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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두 기막혀서요..
동서는 시부모님가 사이가 안좋아 거의 안보고 살아요..일있음 도련님만 오던지 합니다. 결혼8년차인데..이젠 중간서 저도 포기상태 입니다.
도련님이 얼마전 부모님집에 와서 밥을 먹는데..넘 맛있다며 먹었답니다..시엄니 말씀이 동서가 밥을 안해줘서 그렀타네요.. 넘 불쌍타 합니다.
시엄니께서 음식솜씨가 좋아요..그리고 자기 엄마가 해준 음식이 맛난거 아닌가요?
그럼 그배는 어찌 된건지?
살이 쪄도 며느리탓이고..살이 빠져도 며느리탓이고...당신 아들몸인데..왜 모든 잘못은 며느리탓을 하는지..ㅠㅠ
1. 원래
'08.12.26 11:02 AM (72.136.xxx.2)다 그런거죠.
자기 자식인데 안스럽게만 보이는거 아닐까요.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그런거 신경쓰시면 나만 피곤하죠 머..
저희 시어머님도 내려가면 매번 아범 얼굴이 까칠하다 한말씀 하세요.
머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립니다. ㅎㅎ2. ...
'08.12.26 11:06 AM (211.35.xxx.146)시엄니도 좀 그렇지만 님도 좀 그렇네요.
정말 동서가 집밥을 안해주는지도 모르잖아요.
집밥을 맛있게 해주는데도 시엄니가 그렇게 말하는걸 확인하신 건가요?
암튼 키와 몸무게까지 공개해 가면서 이렇게 말하는건...
님은 님남편에 잘 챙기시면 되죠~3. 아랫목
'08.12.26 11:10 AM (116.37.xxx.48)시어머님이 동서 이야기 하는거 들어보면서 내 이야기 어찌 하시는지 비추어볼수가 있쟎아요.
원글님이 동서가 이뻐서 그 소리 듣고 기가 막히겠이요?
그 소리 듣고 나는 내 남편만 잘 챙기면 된다.. 라고 생각하는게 단세포죠..4. ^^
'08.12.26 11:10 AM (222.107.xxx.250)외식 많이 하면 배나와용^^
5. 자유
'08.12.26 11:10 AM (211.203.xxx.201)그러니까요. 시어른들 걱정은 끊임 없으시지요.
살이 쪄도, 비만이면 성인병 걸린다는데 관리 잘 해줘라 하시고.
좀 빠져도, 얼굴이 축났다, 잘 챙겨 먹여라 하시고.
(그런데 그것은 우리 친정어머니도 비슷하셔서요.
얼굴이 축났나 아닌가 대번에 아시더라구요. 안색만 봐도 어디 아픈가 하시고.
저도 자식 셋 키우며 사니, 부모 마음이 다 그런 것 아닐런지 싶어져요. )
우리 남편은 결혼 초에 좀 많이 살이 붙었다가, 자기 몸무게로 돌아왔어요.
제가 항상 뭐라 합니다. 체중 관리 잘하라고, 어른들 걱정하신다고.
그 덕분에 30대 중반부터 40대 중반인 지금까지,
우리 남편 거의 자기 몸무게 유지하고 있어요.
어쩌다 조금 살이 찌면, 자기 몸이 무겁다고 식사량 조절하구요.
님 동서는 오히려 남편 좀 굶겨야겠는데요.
시어머니에게 싫은 소리 들을지언정, 젊을 때 과부 안 되려면6. 하여튼
'08.12.26 11:14 AM (211.57.xxx.106)시어머니들 정말 존경할 수가 없어요. 뭐든 며느리탓...... 님이 한마디 하시지 그랬어요. 그럼 저 배는 어디서 온 배냐고요. ㅎㅎㅎ
7. ...
'08.12.26 11:15 AM (211.35.xxx.146)아랫목님
제글을 단세포적으로 쓴걸로 보셨나본데
저는 이렇게 글올리시는게 그 시엄미랑 마찮가지라는 느낌이 들어서 쓴 글이네요.8. 스트레스
'08.12.26 11:23 AM (115.23.xxx.28)저희 시어머니는 저한테 2주 전인가 저한테 설교할 때 여자가 집안 기둥이니 무조건 어쩌구저쩌구 뭐 해야 한다(좋은 뜻이 아님, 한마디로 더 희생해야 한다는 소리)고 잔소리 하시더니, 어제는 한 집안데 남자가 기둥이니 여자는 남자를 잘 받쳐줘야 한다 어쩌구저쩌구(여자는 남자 뒤치닥거리 하는 사람)~
아... 뭐든 자기 좋을 대로 갖다붙이는 시어머니... 시어머니 때문에 이혼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마구 듭니다.9. ... 님
'08.12.26 11:24 AM (58.229.xxx.27)제가 원글님이라도 시어머니가 동서흉을 그런식으로 제앞에서 본다면
화날거 같아요. 내일만 신경써야지가 아니라요.
그게 다른 사람앞에서 내 얘기 저렇게 하겠구나~~ 라는 이유도 있겠지만...
솔직히 동서가 억울한 소리듣는 상황이잖아요.
저희 시어머니도 전화로 제 동서 흉 많이 보시는데...
같은 며느리 입장에서 그냥 흘려듣기 어렵던데요.10. 그치만요
'08.12.26 12:23 PM (210.221.xxx.4)못 해 준다고 살 빠지는거는 아니랍니다.
오히려 그런 경우 제대로 영양공급이 안 되어 살이 찝니다.
그것만 지적하고 싶어요
다른 부분은 전 패스11. 기껏
'08.12.26 1:02 PM (124.51.xxx.141)40대 남편 생각해서 식단짜고 운동시켜 남산만한 배 꺼뜨려 몸짱 만들어 놨더니 애 못쓰게 만들어 놨다고 타박하는 시어머니, 잘해도 밉고 못해도 미운 며느리 팔자야. 이젠 결혼 12년쯤 되니까 시부모도 안보고 살고 싶습니다. 도박해서 재산 다 날려놓고 맨날 돈없다고 징징, 아프다 징징,, 물려줄 건 빚밖에 없으면서 너무나도 당당한 시부모, 나 왜 이런집에 시집왔나? 남편은 진국인데 부모님 너무하신다....왕짜증
12. 그 시모도 참...
'08.12.26 1:13 PM (119.196.xxx.17)그 시동생은 굶기는게 내조 잘 하는거 같네요...
13. 단세포라니
'08.12.26 1:14 PM (121.131.xxx.127)참,,,
단세포라니
제 일 아닌데도 눈쌀이 절로 찌푸려집니다.
시모 저러시면 당연히 내 입장 생각되고,
경우 아니니 어처구니는 없습니다만
그렇다고 화 난들 내게 돌아오는게 뭐 있습니까?
화 나는게 이해 안간다는게 아니라,
내가 바꿀 수 없는 일은 버려두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자는 말씀 같은데
그게 단세포라니,,,참.......에혀~~14. 제대로
'08.12.26 5:20 PM (211.192.xxx.23)된 집밥먹으면 살이 많이 찌지는 않습니다.
식습관이 안좋거나 외식 인스턴트음식 많이 먹으면 저리 될 확률이 높지요,,그러니 시어머니 하소연도 아주 근거가 없는건 아닌것 같습니다15. dd
'08.12.26 6:48 PM (121.131.xxx.166)저렇게 남탓 하니까....아들이 살찌지요. 아마 그 아들도...자기 살찐 거 남탓 할껄요
그리고..어려서 식습관을 잘 드려주어야지..어디서 .. 원래들 그러셔요 살이 빠지면 며느리가 밥 안해줘서 빠졌다고 하고..살찌면 며느리가 밥 안해줘서 우리아들 살쪘다고 하고... 나참..별...16. dd
'08.12.26 6:50 PM (121.131.xxx.166)아참..그리고 남자들이 일찍일찍 집에 들어오면 집밥 먹을 확률이 높아지지 않나요..
보통 살찌는건...술마시고 안주먹고 뭐 그래서 그렇던데..
배나온 남자들 보면.. 음주가무를 심하게 하시는구나 그런생각 들던데요17. 울남편도
'08.12.26 6:53 PM (122.34.xxx.54)어디가서 밥먹으면 자기 입맛에 맛으면 유난스레 밥을 먹어요
대단한 음식말고 그냥 평소에 먹는 반찬이라도 자기입맛에 꼭 맞으면 좀 오버스럽죠
전에 한번 친지댁에서 콩나물국에 새우젓을 넣어 끓여주셨는데
얼큰하고 시원하다고 어찌나 호들갑스럽게 먹는지
시모가 콩나물국 한번 안끓여줬냐고 그러네요.. 그건 아니거든요
어떤 음식이든 자기입맛에 맛으면 오버하고 유난스런 제 남편이 원망스러워요
집에서 밥안해먹나 하는 눈빛으로 절 쳐다보거든요 정말로
그 동서가 어떤 사람인지는 모르지만
그렇게 맛있다고 유난떨며 밥먹으면 곁에서 보통 그런 생각들 하더라구요18. 뭐..
'08.12.26 7:06 PM (211.204.xxx.84)제대로 된 밥 못 먹고 인스턴트 먹어 찐 살이라 쳐도
일단 살을 빼려면 좀 적게 먹어야죠.
일단 식사량 제한부터 하고,
살을 빼야 성인병 예방 가능할 듯...
그러려면 일단 좀 굶어야.. (생으로 굶는다기보다 식사량을 많이 줄여야..)19. 울 신랑
'08.12.26 7:44 PM (124.51.xxx.161)은 몸무게가 50 정도 나가요.
날마다 삼겹살에 수시로 라면 먹어도 저얼~대 안찝니다.
많이 쩌도 보기 싫지만 너무 말라도 보기 싫어요.20. ...
'08.12.26 8:54 PM (211.237.xxx.105)저 정도 몸무게의 사람이 맛있다를 연발하며 먹으면 일반적으로는 '저러니 살이 찌지'라고 생각들지만 부모입장에선 '에효 밥도 잘 못 먹고 다니냐'라는 생각 들 수도 있죠.
거기다가 사이도 안 좋은 며느리인데. 님도 시어머니께 좀 쌓인게 있으신 모양입니다.21. 내가사는세상
'08.12.26 9:08 PM (211.186.xxx.69)저같아도 기분 별로 일것 같아요..
살이 찌는데도 얼굴 안됬다고 계속 말하는 시댁식구들.. 넘 짜증나요..22. 핑크
'08.12.26 9:16 PM (218.232.xxx.86)아침점심저녁밥 다아 같이 챙겨먹고 며느리가 자기밥 안줘서
굶었다고 며느리가 자기 굶겼다고 딸들에게 며느리욕하면서 거짓말하는 시어머니도 본적 있어요;;;
자기맘에 안든다고 꼬투리잡아서 며느리 내쫓겠다고, 잘 살고 있는 아들네 집에 쳐들어와서
욕설, 행패부리는 (가난하고 못사는) 시어머니도 있었어요23. 잠깐!
'08.12.26 9:33 PM (218.232.xxx.95)결혼한 시동생이니 더이상은 "도련님"은 아니고,
"서방님'으로 호칭이 바뀌어야 되지 않을까요?24. ...
'08.12.26 10:19 PM (211.222.xxx.244)님 정말 짜증나시겠네요..
아니 왜 동서간의 흉을 다른 며느리 들리게 한답니까
전 큰며느리인데.. 우리 동서한테 통화할때마다 그렇게 제 얘기를 한답니다.. 기가차서
정말 개념없는 시어머니군요.. 그리고 당신 아들 못먹는거 눈으로 직접 본것도 아니면서 무조건 며느리탓으로 돌리는것도 아주 웃기고요.. 물론 며느리가 정말 못 먹였을수도 있지만.. 8년간 왕래안한다면 직접 본것도 아닌데 말이죠.. 미친 시엄니같으니라고.. 정말 욕이 절로나옵니다25. .
'08.12.27 9:55 AM (61.77.xxx.234)우리시엄니 시댁에서 밥맛나게 먹는모습을 보시더니 하는말~
밑도끝도없이..너왜우리아들굼기니? 헉!!!!!!26. /
'08.12.27 10:17 AM (210.124.xxx.61)울 시어머니
시집에 가서 하루밖에 안되는데
삐쩍 말랐던 얼굴이 ..
집에서 밥먹으니 통통 하답니다..27. 울 시어머니는
'08.12.27 10:46 AM (211.189.xxx.161)신랑이 술에취해 잠들어서 (그것도 낮 4시. 조기축구 후 음주)택시기사한테 전화오고 , 그런와중에 저는 마트에서 장 보고 있던터라.. 전화드렸죠. 이런 상황인데 어쩌냐고,, 어머니도 다른곳에 계셔서 어찌 수습했는데, 제가 나중에 속상하다 그러니까 딱 그러시더라구요. 아침을 못먹어서 애가 속이 허해서 술마시고 취한거다. .. 그 이후로는 시어머니한테 어쩌고 저쩌고 말 안합니다. 팔은 안으로 굽는거니까요. 아침 안차려줬냐구요? 일요일 새벽 조기축구 6시 반에 나가는데 밥차려달라는 남편있음 정말 간 큰거죠. 일요일날 나가는것도 맘에 안들어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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