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산타잔치

산타잔치 조회수 : 226
작성일 : 2008-12-23 17:23:36
어린이집에서 산타잔치를 한다고
오늘 4시부터 어린이집으로 부모님들 오라고 하더라구요
올해 4월 개원한 어린이집이어서 장소를 빌리지 않고
원에서 간단히 3세, 4세, 5세 아이들 노래하고 춤추고
산타할머니? 오셔서 선물주시고 그런다고 하더라구요
맞벌이여서 저는 시간을 낼수 없어 신랑이 갔는데
좀전에 전화가 와서 들어보니 4살 딸아이가 말도 제대로 못하고 울먹이고 있어요
신랑한테 물으니 4시부터 울었다고 하네요
다른 애들은 엄마가 왔는데 우리 딸아이는 엄마가 안와서 그런지..
앞으로 초등입학식부터 시작해서 아이와 함께 해줘야 하는 행사가 많을텐데
그 전에 회사를 관둬야 하는건지..
울먹이는 목소리 듣고, 산타할머니가 선물주고 얘기해주고 그러는데
아빠옆에서 울고만 있는 아이 생각하니 짠하고 다른 친구,엄마들 선생님들 보기에도..
그랬을거 같아. 속상해서 주절주절.. 적었네요
IP : 125.128.xxx.23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08.12.23 5:30 PM (211.57.xxx.114)

    엄마가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간혹 우는 아이들 있긴해요. 그렇지만 너무 마음 쓰지 마세요. 커가는 과정일 뿐이에요. 저희 4살 아긴 오늘저녁 재롱잔친데 아파서 못가요. 흑흑 그동안 굉장히 열심히 연습했는데 말이죠. 제가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새벽부터 고열에 시달렸거든요. 동영상 꼭 찍을려고 준비해뒀는데,,,,,,

  • 2. 산타잔치
    '08.12.23 5:44 PM (125.128.xxx.239)

    네.. 친절한 답변 감사드려요..
    말씀대로 커가는 과정이겠죠..
    평소 저는 맞벌이라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고 애한테 덜 미안해하고,
    하원시 젤 꼴찌로 애 데려와도 씩씩하게 아이를 대했는데..
    우선, 제가 월차 없는 회사, 잠깐 조퇴할수 없는 회사에 다니는게 아이한테 미안해지고
    어린이집 전체 아이들과 부모님,선생님 앞에서 준비한 노래랑 춤도 못춘다고 생각하니.. 속상하고
    산타할머니가 우는 아이한테 선물 안준다고 생각할까봐 걱정이되네요..
    내일은 집에서 아이가 걸어둔 양말에 아이가 원한 선물 넣어두고 신랑이랑 아이랑 셋이서
    케잌커팅도 하고 어린이집에서 배운 율동,노래 하면서 신나는 크리스마스 보내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3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3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1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3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