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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몰유두-완모하신분~
당연히 모유는 생기는데.. 애기가 잘 못빨면.. 젖몸살만 심하게 해야되는건지..
아님.. 아무 장치없이도 애가가 잘 빨수도 있는건지...
왠지.. 진짜 성공하더라도. 한쪽 가슴만 될꺼같은데요... 다른 한쪽은.. 화상으로 인해..
사이즈도 다르고.. 유두가 더 심하게 함몰됐구요...
그냥 차라리 모유수유 시도를 안해볼까 싶기도 한데....
엄만.. 그냥 바로 분유먹이래요...
이래저래 고민이 많아요.
성공하신분있나요..
아님.. 바로 분유먹이더라도 젖몸살은 심하게 해야되나요..
1. 고민..
'08.12.24 2:56 PM (58.227.xxx.99)조리원에서 완모까지는 모르지만 모유 수유 하시는 엄마들 본 적 있어요.
한 엄마는 좀 심하게 함몰유두였는데 작게 태어난 아기가 필사적으로 젖을 먹으려고 애쓰는 모습에
옆에 엄마들이 모두 눈물을 훔쳤던 적도 있어요.
처음에는 좀 힘들어해도 다들 모유수유하려고 노력하고
일주일쯤 지나면 모유 먹일 수 있는 거 같던데요..
글고 함몰유두를 위해서 나온 실리콘 젖꽂지같은게 있어서
그런 걸 이용하는 분들도 많았어요...
모유가 좋다고들 하니 그래도 한번시도해보세요.2. dd
'08.12.24 2:57 PM (121.131.xxx.166)저도 그랬는데요 너무 아팠는데...성공했어요. 2년이나 먹였지요. 남편이 알레르기가 심해서 정말 이악물고 수유했네요. 아직 아이가 알러지기가 있기는 한데 피부는 매끄럽고 ..가끔.. 환절기때 콜로거리는 정도예요. 아참 모유수유 교실같은데 다녀보세요.안다닌 것 보다는 도움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아이가 물기 전에 맛사지를 잘 해줘서 젖몸살을 풀어줘야 아이가 젖을 잘 물거든요.
젖이 나와야 먹죠... 큰 병원에서 모유수유 교실 같은 거 하니까 한 번 알아보세요3. 제친구
'08.12.24 2:57 PM (58.226.xxx.72)제친구는 함몰유두였는데 첫째는 그냥 분유먹이고 둘째는 모유수유 시도해서 성공했습니다.
매장에 파는 유두보호기라고 실리콘으로 된 아주 얇은 것이 있는데 그것 써서 가능했다더군요.
그리고 저는 분유 먹였는데 젖몸살 없었습니다. 젖이 많이 돌지 않아서 그랬는지...
사람마다 다르겠죠? 예쁜 아기 낳으시고 모유수유 성공하시길 바래요~~4. 얼마전
'08.12.24 3:00 PM (124.80.xxx.166)모유수유 교실에 다녀왔는데
함몰유두가 차라리 편평유두보다 낫다고 하더라구요.
완모 가능하니 포기하지 마세요.5. 모돌이
'08.12.24 3:00 PM (210.104.xxx.36)분유먹이는것이 좋을듯.... 저도 함몰유두였는데,,, 결국 짝짝이어요. 흑흑흑
경험자들의 말을 듣지 않고 될거야 했더니. 그리고 모유 먹이고 싶어서 그랬죠.
짝짝이 되지 않기를 원하신다면 그리하시는것이 좋을듯.....6. 성공
'08.12.24 3:04 PM (125.129.xxx.103)저는 한쪽이 함몰인데, 애둘을 돌지날때까지 모유수유했습니다.
처음에는 애기가 빨리지 않으니 짜증내게되는데,
계속 시도하면 스스로 빨면서 나오게 만들어서 먹습니다.
유두도 많이 아프고 쉽진 않지만, 가능하고, 보람도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7. 음
'08.12.24 3:12 PM (115.21.xxx.59)함몰유두라도 물에 닿거나 자극이 가면 나오시나요?
그럴 경우면 문제없는데, 그리고 아기가 빠는 힘도 세야하고.. 빨다보면 유두도 나오구요.
포기하지마세요..8. 저희엄마
'08.12.24 3:20 PM (121.147.xxx.53)저희 엄마는 양쪽 다 좀 심한 함몰 유두 셨는데 두딸들 모두 모유 수유로 키우셨어요.
근데 그 말씀 해주시기 전까진 그런 줄도 모르고 있었어요.
유두 양쪽다 제대로 나와있었거든요.
처음엔 고생 좀 하셨대요. 언니두요.
힘들어도 계속시도하시고 언니두 배가 고프니 있는 힘껏 필사적으로 수밖에 없었나봐요.
결국성공하고 언니는 두돌이 지나서도 계속 모유 수유했다네요.ㅎㅎㅎ
덕분에 저는 무지 수월하게 모유를 먹을 수 있었다고 엄마가 웃으면서 말씀하십니다.
꼭 성공하실 수 있으실거에요.9. ..
'08.12.24 3:43 PM (203.247.xxx.205)전 함몰유두는 아니였는데 아기가 못 빨아서 고생고생하다 집에 온 산후 도우미 추천으로 유두보호기를 샀어요~ 좀 힘들기는 한데 유두보호기로 3주 정도 썼더니 유두가 아기가 빨기 쉽게 모양이 만들어져서(?) 그 이후에는 보호기 없이 먹였답니다~ 유두 보호기 알아보세요~~~
10. 전요..
'08.12.24 3:48 PM (211.49.xxx.217)19금인가? 저도 함몰유우인데 둘다 모유수유했어요..
임신중에 남편한테 유두 나오라고 빨게 시켰어요..(당근 싫어하죠..옆에 못오게 하면서 빨라고 하니..)
그렇게 해서 조금 나오고 아이한테 빨게하는데 1주일 걸려서 성공했어요..
무조건 애기입에 넣어줘보세요..처음엔 못 빨지만 인내하다보면 잘 빨아요..11. 저도 함몰인데
'08.12.24 4:06 PM (211.177.xxx.19)성공했어요. 첨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되더라구요. 이젠 아예 꼭지 밖으로 나와있어요. 첨에 젖 안나오니까 울 시엄니 조리해주시다가 울신랑한테 '니가 좀 빨아봐라...애도 못빨고 엄마도 답답하고 니가 우째 좀 해봐라..'하셔서 웃겨죽는줄 알았어요. ㅋ
12. 어차피
'08.12.24 4:09 PM (125.184.xxx.8)젖은 젖꼭지만 빠는게 아니라 엄마 젖꼭지 주변까지 아가 입에 넣고 젖을 빨기 때문에,
함몰이라고 해서 결정적으로 젖을 못 먹이는건 아니예요.
그리고 한참 젖 먹이다 보면 함몰된 젖꼭지도 조금씩 나와요.
아마 함몰이면 처음 젖 돌 때 젖꼭지가 더 파묻혀서 아기가 젖을 잘 못 물꺼예요.
처음 젖 돌 때 우물쭈물 젖을 삭히면 젖양이 대번이 줄어서 완모수 실패하기 십상이예요.
저같은 경우 4년전 막내 낳았을 대 메델라 전동 축기를 1달 대여해서 한 20여일을 계속 유축기로 젖을 유축해서 젖병에 담아서 먹였어요.
그래서 젖몸살 지나고 젖도 좀 말랑말랑해지고 젖 양이 어느정도 되고 난 뒤부터는
바로 젖을 물렸지요.
완모수 의지만 있고, 준비만 단단히 하시면 함몰젖도 모유 수유 충분히 가능해요.
엄마 젖을 맛본 아기는 젖병이나 분유 싫어해요.
처음 젖 나오고 한달 정도만 고생하면 좋은 결과 나오지 싶어요.
저는 유축기를 강추해요. 그럼 아빠가 힘들게 빨 일도 없고 편안하게 몸 안 상하고 유축할수 있거든요.
4년전 분유값이면 1달 유축기 대여료로 충분했던 것 같아요.13. ^^
'08.12.24 10:59 PM (59.86.xxx.100)전 한쪽이 완전 함몰이거든요.
윗분말씀처럼, 첨 젖 돌때 가슴이 땡땡해져서 젖꼭지가 더 숨어버려요...
전 출산전에 함몰유두교정기로 살짝 빼두었었는데,, 그리해도 수욱 들어가더군요.
하지만, 젖돌고 몇일지나는동안 아기에게 계속 입을 물렸어요.
일부러 분유 먹이지 않고, 그러니 아기가 자꾸 빨아줘서 그런지....
조금씩 나오기 시작하더니.. 지금 10개월되는데,, 그냥 나와있어요.
수유하는데 문제는 없구요. 그런데, 처음 몇개월보다는 나와있는게 소극적이다는 느낌...
곧 수유 끊으면 다시 들어갈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아기가 젖 빨때는 나와있답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아기가 유두만 무는게 아니고 유륜(연갈색부분)을 모두 입에 넣어 빨아대요.
윗분말씀처럼.... 젖돌고 한달 아니 한 이주만 죽을각오로 고생하시면 완모하실 수 있을거에요...
홧팅.....
젖 물릴때마다 식은땀이 흐를정도로 넘 힘들었는데...
하루하루 지날때마다, 엄마의 자세나, 아기의 무는행태 등등이 잘 맞춰지기 시작해요.
그게 그순간 넘 힘들지도 모르지만,, 그 이후 길게는 2년까지도 분유가 아닌 젖을 준다 생각하심
힘든걸 견디실 수 있을거에요..... 홧팅!! (너무 부담갖지는 마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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