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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 얘기가 나와서...여기서 우리 좋은 매너에 대해 얘기해보아요~
또는 나를 화나게 하는 작은 매너.....
뭐가 있을까요.
정말정말 많지만 저는 확실히,
앞에 먼저 가는 사람이 유리문 잡아주는게 참 좋아요.
저도 물론 언제나 뒤에 사람오는거 확인하고 붙잡아주고요.
엘리베이터 문 닫히려는 순간 한 꼬마가 달려오며
"잠깐만요~" 하고 타더니 저를 보고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하고 고개 꾸벅하면 '아, 뉘집 아이가 이렇게 매너가 좋나'하며 기분이 너무 좋구요.
또 뭐 있을까요~??
1. 소심소심
'08.12.24 10:32 AM (210.91.xxx.186)1. 화장실 줄서는 거랑 세면대 쓸 때 자기가 물 튀겨 놓으면 종이타월로 닦아놓고 나가면 좋겠슴다.
2. 지하철에서 문 앞은 비워주었으면...
3. 사거리 코너에는 주차하지 않는거요. (우회전할때 힘들고 시야 가려서 정말 화나요)
4. 물건 살때 종업원 한테 설명 듣고 있는데 불쑥 끼어드는거 싫어요.
5. 식사자리에서 화장실 이야기, 종교 이야기는 금했으면 좋겠습니다.2. 유리문
'08.12.24 10:33 AM (211.189.xxx.250)잡아줘도 자기 몸만 쏙 들어오는 "분"들..-__
3. 쥐잡자
'08.12.24 10:34 AM (210.108.xxx.19)전철 타려고 계단을 내려서 밀어서 여는 문을 먼저 앞서 가신 여자 분이 제가 갈 때까지 문을 잡아 주시더군요. 물론 '감사합니다~'고 인사를 했죠.(이런 분들이 예뻐보이죠..^^)
4. ..
'08.12.24 10:36 AM (218.52.xxx.15)엘리베이터 타는 순서에 대해 말할게요.
어른하고 같이 엘리베이터를 탈때
어른이 먼저 타는게 예의일까요? 아랫사람이 먼저 타는게 예의일까요?
답은 아랫사람이 먼저 탄다 입니다.
아랫사람이 먼저 타서 엘리베이터를 잡고 있고
내릴때는 윗사람이 먼저 내리시게 하는것이 예의입니다.
엘리베이터란 물건이 옛날부터 원래 위험물^^에 속한다네요,
그래서 위험에 아랫사람이 먼저 노출되고 안전한 지상에 어른이 먼저 닿게 하는게 예절이랩니다.
사람들이 잘 모르고 어른에게 엘리베이터 열리면 먼저 타시라고 권하는데
그건 非禮입니다.5. ...
'08.12.24 10:41 AM (116.120.xxx.164)힘들게 카트기밀고서 문열어놓으면 그사이에 쏙 들어오는 20대..
그분들이 차라리 5-60대였으면 하는....
제발..그런 매너비매너따지지않게....자동문으로 교체해줬으면....6. 쥐잡자
'08.12.24 10:56 AM (210.108.xxx.19)음..그럼 오늘 아침에 있었던, 엘리베이터 앞에 서 있던 저를 늦게 왔으면서 당당히 앞질러 엘리베이터 앞에 새치기하여 들어간 아가씨는 자기보다 나이든 저를 위한 배려일까요? 그건 말씀하신 경우가 아니겠지요? 점두개님, 하하
7. 은석형맘
'08.12.24 10:57 AM (203.142.xxx.73)줄서기할 때..무조건 끼어드는 분들....요...
그리고 아이 안고 유모차들고 버스 오르락내리락 할 때
유모차 살짝 들어주시면 넘 감사하겠구요..
역쉬..지하철 내려갈 때...
엘리베이터 없은 곳 층계에서 제발 유모차 좀 들어주셨으면....
제가 넘 튼튼해 보여서 그런지..절대~ 안들어 주시더라구요..8. ......
'08.12.24 10:59 AM (116.34.xxx.177)뒷사람을 위해서 문을 잠시 잡아주는 여유.... 그런데 문 잡아주면 몸만 쏙 들어오고 마는 사람들 정말 .... ㅡ.ㅡ
엘리베이터 같은 공간에서 몸을 부딪쳤을때.... 미안하다고 말하는 여유... 부딪치고도 뭔데?이런식으로 빤히 쳐다모는 사람들... ㅡ.ㅡ
은행이나 기타 장소에서 줄을 서서 기다릴때 앞사람하고의 적절한 거리유지... 울동네 마트에서 배달용포장할때... 자리는 없는데 급한 마음에 손이라도 뻗어서 자리확보하고 비집고 들어오시려는 분들... ㅡ.ㅡ9. 저는요
'08.12.24 11:01 AM (222.106.xxx.125)엘리베이터에 타서 계속 한숨을 하~하~하고 쉬는거 정말 싫어요. 숨찰 상황도 아닌데 계속 그러면 그분 입냄새로 엘리베이터가 가득차더라구요.
그리고 그 좁은 공간에서 거하게 트림하는것도 싫구요.10. 아..
'08.12.24 11:18 AM (203.232.xxx.22)운전할 때 양보해주면 감사하다고 표시하는 게 그렇게 어려운지,, 살짝 목례나 손들어주는 거 센스아닌가요? 쌩~가는 사람 미워요.
11. .
'08.12.24 11:19 AM (211.218.xxx.135)저도 문 잡아주는 거요. 요샌 아이들이 커서 괜찮은데, 아이들 어릴때 유모차 밀고 어디가면 문잡아주는 사람이 제일 고마웠거든요. 저 그래서 유모차 보이면 꼭 문 잡아줘요. 근데 고맙다고 인사 잘 한다시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아이 둘 데리고 다니시면 큰 아이 손 잡아주는 것 정도? 근데 요샌 세상이 흉흉해서 인지 이런 배려는 별로 반기시지 않는듯 해요.12. 코스코
'08.12.24 11:26 AM (222.106.xxx.83)저도 운전할때....
차선 교차한다고 깜빡이 틀면 더 빨리 달려와 내가 끼지 못하게 앞차와의 사이를 좁혀버리는분 정~말 이쁩니다... 너무 이뻐서 확! 차로 키스해 버리고 싶을때도 있어요... -_-;;
아무데서나 뒤에사람 생각안하고 차 세우는 사람또한 너무 매너 없어요... 비상등을 틀던가~
빨간불인데도 그냥 지나가서 4거리 중간을 막아버리는 사람... 우선 노란불이 되면 정지선에 서야지 왜 앞에 사람을 계속 따가간답니까. 무조건 나만 먼저 가면 된다, 나 만 좋으면 된다는 그런 심뽀... 너무 싫어요13. 이것도
'08.12.24 12:00 PM (118.44.xxx.188)지하철 안에서 마스카라까지 바르며 화장하는 분
지하철 안에서 쩝쩝대면서 옆에 사람 먹이면서 식사하는 사람들
아 정말 언제부터 지하철이 개인 공간이 되었나요...이런 것도 매너에 속하는 거 맞죠....14. 아르바이트중
'08.12.24 1:37 PM (125.187.xxx.173)계산매너요~!
주머니에 있는데로 구려진거 손으로 건네주면 그나마 양반이구요
꺼내서 카운터에 툭하고 던지듯 떨구어 놓는 사람요!!
돈 깔끔하게 펴서 손으로 건네주는 사람이 드물다는거에 놀랐어요ㅜ15. 은석형맘
'08.12.24 5:32 PM (203.142.xxx.73)아...촛불전단지 드릴 때 손으로 탁 치고 지나가는 분들...
안그래도 무지 떨리는데....맘이 무너집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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