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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고3 심리상담치료

엄마맘 조회수 : 546
작성일 : 2008-12-24 17:31:11
이번에 고3되는 딸아이예요.
미대를 가려고 준비하고 있고 학교성적은 많이 부진해요.
성적이나 진로보다 아이가 고등학교에 들어와서 계속 매사에 의욕도 없고
부정적이네요.그러다 보니 우리부모와 대화가 아니라 항상 언쟁을 벌이게 됩니다.
생각을 알 수가 없어요.
안그래도 힘들 3학년을 이해해주고 힘이되고 싶은데.....
심리치료 받자고 하니 정신병자 취급한다고 화를 내면서 이야기가 안되네요.
여기에 다 적을 수 없는데요. 저희부모에게도 문제가 있다는 생각도 하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상담받을 수 있는 곳을 아시면 알려주세요.
여긴 지방이지만 서울쪽에서 받고 싶어요.
아이가 집 가까운 곳은 불편해할 것 같아요.
          서울 쪽에 아시분 분들 부탁드립니다.
IP : 222.106.xxx.6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처음만나는 놀이치료
    '08.12.24 6:16 PM (116.34.xxx.20)

    라는 책이 있어요. 숙명여자대학교 출판국에서 나오는 책인데 저런 상담소가 쫙 소개되어져 있어요.
    김광웅,김화란 저 이구요. 암튼 서울에는 상담소가 많지만 가격이 다 달라서리....
    제가 소개할수 있는 곳은 네이버에 '마음공간'이라고 치시면 나오는 위치는 도곡동쪽에 있어요.
    힘든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딸에게 힘이 되주세요~

  • 2. 가로수
    '08.12.24 7:09 PM (210.217.xxx.114)

    따님이 심리치료를 정신병원취급하는군요, 심리치료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의 아주 선택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몸의 건강을 검진을 하듯 마음의 상태를 살펴보고 왜곡되거나 억압되어 있으면 그걸 함께 드러내어 이야기하면서 자신을 보는 작업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상담자란 자기성장의 파트너같은 사람이예요 심리치료를 받는건 정말 행운이지요. 미국사람들은 심리치료가 의료보험이 되기때문에 마음이 꿀꿀(?)하면 가서 자기 이야기를 한바탕 쏟아놓고 온다고 하더군요
    정신건강에 정말 좋은 일이예요 따님께 잘 설명하셔서 좋은 상담선생님 만나셨으면 좋겠어요
    상담치료의 성패는 좋은 상담자, 그리고 자신의 성찰의지라고 생각해요, 꼭 받아보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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