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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품중에 수의도 있나요?
얼마전, 시어머니가 한말이 조금 황당해서 글 올려봅니다.
결혼하고 혼수준비할때요.
혼수품중에 시댁집안에 돌아가신 시할머니,시할아버지 옷도 해와야는 건가요?
시어머니 아는 분네 집안에선 돌아가신 분들 옷도 해왔다면서 원래는 너도 해왔어야는데 내가 그땐 잘 몰라서 암말도 안하고 있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전 생전 첨듣는얘기라서요.
돌아가신 분 옷도 혼수품에 들어가는건가요?
울 친정엄마가 혼수준비는 하나도 빠짐없이 좋은걸로 다 해주셨거든요.
제대로 안해가면 나중에 책잡힐수도 있다는 쓸데없는 걱정이 앞서신탓에...
근데 시댁에서 예단이랍시고 보내온건 넘 허술해서 예단 구경오신 엄마 친구분이 한소리 하셨었드랬어요..
저두 엄마한테 괜히 미안했구요.
여튼 나름 혼수 잘 해온 저한테 돌아가신분 옷 안해왔다고 얘기하시는게 약간은 섭섭하더라구요.
다른 분들도 수의를 혼수로 해오셨었나요?
1. ,,
'08.12.24 2:55 PM (121.131.xxx.225)저도 처음 듣는데요?
근데 이미 묻히신 분들 수의는 왜 필요한건데요?2. 전
'08.12.24 2:55 PM (125.137.xxx.66)시부님이 돌아가신경운데요..
혼수할때 묘에가서 태울 수의한벌해주던데요.. 엄마가 ...
^^시조부.시조모까진 모르겠네요..3. .
'08.12.24 2:56 PM (211.55.xxx.71)네
돌아가신분 한복(조상복) 해 가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제일 좋은것 장만하셔도 10 만원이면 되는데...4. ,,
'08.12.24 2:57 PM (121.131.xxx.225)몰랐네요. 제가 막내며느리라 그냥 넘어갔나? 형님은 해오셨는지 궁금하네요..
5. 음
'08.12.24 2:59 PM (71.248.xxx.68)저도 돌아가신 시할아버지 수의 해 갔어요.
수의는 우리 결혼전 시어른들이 산소에 가서 태웠다 들었어요.
그땐 어려 뭔지 몰라 그냥 어른들이 하시니 그런가 보다..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낭비같기도 하고 아깝지만, 좋은게 좋대서 친정에서 하신거 같아요.6. 82에서
'08.12.24 2:59 PM (58.236.xxx.139)들었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전님이랑 점한개님이 말씀하신것처럼 한복집에 가서 이야기하면 준다네요.
산소에 가서 태우는 용도로.
그러고보면 오랜 82생활에 벼라별것들을 다 듣습니다.7. .
'08.12.24 2:59 PM (211.55.xxx.71)네
돌아가신분 한복(조상복) 해 가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제일 좋은것 장만하셔도 10 만원이면 되는데.
장손집안에 장남이시면 .아마 해 가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8. 혼수
'08.12.24 3:04 PM (121.151.xxx.170)품목을 따지시는 경우는 그런말씀 하실 수 있어요 그러니 섭섭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시어머님이 결혼한지 5년이나 되어서 그런 이야기 꺼내는것은 좀 그렇지만 수의 하는것은 맞아요9. 참
'08.12.24 3:04 PM (221.140.xxx.133)혼수란 별의별것을 다 하는거로군요 @@ 첨 알았어요
10. 마담뚜~
'08.12.24 3:09 PM (118.45.xxx.36)저도해갔어여~~산소가서 태우더라구여
11. 저흰
'08.12.24 3:12 PM (211.210.xxx.65)작은집이라 시어머님것만 해갔어요 ... 절에서 태워드렸어요 ...
큰집 큰아들에게 시집가면 시할머니 , 시 할아버지것도 해가서 태워드린다고 들었어요 ..12. 시아버님
'08.12.24 3:22 PM (128.134.xxx.218)돌아가신 상태셨는데..
어머니가 제가 드린 혼수에서 아버님 수의 하신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한복 할때 따로 하셔서 아버님 묘에가서 인사드리고 쓰레시 태우는데서 태우고 왔어요..
근데 시할머니묘도 있었는데 아버님꺼만 하시더군요..
뭐 따로 해 오라고 하시는지..
돈받으시면 가족 친척들에게 옷 사라고 돈드리잖아요.
거기서 시어머니께서 빼서 하셔야 하는거 아니에요...
그리고 결혼하고 몇 년 만에 뭐하러 말씀 하시는지...13. 저 해갔습니다.
'08.12.24 3:27 PM (125.184.xxx.193)시아버님이 일찍 돌아가셨는데... 시아버님것.. 시할머님것..시할아버님것.. 총 3벌 준비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서 태우진 못하고 그냥 어머님이 가셔서 태우신거 같더군요.14. 또
'08.12.24 3:32 PM (210.180.xxx.126)새로운거 하나 배우고 갑니다
15. 제가
'08.12.24 4:09 PM (118.131.xxx.2)저는 어릴때 친정 엄마가 돌아가셔서
결혼하고 신행 후 엄마 산소에 인사드리러 갔을때
엄마 수의 한 벌 태워 드렸어요
결혼하면서 아버지는 양복 한 벌 해드렸는데....엄마도 하나 받으라고
대구 **시장에서 만원에 샀는데요16. 저도
'08.12.24 4:15 PM (118.32.xxx.111)시아버님이 오래전에 돌아가셔서....결혼할때 아버님 수의 해서 산소가서 인사드리며 태웠네요....5년전쯤에~~
가격도 얼마 안했구요....고무신도 했었던거 같아요....
그런데 시할아버지 시할머니 까진 말씀이 없으시던데요.....시댁이나 저희친정에서나~~
어머님이 자꾸 섭섭해 하시면 산소가실때 사다가 태워드리세요....새옷으로 한벌씩 입으시라고요......(너무 늦었나요??...^^;;)17. 얼마전
'08.12.24 5:00 PM (203.232.xxx.119)저희 여동생 시집갈때 사돈댁 돌아가신 할머니 할아버지 수의 젤 좋은걸로 사서 보냈는데요..
보낼때 옆에 계시던 동네 아줌마왈...저것도 사실은 맞춰서 보내야 한답니다..헐..옆에서 보고 있으니 젤좋은거 한것도 아깝드만...18. 음..
'08.12.24 5:03 PM (211.204.xxx.84)전 전혀 몰랐는데 그런 게 있었나 보더라구요.
결혼하고 처음 산소 갓을 때
어머님이 어차피 태울 것 그냥 비싸지 않은 걸로 준비했다 하시더라구요..
알고 보니 그게 제가 해 갔어야 하는 건데 몰랐던 것...
어머님이 좋으셔서 전 뭐 타박 비스므리한 것도 안 들었어요..
그냥 이거 너 따로 마음 쓸 것 없는 거다, 누가 준비하면 어떠냐 뭐 이런 분위기셔서..19. ...
'08.12.24 6:36 PM (125.177.xxx.58)예단도 없애자는 판에 돌아가신분 수의라니..
그럼 신부쪽 돌아가신분에겐 뭘 해주나요
진짜 필요하면 시모께서 좀 알아서 준비하시지...20. 저도
'08.12.25 12:15 AM (58.232.xxx.137)어디선가 들었어요. 돌아기신분꺼 태우는 용도로 하는 한복이 따로 있다구요.
근데 시모 본인도 몰랐다면서 이제와서 그런 이야기꺼내는 의도는 뮝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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