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기가 태어나면 차없이는 못돌아다니는건가요?

궁금 조회수 : 2,400
작성일 : 2008-12-26 10:36:14
흠..
내년 출산을 앞두고
이런 저런 물품을 이제 준비해볼까하는데..

옆에서 자꾸 차사라고 난리입니다.

(주로 간섭쟁이 유부남들 )

애 생기면 차없이 다니는게 얼마나 힘든줄아냐
차없으면 유모차 소용도 없다.
그걸 어떻게 끌고 다닐래..
병원갈때는 어떻게 갈래 등등 --;

전 이때까지
차가 특별히 필요도 없고 ( 돌아다니는것도 안좋아하고 차멀미를 심하게함)
차 생겨봤자..돈만 들어간다는 생각에
그냥 살았는데..

저 ..간섭쟁이 유부남들처럼
아기 태어나면
차없이는 꼼짝도 못하는건가요 --;

제 생각에는 병원은 택시로 5분거리도 안되는데 있고 ( 걸어서 40분거리 )
친정은 지방이니 오히려 기차가 낫고
시댁은 ..같은 지역이니 뭐 유모차로 지하철 갈때한번 올때한번
오르락내리락하는게 뭐 힘들까하는데..
( 제가 뭘 모르니  ㅎㅎ )

저도 동생아기를 데리고 놀러다닌적이 많아서
유모차에 아이태우고..
지하철타고 다닌것이 좀 힘들다는것은 알지만.
정말..차가 없으면 안될정도인지 ..

흠..
꼭 차가 있어야하나요?
- 당췌 차없는 사람들은 어케 애를 키웠다는건지..- ..

( 차필요하다는 잔소리를 1주일에 3번이상씩 들으니 이제 신경질 날정도 -)
IP : 211.197.xxx.60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26 10:38 AM (58.102.xxx.81)

    살아보고 필요하면 차사도 되죠.
    요새 차 안팔려서 난리인데
    사고싶을때 계약만 하면 당장 나올껄요?
    살아보고 산다고 하세요.

  • 2. ..
    '08.12.26 10:39 AM (118.220.xxx.88)

    차가 없으면 없는대로 살아지는데요, 있다가 없으면 죽을거 같아요 ^^*그 차이지요.
    그리고 차가 있으면 사는 패턴이 달라져요.
    결론:초장에 차 안써 버릇을 들이면 그 나름 다 살아진다는거.

  • 3. 원글이
    '08.12.26 10:40 AM (211.197.xxx.60)

    제가..애 태어나면 좀 보고 힘들면 사겠다고 이야기를 해도..이 아저씨들이 계속.그때가면 후회한다는둥..주절주절대서 ..짜증나요 ㅠ.,ㅠ

  • 4. 우리 부모님들 중에
    '08.12.26 10:41 AM (121.124.xxx.92)

    자가용에 우리들을 태우고 다니시면서 키우셨던분들이
    몇 %나 차지 할까요?( 참고로 전 30대 후반입니다.)
    물론 불편하긴 하겠지요...
    하지만 그 불편함도 차가 있다가 없을 경우에 느끼는 것이
    아닐까요?
    원글님께서 필요 없다 생각하시면 원글님 생각대로 하세요..
    보란듯이....봐라...난 차없이도 불편함 없이 잘 산다.....하세요...^^
    화이팅!!!

  • 5. 아줌마
    '08.12.26 10:41 AM (211.232.xxx.125)

    편하면 더,더 편한걸 찾게 되지요.
    내년이면 더 힘들어 진다는데 지금껏 차 없이 살았으면 그냥 그렇게 버텨 보세요.
    아기 키울 때
    버스를 두번이나 갈아 타면서 시장을 보고
    아기 업고 시장 바구니 들고 다녔어도 그러려니...하다가
    차가 생기고 나서는 택시도 불편 합니다.
    그게 사람입니다.꼭 내 차가 있어야 나간다는...

    당분간 버티어 보는 것이지
    남들이 기름값 대 주는 것도 아니고
    차 한대가 만만찮이 돈을 달라고 합니다.
    있는 차 없애지는 못하고 들고(?) 있지만
    없는 상태면 안 삽니다.

  • 6. 없어도
    '08.12.26 10:52 AM (115.94.xxx.11)

    당연히 살지요. 편할 뿐이지요. 있다가 없으면 절대로 불편해서 못살구요. 없이 생활하면 또
    그런대로 생활이 되지요. 무리가 되면 구입안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 7. 바쁜 사람
    '08.12.26 10:52 AM (58.87.xxx.102)

    겨울에 아기 감기들까 걱정되네요.

  • 8. 자유
    '08.12.26 10:52 AM (211.203.xxx.201)

    솔직히 아이 셋이나 키우는 제 입장에서는, 차 없이 아이 키우는 것이 상상이 안 갑니다만.
    하나 정도는 엄마가 안든, 업든, 유모차에 태우든 버텨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요새는 인터넷 주문하면 집에서도 기저귀, 분유 등등 택배로 받아볼 수 있으니,
    병원만 가깝다면 꼭 차에 연연하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택시 타다가 버스 타면 불편하고, 내 차 타다가 택시 타도 불편하고,
    중형차 타다가 소형차 타도 불편하고.
    편할수록 불편함 감수하는 것이 싫어지는 것이 사람 심정이지요.
    요즘같이 경기가 어려울 때에는, 무언가 새로 저지르기 망설여지는 것이 주부들 마음인데.
    왜들 그 유부남들은 옆에서 오지랖 넓게 간섭일까요. 필요하면 원글님이 어련히 사시려고.
    그 신경 쓸 시간에, 가서 본인 아내들에게 뭐가 필요한가 궁리 좀 하시지.

  • 9. ...
    '08.12.26 10:54 AM (211.35.xxx.146)

    글쎄, 우리 클때랑 비교하면 안될거 같아요(내년 40)
    그때는 차없어도 불편하지 않을만큼 거의 집과 동네에서 모두 해결이 되었죠^^
    지금은 간난아기때부터 병원이다 조금크면 문화센터다 공연이다 다니게 되잖아요.
    난 밖에 안다니고 집에만 있을거다 그러면 정말 차 필요없어요. 세워드는 날이 더 많겠죠.
    활동적이면 아무래도 차가 있어야 나도 아이도 편하니까요.
    님 생활스타일에 맞추시면 되요~

  • 10. 있으면
    '08.12.26 10:55 AM (72.136.xxx.2)

    좋긴 하죠 없으면 불편하고..
    꼭 사셔야 할 정도는 아닌것 같구요..
    저도 첫애 6개월까지 차 안사고 버티었는데 친정 엄마가 불쌍하다 타신던 차 주셔서 넙죽 받아와
    잘 씁니다.
    아무래도 차가 있으면 더 잘 데리고 다니게 되죠 ㅎㅎ

  • 11. ..
    '08.12.26 10:57 AM (211.46.xxx.200)

    10개월 아기 있는데요.. 차 없어도 불편한거 없어요.. 병원도 가까이 있고.. 멀면 택시타면 되구요.. 저희는 아직 차 살 계획 없어요..

  • 12. 돼요
    '08.12.26 10:57 AM (116.39.xxx.156)

    차없이 키운 아이가 40개월이에요. 차가 있는 사람들은 차없는 삶을 상상할수없겠지만, 차없어도 괜찮아요. 원글님이 차없이도 잘 생활해오셨으면 더욱 그래요. 아마..그 유부남들은 원글님이 차없는게 배아픈가봐요. 차 사보세요..차 구입비+매년 유지비+몇년 후면 차 바꿔야하는 비용..이거 계산하면 아이 대학보내는 비용 나올걸요. 저는 앞으로도 차를 살 생각이 별로 없네요. 40개월 되니 지하철 버스 타고 다니기도 한결 수월하고요. 어린이집도 괜찮은데 보내니 체험도 잘 다녀서 굳이 체험 데리고 다닐 필요도 없구요.

  • 13. caffreys
    '08.12.26 10:59 AM (203.237.xxx.223)

    아이를 데리고 어디를 다닌다는 것 자체가 힘듭니다.
    기저기 우유가방만해도 큰 가방 하나에,
    아이 안고 다니는 것은
    차가 있어도 주차하고 내려 왔다갔다 하는 것 자체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결론은 차가 있어도 힘들어요.
    근데 차가 있으면 아이를 데리고 마트 장을 보는 일이 가능하긴 해요.
    없으면 불가능하다고 봐야죠.

  • 14. ..........
    '08.12.26 10:59 AM (61.66.xxx.98)

    택시도 있고,콜택시도 있고,모범택시도 있고...
    급하고 편하고 싶으면 항상 이용할 수 있지요.

    둘째 태어나서야 남편이 출퇴근용으로 차를 사서
    주말에만 놀러갈때 이용하고요.
    평소에는 혼자서 애들 데리고 대중교통 이용하고 다녔어요.

    있다가 없으면 많이 불편하겠지만,
    아예 처음부터 없으면 그럭저럭 적응해서 살아지게 됩니다.

    우선은 사지 마시고 정말 꼭 있어야겠다 싶으면 그때 사세요.

  • 15. ...
    '08.12.26 11:03 AM (222.101.xxx.175)

    요즘은 다들 차가 있어서인지.... 대중교통에 아이랑 같이 타면 오히려 배려를 못받아요...
    저도 가끔 아이랑 버스타고 갈일이 있는데 다른 아이엄마랑 마주치는 날이 드믈정도예요.
    그러니 오히려 버스에서 울기라도하면 눈총 받을 수도 있고....... 간섭하시는 아주머니들도 많고요..

    기차타고 지방가는것도....... 사실 기차에서 응가라도 하면 완전 천덕꾸러기 되죠..ㅎ
    머.... 세상이 각박해져서 그리 되는거 같아요...... 우리클때는 다들 그랬으니 그려려니 했던 것들이..
    이젠 좀 달라져서요.....

    전 운전을 못해서 이리 살지만 운전하실줄 알고 여력되심 차 있음 좋다는 의견입니다..
    제가 얼마전에 좀 많이 아팠는데..... 병원을 가야하는데 비가 오더군요. 아이랑 택시타기가 쉽지 않아요. 아이 안고 우산들고 짐들고.. 택시 기다리고.... 가까운거리 콜하면 아저씨들 싫어하고..
    괜히 서러워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운전면허 따놓지 못한것이 얼마나 바보같던지요.

  • 16. 위에 점셋님
    '08.12.26 11:08 AM (72.136.xxx.2)

    가까운곳 콜하셔야 하면 모범 부르세요.
    비오는날 고생하시지 마시구요.
    제가 다 맘이 아프네요.

  • 17. ...
    '08.12.26 11:14 AM (220.75.xxx.247)

    저 아는 사람이 애 둘인데요
    차 안사고 살아요.
    경제적으로 여유는 충분한데
    부부가 둘다 아주 계산적(?) 이어서
    차량 유지비랑 콜택시 불러 다니는 거랑
    이것저것 충분히 계산하더니 안사더군요.
    택시비를 아끼면
    차 없는게 서러워지구요
    그래도 자가용 유지하는 거보다는
    훨씬 싸다는 생각으로
    맘 편하세 콜택시 부르시면
    괜찮으실 거예요.

  • 18. 오로지 하나
    '08.12.26 11:18 AM (116.125.xxx.124)

    아가가 아플때...새벽에 병원 가야할때.....
    거리가 가까우면 택시가 더 없구요...잘 안태워주고요...응급실 가야하는데... 갑갑하구요...
    치료받고 돌아올때...또 차가 없어서...다시 아팠지요...

    그냥 그랬다구요..... ^^;;;;;;

  • 19. 사람마다
    '08.12.26 11:24 AM (121.161.xxx.205)

    고통, 힘듦을 느끼는 정도가 다 다른것 같아요.. 일단 자기가 어떤 스타일이라는것 알면 그것에 맞추어살면 되죠.. 한달에 한번가는 걸어서 10분거리 병원 다니는것 때문에 없는 형편에 차 두대를 굴리는 집도 있고 여유로와도 건강생각해서 30분정도 거리는 걸어다니는 사람도 있구요.. 아이들도 차 타고 움직여버릇했더니 1분만 걸려도 힘들다고 울쌍이고.. 여기저기 많이 걸린 아이들은 산도 잘타고 건강한것 같아요.. 님이 얼만큼 어느만큼 이겨낼수 있는지.. 아니면 아무렇지도 않은지가 중요할것 같아요.. 그사람들과 님은 다르니까요.. 돈보다는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들이 다른거지요..

  • 20. 애둘
    '08.12.26 11:27 AM (219.255.xxx.209)

    저희결혼8년차 애둘인데요..아직 자가용없어요..물론 애키우면서 불편한점 있지요..그래도 씩씩하게 유모차밀고 병원다니고 마트다니고 그랬어요..모두 10분거리에 있어서 걸어다녀두 덜힘들긴했는데 요즘같은 날씨엔 바람이 차서 애들데리고 다니기가 좀 힘들어서 택시타고 다니기도 하구요..
    차부터 사지마시고 우선 콜택시 부르고 5분안에 오니 이용해보신후 생각해보세요..
    애아빠는 이번에 꼭 차사겠다고 벼르고 있긴해요^^ 외벌이에 애들에게 들어가는비용도 만만치않아서 전 꼭 차야사야한다 그런생각은 들지않아요..남편회사도 가깝기도 하구요..

  • 21. ..
    '08.12.26 11:33 AM (118.32.xxx.210)

    없어도 살 수 있을거 같아요..
    있으면 물론 편하죠..
    주위 권유 때문이라면... 니네가 돈 보태줄거냐란 식으로 얘기해보세요..

  • 22. 힘들죠..
    '08.12.26 11:41 AM (161.122.xxx.113)

    원글님 가정경제가 많이 힘들지 않으시면 진지하게 고려해 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100% 있어야한다...는 아니지만 저는 80%이상은 있어야 한다예요..
    특히 아기가 어릴수록 말이요...
    대중교통수단 이용한다는데... 면역력 약한 아기 대중교통수단..특히 지하철 태우는거 저는 완전 엄마 이기주의 같아요...공기 안 좋죠.. 바이러스에 완전 무방비상태예요...그리고 원글님 몸을 생각해서라도 아기 업으랴.. 아기 짐 가지고다니랴...거디가 유모차까지... 완전 죽노동입니다...원글님 몸 상하면 평생 고생해요.
    제는 외국에 있다가 귀국해서 1년간 차를 안 샀어요.. 이유는 댓글중 ...님 같은 생각을 남편이 해서 말이죠..그때.저는 100% 있어야 한다는 주의였구요..(돈으로 따질수 없는 편리함이나 편안함은 계산에 넣지 않은거요...눈에 안 보이는것도 얼마나 중요한데...)저흰 아이가 26개월때 귀국했는데... 정말이지 지하철 조심해서 태웠구요.. 왠만하면 택시로 다니거나 안 다녔어요.... 몸이 힘들어지고 갑갑해지니 ... 제가 우을증같은게 오더라구요... 차가 있으면 마트가서라도 바람도 쇠고 하면 되잖아요... 아기 키우는거 은근히 힘들고 답답해요..
    결국 1년쯤 되니까 남편이 스스로 알아서 사더라구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고 느낀거죠....

  • 23. 저도
    '08.12.26 11:57 AM (118.217.xxx.146)

    차 없으면 불편하지요. 갓난아이 첫 예방주사 맞히자면 외출을 해야 하는데, 날씨가 안 좋으면 넘 힘들지요.. 택시를 탄다고 해도 잡으러 가자면 힘들어요..

    하지만 지금 중고차 시세 내려가니까, 좀 기다렸다가 사셔도 무방하지요.. 저희는 아기 놓기전에 차 샀어요.

    그리고 참 중고차 사실때는 주의하셔요. 예전에 사고난 차들이 기록을 세탁해서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좀 경험많고 믿을 만 한 곳에서 사셔요. 저희들은 시골(읍)에 가서 그곳에서 삽니다. 거기서 시댁이 30년 넘게 살아서 아는 사람도 많아서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거래가 되어서..

  • 24. ..
    '08.12.26 12:01 PM (118.32.xxx.210)

    지하철 태우는 아기엄마가 이기주의라..
    좀 심하십니다..

  • 25. 있음좋죠
    '08.12.26 12:02 PM (59.12.xxx.92)

    저는 차 없었으면 어찌 다녔을까 싶은데요....
    아가 병원이 아니라 내가 젖몸살 심해서 마사지 받으러 가기도 했고....
    산부인과도 다녀왔고....
    차로 20분 거리의 친구집도 자주 다니고....
    (차 없었음 이 친구집은 아예 안 갈듯....지역이 다르거든요)

    또 예방주사 맞히느라고 보건소도 다녀오고....(보건소도 차로 15분 이상걸림)
    활동반경이 훨씬 넓어지고 좋아요....
    전 시내 돌아다닐 때 차가 더 유용한 것 같던데요....택비시 vs 기름값 생각하면.....

    그리고 벼룩으로 아가 미끄럼틀, 식탁의자 사서 가지러 가기도 하고...
    있으면 있는만큼 생활이 편하지요

  • 26. 8개월 맘
    '08.12.26 12:13 PM (211.212.xxx.136)

    차가 필수품은 아닌데 아기가 생기면 기저귀가방이며 유모차며 짐이 많아져서
    차가 있음 좋겠다 싶긴 해요
    가끔 외출해서 택시 안잡히면 자는 애 안고있음 다들 안쓰럽게 쳐다보기도 하고..
    근데 저는 차 없이 살고싶은 사람이라서 살 생각은 없어요(남편도 동의)
    그래서 애기있는 호사라고 택시는 자주 탑니다. 살만해요 ^^

  • 27. ``
    '08.12.26 12:26 PM (118.218.xxx.12)

    차가 있으면 있는대로 길들여져 살고,
    없으면 없는대로 잘 살아갈수 있는게
    사람 사는 방법입니다.

    차 있는 사람들 모두.. 없으면 어찌 살았을까..불편해서 못 산다..합니다.
    차 없는 사람들이거나 차를 굳이 사지 않는 사람들은
    차 없이도 충분히 살아갈 수 있다는걸 아시는 분들이구요.
    차의 소유유무는 개인적인 선택이라고 봅니다.

  • 28. ...
    '08.12.26 12:45 PM (125.177.xxx.58)

    남편이 차를 써서 전 주로 걸어 다니는데 별 불편 없어요
    워낙 걷은거 좋아하고 운전도 못하고..
    요즘도 차 없이 장 보는거 힘들지 않냐고 하는데 배달 해주는 곳에서 사고 .. 겨울엔 덜 나가고 정 급할때만 택시 타고요
    별로 힘들지 않아요 남의 말에 신경 쓰지 마세요

  • 29. 저도
    '08.12.26 1:44 PM (220.70.xxx.230)

    차없이 결혼 9년차 큰애 초1, 둘째 36개월접어들었네요
    결혼전 제가 가지고 있던 소형차 처분하고 여태 없이 잘 ~ 지냅니다
    윗댓글처럼 겨울엔 택시타고 가능한 걸어다니거나 유모차에 태우기도 하면서
    동네마트(장만 보고 배달요청),도서관,큰애 학교등하교 마중까지 다 합니다
    일단 콜택시 불러 타다가 많이 불편하면 그때 중고라도 장만하면 되지 않을까요 ?

  • 30. 제생각은 반반..
    '08.12.26 1:50 PM (119.192.xxx.22)

    원글님 주위의 유부남들이 꼭 제 시댁식구들 같애서 누그러졌는데도 또 화가 치밀어오르네요

    나들이나 친정, 시댁, 친구집에 간다면야 차가 있어야겠지만
    마트나 백화점갈때는 굳이 자기 유모차 갖고갈 필요가 있는지..?
    요즘 유모차 대여도 많고(대여용 유모차가 찝찝하다면 할말 없지만)
    마트나 백화점에선 주로 카트나 카트용 자동차(?)에 태우는게 더 편하지 않나요?
    혼자서 유모차 들고 대중교통 오르고 내리고는 못할꺼예요

    제 아는 언니는 애가 셋인데 버스, 전철로도 박물관, 문화센터에 잘만 다니던데요??

  • 31. 뭐 신경질까지??
    '08.12.26 2:19 PM (220.75.xxx.228)

    인생 좀 더 살아보세요. 생각해서 해주는 조언에 신경질은 좀 오버시네요.
    사람마다 차가 꼭 필요한 사람도 있고 없어도 별 불편함을 모르는 사람도 있을테고요.
    있어도 사용 안하는 사람도 있도, 있으면 있는대로 편리하게 잘 사용하는 사람도 있고요.
    원글님이 어떤 타입인지 잘 아신다면 남들이 뭐라하는것에 귀 얇아지실 필요 없을겁니다.
    근데 아가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보세요. 아가는 기차나 택시, 버스가 편할지 승용차가 편할지요.
    전 어른인데도 기차나 택시 버스,지하철보다는 승용차가 편하거든요.

  • 32. 있으면 좋죠
    '08.12.26 2:30 PM (121.134.xxx.249)

    내가 차 갖고 다니는 것과 아닌 것은 차이 많이 나죠.
    다른 아기 엄마를 만날 때도 차 없는 엄마면 내가 데려다 줘야 하니 그거 신경쓰일 때가 있고, 차 없는 엄마들은 아무래도 외출이 불편하겠죠.
    차가 있으면 훨씬 자유롭구요. 택시는 택시 기사들이 이상한 사람들 많아서 기분 나쁠 때가 있어요..

  • 33.
    '08.12.26 2:44 PM (119.149.xxx.251)

    21개월 아이한명...뱃속에 한명..
    차 없어요..
    사자면 뭐 살수있는 형편이지만 아직 안사고 버텨요..
    뭐 차있으면 지금보다 편하기야 하겠죠..
    그런데 그닥 불편해서 짜증나는 그런상황까지는 아직 없네요.
    병원이야 동네소아과 다니고
    차탈일 있음 택시타고
    택시도 겨울같은때 기다리기 싫으면 콜번호 저장해뒀다가 전화하면 도착해서 알려주고
    아직까진 그닥 당장 차사야지 할생각 없이 살아요.
    모유수유하니 짐이 적은거...그게 많이 도움되는거 같아요.

  • 34.
    '08.12.26 3:27 PM (122.35.xxx.119)

    가끔 차 안가져가는게 더 편한던데.

    남편이랑 같이 외출할때는 물론 차 타는게 편한데요, 혼자 나갈땐 아기띠해서 나가는게 편해요.

    아기 카시트 태우고(게다가 겨울이면 아기 한손으로 들고 한손으로는 두꺼운 옷 벗겨야하죠)

    도착하면 다시 내려서 옷 입히고.. 혼자 운전하고 가는데 아기 울어대고 게다가 차까지 막히면

    미치고 팔딱 뛰죠.

    혼자 가까운데 갈때에는 버스나 택시타는게 훨씬 낫습니다.

  • 35. 5개월맘
    '08.12.26 3:41 PM (220.94.xxx.199)

    제가 애기낳기 너댓달전에 여기 게시판에 똑같은 질문을 올렸었어요.
    그때 답글주신 분들 중에서 [난 차없이 애 둘을 데리고 고속버스타고 시골다녀왔다]이런 류의 글들은..그다지 결정에 참고할만한 글은 아니예요.
    그때랑 지금이랑 상황이 다르니까요.
    전 차 샀어요. 출산 한 달 전에.
    그래서 지금까지 아주 잘샀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산후조리원 퇴원할때, 예방접종하러갈때, 아기 감기걸려서 새벽에 응급실갈때,
    지방에 있는 친정,시댁갈때, 꼭 가야할 결혼식 참석하러 아기데리고 갈때..
    기분전환하고 싶어서 드라이브 갈때..
    모유수유해서 짐도 없지만, 일단 아기를 데리고 나가서 택시나 버스를 타면
    흔들리는게 너무 심해서 아기한테도 좋지 않구요..
    제 경우엔 출산 석달후까지 몸이 완전히 돌아와주질 않아서 대중교통은 힘들었어요.
    그리고 신생아들은 시도때도 없이 많이 울어요..
    대중교통에서 울어제끼면 정말.. ㅠㅠ
    제가 기차를 타고 시댁에 내려간 적이 한 번 있는데
    KTX타고 40분걸리는 곳인데, 저 완전히 그 시간동안 예민해져서..
    애기가 켈럭켈럭~하면 신경질 확 나고 그랬었어요. 주변에 민폐끼칠까봐.

    전 차 사는게 편한것같아요..
    없으면 없는대로 적응하며 살았겠지만
    꼭 나가야 할 일이 생기구요..
    차에서 애기 울면 모유수유 해야할지도 모르는데 그땐 내 차인게 편하고..
    하다못해 지방내려가다가 애기가 울어제껴도 택시나 버스보다는 내 차인게 맘이 편하지요.

    참..사시려면 두어달전에 사셔서 차 냄새 꼭 빼세요.

  • 36.
    '08.12.26 5:22 PM (211.192.xxx.23)

    애 둘 키웠는데요 차 필요없어요,,
    병원을 무슨 대학병원 다닌다면 모를까(그것도 주차비 어마어마해서 택시가 낫죠)
    동네상가의 병원 다니는데 무슨 상관이요,,
    기저귀 우유...은 인터넷에서 사는게 마트보다 싼대요??
    유부남들이 그러는거 보면 자기들이 처자식 싣고 다니기 싫어서 그러는것 같네요,,일요일날 퍼져서 티비나 보려고...

  • 37. ㅎㅎㅎㅎ
    '08.12.27 1:12 AM (222.98.xxx.175)

    애 하나만 달랑 들고다닌다면 뭐가 문제겠습니까만...애에게 딸린 짐이 얼마나 많던지요.
    뭐 남편에게 들리고 가시면 됩니다. 그러라고 있는 사람이니까...

    주변 그 말 많은 유부남들에게 아주 진지한 얼굴로 차사게 돈좀 꿔달라고 해보세요. 그 말 쏙 들어갈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7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6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1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7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0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0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