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함몰유두-완모하신분~

있나요./ 조회수 : 820
작성일 : 2008-12-24 14:52:58
제가 임신중인데요.. 함몰유두라서.. 모유수유가 걱정이에요.
당연히 모유는 생기는데.. 애기가 잘 못빨면.. 젖몸살만 심하게 해야되는건지..
아님.. 아무 장치없이도 애가가 잘 빨수도 있는건지...
왠지.. 진짜 성공하더라도. 한쪽 가슴만 될꺼같은데요... 다른 한쪽은.. 화상으로 인해..
사이즈도 다르고.. 유두가 더 심하게 함몰됐구요...
그냥 차라리 모유수유 시도를 안해볼까 싶기도 한데....
엄만.. 그냥 바로 분유먹이래요...
이래저래 고민이 많아요.
성공하신분있나요..
아님.. 바로 분유먹이더라도 젖몸살은 심하게 해야되나요..
IP : 125.137.xxx.6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민..
    '08.12.24 2:56 PM (58.227.xxx.99)

    조리원에서 완모까지는 모르지만 모유 수유 하시는 엄마들 본 적 있어요.
    한 엄마는 좀 심하게 함몰유두였는데 작게 태어난 아기가 필사적으로 젖을 먹으려고 애쓰는 모습에
    옆에 엄마들이 모두 눈물을 훔쳤던 적도 있어요.
    처음에는 좀 힘들어해도 다들 모유수유하려고 노력하고
    일주일쯤 지나면 모유 먹일 수 있는 거 같던데요..
    글고 함몰유두를 위해서 나온 실리콘 젖꽂지같은게 있어서
    그런 걸 이용하는 분들도 많았어요...
    모유가 좋다고들 하니 그래도 한번시도해보세요.

  • 2. dd
    '08.12.24 2:57 PM (121.131.xxx.166)

    저도 그랬는데요 너무 아팠는데...성공했어요. 2년이나 먹였지요. 남편이 알레르기가 심해서 정말 이악물고 수유했네요. 아직 아이가 알러지기가 있기는 한데 피부는 매끄럽고 ..가끔.. 환절기때 콜로거리는 정도예요. 아참 모유수유 교실같은데 다녀보세요.안다닌 것 보다는 도움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아이가 물기 전에 맛사지를 잘 해줘서 젖몸살을 풀어줘야 아이가 젖을 잘 물거든요.
    젖이 나와야 먹죠... 큰 병원에서 모유수유 교실 같은 거 하니까 한 번 알아보세요

  • 3. 제친구
    '08.12.24 2:57 PM (58.226.xxx.72)

    제친구는 함몰유두였는데 첫째는 그냥 분유먹이고 둘째는 모유수유 시도해서 성공했습니다.
    매장에 파는 유두보호기라고 실리콘으로 된 아주 얇은 것이 있는데 그것 써서 가능했다더군요.
    그리고 저는 분유 먹였는데 젖몸살 없었습니다. 젖이 많이 돌지 않아서 그랬는지...
    사람마다 다르겠죠? 예쁜 아기 낳으시고 모유수유 성공하시길 바래요~~

  • 4. 얼마전
    '08.12.24 3:00 PM (124.80.xxx.166)

    모유수유 교실에 다녀왔는데
    함몰유두가 차라리 편평유두보다 낫다고 하더라구요.
    완모 가능하니 포기하지 마세요.

  • 5. 모돌이
    '08.12.24 3:00 PM (210.104.xxx.36)

    분유먹이는것이 좋을듯.... 저도 함몰유두였는데,,, 결국 짝짝이어요. 흑흑흑
    경험자들의 말을 듣지 않고 될거야 했더니. 그리고 모유 먹이고 싶어서 그랬죠.
    짝짝이 되지 않기를 원하신다면 그리하시는것이 좋을듯.....

  • 6. 성공
    '08.12.24 3:04 PM (125.129.xxx.103)

    저는 한쪽이 함몰인데, 애둘을 돌지날때까지 모유수유했습니다.
    처음에는 애기가 빨리지 않으니 짜증내게되는데,
    계속 시도하면 스스로 빨면서 나오게 만들어서 먹습니다.
    유두도 많이 아프고 쉽진 않지만, 가능하고, 보람도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7.
    '08.12.24 3:12 PM (115.21.xxx.59)

    함몰유두라도 물에 닿거나 자극이 가면 나오시나요?
    그럴 경우면 문제없는데, 그리고 아기가 빠는 힘도 세야하고.. 빨다보면 유두도 나오구요.
    포기하지마세요..

  • 8. 저희엄마
    '08.12.24 3:20 PM (121.147.xxx.53)

    저희 엄마는 양쪽 다 좀 심한 함몰 유두 셨는데 두딸들 모두 모유 수유로 키우셨어요.
    근데 그 말씀 해주시기 전까진 그런 줄도 모르고 있었어요.
    유두 양쪽다 제대로 나와있었거든요.
    처음엔 고생 좀 하셨대요. 언니두요.
    힘들어도 계속시도하시고 언니두 배가 고프니 있는 힘껏 필사적으로 수밖에 없었나봐요.
    결국성공하고 언니는 두돌이 지나서도 계속 모유 수유했다네요.ㅎㅎㅎ
    덕분에 저는 무지 수월하게 모유를 먹을 수 있었다고 엄마가 웃으면서 말씀하십니다.
    꼭 성공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 9. ..
    '08.12.24 3:43 PM (203.247.xxx.205)

    전 함몰유두는 아니였는데 아기가 못 빨아서 고생고생하다 집에 온 산후 도우미 추천으로 유두보호기를 샀어요~ 좀 힘들기는 한데 유두보호기로 3주 정도 썼더니 유두가 아기가 빨기 쉽게 모양이 만들어져서(?) 그 이후에는 보호기 없이 먹였답니다~ 유두 보호기 알아보세요~~~

  • 10. 전요..
    '08.12.24 3:48 PM (211.49.xxx.217)

    19금인가? 저도 함몰유우인데 둘다 모유수유했어요..
    임신중에 남편한테 유두 나오라고 빨게 시켰어요..(당근 싫어하죠..옆에 못오게 하면서 빨라고 하니..)
    그렇게 해서 조금 나오고 아이한테 빨게하는데 1주일 걸려서 성공했어요..
    무조건 애기입에 넣어줘보세요..처음엔 못 빨지만 인내하다보면 잘 빨아요..

  • 11. 저도 함몰인데
    '08.12.24 4:06 PM (211.177.xxx.19)

    성공했어요. 첨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되더라구요. 이젠 아예 꼭지 밖으로 나와있어요. 첨에 젖 안나오니까 울 시엄니 조리해주시다가 울신랑한테 '니가 좀 빨아봐라...애도 못빨고 엄마도 답답하고 니가 우째 좀 해봐라..'하셔서 웃겨죽는줄 알았어요. ㅋ

  • 12. 어차피
    '08.12.24 4:09 PM (125.184.xxx.8)

    젖은 젖꼭지만 빠는게 아니라 엄마 젖꼭지 주변까지 아가 입에 넣고 젖을 빨기 때문에,
    함몰이라고 해서 결정적으로 젖을 못 먹이는건 아니예요.
    그리고 한참 젖 먹이다 보면 함몰된 젖꼭지도 조금씩 나와요.

    아마 함몰이면 처음 젖 돌 때 젖꼭지가 더 파묻혀서 아기가 젖을 잘 못 물꺼예요.
    처음 젖 돌 때 우물쭈물 젖을 삭히면 젖양이 대번이 줄어서 완모수 실패하기 십상이예요.
    저같은 경우 4년전 막내 낳았을 대 메델라 전동 축기를 1달 대여해서 한 20여일을 계속 유축기로 젖을 유축해서 젖병에 담아서 먹였어요.
    그래서 젖몸살 지나고 젖도 좀 말랑말랑해지고 젖 양이 어느정도 되고 난 뒤부터는
    바로 젖을 물렸지요.
    완모수 의지만 있고, 준비만 단단히 하시면 함몰젖도 모유 수유 충분히 가능해요.
    엄마 젖을 맛본 아기는 젖병이나 분유 싫어해요.
    처음 젖 나오고 한달 정도만 고생하면 좋은 결과 나오지 싶어요.
    저는 유축기를 강추해요. 그럼 아빠가 힘들게 빨 일도 없고 편안하게 몸 안 상하고 유축할수 있거든요.
    4년전 분유값이면 1달 유축기 대여료로 충분했던 것 같아요.

  • 13. ^^
    '08.12.24 10:59 PM (59.86.xxx.100)

    전 한쪽이 완전 함몰이거든요.
    윗분말씀처럼, 첨 젖 돌때 가슴이 땡땡해져서 젖꼭지가 더 숨어버려요...
    전 출산전에 함몰유두교정기로 살짝 빼두었었는데,, 그리해도 수욱 들어가더군요.
    하지만, 젖돌고 몇일지나는동안 아기에게 계속 입을 물렸어요.
    일부러 분유 먹이지 않고, 그러니 아기가 자꾸 빨아줘서 그런지....
    조금씩 나오기 시작하더니.. 지금 10개월되는데,, 그냥 나와있어요.
    수유하는데 문제는 없구요. 그런데, 처음 몇개월보다는 나와있는게 소극적이다는 느낌...
    곧 수유 끊으면 다시 들어갈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아기가 젖 빨때는 나와있답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아기가 유두만 무는게 아니고 유륜(연갈색부분)을 모두 입에 넣어 빨아대요.
    윗분말씀처럼.... 젖돌고 한달 아니 한 이주만 죽을각오로 고생하시면 완모하실 수 있을거에요...
    홧팅.....

    젖 물릴때마다 식은땀이 흐를정도로 넘 힘들었는데...
    하루하루 지날때마다, 엄마의 자세나, 아기의 무는행태 등등이 잘 맞춰지기 시작해요.
    그게 그순간 넘 힘들지도 모르지만,, 그 이후 길게는 2년까지도 분유가 아닌 젖을 준다 생각하심
    힘든걸 견디실 수 있을거에요..... 홧팅!! (너무 부담갖지는 마시구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3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4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