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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나라 남자들..

이나라가 실타 조회수 : 2,729
작성일 : 2008-12-25 14:35:33
요즘은 결혼에 대해서 만이 생각해요.
전 십년이 되가지만..꼭 결혼할 필요있나..행복하려구 결혼하는데 억지로 참고 살다가 노년이 되서 죽음
뭐가 유익일까...그 과정속에서 자녀들은엄마의 불행과 우울을 눈치밥먹으면서 다 보고 자랐을텐데.
굳이 참고 끝가지 결혼생활 유지한다는게 남의이목신경쓰는 울나라 사고방식도 실코

무엇보다...남자들의 사고방식...지천에 널린 유흥문화.
출장이나 부인과 떨어져 사는 남자들의 자유로운 사고방식....앤이 필요해 눈번뜩이며 지내는 남자들의 습성
다는 아니겟지만..그런 남자들을 마니 봐왔어요.
부인과는 정상적인 가정생활을 유지하고 집에서는 가정적인 남자지만
앤이 잇는 남자들도 만코.그걸 즐기고..

곳곳엔 노래방 도우미에 안마방에...
쉽게 노출되는 쾌락에 웬만한 결심을 먹지 않고는 쉽게 무장해제 해버릴것같은 남자들이 많다는거.

여잔 결혼하자마자 시가의 문화에 들어가서 그들의 생활까지 챙겨줘야 하고 의무가 되버리는 반면.
남자들은 처가에 별로 신경쓰지 않고 자유로운 결혼생활을 즐길수가 잇죠.
회식에 접대에 핑게거리를댄다면 얼마든지 될수있고 바람한번 피는거 눈깜짝할새고.
여자는 외박한번 하려해두 적당한 핑게도 없고..

그냥 울나라의 결혼문화가 남자들에게 넘 관대하고 여자에겐 좀 족쇄를 채워주지 않나 하는 생각에..
울딸은..그냥 외국남자랑 결혼햇음 한다는
어딜가든 나쁜 남자는 있겠지만.
유흥문화에 찌들어 있는 이나라보단..그래도 낫지 않을까요.
IP : 125.183.xxx.3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사랑
    '08.12.25 2:40 PM (222.107.xxx.150)

    미수다 출연진과 사귀는 남자들은 얼마나 젠틀한지 모르겠더라구요.

  • 2. 남편을
    '08.12.25 2:55 PM (122.42.xxx.29)

    나에게 맞게 잘고르면 되지않을까요?
    울신랑 키도작고 밴댕이 소갈딱지에 유머도 없고 가진재산도 별로 없지만 성실하고 착하고 어른들께 잘하고 저 아껴줄줄 알아서 나름 행복합니다
    돈? 좀 없으면 같이 벌면되고 가끔씩 노래방 도우미 불러서 친구들과 노는것 애교로 봐줍니다
    그리고 서로 애인없다고 한탄하며 삽니다
    어딜가든 나쁜남자 나쁜여자는 존재합니다
    내가 알아서 골라야하지요

  • 3. 그거
    '08.12.25 3:00 PM (121.186.xxx.206)

    일부 남자들이나 해당되는거 아닌가요?그렇다고 우리나라 남자들 통잡아서 말씀하시면..ㅠㅠ
    남성분들이 화날거 같은데요 ㅋㅋ
    제 남편은 월급도 많이 못벌고 시댁도 지리리 가난하고 돈한푼 안보태준집안이지만..
    가정적이라서 좋아요 회식외엔 갠적으로 나가서 놀고 온적이 없네요.
    그런데 결혼생활중에 여자가 좀 더 희생하는거 같단 생각은 들어요..진짜로..ㅠㅠ

  • 4. 별사랑
    '08.12.25 3:00 PM (222.107.xxx.150)

    노래방 도우미 불러서 친구들과 노는것 애교로 봐주신다니..
    그게 애교로군요..쩝~

  • 5. 로얄 코펜하겐
    '08.12.25 3:00 PM (59.4.xxx.207)

    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우리나라 유흥문화는 정말 저질이죠.
    사실 결혼은 강요와 예속을 동반하는 관계니 만큼 개인주의가 더욱 만연되는 미래에는
    결혼이 없어질거라고 미래학자들은 내다보더군요.
    이미 서구유럽에선 미혼엄마한테서 태어나는 아이들이 총 신생아 숫자의 반을 차지한다고.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마 한참 걸리지 않을까 합니다^^;;

  • 6. 원글
    '08.12.25 3:10 PM (125.183.xxx.34)

    다는 그렇지 않겟죠..압니다...다만 그런 부류가많다는거..결혼한 여자가 가끔 노래방에서 도우미 남자들이랑 노는걸 남자들은 애교로 봐줄까요?...남자들의 그런문화를 여자들이 이젠 체념비슷하게 익숙해져버린다는게 속상하네요...여자가 안되면..남자도 안되어야죠...조선시댄 여자가 결혼하면 시댁귀신이 되야한다는게 그시대엔당연했겠지만..지금은 안그러잖아요..여자들의 반발도 필요한거 같아요..잔소리 안하고 남자사회생활하는데 좋은게좋다는식은 남자들이 자기들 편할라구 만들어 놓은거 같아요..

  • 7. 로얄 코펜하겐
    '08.12.25 3:22 PM (59.4.xxx.207)

    원글님, 맞아요. 소도 비빌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니까.. 다 받아주고 이해해주니 이젠 막 대놓고 하게 된게 우리나라 유흥문화 인것 같습니다. 사실.. 총각때 각종 유흥문화를 접했던 남자들은.. 결혼했다고 딱 끊고 한 여자에게만 충실하기가 힘들지요. 중독같은 거라서. 그런데 노래방 도우미는 정말 아닌것 같은데...

  • 8. 유흥저질
    '08.12.25 3:23 PM (116.120.xxx.225)

    저질 맞아요. 안 그러던 사람도 한번 빠져들면 헤어나오질 못하고...
    외국 바이어들도 한국 오면 여자를 찾는답디다. 기가 막히죠.
    방석집, 단란주점, 노래방, 쩜오, 텐프로... 내가 이 단어를 다 안다는 것도 짜증나요.
    그리고 시댁에 가면 자랑스럽게 룸접대 받는다고 말하는 남편도, 또 거기에 우리 아들 잘 나가는구나 하고 맞장구 치는 시부모님들도, 나중에 저 붙잡고 니가 참아야한다고 일장연설 늘어놓는 시어머니도... 어머님, 저한테는 그러면서 아버님 바람피셨을 때 난리났었다는거 저 다 들어서 알고 있답니다.
    다 싫어요. 저는 나중에 아이 크면 별거하든 이혼하든 할꺼에요.
    노래방 도우미 애교라구요? 노래방 도우미들 데리고 정말 노래만 부르는 줄 아시나봐요...
    국내에서 재미보는게 시들하면 해외로도 나가더군요. 저는 정말 한국남자들 너무 싫어졌어요.
    내 남편은 그러지 않을거라 생각했었지만.. 정도가 덜한 것 뿐이에요. 정도가 덜하다...

  • 9. ,,,,
    '08.12.25 3:23 PM (221.143.xxx.214)

    유독 우리나라 여성들이 자궁경부암에 많이 걸리는 이유가
    한국 남자들의 문란한 밤문화 영향이라는 설도 있다네요..-_-

  • 10. ...
    '08.12.25 3:27 PM (125.186.xxx.3)

    바람 피우는 한국 남자들이 남자와 바람 피우나요-_-
    유흥문화도 그렇죠. 노래방 도우미를 애교로 봐주는 것 자체가 문제죠. 여자건 남자건, 솔직히 말해 끼리끼리잖아요. 애인 같은 건 딴나라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주부들이 있는가 하면 유부남과 바람나는 유부녀 집단도 있는 게 사실이고.
    저질스럽게 일 핑계 대고 아무 여자나 데리고 놀고 자고 돌아다니는 남자들이 있는가하면 1차는 밥, 2차는 호프나 영화, 뮤지컬 등으로 회식 문화를 바꾸는 대기업들도 있죠.
    그런데....요즘 솔직히 사회 전반적으로 도덕 불감증 같아요. 여기 게시판에서 애인 없는 주부는 뭐 라는 글 읽고 진짜 기함 했던 적도 있는 걸 보면.

  • 11. &&
    '08.12.25 3:49 PM (220.92.xxx.146)

    남자분들중 자기 와이프가 그렇게 논다는것 어렴픗이 눈치채지만..그냥 저냥 사는분도 제 주위에 있습니다. 증거는 없지만 심증은 가는 며느리가 괜찮은 직업이 있으니 애도 있고 하니 본마누라가 그래도 최고니. 경제권만 확실하게 아들 보고 잡고있으면 된다.모른척 암말안하고 그냥 두고 살아라 시어머니도 보았습니다. 이런 사실 알고 놀랬습니다.
    이거 언급한 케이스 제주위에 너무나 겉보기 평범하고 표준적인 삶을 사는 부부이야기인데요
    제가 일관계로 아는분이 시어머니인데 그분이 직접 제게 하신말씀입니다. 요즘 경제가 어려워서 일까요. 갈수록 남편분아니라 아내분들의 외도도 만만찮다고 봅니다 그걸 그동안 아내분들이 참아왔던것처럼 남편분들고 감내하는 분들도 점점 더 많이 생길듯 합니다 .

  • 12.
    '08.12.25 4:04 PM (122.42.xxx.29)

    울신랑이 노래방가도 저질스럽게 놀지는 않을꺼라는 확신이 있어서 애교라고 했는데 제가 너무 순진한 건가요?

  • 13. 전 님....
    '08.12.25 4:07 PM (61.66.xxx.98)

    안저질스럽게 노는데 뭐하러 도우미를 돈주고 부르겠어요?
    백코러스나 해달라고 부르겠습니까?

  • 14. 전님
    '08.12.25 4:09 PM (125.186.xxx.3)

    노래방에 가서 친구들끼리 노래 부르며 즐겁게 놀면 됐지, 그걸로 모자라 외간여자들을 돈 주고 사서 함께 놀아야만 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인 것 아닌가요;;;;; 몸을 부비적대든 오입질을 하든 그거에 상관없이요.

  • 15.
    '08.12.25 4:35 PM (125.186.xxx.143)

    남자라서겠어요? 인간이 덜되서 그런걸테고, 그런 여자도 있을테고요. 여자가 남자만큼 사회생활을 하고, 경제력이 있으면 좀 달라지겠죠?

  • 16. ..
    '08.12.25 5:52 PM (211.243.xxx.231)

    전님. 남편 너무 믿지 마세요.
    남자들 말하는거 사실과 다를때가 아주 많아요.

  • 17. 글쎄요..
    '08.12.25 6:36 PM (211.237.xxx.175)

    남자들이 저질 유흥문화를 당연히 생각하든, 바람을 피든 결국 여자들이 대부분 자의든 타의든 수용하잖아요. 아이들 핑계대지만 사실은 경제력이나 사회적 인식이 두려워 이혼을 못하는 여성들이 많은 한 쉽사리 고쳐지진 않을걸요.

  • 18. 노래방도우미
    '08.12.25 7:08 PM (211.177.xxx.205)

    노래방도우미가 간단히 노래나 하면..다행이겠지만
    적나라하게 가장 더럽게 논다고 들었어요.
    거의 전라로 탁자위에서 홀딱쇼를 한다던지 동료들 있으면
    같이
    단체도 하고, 아니면 옆 빈방에서 즉석도 하나봅니다.
    일용직일하러 나간 아줌마가 일하러 갔다가 ...봤다는데
    술집보다 더 하답니다.
    너무 충격적이고 무서워서 일 그만뒀다는데 아가씨들 가끔있고
    남편, 아이들 있는 거의들 유부녀랍니다.

    유부녀이면서 노래방도우미 하는 여자들,
    그리고 그 남편들이 이해가 안가요.
    나가서 뻔연히 무슨짓하는지 아는데 가만히 있는 남편들은 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그런돈으로 아이들 교육시키면...........정말, 이나라의 미래가 걱정됩니다.

  • 19. 은실비
    '08.12.25 7:34 PM (125.237.xxx.174)

    그 짓을 자랑삼아 말하는, 대구의 밤 문화를 만끽하고 다닌다는 대구의 선량 주성영이가
    그 방면의 대가입니다.

  • 20. 아는 분이
    '08.12.25 7:40 PM (59.14.xxx.63)

    노래방을 운영하셔서 도우미분들 좀 아는데요...
    제가 아는 분들 중에는 더럽게(?)노는 분들 없어요...
    더럽게 놀고 싶어하는 남자들만 있지요...
    어떤 경우에도 일반화하는건 문제가 있지만,
    이 사회의 분위기가 유독 남자들에게만 관대한 건 맞지 않나요?
    전, 저희 신랑 참 착하고, 저한테도 잘하는 좋은 사람이지만,
    뭐랄까...한국 사회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우리 신랑도 피해가지 않는구나...는 생각 가끔해요..

  • 21. 이상한나라
    '08.12.25 11:19 PM (222.97.xxx.52)

    결국 정치탓이겠지요. 청렴하고 도덕적인 사람이 되어야 이런게 뿌리 뽑힐텐데....이건 머 노래방건물을 가진 사람이 대통령이 되니....유흥문화 한국같은 데가 없답니다. 정말...이미 도덕은 땅에 떨어져서 동방예의 지국은 홀딱쇼지국으로 변한지 오래니...어디서 부터 잘못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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