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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 맛있게 끓이는법 있을까요?
남편이 집에서 밥을 잘 안먹다 보니..
매일 아이들과 1식1찬으로 ....;;;
그러다보니 음식솜씨가 갈수록 없어지네요...
그래서 하나 여쭤 볼려구여..
울 집에선 시모님도 마찬가지고...미역국에 마늘을 안넣거든요..
그리고 울시모님은 참기름에 볶으면 느끼하시다고
국거리 한덩이 푸욱 삶았다가 그냥 끓이시는데..
그마나 어미니께서 해주시는건 맛있는데..
전 그리하니 넘 맛이 없어요....ㅜㅜ
앞으로 미역국을 자주 먹어줘야 할거 같은데..
어떻게 끓이면 맛있을지...비법 부탁드려요.....^^
1. ...
'08.12.25 11:13 PM (221.140.xxx.242)제가 쓰는 비장의 재료는 양파 한 알과 참치액입니다.
양파 껍질만 까서 국에 넣고 끓이다 흐물해지면 건져버리구요, 참치액을 조금 넣어줘요.
예전에 하이텔 주부동에서 보고 따라한 건데 정말 맛있더라구요.2. 미역
'08.12.25 11:15 PM (59.19.xxx.230)미역은 일단 마른미역을 물에 바락바락 주물러 씻어준다음 참기름넣고 국간장에 완전히 볶아줘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오래도록 푹 끊여합니다
3. 보세요^^
'08.12.25 11:15 PM (211.108.xxx.50)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49&sn=off&...
많은 방법들이 나와 있어요.. ^^4. 저는...
'08.12.25 11:16 PM (121.154.xxx.19)1. 냄비에 참기름과 다진마늘을 조금 넣어 볶다가, 쇠고기를 넣고 볶아줍니다.
2. 1에 미역을 넣고 볶다가 국간장을 넣어 좀 더 볶아줍니다.
3. 2에 미리 받아놓은 쌀뜨물을 넉넉하게 붓고 끓입니다.
국간장으로 간을 더해서 충분하게 끓여줍니다.
* 쇠고기 대신에 굴이나 홍합...등도 같은 방법으로 끓이면 맛있어요^^5. 원래
'08.12.25 11:24 PM (59.19.xxx.230)원래 미역국엔 마늘을 안넣는대요
6. ^*^
'08.12.25 11:29 PM (121.165.xxx.54)마늘 안녛어요 .미역이 맛 있어야 하고 고기 종으면 맛나는데................
7. 기절하겠다
'08.12.25 11:30 PM (121.183.xxx.96)저렇게 다양한 방법중에
내가 원하는걸 찾으려면 다 한번씩은 해봐야 한다는....
차라리 방법이 없었으면 ㅠ.ㅠ
인쇄해서 공부해야겠다.8. 원글
'08.12.25 11:32 PM (116.122.xxx.173)와~ 넘 감사드려요...맛난 미역국이 보이는듯.....^^
9. 방법
'08.12.25 11:40 PM (121.135.xxx.59)울 네살난 아들이 미역국을 산모처럼 먹는 통에..^^
일단 고기가 좋아야 할 것 같아요. 남편이 집에서 밥을 안먹으니 1++로 한 10,000원어치 사다가 두번 나눠 끓이는데,
미역은 귀찮아서 청해식품에서 나오는 자른미역 1봉씩 사용해요.
냄비에 3분의 1쯤 물받아 미역담가 좀 불리고 고기 넣고 같이 팔팔 끓이다가,
다시 그만큼의 양의 물을 넣어 끓여줍니다.
충분히 끓었으면 국간장(요거이 맛있어야) 반 국자 넣어주면 맛있는 미역국 완성!
다음날 한두번 데워먹으면 더 진국이죠.
마늘은 궁합이 안맞고 기름은 고기기름으로 충분한 듯해요.
예전에 산간해주시던 아주머니는 가끔 멸치만 넣고 끓여주셨는데, 괜찮았어요.10. 참
'08.12.25 11:40 PM (121.135.xxx.59)국거리 고기는요, 썰은 것으로 해주세요-
11. 좋은미역
'08.12.25 11:43 PM (125.143.xxx.200)미역이 좋아야 합니다
제가 산모때 미역국을 오래 먹었어요
원래 미역국도 좋아하지만 2주동안 친정에서 있다와서
직접 밥을 해 먹다보니 미역국만 있어도 반찬 걱정 없어서..
그때 시댁 식구들이 자주 오시면서 특히 시아버님은
미역국 맛 없다고 안 잡수시고 생신때도 그냥 쇠고기국 끓이는데
제가 끓인 미역국은 정말 맛있다고 하셨어요
때로는 고기도 없이 끓이는데....... ㅎㅎ
비결은 자연산 미역.
그것도 아는분이 직접 채취해 말린 짧고 통통한 줄기에 잎이 다닥다닥
많이 붙은 미역이었답니다
요즘은 자연산 미역도 그런게 찾기 좀 힘드네요12. ..
'08.12.25 11:48 PM (222.234.xxx.244)미역이랑 고기도 맛이 있어야 하지만.....육수를 내세요 다시마.무우 양파 북어 멸치등 푸욱 우려 내어서 국물로 이걸 부어 30분 이상 은근히 끊이면 맛있죠 국간장3 소금 7수준으로 간마추고...
13. 미야
'08.12.25 11:57 PM (58.140.xxx.66)냄비도 중요해요...
냄비에 따라서 미역국맛이 확 달라져요...14. 아쿠쿠
'08.12.25 11:59 PM (118.32.xxx.76)머리아포.....
15. ..
'08.12.26 12:03 AM (59.21.xxx.200)미역국은 데워 먹으면 더 맛이쓴 것 같아요.. 바로 끓인거 보다 하나절 이사 ㅇ지난다음 다시 데워 먹으면 좀 더 부드럽고 국물도 많이 우러 나와 있는 거 같아요..
16. 근데요
'08.12.26 12:16 AM (218.153.xxx.67)마늘이 아니라 대파를 안넣는거 아닌가요??
17. ^^
'08.12.26 12:17 AM (121.174.xxx.13)뭣 보다 중요한건 "국간장" 이던데요.
다시내는 거리는 다양해요. 취향마다 다르지만, 조갯살, 쇠고기, 넙치..
조갯살 넉넉하게 넣고 끓이면 정말 맛있더라구요.
달궈진 냄비에 참기름 두른 후 미역과 조갯살등을 넣고 좀 10분 정도 볶아줘야 맛있는 다시가 나오구요. 간은 국간장으로 해요. 재료를 다 넣고 난 후 낮은 불로 한 참을 끓여야 진한 국물 우러나구요.
미역국에 마늘은 안 넣는걸로 알고 있구요.
건미역보다 생미역이 더 맛있구요.18. 파와 안밪습니
'08.12.26 12:21 AM (219.248.xxx.13)마늘과 상극이라는 말은 오늘 첨 듣네요.
제가 알기로는 미역은 파와 상극이지 마늘은 아닌걸로 알고 있는데..
고기의 느끼함을 마늘이 달래주는데요.
마늘은 넣어야 그 풍미가 제대로 발휘합니다..19. 저는
'08.12.26 12:43 AM (125.177.xxx.163)간만 맞으면 다 맛있습니다...
20. ....
'08.12.26 12:52 AM (125.178.xxx.117)참치액+멸치액젖 넣어보세요..^^
21. 미역국에
'08.12.26 1:18 AM (121.138.xxx.46)파는 넣지 않습니다~
대신 고기넣고 끓일때 마늘은 조금 넣어요
하지만 가장 맛있는건 홍합이나 조갯살등 해산물 넣은거죠~22. 저는
'08.12.26 1:38 AM (211.192.xxx.23)마늘 안 넣고 대게살이나 홍합 패주..넣은게 더 맛있어요,,참치액젓은 무슨 맛이에요?
여기 분들 참치액젓 많이들 쓰시네요??23. ^^
'08.12.26 2:52 AM (221.148.xxx.27)제가 알기로도 파와 미역궁합이 안 좋은걸루...마늘은 괜찮은걸루...^^::
그리고 한라 참치액 넘 맛나지만, 그것두 카라멜같은 것이 많이 들어있어서 아이용으로는 패스~^^::
하이튼, 간단 미역방법 하나 알려드릴께요.
우선 간 맞추는데 자신이 없으심, 다싯물이 중요해요...
***깨끗한 맛
1.다싯물 : 다시마+멸치를 넣어 먼저 다싯물을 만든다.
2. 불려논 미역을 넣는다
3. 식성에 따라 바지락 조개, 새우, 소고기 (얇게 잘라), 굴을 넣고 끓인다.
4. 식성에 따라 국간장, 소금으로 간한다...조금만 해도 되어요...다싯물이 간간해서...
5. 마늘 조금 넣고 마무리 한다...
굉장히 시원하고 맛난요.
***걸쭉한 맛
1. 참기름에 소고기를 볶는다.
2. 대충 소고기가 익을만 하면 불려논 미역을 같이 볶는다.(국간장 조금 넣고)
3. 다싯물을 미역이 잠길만큼만 넣고 끓인다.
4. 3-5분정도 끓으면 다싯물을 원하는 만큼 넣고 다시 푹 끓인다.
5. 간맞추고, 마늘로 마무리한다.
자주 끓여 드시고 싶으심 바다미소에서 나오는 자른미역 1인분씩 포장되어 있는거 굉장히 간편해요...24. 추가
'08.12.26 2:53 AM (221.148.xxx.27)걸쭉한 맛에 들깨가루로 마무리 해도 넘 맛나요..완전 걸쭉...
25. 생새우
'08.12.26 4:08 AM (211.204.xxx.84)저희 시어머니 생새우 넣은 미역국이 기가 막힌데
어떻게 끓이시는 거냐고 여쭤보면
미역국을 그냥 끓이지 어떻게 끓인다냐..
하셔서 저도 참..
어머님 제발 비법을 공개하세요, 네^^?26. 일단,
'08.12.26 11:24 AM (61.106.xxx.219)고기를 넣었을때 쫙- 하고 소리가 날 정도로 냄비를 달군 후에
고기를 넣고 볶으셔야 되요27. ...
'08.12.26 5:37 PM (210.108.xxx.189)저희 어머니는 고기 안 넣으시고도 맛있게 끓여주시는데요- 제가 미역국을 너무 좋아해서 계속 들여다보고 했는데, 물 외에는 미역, 집간장, 소금, 마늘다진것 이렇게 네가지 들어가더군요. 육수도 아니고 그냥 물 사용하시고 뭉근한 불에 오래 끓이시더군요. 완전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