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스스로 중산층이라 생각하며 사는 사람이예요.
제가 얼마전 이사를 했고,
아는 오빠가 "이사 선물로 뭘 줄까..?" 묻길래
"글쎄..? 필요한게 너무나 많아서..뭐..명품 빽?" 이러고 대답했더니(물론 농담입니다)
놀라며 "너도 그런걸 좋아했었니? 넌 검소한지 알았는데?"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 말이 참..
계속 남네요.
검소한줄 알았다...그 말이 명품이 너에겐 안 어울린다..라는 말로 들리니..ㅋㅋ
(이러면 저 꼬였다고 하실라나요?)
암튼...
저는 명품이라고는 루이비통 스피디, 네버풀 등 남들이 가장 흔하게 들고 다니는 나름 그 브랜드중의 싼것..
페라가모 신발 한개..
선글라스 등..
아주 기본적이라고 생각되는 아이템만 갖고 있어요.
옷은 반은 백화점, 반은 보세 이용하구요..
남들 볼때 세련되거나 유행에 민감한 스타일은 절대 아니란거 알고 있는데
그렇다고 또 아주 싸구려로 보이지는 않을것 같구요.
그런데 명품백 이야기에 화들짝 놀랄 정도로 없어 보이나--;;;싶으니 기분이 살짝 거시기하네요.ㅋㅋ
뭐 그렇다고 마음에 담고 하루종일 고민할정도로 소심한건 아니예요.
그냥 이 밤에 수다좀 떨고싶고...이런 이야기도 써보고 싶고...그래서 올려요.
잡담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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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명품을 좋아하니?
검소녀? 조회수 : 780
작성일 : 2008-12-24 22:44:52
IP : 121.134.xxx.15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전 그냥
'08.12.24 10:56 PM (125.184.xxx.193)좋은소리로 들려요. 그런거에 관심이 많다 싶으면 라인이 뭔지 가격대는 얼만지..다 꿰고 있고 그런걸로 열심히 이야기도 하고..그럴껀데.. 그런 이야기 별로 없다가...명품백? 이러면..아마 의외인데? 이렇게 생각할꺼예요. ^^
ㅎㅎㅎㅎ
저도 수다 떨고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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