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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몰래 쌍꺼풀 수술하면..쫒겨 날까요?
요새 다시 소원이 됐습니다.
제 눈꺼풀이 얇아 아이라인 진하고 두껍게 바르면 아이참 한 것처럼 쌍꺼풀이 생기거든요. 그래서 20대 중반부터 줄창 했는데 요새는 나이도 있고 가끔만 아이라인 합니다.
아이라인을 해서인지 한쪽은 어릴 때보다 살짝 쳐져 꼭 하고 싶은 마음에 상담받으러 갔다가 날짜까지 잡았지요.
그런데 저희 남편이 쌍꺼풀 수술을 엄청 싫어해요. 어머님이 나이들어 수술하셨는데 안검하수라 자르고 했거든요. 그래서 남편은 수술해서 예뻐진 사람 본 적 없다고 하고..
형님도 쌍꺼풀해서 제가 봤을 땐 예뻐졌는데 하나도 안예뻐졌다고 하고..(시숙도 그렇게 말씀하셨데요)
남자들과 여자들의 미의 기준이 다른 걸까요?
남편한테는 예약했다고 말도 못하고.. 날짜는 가까와오고.. 그냥 해버린다고 하니 수술하면 집에도 들어오지 말래요. ㅜ.ㅜ 그럼 시커멓게 아이라인 하고 다니는 게 좋냐니까 그건 하다 지치면 안하겠지 합니다.
상담에서는 좀 잘라내야 원하는 눈이 될거라고 해서 절대 못자른다 그냥 매몰하고 싶다고 했더니
그럼 주위에서 잘 못 알아볼텐데요. 하길래 그게 더 좋다고 해서 눈매도 많이 달라지지 않을텐데..
붓기도 1-2 내에 가라앉을 거라하구요.
저같은 케이스에 수술받으신 분 안계신가요? 남편 반응과 붓기가 언제 다 가라앉는지 알려주세요
1. ..
'08.12.26 9:49 AM (210.94.xxx.89)네
2. 저도
'08.12.26 9:49 AM (220.88.xxx.29)저는 남편은 괜찮은데 시어머니가 싫어 하실것 같아서 못하고 있는데 저도 소원중에 소원이랍니다.
3. ..
'08.12.26 9:58 AM (118.220.xxx.88)절개는 아누리 붓기가 없다고해도 일주일은 가야 볼만하게 가라앉습니다.
남편에게 쫓겨날 정도면 하지마세요.4. 음
'08.12.26 10:03 AM (122.17.xxx.158)아무리 하고 싶어도 남편을 먼저 설득하는 게 맞지 않을까요?
쌍꺼풀 하고 나서 정말 별로 이쁘게 되지도 않고 남편분은 원글님 얼굴 볼 때마다 내 말은 무.시.하.고.
수술 강행한 게 미워질지도 모르잖아요...미우나 고우나 같이 살 붙이고 살 남편인데 남편의 의견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매몰 은근히 잘 풀려서 재수술하는 경우 많구요. 제 친구는 두번 재수술했어요.
그리고 얇고 쳐지는 탄력없는 눈꺼풀에 매몰했더니 쌍꺼풀이 풀리는 듯하면서 고대로 처진 경우도 봤어요.
그리고 1-2주에 붓기 가라앉는 건 흔치않은 경우에요.5. ...
'08.12.26 10:03 AM (210.180.xxx.126)남편에 따라 다르겠지요.
6. 음...
'08.12.26 10:13 AM (203.247.xxx.172)저는 원래 있어서 수술하고는 거리가 멉니다..그 게 있어서 나아보인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잘 된 사람을 보면(수술 했는 지 모르겠는) 예쁜 게 보기 좋다 생각하지만...
잘 안 된 사람을 보면...그 사람의 성품까지도 낮추어 보게 됩니다;;;
어차피 잘 되고 싶어서 한 건 똑 같은데도 결과를 놓고 판단하게 되어요...7. 울
'08.12.26 10:25 AM (121.152.xxx.107)울 남편 왈 남편이 모른다~ --+
그래도 남편분과 상의하세요~ 정말 하고 싶다고 설득이라도..8. 외커플
'08.12.26 10:26 AM (71.58.xxx.123)남편이 그렇게 싫어하시는 걸 왜 하려고 하세요?
그냥 반영구 화장이나 하심 훨씬 달라보일거예요. 눈화장 않하셔도되고요.
아버지.남편이 반대 했으면 지금의 님의 모습이 훨씬 더 예뻐서 그런거 아닐까요?9. 원글인데요
'08.12.26 10:35 AM (118.218.xxx.171)남편은 솔직히 크게 화내는 스타일은 아니예요. 쌍꺼풀하고 오면 처음에는 미워하다가 나중엔 그냥 그러려니 할 것도 같아요. 제 스타일이 동양적인 참한 스타일이라 성형외과에서도 어떤 아줌마가 왜 하려고 하냐고 자기 딸들은 본인이 봐도 좀 해야할 것 같은데 전 할 필요 없겠다 하시기도 하셨죠.
근데.. 그게 자기 만족인것 같아요. 전 제 얼굴 다른 부족한 것(많지만)하나도 눈에 안띄는데 눈이 늘 불만이었거든요.
친정아버지도 제 눈은 안 해도 괜찮은 스타일이라고 하셨는데.. 요새는 좀 쳐져서 미워졌다고 하시고.. 그리고 제가 아주 작은 속꺼풀이 있어서 아이라인 반영구는 보이지도 않구요.
남편은 반영구도 미쳤다 라는 식이예요.
제가 반 협박으로 입술이랑 눈썹이랑 반영구 한다고 했더니 그것도 들어오지 말래요.
근데.. 음..님은 왜 성품까지 낮추어 보시게 되나요? 그렇게 예뻐지고 싶냐.. 이런 심리신지..10. 근데
'08.12.26 10:44 AM (61.254.xxx.10)붓기는 2주 정도면 가라앉는다지만 쌍꺼풀이 볼만해지려면 1년은 걸려요.
수술한 친구 보면서 한 1년간은 수술 망친 건지 알고 말도 못하고 안타까워만 했는데 1년 지나니까 자기 쌍거풀인양 자연스럽더라구요. 남편 분이 아마 1년은 마음에 안들어 하실 것 같아요.
주변에 쌍꺼풀 수술한 사람이 몇명 있는데 시간지나서 이뻐진 사람들도 있지만 몇년이 지나도 사미자 쌍꺼풀인 사람도 있어요.
그리고 나이들어서 하는 성형은 대체로 예쁘지 않은 것 같던데.. 제가 성형쪽과 관련이 없는 사람이라 주변 경험을 보고 말씀드리는 거에요.11. ^
'08.12.26 11:12 AM (125.177.xxx.79)쌍꺼풀 수술 땜에 쫒겨나다니,,무슨 지금이 조선시댑니까^^
쌍꺼풀수술이든 뭐든 간에 원글님 본인이 정말 필요로 하는가 아닌가,,,하는게 중요한 거지
남편분 눈을 수술하는것도 아닌데 ,,,거기다 남편이 무슨 원글님의 주인님?도 아니고,,,왜 허락을 받아야 하는건지요^^ 차라리 남편분께 의견을 물어보는 건 좋지만요,,,
정말로 해야할 이유가 있으면 당당하게 하시는 것이 맞는거 같은데요
수술후에 붓기가 좀 오래가느냐 마느냐,,,같은 부차적인 문제도 있겠지만,,,일단은
원글님이 정말 그토록 오래동안^^ 절실히 소망해왔다면,,,그걸 남들이 사소한 거라고 치든 말든 원글님에겐 너무 중요한 문제일 수도 있잖아요,,그러니 잘 생각하셔서 결정 한 후에 ,,,남편분이나 그 주위의 사람들에게 이해시키고 인정받는건 원글님꼐서 시간을 두고 노력하시는 것이 ,,,
제 생각에는 남들 눈치보고 그런거 이전에 ,,,먼저 원글님의 눈에 쌍꺼풀이 정말 어울릴 지,..안하는게 좋은지,,를 객관적으로 정확하게 판단해 줄 곳에서 잘 알아보시는게 제일 중요한 거 같아요12. 설마...
'08.12.26 11:14 AM (218.237.xxx.121)남편의 동의를 얻어서 수술한다 - 음....
저도 물론 좋은게 좋다는 주의여서
그냥 남편과 충돌을 피하고 사는편이지만
사실 저도 제 자신에 불만이예요...
남편분이 무언가를 할때 원글님의 동의를 얻고 한다거나
허락을 받고 한다면
원글님도 남편분의 동의 아님 허락을 받고 수술을 하시고
그렇지 않다면
이왕에 예약까지 하신거 그냥 수술하셔야지 어쩌겠어요...
설마 수술하고 왔다고 이혼하거나 하진 않겠지요...13. ..........
'08.12.26 11:17 AM (61.66.xxx.98)이런 경우라면 만약 원글님께서 수술을 강행하시면
남편의 입장에서는 수술후에 예뻐졌는지 미워졌는지는 별로 안중요하고,
자신이 그렇게 싫어하는데 귓등으로도 안듣고 마음대로 했다는게
아주 중요하게 느껴질거예요.
수술결과가 예뻐도 남편의 마음에 아주 큰 앙금이 남는다는거죠.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세요.
내가 너무너무 싫어하고 절대 하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한 일을
남편이 덜렁 저지르고 왔다면 어떤기분이 드시겠어요?
우선 남편을 설득하셔서...반대가 수그러들었을 때 쯤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글을 보니 성형이 필요할 정도로 보기싫은건 아니신가 본데
좀 더 기다려 보시는게 어떨지요?
상대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거 보다는
상대가 싫어하는 일을 하지 않는게
결혼생활을 원만하게 유지하는데 더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해요.14. ..
'08.12.26 11:19 AM (211.205.xxx.140)저 아는 분이 정날 눈이 작습니다
거의 붙은 상태여서 이분은 ...
남편이 지방근무 하는 사이에 수술을 했는데요
남편과 별거하면서 남편이 바람까지 ..
그 남편은 지가 부인의 그 작은 눈네 반했답니다
정말로 사이좋고 부인한테 잘했었거든요
잘 생각하세요15. ...
'08.12.26 11:28 AM (119.192.xxx.125)제눈도 동양적인 눈 (가로로 길고, 눈꺼풀 얇은)인데
나이들어 처져서 강행했어요.
제 경우는 매몰이 가능해 매몰로 했는데도
자연스러워지는데는(완전히) 2년 쯤 걸리더군요.
남편과 그 후 사이가 나빠졌어요. 회복이 안됩니다.
수술 후 눈도 매우 이뻐요. 남들은 모두 탤런트같다, 아가씨 같아보인다 등등
좋은 소리를 하는데 남편 한 사람 만큼은 인정 안해요.
제 얼굴이 눈만 동양적이고 그 외는 서양얼굴 같아,
얼굴작고 이목구비 뚜렷해 매몰로 해도 원래 인상이랑 완전히 사람이 되어 버렸어요.
이전 직장 사람들이 절 못알아볼만큼...장백지 비슷해 보여요, 이젠.
매몰로 해도 인상 확 바꿀 수 있습니다.
처진 건 눈썹 쪽으로 올려주는 수술도 있고 다른 방법을 찾으세요.
남편은 절 볼 때 마다 속상하나봐요. 상실감이 매우 커서 저도 거의 포기상태입니다.16. ..
'08.12.26 11:30 AM (222.101.xxx.75)원글님~~~하지마세요..남편분이 문제가 아니라...원글님눈 어떠눈인지 알겠어요.........
그 눈이 얼마나 매력적인데요..............절대 하지마세요...
동양적인 매력적인 눈~~
친정아버님 말씀에 공감 백배입니다...
정말 눈이 작아서 쌍커플해서 인상이 확~~피는 사람도 있긴하죠....
그런데 님같은 눈은 안하는게 훨~~~~~씬 더 이뻐요..17. 저라면
'08.12.26 11:34 AM (220.75.xxx.247)하겠어요.
뭐 그깟 일로 죽이기야 하겠어요.
일단 남편 자존심도 있으니
하고 싶어 죽을 거 같다고... 하게 해달라고 충분하다 싶게 매달려 준 다음
하겠어요.
남편이야 아내 눈을 하루에 몇분이나 본다구요
내 맘에 들어야지...18. 확대
'08.12.26 11:34 AM (58.225.xxx.87)저는 가슴확대수술하고싶은데..쫓겨날까봐 못하고있어요.
참,,,자기몸가지고 맘대로하지도 못하고...19. 하지마세요~ㅠ
'08.12.26 11:38 AM (121.164.xxx.228)위에 점 여러개님 말씀이 정답인것 같아요.....
저 부끄럽지만
눈썹 문신했다가
한달동안 말 안하고 지냈어요~~
(자기가 그렇게 싫다고 하는걸 왜 했느냐고.....
울 남편은 뭐든지 저랑 상의합니다...ㅠㅠ)20. 그냥
'08.12.26 11:39 AM (211.210.xxx.30)이번 연말에 잘 설득해 보세요.
환갑 넘으신 시어머니께서 저 결혼할때 쌍커풀 수술 하자고 했었어요.
시아버님께서 제가 한다면 같이 해주마 하셨다고요.
전 제가 별로 수술을 좋아하지 않아서
돈 대드릴테니 혼자 하시라고 했는데 결국 못하시고 계속 아쉬워만 하시더군요.
그렇게 평생 하고 싶은거 못하는거보단
그냥 잘 설득해서 예쁠때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21. 저도
'08.12.26 12:05 PM (222.112.xxx.175)하지 마시라는 데 한표 던집니다.
쌍꺼풀 수술이 문제가 아니라 "남편이 절대반대하고 싫어하는 일" 에 포커스가 있다고 봐요
입장바꿔 생각해 보세요.
님이 남편에게 절대 하지 말라는 일이 있는데
남편이 그걸 안듣고 멋대로 그거 해버렸다.. 그럼 결과가 좋던 나쁘던 기분 상하시지 않겠어요?
하지 마세요.
그리고 성형, 그것도 중독이더이다.
지금은 눈만 고치면 예뻐질것 같지만 의외로 간단한 쌍꺼풀 수술도 실패하는 사람 많고
인상이 정말 많이 바뀌어요. (눈만 동동 뜬다고 하죠)
쌍꺼풀 하는 사람들 다음 코스가 코, 그 다음 코스가 광대, 턱...
밸런스 맞춰주려면 얼굴 전체를 조금씩 다 손봐줘야합니다.22. ..
'08.12.26 12:09 PM (211.229.xxx.53)지금 눈이 못생긴게 아니라면 하지마세요..
정말 잘못하면 인상이 달라져요..
나이들어서 할경우 정말 잘못하면 이상해지는듯.23. ....
'08.12.26 12:56 PM (219.250.xxx.23)남편이 쌍거풀 수술하고 왔다면....님은 어떤 생각이 드실까요?
24. ..
'08.12.26 1:02 PM (61.78.xxx.181)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눈을 가진 사람인데요..
저는 하고 싶어요~~
근데 하진 않을것같아요....
전 또 눈이 아주 예민해서 아이크림도 못바르고 사니
눈화장은 하지 못하고 살았지요...
제가 생각했을땐 그냥 사심이 어떤지...25. ㅎㅎㅎ
'08.12.26 1:04 PM (122.42.xxx.82)"남편이 쌍꺼풀 수술하고 왔다면... 님은 어떤 생각이 드실까요?"
댓글보고
백만년 만에 미친듯이 웃어봅니다.ㅎㅎㅎ26. 하지마세요
'08.12.26 1:14 PM (123.214.xxx.26)왼쪽 귀를 하나 더 뚫고 싶은데 , 남편이 반대하네요.
이미 두개인데 또 뚫냐고...
그거 못뚫는다고 죽는것도,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어서 그냥 안했어요.
남편이 그리 싫다고 반대하는데, 꼭 하고 싶으신가요?
쫓겨나진 않아도 남편과 멀어질 수는 있다는걸 기억하세요.
신뢰의 문제에요. 부부간에27. 설마
'08.12.26 2:22 PM (220.86.xxx.101)설마 쫓아내겠어요?
왜 그렇게 반대를 하고 그러실까?
남편분 기분 좋을때마다 말씀을 꺼내셔서요..
그래~ 해라~ 이런말 나오면 잽싸게 하세요28. 저도
'08.12.26 2:28 PM (121.165.xxx.59)눈꺼풀 얇고 옆으로 길고 앞트임 되어있고 딱 쌍거풀만 없는데,
마흔되니 약간씩 쳐져서 이제 아이라인 그려도 눈뜨면 안보이고, 마스카라는 속눈썹이 반 넘어 들어가서 할 필요가 없고...
저랑 눈이 똑같던 언니가 올 봄에 했는데 너무너무 예쁘게 된거에요. 두달만에 거의 회복(반매몰)되어서 저도 하고 싶어서 한다고 졸랐는데, 남편은 제 눈이 너무너무 곱하기 백만번 예쁘다고 절대 못하게해요. 손담비 예쁘다길래 때는 이때다 싶어 "손담비도 쌍거풀 한거야" 했더니, 손담비보다 제가 예쁘다고 (실물 보면 다 토할 소리에요.-.-;;) 하면서 안넘어가네요.
원글님, 하지 마세요. 우리 같이 그냥 늙어요... 물귀신 작전...^^29. ..
'08.12.26 2:45 PM (118.32.xxx.210)제 주위에는 쌍꺼풀은 아니고.. 암튼 성형을 하고 나타나니 괴물이라고 대판 싸웠는데..
한두달 지나고.. 예뻐지는 모습을 보고 남편이 더 좋아했다고 하네요..30. 10년 전에
'08.12.26 2:48 PM (211.243.xxx.223)제친구가 코수술이 넘 하고 싶어서...5년 사귄 남친을 설득해도 한사코 안된다고 했어요..
그래도 수술을 기어이 하고 말았죠..
결과는 넘 예뻐지니까...남친이 좋아라~하던걸요..^^
좋은 병원 잘 알아보고...하심 잘 되실거 같은데요..31. 속닥속닥
'08.12.26 3:35 PM (58.38.xxx.220)먼저 속눈썹파마를 하세요.바깥쪽으로 말고 안쪽으로요..
그담에 속눈썹이 눈을 찔러 못 산다고 쌍꺼풀수술을..ㅋ
이 방법,별로세요..?32. 음
'08.12.26 4:00 PM (122.17.xxx.158)윗 댓글중에 원글님 남편은 다 물어보고 하냐고 하신 분은 좀 황당한데요.
절대 하지 말라고 난리인 걸 하겠다는 거랑 같나요
원글님, 정말 부부 사이가 안좋아질 수도 있으니 잘 생각해보시기 바래요.
정말 줄 하나 긋는 거 문제가 아니라 그리 싫다는 걸 강행하는 건 신뢰의 문제라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정말 눈만 하고 만족하는 사람 못봤어요...눈하면 코 하고 싶고 보톡스에 턱에...이렇게 되요.
나이들어 성형하면 이상한 게 아니라 나이들어 경제적으로 좀 여유도 있고하니
여기저기 고치면서 자꾸 욕심부리니 밸런스 안맞는 얼굴이 나오는 거죠...
결혼전에야 본인 결정으로 해도 되겠지만 결혼후에는 배우자의 의견도 본인의견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봐요.33. 죄송해요
'08.12.26 5:34 PM (211.192.xxx.23)잘 안 된 사람을 보면...그 사람의 성품까지도 낮추어 보게 됩니다;;; 2222
저도 딱 그러네요,,천박해보여요,,34. 헉 원글입니다.
'08.12.26 6:30 PM (118.218.xxx.171)제 글에 이렇게 많은 댓글이 달릴 줄이야.. 관심에 감사합니다.
님들 의견을 들으니..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희 남편도 상의를 많이 하는 스타일이라..
열심히 설득해 봐야겠어요. 쌍꺼풀때문에 밤일도 파업중인데...^^
근데.. 상담받고서 알게 된 사실인데.. 제가 눈을 뜰 때 그냥 눈만 뜨는 게 아니라 이마 근육을 움직여 눈을 뜨더라구요. 자꾸 눈을 크게 뜨려고 무의식 중에도 그렇게 하는 것 같아요.
쌍꺼풀이 없으면 나이들어 이마에 보톡스 맞아야 하는 일이 생길 것 같은데요.
그 사실을 알고나서 더 하고 싶네요.35. 코
'08.12.26 9:48 PM (121.150.xxx.147)했는데 조마조마했어요.친정에 일주일 있다가 왔는데 남편이 몰랐어요..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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