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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수학무엇이 문제인지요?
중간고사후 늦은 저녁 대화중에 수학시간에 (두자릿수 곱셈배울때 쯤이네요) 몰라서
책상에 엎드려있었단 말을 듣고 너무 너무 충격적이어서, 꾸준히 교과서와 문제집등으로
제가 퇴근후 1시간남짓을 문제풀리고 오답체크 , 문제풀이 해주었답니다.
(익힘책, 해법기본,디딤돌원리,기적의계산법3자리수까지)
기말고사때 은근 기대했어요. 못해도 80점은 맞았으리라. 그런데 헐^^;; 좌절.
기말고사후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수준을 팍 낮춰서 현재 기탄연산2학년, 기탄사고력편2학년,
수학교과서2-가와 익힘2-가 를 하고있습죠.
현재 딸과의 상태는 죽일년 살릴년(저 나름인격자 ㅎ~)하고 있고, 아이의 지적능력까지
의심스럽고, 수학전문학원을 보낼까 고민중이고, 입소문난 수학교재란 교재는 모두 위시리스트에
담아놓고,
1. 아이의 문제를 대해는 자세를 알기에 집에서 퇴근후 계속 봐준다.(물론 저도 도닦는 심정으로 한다)
2. 수학전문 학원에 보내어 사후 관리를 한다. (그럼 앞으로 쭈욱 학원표인데 )
너무 고민입니다.흑흑 ;;
집에서 봐준다는 전제하에 아이의 점수를 고려하여 수학공부하는 방법 좀 조언해주세요
현재 너무 수준이 낮은지, 3학년것을 다시 해야하는지,완전 개인진단을 받으면 더 좋으련만요.
자세히 도움주세요.
1. 수학
'08.12.24 4:14 PM (211.110.xxx.208)저도 수학때문에 발목잡히고 있는 아이가 하나 있어서요.
길게 보세요.
일단 연산에서 자신감을 줘야 하는데, 저는 주산으로 득 봤어요.
계산력도 빨라지고 일단 셈에서는 자신감을 가지데요.
예*셈 같은 경우 1년 6개월 과정이니 꾸준하게 해 줘야 해요.
진도 빨리 빼도록 집에서 연습 많이 하고 하면 더 단축되기도 하구요.
이거 해 두면 3학년때까지는 점수 나오는데..
4학년부터 분수 나오면서 살짜기 어려워지기 시작하는데요
교과서 수준의 쉬운 문제집을 많이 풀리세요.
기본 다져나가는게 젤 중요한 거 같아요.
이런 아이 전문학원 보낸다고 달라질거 없어요.
엄마가 체크하면서 진행해 보세요.2. 아이
'08.12.24 4:20 PM (121.140.xxx.90)저희 아이도 3학년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집에서 제가 해 주고 한번도 학원은 안갔습니다.
아직은 학원 안 보내셔도 될것 같고
저희 아이도 두자리 곱셈 나오니 좀 힘들어해서 몇번씩 되풀이 해서 같이 풀고, 혼자 풀게도 하고
다시 확인 하는 방법으로 했더니 괜찮아 졌구요.
어떤 님들은 여러가지 학습지를 풀어야 한다고 하는데
저 같은 경우는 기탄 사고력 수학만 고수해 왔고
교과서 보고 제가 문제 새롭게 만들어서 내줬어요.
곱셈에서 힘들어하면 구구단에 문제가 있는듯 싶어요. 수학은 서두루지 않게 하는게 중요한듯
수학은 재미를 들이게 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한다
다그치지 마시고, 재미있게 여러가지 풀이를 응용해서 풀어주세요.
전 매일 안하고, 1주일에 두번 합니다3. 엄마가
'08.12.24 4:25 PM (221.155.xxx.32)가르쳐보셨으니 아이가 어느부분에서 막히는건지 대충 아시지 않나요.
연산이 자신없는건지, 문제는 이해하고 있는건지요. 다른과목 점수는 괜찮나요? 국어는요?
학원을 보낼게 아니라 겨울방학동안 엄마가 붙잡고 가르치셔야할것 같네요.
2,3학년 복습시키세요. 쉬운문제집으로요. 사고력이나 심화 말구요.
야단치고 다그치지 마시구요(힘들겠지만..). 아이 머리속 하애져서 문제 더 못풀어요.4. 과부하가
'08.12.24 4:30 PM (59.13.xxx.82)걸린 것 아닌가 합니다.
엄마가 하시지말고 주변에 아이 잘 가르친다고 소문난 공부방 없나요?
그런곳에서 꼼꼼하게 봐주면서 자꾸 칭찬을 해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가 겉으로 내색 못하고 스스로에게 포기하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스스로 자신이 할 수 있다고 인정하고 나서야 의욕이 생길 거라고 봅니다.5. 꾸준히
'08.12.24 4:39 PM (220.75.xxx.150)직장맘이신거 같네요. 저도 비슷한 입장이라서요.
엄마가 아이 성적부진의 원인을 잘 모른다면 좀 심각한겁니다.
아이가 또래 아이들보다 처진다면 엄마가 옆에 붙어서 국,영,수 위주로 봐주셔야하고요.
제 생각엔 단순히 수학만의 문제는 아닐것 같네요.
전 아이가 12월생인데 1학년땐 그닥 쳐지는것 같지 않았는데 2학년되어 시험치뤄보니 많이 쳐지기 시작해서 직장 관두고 그야말로 아이 과외선생 겸 매니저 역할 하고 있습니다.
초등내내 엄마가 꾸준히 옆에 붙어서 봐줘야 할것 같아 걱정입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제대로 성적나오고 제학년 쫓아가준다면 다행이란 생각으로 꾸준히 봐주고 있습니다.6. 원글
'08.12.24 4:57 PM (125.133.xxx.197)네에, 저도 아이 스스로 포기할까봐 제일 걱정이 됩니다. 엄마표초반엔(3-1학기초) 엄마와
하는게 훨(씽크빅보다) 좋다했는데, 지금은 수학이 제일 싫대요.
무언가 학습동기를 주고 수학을 다른면에서 접근시킬의도로 수학관련도서를 준비했어요.
(독서는 매우 즐겨합니다.책볼 시간이 여유롭지 못한게 원망스럽죠) 허나 수학동화는 또
재미가 없다며 다른책만 봅니다.
일단 문제를 성급히 읽고 판단해요.(그래서 이제 한번은 읽고 두번째는 물어보는 부분에 밑줄을
그어 한번 더 읽으라했죠) 풀이과정을 생략하고 답을 내요(그래서 과정도 쓰라했죠)
연습장을 이것 저것 , 한페이지 여기 저기 사용해요.(- 한권에 한장에 가지런히 풀으라했어요)
같은유형의 세번이상 풀어본 문제를 또 틀려요(-제발 생각좀 하라했어요, 천천히 다양한 시도를
하라고) 낮에는 손도안대요,퇴근후 제가 닥달해야해요(낮에 자투리 시간이용, 풀어놓으면
제가 오답체크, 자세히 설명하면 시간도 절약, 그런데 안해놓아요)
옆에서 지켜보면 아이가 한심해서 미워져요. 모욕적인 언행도 하게되요. 냉랭해져요.
회사오면 본인은 얼마나 답답하고, 엄마가 미울까싶어 아이생각에 안쓰럽고 불쌍해서
재차 마음을 다잡아요. 표정관리하고 집안에 들어가죠7. 울애3
'08.12.24 5:02 PM (124.28.xxx.2)저도 직딩맘이고 3학년 딸애를 키우는 입장이라 글씁니다.
맞아여. 직장다니면서 밥해먹으면서 공부까지 봐주는거 정말 힘듭니다.
일단 구구단을 정확히 외우는지 확인해주시고여
학교공부는 엄마가 봐주시고 연산학습지하나 시키세요
전 구몬시킵니다
일단 연산이 잘되지않으면 문제를 풀기싫어하더라구여
구구단, 덧셈, 뺄셈만 확실하면 3학년 문제까지는 틀릴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연산에 힘을주시고 체크해주세여8. 원글
'08.12.24 5:12 PM (125.133.xxx.197)네~ 수학시험지 체크해보면, 계산이 많이 틀려 점수를 까먹었지요. 지금 연산은 기탄을 하고있어요.
2학년과정부터요. (받아올림없는 세로식) 구몬학습지가 연산관련학습지인가요? 1,2학년때 씽크빅(그나마 꾸준한 체크가 안되었어요)을 하고 연산을 따로 안했더니 저도 후회스럽네요. 구몬이미지(연산위주, 일본식 베끼기)땜에 아예 쳐다도 안봤었거든요.9. ...
'08.12.24 6:08 PM (125.177.xxx.58)요즘은 3학년부터 수학을 싫어하고 못하는 경우가 꽤 되더군요
기말고사 전에 몇주 봐줘도 금방 점수 안올라가더군요
꾸준히 해야지 반년후쯤 결과가 나올까
남에게 충고할 처지 안되는 딸아이 가진죄로 저도 3학년 1학기 부터 다시 하고 있어요
심화도 해야한다고 해서 ..하는데 자주 틀리네요
저도 연산 눈높이 3학년되서 시작했더니 확실히 딸려요 요즘은 좀 나아졌는데 아직 부족하고요
엄마가 채점해서 다시 꼭 확인해야 되고요
학교공부는 저랑 하는데 연산은 자꾸 미루게 되서 학습지로 해요
연산학습지는 구몬 눈높이 .. 있는데 둘다 비슷해요10. 아이들
'08.12.24 6:36 PM (59.13.xxx.82)우울증은 슬픔이 아니라
통증으로 나타납니다.
배가 아프다던지 머리가 아프다던지 진짜로 아픈 통증으로 나타나는데
혹시 어디가 아프다고 자주 안하나요?11. ..
'08.12.24 9:32 PM (61.78.xxx.181)이거 한번 보세요..
혹시 보셨을지 모르지만..
제가 생각했을때
진언들이 정말 많았어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2&sn1=&divpage=49&sn=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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