나 얻어먹지도 못하구...
이날 평생 친정엄마는  일과 돈밖에 모르고..자식들이 뭘먹는지.,관심도 없구,,,,
언니라도 잇엇으면  의지나하고 살앗을텐데...
시집와보니...친정복이 뭔지...뼈저리게 느낍니다...

그래도   친정복없는 사람은 시댁복이라도 잇다던데..
어린나이에   집이 싫어서 도망치듯 간곳이...
우리집 보다 더 어려운 곳으로 갓으니....
장애인 시어머니에..줄줄이 시동생 시누이에...가난 그 자체...
그래도,,,15년을 버티고 살앗는데...
이제는 저도 버거운가 봅니다...
주위에 친구들보면 부럽구,,,서럽습니다...김치한쪽도 얻어먹을때...없는 이 팔자...
그래서...제가 시집와서 15년동안..김장해서 먹엇읍니다...
해서..시엄마주고  친정엄마주 고,,시누이주고,,그렇게 살앗읍니다...

그치만...그것도 나만 고생이지..아무도 모르더이다...
얻어먹을때만..좋치...내몸 만..불쌍하지...
왜 그러구 살앗나 싶습니다..
우리동네에서...김장하는 젊은 사람은 나밖에 없더라구요..
나이드신분들이...아들내..딸내 보낸다고 김장하지...
아무도 안하더이다...
김장철만 돼면...주위 친구 언니들은...
시골에서 택배 받는라 정신없읍니다...
친정에서...시댁에서.......심지어 시골사는 시누이까지...
정말이지.......그사람들은 복도 많치............정말.........

저요...정말 부러워 죽겟어요...부러워 ...부러워...미치겟어요...
뭔복들이 그리 많아서,,,,시집와서 평생...얻어먹고만 사는지....

저는 뭐가 그리 박복해서...맨날 내가 해서 퍼줘야하는지...
저도 시어머니한테...애교 떨면서,,,김치 얻어먹고 싶어요.......
친정엄마한테...응석부리면서,,,,김치 얻어먹고 싶어요,.......
먹고 싶어요............정말..

이번에 김장을 아직 못햇어요...허리가 삐끗햇는데...
담이 와서...치료받는다구...아직 못햇어요..
이거 좀 나으면 담주에라도 해야죠....
내가 해야죠,..........내가해야죠...




IP : 122.42.xxx.79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맘이 짠하네요.
    '08.12.26 1:50 PM (219.240.xxx.20)

    원글님 넘 서글피 생각마세요.
    받는 자보다 주는 자가 덕이 많이 쌓일 겁니다.
    가까운 곳에 계시면 제가라도 뭐하나 드리고 싶은 맘입니다.

  • 2. 겨울
    '08.12.26 1:54 PM (122.42.xxx.79)

    제 글에 짠하다는 그말씀에...그만 눈물이 핑 도네요.....

  • 3. 존심
    '08.12.26 1:56 PM (211.236.xxx.142)

    친정에는 딸복이 있다고 하고
    시댁에서는 며느리 복이 있고
    시동생한테는 형수복이
    시누이한테는 올케복이
    남편한테는 처복이
    애들한테는 엄마복이
    애효 줄줄히 복덩이이십니다...
    생각을 바꾸면 행복해집니다.
    원글님으로 인해 이렇게 복받은 사람이 많습니다...

  • 4. 님처럼
    '08.12.26 1:58 PM (211.187.xxx.189)

    생각하면 박복한 느낌도 들고 서러운 생각도 드실거예요. 하지만 바꾸어 생각하면
    님께서 그만큼 능력있으시단 거잖아요. 좋은 방향으로 긍정적인 생각을해야
    복이 들어온대요. 그건 제가 많이 겪어보니 맞아요. 님도 좋게 좋게 생각하세요.
    복받으실거예요. 글고 님의 자녀복이 좋아질겁니다. 믿으세요...^^*

  • 5. 생로병사
    '08.12.26 2:06 PM (116.36.xxx.45)

    베풀면 다 본인에게 덕이 쌓인대잖아요~
    많이 우울하셔서 더 그런 생각이 드시나봐요.
    존심님처럼 원글님은 많은 사람들에게 복덩이일거에요^^

  • 6. 복은
    '08.12.26 2:11 PM (211.57.xxx.114)

    모두 님에게 돌아올거에요. 님의 자녀들에게 또 그 자녀들에게로요. 3대까지 계속 복이 들어올거니까 너무 상심마세요. 님의 고운 마음에 제가 숙연해지네요. 건강할때 열심히 봉사하세요. 복없다 마시고요. 건강함에 감사함을 잊지 마세요.

  • 7. 원글님과
    '08.12.26 2:12 PM (210.95.xxx.43)

    함께 딱 두시간만 마주앉아 수다떨고 싶어요
    그럼
    .
    .
    .
    우리 속이 좀 시원해질것 같아요

  • 8. ....
    '08.12.26 2:18 PM (124.54.xxx.47)

    상당히 공감 백배..저도 이날 이때껏 시집와서 시어머님은 버젓히 계신데도 되려 저 김장할땐 묻어가려 하시고...(난 식구도 없고 한통만 있으면 된다시니...)며느리 둘있으면 당신네집에서 김장
    일 벌여서 며느리들이 김치통 가지고 가서 담가서 오면서 돈이나 한 10언씩 용돈차 드리고 오는게 그래도 대한민국 김장문화 아닌가요? 친정 엄마는 이날 이때껏 온실속에 화초처럼 계시다가
    저 시집올 시점부터 가세가 기울어서 일다니시기 시작하셔서 되려 딸인 제가 안스러워 이날이때껏
    김장부터 밑반찬까지 대 드리고 있어요~
    님 그마음 충분히 이해가요~ 김장철만 되면 님 말씀데로 택배 받기 바쁘고
    친정이니 시댁이니 김치 해서 냉장고 김치통 들고
    왔다리 갔다리 하는 내또래 아줌들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면 기분이 좀 서글퍼지다 못해 서러운 마음까지.... 그나마 위로 되는건 성실하고 남편 (능력도 좀 되고...금술도 유난히 좋아)
    그러다보니 내가 복이 이리로 다 치우쳤나보다 하고 살아요~
    하다못해 생각하자면 친구복도 없지 뭐예요~ 난 받은것도 없이 친구 결혼할때 1개 받으면 3개해줘야 성이 차고 지들 애 낳고 뭐하면 어쨌던 성의있게 친구 이상으로 해주면 나는 돌아오는것도 없고... 하다못해 지 생일날 밥 사먹이면 지들은 내 생일날 문자하나 달랑~ 지금도 지들 이사하면 하이타이 들고 다니면서 밥까지 사먹이고 옵니다~(이사하고 가면서 휴지니 뭐니 들고가면
    밥은 집주인이 사잖아요?근데 저는 그거 얼른 제가 내냐 즉성이 풀리는 지랄같은 성격) 그럼에도 지금 이사도 자주하는것도 아니고 10년차 두어번째인데 요번 이사때는 지금 1년이 넘어가는데 들여다보는 친구 하나 없네요~ 님 말씀데로 친정이고 시댁이고 하다못해 주위 친구들이며
    사람들까지 정말 콩나물 대가리 하나 얻어 먹어본 일이 없네요~ 주는 제 입장만 늘 당연하고...
    정말 주는게 복되도다라는 말이 없었다면 그말이 저를 위로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하도 회의스러워서 우울증 걸리기 일보직전일껍니다~

  • 9. 원글님
    '08.12.26 2:20 PM (211.225.xxx.164)

    우선 토닥토닥..

    제목에서처럼 그런생각은 저멸리 던져버리세요.

    윗분말씀처럼 능력이 많으시니 다들 기대고 있네요.

    그쌓은복이 어디로깔까요. 많이 저축되었있을겁니다.

  • 10. 어린나이에
    '08.12.26 2:25 PM (125.190.xxx.48)

    시집가셨다 하니 15년을 사셨어요..저랑 비슷한 연배시겠네요..
    저도 김장,된장,간장 제가 다 담아 먹어요..
    친정은 오빠네 퍼다주기 바빠서 기댈 형편이 아니고..
    시엄니는 춤추고 놀러다니고 운동하기 바빠서 아들네 돌아다볼 형편 아니고..
    답답한 제가 직접 하고 살아요..
    전 시댁 친정 형편이 그만그만 괜찮아도 그렇네요..
    친정에선 울 애들 선물이나 옷가지만 겨우 챙기시고..
    시댁에선 그 마저도 안 챙겨주시고...
    내팔 내가 흔들고 사는게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 11. ...
    '08.12.26 2:32 PM (218.39.xxx.244)

    왜이리사나 그런맘 갖지 마시고 내가 배푼만큼 나중에 내자식에게도
    돌아올수도 있고 본인에게도 나중에 복이 많이 올겁니다
    좀전에 제주위에 사시는 아주머니소식을 들었는데 그아주머니가
    찔러도 피한방울 안나올만큼 지독하신분이었는데 며칠전에 건강하시던 남편분이
    갑자기 말씀한마디 못하시고 뇌출혈로 돌아가셨다합니다 그남편분을 생각하면
    넘 안됐는데 그아주머니 생각하면 얼마나 지독했으면 남편이 저리가누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좋은맘으로 긍정적인 생각으로 사세요~~

  • 12. 팔자..
    '08.12.26 2:38 PM (220.75.xxx.228)

    진짜 팔자라는게 있는거 같아요.
    저도 유년시절엔 쬐금 불쌍하게 자라서요. 언니도 여동생도 없어서 같이 팔자 타령할 사람도 없어 외롭고요.
    평생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노동으로 고생해보진 않았는데 외로움은 쬐금 있습니다.
    김치 전 사먹어요. 원글님처럼 바지런하지도 않고 내가 해서 퍼줄만큼 넉넉한 사람도 아니고요.
    원글님도 적당히 몸 사리세요. 자꾸 퍼주면 퍼주는 팔자 되는겁니다.

  • 13. 제가
    '08.12.26 2:44 PM (115.138.xxx.81)

    김장 좀 나눠 드리께요
    제 아이디 준 으로 연락 주세요

  • 14. 전생에
    '08.12.26 2:51 PM (218.51.xxx.246)

    많이 받으셨을 거예요.
    그리고 현생에 많이 퍼주시기만 하셨으니
    후생에는 더 많이 받으실거예요.^^
    너무 속상해 하지 마시길~

  • 15. 내가사는세상
    '08.12.26 3:06 PM (210.182.xxx.226)

    저도.. 가끔씩 그런생각하는데요..

    그냥 .. 나눠줄 만큼 건강한것도 내 복이다.. 하며 넘겨요.. 아님 넘 힘들어서 제가 지치더라구요

  • 16. 그복을
    '08.12.26 3:14 PM (221.153.xxx.137)

    지금 당장 받지는 못하더라도 언젠가. 또는 님의 후손에게 올거에요. 내가쌓은 덕이 언젠간 돌아오게되어있다라고 생각하면 좀 낫지않을까요..토닥토닥 위로드립니다.

  • 17. 저는
    '08.12.26 5:06 PM (211.192.xxx.23)

    시댁 아무도 없고 친정은 오히려 제가 나눠줘야 할 판입니다(돈은 많으신데 살림에 전혀 뜻이 없으신 엄마)
    그러나...

    82가 있어서 걱정없네요,,올 김장은 오ㅎ님과 산들바람님 김치로,,과일도 꽉꽉 쟁여놓고 먹고 잇습니다.
    이게 차라리 속 편해요,,받아오는것도 다 갚아야 할 채무입니다...

  • 18. 에구~~~
    '08.12.26 5:18 PM (121.161.xxx.112)

    저를 보는거 같아요...ㅠ.ㅠ

  • 19. 님하고
    '08.12.26 9:19 PM (121.125.xxx.74)

    저랑 비슷한에요.
    복타령 하자면 끝이 없지요.
    그냥 살아요..대신 저는 뜯어가는 사람은 없어요.
    올케들, 시누이들이랑 안 친한것도 약간의 제 성격탓도 있을거고..이것도 나이드니
    제 눈에 제가 들어오대요..ㅎㅎ
    주변엔 시집과 친정에서 부동산 물려받는 친구들이 많아요. 너무 부러워요..
    생각해보면 정말 제가 지지리 궁상으로 복이 없죠..그치만 어떡해요. 걍 살아야죠...ㅎㅎ
    저보다 훨 안좋은 환경에서 살아가는 님들도 있다는거..
    위만 쳐다볼게 아니라 밑에도 보고 힘내자구요.

  • 20. 이제그만~
    '08.12.26 9:19 PM (121.134.xxx.215)

    아프시다면서요
    올핸 아프다고 선언하시고 집엣것만 한 다섯포기만 하셔요
    안 해 드려도 다 먹고 사십니다

    말 못하고 참고 살면...저처럼 병나요~

  • 21. 반대로..
    '08.12.26 9:42 PM (116.126.xxx.203)

    결혼초부터 너무 얻어만먹고 김치한번 안하고 살았는데 얼마전에 중학생 딸이 저의 그런면을 무시스러워하더라구요.. 후회되더군요.. 이제와서 좀 해먹으려고하니 식구들이 제음식을 안좋아해요..
    시어머니반찬만 좋아하고... 김장까지 너끈히 해대는 님이 존경스럽네요..자식들앞에서 큰소리 떵떵 치세요,, 이날이때껏 남에음식 안먹이고 살았노라고...

  • 22. 팔자
    '08.12.26 9:42 PM (121.140.xxx.171)

    저도 팔자타령하면 끝도 없을겁니다.
    하지만 적당히 하고 살아요.
    시어머니는 음식 솜씨가 너무 없으셔서
    저 시집가서 김치 담그니까 너무 장해 하시더라구요.
    친정엄마는 잘하시지만 몸이 약하시고 힘든 일을 못하시니 기대도 안해요.
    저는 님에 비해 깍쟁이인가봐요.
    시누이들이 새언니 김치 맛있다고 아우성쳐도
    아무도 안해줘요.
    친정엄마도 맘에 걸리지만
    맛보시라고 한 통 갖다 드리면 끝이에요.
    그러니 아무도 내게 김장 같은 것 기대 안합니다.
    그나마 요즘은 장터에 맛난 김치 만드는 분께
    10kg쯤 사먹고,
    새로 담근 김치만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간간히 몇 포기는 직접 합니다.
    몸 생각하시고 적당히 하세요.
    친정김장 안해드려도 새언니들 많찬아요.

  • 23. 로얄 코펜하겐
    '08.12.26 10:03 PM (59.4.xxx.207)

    이번에 김장을 풀로 도왔는데...
    정말 이렇게 힘든 일인줄 처음 알았어요.
    진짜 할짓이 못되더군요.
    그래서 덩달아서 한국음식 욕을 좀 했습니다.
    너무 너무 번거롭고 여자 힘들게 하는 음식문화라고..
    그렇게나 힘든 김장을 매번 혼자서 하셨군요..

  • 24. 이해해요,,
    '08.12.26 10:13 PM (121.88.xxx.115)

    저 위에 댓글속에 좋은 말이 있네요,,
    원글님으로 인해서 누군가들은,,,복많은 사람으로 살았잖아요,,,
    그 넓은 마음과 행동이 아마도 원글님의 복인가보네요.
    가진게 많아도 베풀줄도 모르는 인색한 사람들 많아요
    원글님의 아이들이 그 모습을 보고 배울거에요
    뭐,,,솔직히 베푼다고 해서 그 복이 다 돌아오는 건 아니겠지만
    그런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저는 좋더라고요...
    제가 올해는 김장을 유난히 많이 했는데 맘같아선 원글님께 드리고 싶네요

  • 25. 딱 두시간만.
    '08.12.26 11:07 PM (125.181.xxx.53)

    수다떠는데 저두 동참하고싶어요. ㅜㅜ 더 박복한이 ...여기있어요. ..와락~덥썩!!

  • 26. 세시리아
    '08.12.26 11:58 PM (125.185.xxx.160)

    그 심정 알 것 같습니다....ㅠ.ㅠ
    대구이시면....놀러오시고 전화주세요..
    저두 비슷한 처지이지만...
    김장은 제가 안담급니다...
    이모가 담든 김장인데...제 복을 님께 나누어 드릴께요...
    저두 와락~~ 덥썩!!!!

  • 27. 마음만은
    '08.12.27 1:10 AM (125.178.xxx.15)

    제가 김장해서 부쳐드리고 싶군요

  • 28. 아공..
    '08.12.27 2:31 AM (121.124.xxx.38)

    김치 좀 나눠드리고 싶은데..자게에 쓰셔서 쪽지도 보낼수가 없고..이를 우짜나요?

  • 29. 저희
    '08.12.27 7:54 AM (125.190.xxx.107)

    친정 엄마가 늘 퍼줘요...김장해서 저희집, 이모집, 작은엄마네집, 작은할머니집외 많은곳에 암튼 고루고루나눠주십니다. 이번엔 저희 시어머니 아프다고 절인배추만 택배로 시댁에 보내드라구요...저는..엄마 힘들까바 극구 말리죠...근데요...그러고 저희엄마사니깐..정말이지 복받는거같애요...늘 주위에 사람들 많고 머 교육을 제대로 받은것도 아니지만 다른사람들이 존경하고...무슨일있으면 엄마한테 달려오고...사람은 하는만큼 받는거같애요...나중에 꼭 돌려받으실꺼에요...위로가 된건가?

  • 30. 힘내세요~
    '08.12.27 11:21 AM (121.154.xxx.19)

    옆에 계시면 진심을 담아 꼭 안아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제가 담은 김장을 조금 나눠드리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 31. 원글님
    '08.12.27 11:42 AM (61.38.xxx.69)

    능력이 부럽다면 이해 안되시겠죠.
    전 김치 담가서 절대 못 나눠요.
    그 노력이 아까워서요.
    저 못된 인간 맞아요. 그나저나 빨리 회복하시고, 맛난 김치 담아 드세요.
    다른 사람들이야 우째 해결하겠죠.

    내가 없어도 세상 돌아 가더라고요.
    눈 질끈 감고 외면 하세요.

  • 32. 언젠가
    '08.12.27 11:47 AM (152.99.xxx.12)

    복이 올겁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삶이 힏들고 어렵더라도 여기와서
    넋두리 하시고 새롭게 힘내고 하세요

  • 33. ...
    '08.12.27 12:17 PM (118.221.xxx.37)

    님 것만 해 드세요. 다른 집들은 꼭 드리셔야 한다면 딱 네 쪽 그러니까 한 포기 분량만 맛 보라고 드리셔도 되요. 김치 안 담궈 드시느 집들은 김치 무지 아껴 먹으니까 괜찮아요. 받아먹는 처지에 떡을 치고 김치찌개 김치국 김치전까지 부쳐 먹을 수는 없지 않겠어요? 그거 끝도 없어요.
    님 댁이 여유가 많으셔서 김치할 때 도우미도 척척 부르시고 남 해 주는 게 낙이라면 모를까..님 혼자 죽도록 일하시는 거라면 나중에 몸 상고 허리무릎 아플 때 한 만 남습니다.

    나 스트레스 안 받을만큼만 하세요. 그리고 진짜진짜 주고 싶은 사람만 주시구요.
    나중에 정말 홧병생겨 신경정신과 다녀야 해요...

  • 34. 겨울
    '08.12.28 12:58 PM (122.42.xxx.79)

    먼저 제글에 관심가져주신...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한마디 한마디..너무 따뜻하구,,고마워서 가슴이 뭉클합니다.
    힘들고 지친 저에게 많은 위로가 됐습니다..
    어찌..고마움을 표현해야할찌....
    여러님들의 말씀처럼...나보다 어려운사람들을 생각하며...힘내서 살게요..
    김치보내주신다고 하신 분들...말씀만으로도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이런 호의는 처음이예요..가족한테도 못들어본 말이에요...ㅠㅠ
    여러분들의 응원에 힘입어..허리가 많이 나앗어요,,
    그래서 담주에 40포기 주문 해놧어요...맛나게 담아야죠..
    아무쪼록...여러님들..감사드리구요...
    2009년에..복많이 받으시고,,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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