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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고사 찬성하세요?

김봉희 조회수 : 1,149
작성일 : 2008-12-25 08:05:24
일제고사는 전국의 청소년 모두에게 자신의 등수를 알려주는 시험입니다
아이를 키워보신 어머님 들이 잘 아실것 같아서 여쭤 봅니다
전 아직 그런 경험이 없어서요
제가 알기론 얼마 전까지는 학교에서 점수는 알려주되 등수는 알려주지 않는 것으로 알았거든요...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초등학교만 그런것인가?

제가 궁금한 것은 일제고사가 꼭 필요한 것인지와
그것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입니다
나름 주관을 가지고 아이를 키우시는 부모님들
그 견해를 간단히 찬성 반대로 답해 주셔도 좋구요
충분한 설명을 써 주셔도 좋으니
나름 견해를 듣고 싶네요~
IP : 124.49.xxx.14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12.25 8:31 AM (59.31.xxx.183)

    반대입니다. 예전엔 점수만 알려주고 등수는알려주지 않았는데 요즘은 등수까지 알려주더라구요. 그런게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상위권에 드는 몇몇 아이들 말고는 열등감만 깊게 합니다.

  • 2. 모의고사
    '08.12.25 8:46 AM (220.126.xxx.186)

    도 전국퍼센트 나와요........
    열등감 별로......
    전 시험 보고 공부하고 자기 등수 알아서 나쁠건 없다고 보여지는데요.
    시험을 봐야 아이들 공부를 합니다..
    근데 초등학교부터 그런 시험은 좀 그렇죠~????????

    초등학교때 공부 못 해도 되요 인성 바르고 잘 먹고 밝게 크면 되니깐

    중 고등학교때는 또 틀리지만 그게 초등이라서 문제 아니였나요?

  • 3. 구름이
    '08.12.25 8:50 AM (147.47.xxx.131)

    학교마다 다른 평가방법이 있을 수 있겠지요.
    하지만 획일적인 일제고사 방법은 반대합니다.

  • 4. 일편단심
    '08.12.25 8:57 AM (116.41.xxx.78)

    반대입니다.
    기존 3% 표본집단의 분석에서 전국의 학력평가가 가능합니다.
    100% 다 하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교육부에서 인정한 사실이고요.
    현재 교육의 질 문제는 대학의 문제이지, 초중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전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내는 것이 우리나라 초중고생입니다.
    그러나, 대학 만 가면 어떤가요?
    목표가 대학진학으로 한정되어 있어서
    수능 만 마치면 대부분의 학생들은 공부를 마치는 꼴입니다.
    왜 일제고사를 볼까요?
    전국의 모든 학생을 1등에서 꼴등까지 만들게 됩니다.
    학교도 1등에서 꼴등까지 만들겠죠.
    엄연히 서울 중심의 학교와
    지방의 열악한 학교는 순위라는 굴레에 갇히게 됩니다.
    대학에서 학생 선발도 서울 중심의 학생 모집이 되겠지요.
    고등학교 서열화 작업의 필요작업입니다.
    고등학교 선배들의 입시 성적에 비례하여
    후배들이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가 쉽게되는 결과까지 나옵니다.
    그러면,
    고등학교 이하 중학교,
    중학교 이하 초등학교 까지 합격생이 좀 더 많이 배출한 학교에 몰리게 되는 것이죠.
    자신의 현재 성적이요?
    그다지 필요없게 될 숟 도 있습니다.
    그 경쟁과 자신의 등수 때문에
    사교육비는 당연히 올라가게 됩니다.
    왜 서울의 공교육감이
    학원장들과 특목고의 돈을 받아
    선거를 치른 것과 동시에 일제고사를 강행할까요?
    일제고사의 선택권을 준 선생님을 파면하면서 까지
    이 시험을 실행하는 이유는
    결국 몇몇 학원의 자본을 키워주기 위한 구실에 지나지 않습니다.
    10 년 간 하향평준하?
    하향평준하 해서 전세계 1~2등을 합니까?
    좋은 대학을 나와야 만 대우받는 한국의 독특한 문화적 현실을 감안하면,
    전국의 모든 가정의 사교육비 만 올라가고,
    아이들의 독창적인 창의력이 줄어는 꼴이 됩니다.
    이번 일제고사 과목이 '국영수사과'였죠?
    게다가 대부분의 문항이 객관식이고요.
    아마 사교육은
    시험 점수 만 잘나오는 강의를 할겁니다.
    아이의 건강과 창의력요?
    그런 것은
    현재의 교육 정책에서는
    찾을 수 없군요.

  • 5. 반대
    '08.12.25 8:58 AM (58.209.xxx.109)

    뭐든지 등수로 매기고 봐야 직성이 풀리는 양반들이 이 나라에 많은게 참 문제예요.
    성적등수가 인생등수랍디까?
    사교육비 줄인다면서 초딩때부터 일제고사 치르는 이중심보는 또 뭔지...
    공정택이 학원가에서 엄청 받아먹은거 뻔히 다 아는데 그 보답이라도 할려는건지.
    솔직히 저도 학교통지표에 성적이나 등수가 안나와 답답하거나 아쉬움은 있었던 사람이지만 초딩때부터 이런 시험은 아니라고 봐요.
    현재의 초등과정으로 오기까지 그동안의 시행착오를 거쳐 이까지 온걸로 아는데 구세대 늙은 양반이 들어앉아 옛날 초등과정을 다시 부활할려는 구시대적 사고방식에 정말 혀를 내두릅니다.
    등수매기는거에 익숙해진 세대들이 또 성장해서 MB,공정택같은 괴물로 탄생하는거구요.
    왜 굳이 예산낭비해가며 일을 벌리는지,원...

  • 6. 한마디더
    '08.12.25 9:08 AM (58.209.xxx.109)

    일년전쯤인가 누군진 기억이 안나는데 어느 높으신 양반, 학원가 심야시간제한 없앨려고했다가 반대여론에 부딪혀 허지부지된듯했다가 다시 또 밀어붙일려고 했던적이 있었어요.
    정말 끈질기다싶더니만 나중에 그분 알고봤더니 친척들이 대거 학원가쪽에 종사하고있었다죠.
    그렇게 상부상조하며 교육을 망쳐먹읍디다.

  • 7. 미친나라
    '08.12.25 9:14 AM (121.151.xxx.149)

    일제고사가 없어도 여지껏 시험만으로도 아이들은 충분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받아왔지요
    그런데 또 일제고사는것이 나오고
    일제고사말고도 등수알아보고 내아이 성적알아볼수있는 기회는너무 많죠
    그걸 무시하고 그저 학원에만 보내고 또 등수나오면 울고웃는 부모들이 문제이죠

  • 8. 독재타도
    '08.12.25 9:17 AM (222.237.xxx.84)

    반대!
    충분한 토의도없이 밀어붙이는 2mb스타일, 이제 지겹습니다

  • 9. 일편단심
    '08.12.25 9:20 AM (116.41.xxx.78)

    우리가 학교를 세우고,
    그 학교를 의무교육으로 만든 이유가
    돈이 있거나 없거나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평등한 기회를 주기위함 입니다.
    그러나,
    학생과 학생을 서열화 시켜버리면,
    결국
    돈이 많은 분들은 사교육을 통하여 좀 더 높은 위치에 올라가는 것이고,
    없는 분들은 엄청 힘이 들겠죠?
    교육의 평등화요?
    헌법에 어긋나는 신분사회를 만드는 것이지요.
    북한처럼요.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하고 균등한 기회를 줘야 하는데,
    기초적인 교육에서 그 틀을 깨려하니 문제지요.

  • 10. 일편단심
    '08.12.25 9:25 AM (116.41.xxx.78)

    아마 이 사이트의 몇몇 분들은
    일제고사를 찬성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현재 자신의 아이 성적이 좋은 경우가 많으시겠지요.
    어떻게 자신의 아이가 공부했는지
    잘 아실겁니다.
    그 굴레를
    이제 자신의 손자, 손녀, 또는 그 후대까지
    물려주시겠습니까?
    친한 친구들과 성적으로 경쟁해야 만 하는 하고,
    인성 교육이 무시되는 사회가 현재 진행형인데...
    왜 초딩이라는 비속어가 생겼는지 생각해보세요.

  • 11. verite
    '08.12.25 9:43 AM (211.33.xxx.35)

    획일적인,,, 강제적인 일제고사를 반대합니다...
    윗님들이 이유를 잘 말씀해주셨고,,,
    거두절미하고,,,,,, 정 보고싶어한다면,,, 신청자만 보게하면됩니다...
    안본 학생들 불이익주지말고,,,

  • 12. 당연반대..
    '08.12.25 11:11 AM (125.142.xxx.55)

    찬성하시는 분도 잇다는 현실 ㅜ

  • 13. 반대
    '08.12.25 11:20 AM (211.237.xxx.199)

    더욱더 치닫을 것입니다
    전교일등은 지역일등으로.... 지역일등은 전국 일등으로....
    우리나라 현실에서는 최고병이 만연해서 결국 자멸하게될 것 같아요
    비교 좋아하는 민족은 세계 어느나라에도 우리나라가 최고입니다
    그냥 마음편히 모르고 살고 싶어요
    옆집 아이랑 점수 가지고 우열 나누는 것도 끔직한 현실인데....

  • 14. 일편단심
    '08.12.25 11:22 AM (116.41.xxx.78)

    학창시절, 또는 지금도
    제일 듣기가 싫은 말이
    엄친아, 엄친딸이죠.
    왜 조건이 다른 사람들과 비교를 당해야하는지...

  • 15. 마지막은
    '08.12.25 11:26 AM (211.237.xxx.199)

    우리나라가 쇠락할 것입니다
    지긋지긋한 현실에서 도피하는 방법으로... 결혼도 안하려 할 것 이구요
    결혼을 하더라도 끔직한 현실에서 자녀를 안낳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질겁니다
    경쟁을 좋아하는데 자신을 희생하면서 자식을 낳고 싶지 않고 자신도 없고
    결국 출산율 저하로 나타날 겁니다
    출산율 저하는 결국 나라가 쇠락하는 거지요
    이민을 받아들여서 결국 이민온 사람들의 나라가 되지 않으라는 법도 없습니다
    강력한 국가가 되려면 인구도 받쳐줘야하지 않을까요?

  • 16. 전 반대
    '08.12.25 11:57 AM (220.86.xxx.153)

    이런 제도도 아이들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망친다고 보기에.. (저희 부부 가방끈의 질과 양으로 상위 0.1%.. 수입은 그냥 중산층..)

    다양성과 창의성을 갖추지 못한 아이들이 어른이 된 우리나라 사회는 어떻게 될까요?

    저는 공이 외국에서 우리나라 교육을 망치므로써 우리나라의 미래를 망치게 할려는 스파이라고 생각함... 매국노 급의 행위를 리만 만 하는 것이 아니고 공도 지금 하고 있어요..

    도대체 아이들 줄 세워서 어디에 쓸려는 것입니까? 그것이 우리아이들이 가진 다양한 재능을 나타내는 지표가 될 수 있나요????

  • 17. ,
    '08.12.25 12:15 PM (220.122.xxx.155)

    정말 열 받네요. 성적으로 줄 세워서 뭐 하자는 겁니까.
    모든 사람이 다 변호사 의사가 되기 위해 공부해야 하는거냐구요. 돌팔이 의사도 얼마나 많고 재판해도 질걸 뻔히 알면서도 재판하자하는 장사꾼 변호사가 얼마나 많습니까.
    그런 사람은 오히려 사회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농사를 지어도 , 자동차를 만들어도 , 자동차를 수리해도, 축산을 해도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보람을 느끼고 그것으로 다른사람으로부터 신임을 얻으면 되는겁니다.
    자기자신이 불행하다 느끼는 사람이 자식 공부에 목숨걸고 있다 생각합니다.

  • 18. 내 친구
    '08.12.25 3:35 PM (122.35.xxx.157)

    하나있는 아들 서울대 보내놓고 세상을 다 얻은듯 하더이다.
    물론 머리뚜껑 열리게 사교육에 퍼부었다 하더군요.
    일제고사 시작하고 아이들 사교육 시간 한 시간씩 늘었다고 이번에 해직된 교사께서 말씀하셨죠.
    아마 내친구는 자신의 손자가 자신의 아들만큼 되려면 자기가 퍼부은 사교육비의 몇 배를 퍼부어야 할지를 과연 알까요?

  • 19. 반대요
    '08.12.25 5:41 PM (96.49.xxx.112)

    완전 반대합니다.
    애들 획일적으로 시험보게해서 줄 세우면, 뭐 달라지겠어요.
    1등부터 꼴등까지 어차피 누군가가 다 자리를 채우겠지요.
    해도해도 끝도 없을겁니다.
    대학 서열로 애들 줄세우기도 모자라서, 초중고때 부터 쫙 줄세우면 분명 사교육 강화되겠지요.
    한국에서는 등수에 쩔쩔 매잖아요.
    그렇다고 한국에서 뛰어난 학자들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도대체 왜 효과도 없는 것을 하겠다고 나서는 것인지, 안 봐도 비디오죠.
    서울시 교육감이 학원 돈 받고 당선됐는데
    일제고사 같은 거 안해주면 안되잖아요.
    전국적으로 시험본다, 그래서 등수채운다, 학교 끝나고 학원간다.. 이런 얘기
    한국 외에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해보십시오.
    저 북한에서 왔냐는 말 숱하게 들었습니다.
    선진국 사람들이라고, 외국 사람이라고 그들의 시선과 평가가 다 옳은 건 아니겠지만
    '그런데 그게 효과가 있어? 아닐 것 같은데..'라는 그들의 질문에 할 말이 없더군요.

  • 20. 아꼬
    '08.12.25 6:17 PM (125.177.xxx.202)

    저도 결사반대입니다. 학창시절엔 친구와 공부가 인생의 전부로 한계지어 보이는데 매번 성적때문에 자살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다른 길이 있다는 걸 미처 모르고 간 아이들이 불쌍했습니다. 부모의 열린시야도 중요하지만 그 시기에 전폭적으로 열린 무한한 흡수력을 꼭 학업으로 국한한 채 아이들을 사지로 내모는 분위기 진짜 싫구요. 부모의 경제력이 아이들의 미래까지 좌우한다면 계급사회의 부활아닌가요. 중,고등학교 숫자로 그려진 아이들의 실력표시도 전 반대입니다.

  • 21. 여러분
    '08.12.25 7:16 PM (221.145.xxx.68)

    어떤 책인지 사설에서 본 내용인데요..물론 미국의 내용이지만 우리나라라고 예외가 아닌듯 하여 기억나느대로 인용합니다..
    -----------------------------------------------------------------
    일제고사등으로 순위를 매기게 되면 전국의 학교들도 역시 순위가 매겨져 서열화가 됩니다...그렇게 되면 유명한 사립학교들만 살아남고 공립학교들은 점점 없어져 가게됩니다..그렇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돈없는 사람들이 사립을 갈 수 있을까요? 있는 사람들은 점점 더 공부 잘하게 되고...없는 사람들은 점점 더 공부 못하게 되는....
    게다가 공립이 사라지면 그 자리엔 바우처 시스템이 들어서면서(사립학교에 낸 학비를 소득에서 공제해주는 제도) 부자들은 예전 공립에 쓰였던 세금의 보조를 받게 되지요... --> 물론 미국의 예였지만 ^^ ...

    너무 멀리갔나요? 바로 앞만 보지마세요...멀리 보세요....울 남편도 가진거 쥐뿔도 없으면서 아이들 공부 채찍질해야한다는 이유 하나로 일제고사 지지하지만 ^^ 나중에 정말 저런 일이 생기면 어떻게 될까요..?ㅠㅠ

  • 22. 반대합니다
    '08.12.26 4:08 PM (118.32.xxx.250)

    그리고 이름도 일제고사가 뭡니까!
    누가 친일파 아니랄까봐 이름도 뭐시기하네,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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