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머나먼 타지에 새댁 김치 담기 좀 도와 주세요

도움 절실 조회수 : 367
작성일 : 2008-12-24 09:09:23
안녕하세요.
매일 82cook에 들러서 머나먼 타지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 새댁입니다.
시어머님보다 친정엄니보다 더 유용한 선배님들 글로 연명하고 있어요.ㅋㅋ
감사드리며...


오늘도 도움이 필요하여 글 올립니다.
크리스마스이브와 너무너무 안 어울리지만... ㅋㅋ

새댁이 클스마스 이브에 멋진 케잌을 굽는게 아니라
김치를 담갔습니다.
배추를 늘 마구 썰어 담다가
새롭게 해보겠다고 정식 포기김치를 담았는데 난리가 났어요.

잠자고 일어났더니
밤에 양념해서 담아놓은 김치통에 반은 물입니다 ㅜ.ㅜ
도대체 이게 뭔일일까요?
배추 물을 제대로 안뺏거나 제대로 안절여진거겠죠?

제가 궁금한건,
이 투명한 분홍색 빛깔의 물을 어찌해야하냐입니다.
남편과 의견이 분분해요.

남편은,
만든 김치에 믿음을가져라. (ㅋㅋㅋ)
시간이 더 지나면 김치가 될 것이다.

저는
저 물은 배추가 제대로 안절여져서 나온거라
분명 썪을거다. 버려야한다.

의견이 맞지않아 선배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ㅜ.ㅜ
김치 국물 색이 아니고
거의 투명한 물이에요.아주 연한 분홍색이 나요.
가뜩이나 양념이 별로 많지않아서 허연 김치를 만들어놨는데
물까지..
거의 물김치에요...
그리고 김치통의 거의 절반이상을 채우고 있습니다.
(락앤락통이라 밖에서 보이거든요...)

도와주세요~~~

IP : 82.45.xxx.2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 생각엔
    '08.12.24 9:18 AM (121.191.xxx.140)

    배추가 덜 절여져서 생긴 물이구요,, 생긴 물과 김치의 간을 먼저 보세요...싱거우면 원글님이 사용하시는 젓갈을 김치위에 숟가락으로 골고루 끼 언고 손으로 꾹꾹 눌러 놓으세요...그리고 생긴 물은 양념이 섞이지 않게 맑은 물만 따라서 조금 버리는게 좋을듯 싶네요...

  • 2. 물은
    '08.12.24 9:36 AM (220.77.xxx.155)

    이번에 시댁에서 김장하고 왔는데 배추가 덜절여져서 그런지 싱거워서 액젓을 좀 끼얹어놨거든요
    그러니 물이 엄청 생기더라구요(물은 언제 생겼는지는 확실히 모르겠구요)
    신랑이 물 많이 생겼다고 시댁에 있는 김치통 아마도 물이 넘쳤을꺼라 걱정하더라구요
    그런데 시어머님 전화오셔서...김치통에 있는 김치가 숨이 죽으면서 반으로 줄여서
    합치니 빈통이 몇개나왔다더라구요...그래서 물생겨서 넘칠까 걱정했다고 하니
    어머님이...물 생기면 떠내면되지...그러시던데요....일단은 물은 떠내시는게...
    글구 간보시고 싱거우면...젓갈을 뿌리시는게...저도 초보주부라서 잘 모르지만...적어봅니다

  • 3. ...
    '08.12.24 9:53 AM (59.5.xxx.180)

    썩긴요. 절대 안썩어요.싱거우시면 소금을 약간 넣으셔도 되고 물은 넘치지 않는한 그냥 두세요.
    익으면 시원하고 담백한 김치가 되거든요. 덜익었을때는 김치맛도 씁쓰름하고 좀 이상해요.
    생긴물이 간만 맞으면 아무렇지 않아요.
    잘 익었을때 김치국물에 육수섞어 김치말이 국수 같은거 해드시기도 좋고
    찌게나 김치콩나물국 같은거 끓일때 그 김치국물 넣고 끓이세요 그럼 시원해요.

  • 4. 괜찮아요.
    '08.12.24 10:30 AM (222.98.xxx.175)

    시댁 김치가 항상 좀 덜 절여진듯하게 국물이 첨벙첨벙해도...좀 오래 묵히면 아주 기가 막힙니다.
    간만 맞으면 괜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3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4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