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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쇼핑몰에서 온 메일 뜻 좀 갈켜주세요...
저는 한국에 있고 미국에 있는 동생네 집으로 보내주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한국 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 하여 동생 카드 번호로 일단 결재하고 제가 돈을 보내주기로 했는데요
제가 실수를 해서 결재를 두 번 해 버렸어요.. 결재 안 된 줄 알고 뒤로 가기를 해 버렸거든요.
그리고는 몇 개를 빼고 다시 결재를 해 버렸죠.
울 나라랑 시스템이 다른게 로그인 상태에서도 자기가 주문한 목록을 바로 확인할 수 없고 오더 번호를 알아야만 볼 수 있었는데 메일이 좀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저는 결재가 안 될 줄 알고 중복결재를 한 것이죠.
그래서 첫번째 주문은 취소해달라고 바로 ( 정말 1분 후에) 메일을 보냈거든요. 그 시간은 미국은 아예 밤 여덟시 쯤 이었을텐데... 그래서 조금 전 business hour 시작하자마자 메일 확인을 했더니 벌써 자기네 warehouse에서 배송준비단계라서 자기가 취소할 수 없으니 동생이 refuse delivery 하는 방법밖엔 없다고 하는데
도대체 그게 무슨 뜻인지요...
택배회사가 배송을 하면 받지 말고 돌려보내라는 말일까요?
동생카드로 문제가 생긴 것이라 빨리 해결하고 싶었구만,,동생한테 알려야 할 것 같아요..(속상해요..)
그런데 동생은 지금 여행중이라 집에 없고.. 배송은 일반 배송이라서 2주는 걸릴 거라고 했었는데
이 사람이 붙여주겠다는 라벨은 왜 3-5일이 걸린다는건지... 에고..한국이랑 넘 달라요.
한국은 장바구니 담다가 실수해서 전화하면 바로 캔슬해주는데...
원문을 옮겨 적을테니 잘 아시는 분 빨리 해석 좀 부탁드려요. 지금 답변메일을 보내야 하거든요.
I'm sorry I'm unable to cancel the first order because it has been sent to our warehouse to be prepared for shipping. You or your brother may refuse delivery of the first shipment. In case you or your brother is not there to refuse delivery I well send a postage paid return label which will arrive in approximately 3-5 business days.
1. dd
'08.12.24 1:10 AM (118.176.xxx.164)이미 상품이 물품창고에서 출고되어 취소는 불가능하고, 배송 거부를 하라네요. 상품이 도착하면 개봉하지 말고 반송하라는 말인데, 동생 분이 집에 없으니 배송 거부를 할 수가 없잖아요. 그런 경우니까, 3-5일 후에 도착하는 반송 라벨을 요금별납으로 보내겠대요. 그러면 그 라벨을 붙여서 반송하시면 되나봐요.
2. ...
'08.12.24 1:12 AM (124.170.xxx.126)미안하군요 제가 댁의 첫번쨰 주문을 취소할 수 잆어서, 주문은 벌써 배송을 준비하기 위해 창고에 보냈기 때문입니다. 댁이나 대의 형제가 첫 번쨰 주문픔의 수령을 거부하는 방법이 있읍니다. 댁이나 댁의 형재가 그 주소에 지금 안계시면, 제가 3-5일 걸리는 반송우표가 붙은 라벨을 보내겠읍니다.
3. 급해요..
'08.12.24 1:15 AM (118.221.xxx.170)감사합니다.
반송우표가 붙은 라벨을 받으면..그 담엔 어쩌란 말일까요?
물건은 도착하려면 일반 배송으로 했기 땜에 적어도 1-2주일 걸려야 도착할 텐데요..
반송우표가 붙은 라벨을 먼저 보내면 뭘 어쩌라는 건지...
도대체 이해가 안 되어서요. 동생은 이해할라나요? (걔도 유학생이고 쇼핑은 별로 안 할 것 같아서 제가 실수했으니 제가 갈켜주고 싶은데요..)4. 급해요..
'08.12.24 1:18 AM (118.221.xxx.170)그리고...그렇게 물품 수령을 거부하면.. 저절로 그 담엔 카드 결재한 것이 취소처리 되는 건가요?
아놔~~ 정말 넘 복잡해요. 바로 결재해 버린 게 어쩜 이렇게도 복잡하게 처리가 되는지..
그 드넓은 미국에서 소포를 보냈다가 다시 되돌려보낸다는 게 넘 이해가 안 되고. 창고에서 출고 되지 않게 처리하면 될 것을 가지고... 그리고 그 배송비는 누가 부담하는 건가요, 이런 경우에는요?
물건은 분명히 두 박스가 한꺼번에 배송될 텐데요.. 첫번째 잘못한 주문이랑 두번째 제대로 된 주문이요.5. ...
'08.12.24 1:20 AM (124.170.xxx.126)자세한 절차를 알려달라고 부탁해보세요.
6. 푸하하핫
'08.12.24 1:25 AM (118.176.xxx.164)postage paid가 반송비용을 님께 부담시키겠다는 말이에요. 저도 return label을 님께 보내는 건지, 운송회사에 보낸다는 말인지 모르겠네요. 마지막 문장의 정확한 뜻을 다시 한번 메일로 물어보시면 어떨까요?
7. ...
'08.12.24 1:27 AM (124.170.xxx.126)그리고...그렇게 물품 수령을 거부하면.. 저절로 그 담엔 카드 결재한 것이 취소처리 되는 건가요?
---- 개내들은 이런일해서 먹고 사니 알아서 잘 해즐겁니다 시간이 좀 걸릴것이만. 걱정하실 필요없읍니다. 여왕님처럼 느긋하게 아랫것들 부리듯니 여유있게 굴어도 됩니다.8. ...
'08.12.24 1:33 AM (124.170.xxx.126)또는 그 회사 customer support로 전화해서 구매취소 시도도 해보새요.
9. 꺼먼양
'08.12.24 4:55 AM (76.29.xxx.139)동생분이 부재중이라 배달시 안받겠다고 못할경우를 대비해서,
반송라벨을 따로 보내주겠다는 말이고, 동생분 집에 그 라벨이 3-5일정도면 들어가구요.
반송라벨을 받으시면, 물건박스에 붙이시고 유피에스나 페드엑스 -주로 둘중에 하나- 오피스에 가져가 그냥 주면 됩니다. 그 비용은 이미 지불된 것이구요. 물건이 그쪽에 도착하면 반품확인이 될거고, 동생분 크레딧카드로 환불이 될겁니다. 그리고 반송비용은 환불될 액수에서 그 사람들이 제할수도 있고, 그냥 회사측에서 부담할수도 있는데 위의 이메일로 봐서는 회사측에서 부담한다는 의미로 생각됩니다.
연말이라 일처리되는데 시간이 좀 걸릴테지만 걱정안하셔도 될겁니다.10. 꺼
'08.12.24 5:05 AM (76.29.xxx.139)물건보다 반송라벨이 먼저 올수도 있습니다.
11. 원글
'08.12.24 8:19 AM (118.221.xxx.170)네..감사합니다.
첨에 메일 받았을 땐 도대체 뭔 소린지 한참 들여다봤는데 님들의 설명을 들으니 이제야 좀 감이 오네요. 정말 남의 나라 첨 가서 살려면 이것 저것 걸리는 게 많겠어요... 저 레녹스 운영자랑 메일 여러번 오갔는데 그 때마다 얼마나 단어의 선택이 헛갈리는지... 저 영어편지정도는 쉽게 쓸 수 있거든요. 근데 그게 회사 사람 상대의 메일이다보니 이렇게 쓰면 얘가 흉보지 않을까.. 이게 정중한 표현인가 아닌가..무지 아리까리 하더만요...-.-,,,, 이민가신 님들..하다못해 단기연수라도 가신 님들...모두다 존경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