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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월 머리감기기
안고 손으로 머리 받치고 감기기엔 넘 커버려서 어제 머리 감기다가 손목 빠지는 줄 알았어요ㅜ.ㅜ
앉은 자세에서 고개를 뒤로 젖히게 해서 감기려고 했더니, 그 자세도 불안한지 안 하려고 해요..(애기때부터 머리 감는 걸 싫어해서 항상 울었어요..)
육아 사이트에 보니 샴푸 의자를 쓰기도 하던데, 좀 크면 못 쓸 거 같은데, 사기도 왠지 아깝고 그러네요..
이맘때는 어떻게 머리를 감기나요? 샴푸 의자를 사야 할까요?
1. 샴푸캡
'08.12.23 5:19 PM (211.57.xxx.114)도 있어요. 저는 그냥 안고 감겼거든요. 써본사람들이 좋다고 했어요.
2. ..
'08.12.23 5:21 PM (211.204.xxx.207)26개월에 전 원글님 방법으로 감겼어요.
손목이 아프기는 한데..
왜 다리에 아이가 눕잔아요..
맹물로 처음에머리헹궈줄때는 얼굴로 좀 와도 되니까..머리를 완전히 안 젖히구 거의 다리에 의지해서 물을 묻힌뒤에 헹궈줄때만 손목을 바짝 써요..
저도 샴푸의도 사놨었는데 아에 안 썼구요
캪은..왠지 제가 아이라면 좀 안무서울까 싶어서..
두애다 그렇게 감겼어요..
조금만 참으시면 뒤로 잘 젖힌날이 올거에요^^;;3. 신스
'08.12.23 5:21 PM (218.37.xxx.235)저희도 27개월 된 남아있는데요..샴푸캡 사용해요..다이소에서 천원주고 샀어요.
처음엔 무지 싫어하지만 그래도 계속해서 사용하니 익숙해져서 무리없이 잘 합니다...
그냥 하면 손목 너무 아파요~4. ^^
'08.12.23 5:32 PM (58.227.xxx.98)어릴때부터 샴푸캡 습관들여서....그거 써요...24개월...
5. 원글
'08.12.23 5:43 PM (221.151.xxx.16)저도 진작부터 샴푸캡 시도했다가 절대 머리에 안 쓰려고 도망가는 바람에 한번도 못 썼어요..ㅠ.ㅠ
언제쯤 뒤로 잘 젖히게 될까요??6. 그러면
'08.12.23 6:25 PM (58.230.xxx.133)엄마도 샴푸캡(비슷한 모양의 어떤 것으로든) 같이 쓰시고 유도 하시면
어떨까요?
우리 큰애도 펄쩍 뛰고 난리더니 동생과 같이 하니까 창피한지 꾹 참던걸요.7. 샴푸의자
'08.12.23 6:46 PM (118.176.xxx.138)저도 손목이 너무 아파서
샴푸의자 지시장에서 사가지고 잘 사용하네요.
3만원조금 못줬는데 앉아서(미용실처럼)
감길수 있어서 잘 사용해요.
6살,4살인데 한 2~3년전부터 사용했어요.
**맘으로 시작하는 상표였는데
동영상도 나오고.....
무한지대인가 vj특공대에도 나왔어요.
주부대박 이런걸로....8. 넘 심한가?
'08.12.23 6:47 PM (218.48.xxx.57)우리 딸 지금 만 17개월인데 전 돌 무렵부터 안아서 감기는거 넘 힘들어서 목욕 의자 하나 사주고
거기 앉혀놓고 머리 뒤로 젖혀서 샤워기로 감겼어요. 이마에 손 살짝 대주고 하는데 뒤로 잘 안 젖히
려고 하죠. 거의 반강제로 머리 뒤로 젖혀서 샤워기 물 뿌리는데 넘 무대뽀 엄만가봐요 ㅎㅎㅎ
얼굴에 물 흐르면 싫어하긴 하는데 그래도 목욕하러 가자 그러면 신나게 욕실로 뛰어가니 그냥
괜찮은가보다 하고 계속 강행 중이라는...;;9. 샴푸의자
'08.12.23 6:54 PM (119.64.xxx.40)쓰시든지 캡 쓰세요
전 큰아이 샴푸캡으로 머리 감겼어요. 천으로 된 건데 머리에 닿는 부분은 고무줄 같이 늘어나는...
손목 다치면 병원비 더 들고 아프고. 고질병 되요10. 교동어메
'08.12.23 8:56 PM (125.177.xxx.154)샴푸캡 많이들 쓰시는데..이거 물 안새나요?
저도 비닐로 되고 머리닿는부분 고무로되있는. 부드러운거 샀는데
관자놀이쪽에 물이 새고.. 애가 놀래서 울고불고 난리..
그뒤로 절대 거부네요
32개월인데 아직도 손목으로 해요..넘넘 힘들어요....
제가 잘 못씌우는건지...휴..
언제쯤 머리숙이고 감을수 있을까요?11. 샴푸의자
'08.12.23 11:01 PM (122.32.xxx.2)저 이거 없으면 머리 못감겨요.
샴푸캡은 무섭다고 안써서 걸어둔지 몇년 됐고 혹시나 하고 의자 샀는데 너무 잘쓰고 있어요.
두돌때쯤 부터 써서 지금 일년 넘게 쓰고 있는데 둘째랑 같이 앞으로도 몇년은 잘 쓸것 같아요.12. 라이너스의 담요
'08.12.23 11:36 PM (125.186.xxx.74)샴푸캡 물 안새요. 우리딸도 돌무렵 처음 쓸 때는 싫어하더니 곧 익숙해지더라구요. 너무 편해요. 물 뿌리면 캡에 홈이 있어 물이 주르륵 흘러내리는데 재밌는지 그거 손으로 받더라구요. 전 이거 없으면 22개월 우리딸 머리 못감겨요.
13. 샴푸캡
'08.12.24 3:10 AM (220.120.xxx.41)저도 써요. 마트에서 사서 잘 쓰다가 시댁 갖다 드리고 새로 마련할때 걍 돈 아낄려고 다이소에서 싼거 샀더니 헐거워서 물이 줄줄 새는 바람에 애가 기겁을 하더라구요. 마트에서 새로 사서 썼더니 딱 맞더라구요.
제가 산건 플라스틱 재질로 살짝 신축성이는 거에요.
요즘엔 캡 없이 그냥 머리 뒤로 젖히고도 잘 하더라구요...14. 샴푸의자 사세요.
'08.12.24 11:29 AM (222.98.xxx.175)저도 그맘때 샀나봐요. 친정엄마가 애 다 키워놓고 왜 이제 사냐고 하시는데 제가 힘드니까 사는거죠뭘...
지금 57개월인데도 아직 잘 씁니다. 우리애는 겁이 너무 많이서 샴푸캡도 못쓰고 겨우 의자에서만 달래서 감겨요. 동생도 있으니 전 아주 뽕을 뺐어요.
거기 뉘여서 머리 감기고 온몸도 다 씻기고요. 애 둘다 우량아라서 돈 절대 안 아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