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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달된 아기와 놀러가기..

쏠비치 조회수 : 434
작성일 : 2008-12-23 23:21:31
둘째가 이제 막 태어난지 3달이 되었는데요..
남편이 이번주말에 1박예정으로 쏠비치예약을 해왔더라구요..
보니까 물놀이 시설도 있는듯한데..
3달 된 아기를 데리고 가긴 무리일까요?
만약 데리고 간다면 첫째는 남편이 전적으로 돌보긴 할텐데요..
주말에 추워진다는데 걱정도 되고..
아니면 시댁에 아기를 맡겨놓고 큰애만 데리고 갔다오는게 좋을지... 고민중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IP : 218.156.xxx.6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24 12:46 AM (115.88.xxx.162)

    맡기지마시고 기왕 ㅇ예약된거..식구모두 가세요....추워서 밖에서 못놀더라도 좋은공기마시고 집이아닌곳에서 1박하면 기분전환될것같은데요...밤에 애들재워놓고 남편분이랑 간단히 한잔도하시고...수유중이시면 안되겠지만..ㅎㅎ 엄마가 좀 힘들겠지만...잼있게 놀다오세요...부럽네요...
    석달되애기 맡기고가면 놀러가서 맘안편할것같아요...

  • 2. /
    '08.12.24 1:08 AM (218.209.xxx.186)

    근데 저같음 시어머니가 아기를 잘 돌봐주시는 편이라면 시댁에 맡기고 갈 거 같아요.
    한겨울 날씨에 3개월 아가 데리고 다니면 뭘하던지 걸리는 게 많을 텐데, 그날 하루 만큼은 오롯이 큰애를 위해 엄마아빠가 함께 신나게 놀아주고 밤에는 남편과 오붓하게 보내겠어요.
    앞으로 둘째 때문에 희생해야 할 게 많을 큰아이와 기억에 남게 놀아주고 싶고 자주 갈 수 있는 여행도 아닌데 님도 하루 정도는 편하게 쉬면서 즐기세요.
    3개월 아가 데리고 다니다가 감기라도 들면 더 고생이구요, 어딜가든 님은 아가 안고 있느라 아무것도 못할 텐데.. 저라면 시댁에 맡기고 갑니다.

  • 3. dd
    '08.12.24 9:45 AM (121.131.xxx.166)

    석달되었으면....
    어디 안가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석달 된 아이를 엄마 아닌 누군가가 보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고
    신생아들 감기가 폐렴되고 또.응급상황까지 오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남편분 참 자상하시네요 ~ 부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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