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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내시경에 개인병원도 괜찮을까요?
오늘 검사하기로 했습니다.
개원한지 3년정도 됐는데 젊은 의사분 혼자였구요
간호사 서너명 있구요
병원은 넓고 깨끗했는데 어떤분들은 대학병원이 낫다고 하기도 하니까 괜히 걱정되네요
위생이나 이런면도 걱정이고.
이 선생님은 대학병원에 계시다가 따로 개원을 하신 분이세요.
2년전에 처음으로 대학병원에서 수면내시경 한적 있었고 개인병원은 처음입니다,
또 궁금한건 전에 대학병원에서 수면내시경할때 중간에 깨서 구역질 꽥꽥 했던 기억이 지금도 납니다,
대장 내시경할때도 수면이 잘 안돼더군요
그래서 어제 의사샘께 제가 수면이 잘 안됀다고 했더니 괜찮다며 자기병원은 좀 다른 약을 쓰니까 100% 수면
된다고 하는데 그 소리 들으니 더 걱정됩니다,
제가 요즘 너무 건망증이 심해졋고 아이둘을 제왕절개해서 낳았는데 몇년전부터 표가나게 기억력이 많이 없어졌어요. 그런데 수면내시경하는 약도 건망증과 관련이 있는건 아닐까요?
제가 좀 건강염려증이 있어서 걱정이 이래저래 많네요.
위가 많이 안좋아서 그냥 동네병원서 할까 싶은데(대학병원은 바로 할수 없으니깐요) 괜찮을까요?
1. 1234
'08.12.24 9:52 AM (219.240.xxx.111)저도 가끔 받는데요 그분이 실력이 있는지하고.. 되도록이면 첫 시간에 가세요.
예전에 이야기도 있었잖아요. 기구에 대한..
정신차리고 나중에 보면 좀 드럽더라고요 ;;;;2. ...
'08.12.24 9:54 AM (147.6.xxx.101)개인 병원이라 의사에 따라 차이가 많겠습니다만.... 저의 경우엔 개인 병원도 잘 보던데요?
대학병원에 있다 따로 개원.... 3년 정도 운영.... 그 정도면 믿을수 있지 않을까요?
또.... 늙은 의사.... 대체로 비 추천입니다. 오래전에 배운것만 고집할수도 있습니다.
마취.... 아무래도 기억력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것 같습니다만.... 잘 모르겠구요.
걍.... 일반 내시경으로 하시죠? 열대엣번 내시경을 일반으로만 했더니.... 숙달이 되었는지....
돈 더들여 수면하는게 전 이해가.... 수면해도 옆에서 보니 꽥꽥하던데요....
깨고 나서 기억이 없다 뿐이지 고통은 그대로 느끼는가 봅니다.
잠시? 참으면 되오니 일반으로.... 또 요즘은 호스도 가늘더군요.
예전엔 굵었습니다. 요즘것 비교 1.5배는 족히 굵었습니다.3. ..
'08.12.24 9:55 AM (218.52.xxx.15)수면 내시경 할때 쓰는약은 전신마취약하고 다릅니다.
건망증과 상관없고요 저도 개인병원에서 수면내시경 진료받습니다.4. 에헤라디어
'08.12.24 9:56 AM (220.65.xxx.2)저도 일반내시경 권합니다. 시간도 짧고, 마취만 잘 되면 그렇게 역하지 않아요.
수면의 경우 시간도 오래 걸리고..
내시경하면서 설명도 같이 듣고 직접 보고 그랬어요.
훨씬 간단하니 용기내보세요.5. 휴~
'08.12.24 10:03 AM (58.236.xxx.183)전 수면내시경 했었는데 꿱꿱!!!죽을뻔했어요
무슨 수면이 그러냐고요..
처음부터 끝까지 다 멀쩡하게 그냥 검사했어요
의사한테 따지니까 사람마다 마취가 잘 안되는 사람도 있다나..
검사 다 끝나고나니까 그제서야 좀 졸려서 쇼파에서 살짝 졸았네요
진짜 신경질났어요..
울언니는 전혀 고통도 모르고 자느라 하는줄도 몰랐대요.
그리고 저도 개인병원에서 했습니다
애땜에 멀리 큰병원 갈수가 없어서 주로 동네에서 좀 깨끗하고 괜찮은데서 합니다6. ?
'08.12.24 10:11 AM (218.16.xxx.192)문제는 환자를 얼마나 편안하게 검사해 주느냐가 아니라 내시경 판독기술이 얼마나
뛰어나는가 아닌가요?
종합병원가세요.....7. 위암환자
'08.12.24 10:49 AM (119.69.xxx.145)저는 개인병원 40대 초반 선생님께 검사했었는데
경험이 없거나 무관심 햇던 분이라면 위암 발견 못햇을 거예요
저 30대 후반인데 처음 내시경 했을때 위궤양이 심했지만 조직검사는 이상 없다고
나왔거든요
약 복용하고 위궤양도 많이 좋아 졌는데 그 의사선생님 자꾸 저에게 다시 한번만 검사
하자고 하시더군요
경험상 검사가 더 필요하다고...
결국 그분 고집에 다시 검사 했는데 위암이였어요
다행히 초기중에서도 가장 경미한 상태였구요
수술후 인사드리러 갔는데 불행중 다행이라고 격려해 주시더군요
선생님이 수술 끝나면 꼭 한번 다녀 가라고 ,본인이 더 걱정된다면서
자기 와이프랑 비슷한 나이라 마음이 쓰인다고...
제 생각엔 경험이 어느정도 있으면서도 새로운 의료기술을 공부 하는
30대후반 40대초반 선생님이 제일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웃 분들에게도 물어 보시면 환자들에게 관심있는 선생님 알려 주실거예요8. 원글
'08.12.24 11:10 AM (121.151.xxx.155)아~ 정말 갈등생기네요
어제 갔던 개인병원은 40세된 의사선생님이세요
주로 대장내시경이랑 위내시경 이런거 많이 하는병원같았어요
제가 위가 많이 안좋다했더니 위내시경이랑 복부초음파랑 피검사 해보자 하시대요
그래서 일단 예약은 해놨는데 대학병원서 할까 고민이 많이 돼요
좀전에 대학병원 전화해봤더니 교수님 진료보고 내시경할려면 1월 7일쯤 가능하다고 하는데
그때 까지 너무 오래기다리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그래도 대학병원에서 하는게 나을까요?9. **
'08.12.24 1:32 PM (116.39.xxx.170)어떤 선생님이 하느냐가 중요해요. 종합병원이라고 다 교수님이 해주시는것이 아니라 밑에 레지던트들이 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차라리 전문의 출신 개인병원 선생님이 더 나은 실력으로 꼼꼼히 봐주실거에요. 자기 이름의 병원이 달린 문제니까요. 대신 경력을 잘 보세요 . 요즘은 아무나 다 검진한다하며 내시경을 하시는데... 내시경전문의 자격 가지고 계신 선생님으로 찾아보세요. 분명 경험과 실력이 다를거에요.
10. 괜찮을듯..
'08.12.24 10:27 PM (121.165.xxx.100)의사샘, 딱 좋을것 같은걸요. 내시경이 연세 많으신 분들은 잘 못보셔요. 활발하게 보기 시작한지가 겨우 십여년이라.. 아마 대학병원에서 몇년 오지게 하셨을테고, 개원까지 하셨으면 경험은 충분하고도 넘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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