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정말 황댱해요

황당해 조회수 : 1,512
작성일 : 2008-12-23 13:09:15
지난 주 수요일 날 밤 9시 30분 쯤에 분당 이마트에 갔어요.
꼭 사야 될일이 있기에 가서 한시간 후인 10시 30분 쯤 나왔어요.
도착했을 때 옥외 주차장에 주차했는데 정말 깜깜하고 사람도별로 없어서 안 보이더라구요.

차를 타고 집에 왔는데 차 범퍼가 완전히 찌그러지고 파랑색으로 긁히고 망가졋어요.

아이들 셋을 데리고 갔고, 그 전에 집앞 입구 제일 안전한 곳에 주차를 해 두었기 때문에  이마트에서
일어난 일이예요. 그러고 보니 그날따라 앞주차를 했는데 바로 마주보고 차가 있었어요.
그차 인 것 같아요.

바로 이마트로 전화를 했지요.내일 전화해준다고해서 하룻밤지나고 오후3시 쯤 전화가 왔는데
너무 깜깜해서 화면이 안보인데요.옥외 ㅇ주차장은 자기네에게 책임이 없대요.

부딪힌 장면은 있는데 깜깜해서 상대차번호가 안보인데요. 어떤 보상도 해 줄 수 없대요.

억울해서 이마트 믿고 주차한 것 아니냐고 따졌더니 정 억울하면 제 보험회사에서 보상을 받드니.아니면
뺑소니 신고를 하라고 그러네요.

책임회피에만 급급해서 파랑색차는 cctv화면에서 보이지도 않는다고 하구요.

정말 답답해요. 10년동안 운전하고 다니지만 이런일은 처음인지라 어떻게 해야 되는지요?
너무 억울하고 옥외 주차장은 원래 보상을 안 해주는 건가요?

그럼 어떻게 맘놓고 주차하고 쇼핑하나요?



IP : 125.132.xxx.8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23 1:10 PM (125.130.xxx.41)

    아니요. 모든 주차장에 대해서 이마트는 책임을 져야할걸요. 보험도 들어있습니다.

  • 2. 황당해
    '08.12.23 1:14 PM (125.132.xxx.84)

    제가 억울하다고 따지니 높은 사람 책임자에게 연락하라고해서 했는데
    아주 강경하게 말하더라구요.옥외주차장은 책임 못진데요. 실내주차장은 가능해두요.

  • 3. 퍼왔어요
    '08.12.23 1:17 PM (220.65.xxx.2)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S103&articleId=1385...

    ===============================================

    대형 마트나 위락시설 등의 주차장에서

    주차된 차량의 파손이 발생됐을 땐

    해당 마트나 위락시설 측에 정당한 배상을 요구하자!

    ================================================

    글고 영업배상책임보험을 기억하자!!

    나머지는 아래 글 참조하세요

    내용 : 대형마트 주차장 내의 원인불명 사고에 관한 참고자료입니다.
    할인매장에서 접촉사고를 경험하신 분의 사례가 있어서 올려 봅니다.
    혹시 도움이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참고하세요 ^^*


    며칠전 집앞에 있는 대형마트를 갔었습니다. 아시죠? 전국에서 가장 많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한 한시간 정도 쇼핑을 했는데..
    나와서 보니 출생신고한지 6개월밖에 안된 제 아방이의 앞 범퍼를 어떤 차가 긁고 갔더군요..
    바로 고객서비스센터로 갔습니다.
    조금 후에 주차담당자인듯한 사람이 오더군요...
    일단 상황을 설명하자 주차담당자가 CCTV를 확인하러 가자더군요..
    확인하러 가는 길에 주차담당자가 언듯 책임회피성 발언(무료주차장이니...)을 했는데 일단은 못 들은척 했습니다.
    CCTV 확인결과 그랜져XG가 차와 닿는듯하게 보였으나 너무 멀리서 찍혀 확실하게 판독할 수는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차 번호도 알 수 없었구요..
    일단 차량이 있는 곳으로 와서 어떻게 할거냐고 보상을 요구했습니다.
    주차담당자는 무료주차장이므로 보상책임이 없다는 말과, 주차시설물 또는 자기 직원의 실수가 아닌 이상 보상해 줄 수 없다고 하더군요..
    전 담당자에게 영업배상책임보험에 대해 알고 있는지와 경비 재량권이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담당자 왈, "영업... 머요? 잘 모르는데요..."

    저 : "그럼 당신 말고 영업배상책임보험에 잘 알고 있는 사람 데리고 오세요, 그걸 모르면 이야기가 안되니.."

    그러자 담당자가 어디론가 무전을 치더니 책임자가 외부에 나가 있으니 한 10분정도 있으면 올거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휴~ 여기까지가 사고 발생 인지 후 한시간 정도 지났네요..
    한 10분 기다리니 책임자라는 사람이 왔습니다. 보상해달라고 했죠..
    책임자 역시 주차담당자가 했던 말과 동일한 말을 반복하더군요..

    저: "영업배상책임보험 약관 한번 보여주시죠?", "설마 가입안되어 있는건 아니겠죠?
    ○마트같이 큰 곳에서.."

    책임자 : "가입되어 있습니다만.. 그건 왜 그러시는지..."

    저 : "내가 알기로는 당신네들 이정도 사고 처리할 수 있는 방법 서너가지는 있어.. 내가 함 대볼까? 고객이 봉이에요? 돈써가며 쇼핑하고 나와서 당신네 주차장에서 사고 났는데 다른 차가 긁어놓고 가서 당신들은 모르니까 고객이 다 덤탱이 쓰라고?"

    책임자 : "원칙적으로 저희 시설물 때문에 발생한 사고나, 저희 직원의 실수로 인해 발생한 사고 가 아닌 이상..."

    저 : "당신네들 시설물? 내차 긁어먹은데가 우리집 앞마당이에요? 당신네들 주차장이자나~~~, 당신네들 주차장이면 시설물 맞죠. 그리고 이 넓은 주차장에 주차요원 한 명 없는데 주차 요원 몇 명만 있었으면 이런 사고도 안생기는거 아니에요!", "잔말 말고 영업배상책임보험 약관이나 보여주세요!"

    책임자 : "그걸 보여드릴 의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저 : "그럼 아저씨는 영업배상책임보험 약관에 대해 알고 있어요?"

    책임자 : "대충은..."

    저 : "영업배상책임보험 약관에 그렇게 세세하게 적혀져 있나요? 제가 알기로는 당신들 주차장에서 원인 불명의 사고가 발생했을 때 보험사에서 배상해주는걸로 알고 있고 지금 아저씨처럼 세세하게 따지지도 않을텐데요?"

    책임자 : "..........."

    저 : "내가 당신들 돈 써가면서 처리해달라는것도 아니고 당신들 가입한 보험으로 처리하자는데 왜 안된다는거에요!"

    책임자 : "그러면 고객님께서 오래 기다리셨으니 저희가 도의적인 책임으로 부분도색 50%까지는 해드리겠습니다."

    저 : "부분도색 50%면 한 몇만원 되겠네요.. 제가 몇만원 받자고 이** 하고 있는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책임자 : "돈이 문제가 아니라 저희가 고객님께 도의적인 차원에서..."

    저 : "돈이 문제가 아니면 뭐가 문제라구요.. 제가 지금까지 뭣때문에 이렇고 있는데요! 돈때문에 이렇고 있는거자나욧!"

    책임자 : "...... 그래도 50% 이상은 안되겠습니다"

    저 : "좋습니다. 그럼 영업배상책임보험 약관 보여주세요. 거기에 당신네들 배상책임이 안 나와 있으면 50%에 만족할테니까요"

    책임자 : "..........."

    저 : "당신하고 더 이상 이야기가 안될 것 같으니 당신 윗사람 불러오세요"

    책임자 : "제가 안전관련 책임자입니다."

    저 : "당신 위에 대리, 과장, 부장 많이 있을 것 아냐~ 윗사람 불러오세요"

    책임자 : "......."

    저 : "저 이거 100% 해결해 주기 전까지는 여기서 꼼짝도 인 하고 있을꺼니깐 알아서 하세요!"

    책임자 : "........"
    (여기까지 한 두시간 지난것 같네요)

    약 10분후 책임자가 다시 왔습니다.
    잠깐 이야기좀 하자고 하더군요..

    책임자 : "혹시 담배 피우십니까"

    저 : "네"

    책임자 : "그럼 여기 한대..."

    저 : "제꺼 피우겠습니다"

    담배를 입에 물었습니다.

    책임자 : "혹시 직장이...."

    저 : "왜요?"

    책임자 : "너무 잘 알고 계셔서...."

    저 : "그건 아실 필요 없고 어떻게 하실껀데요?"

    책임자 : "해드리겠습니다."

    저 : "어디까지요?"

    책임자 : "100% 해드리겠습니다."

    저 : "잘 생각하셨네요"



    댓글중 영업배상책임보험의 조항을 남기신분이 있어 그것도 넣었습니다.



    댓글1.

    ***** 주차장배상책임보험 *****
    상품개요
    피보험자가 소유, 사용, 관리하는 주차시설 및 그 시설의 용도에 따른 주차업무의 수행으로 생긴 우연한 사고로 주차를 목적으로 수탁받은 차량에 재물손해를 입히거나 기타 제3자에게 신체장해나 재물손해를 입혀 법률상의 배상책임을 부담함으로써 입은 손해를 보상하여 드립니다.

    보상하는 내용
    1) 손해배상금 : 보상한도액내에서 피보험자가 부담하는 법률상 손해배상금
    2) 손해방지비용 : 사고 발생후 손해의 방지 또는 경감을 위해 당사의 동의를 받아 지급한
    손해방지비용
    3) 대위권보존비용 : 제3자로부터 손해의 배상을 받을 수 있는 경우 권리의 보전 및 행사를 위해,
    지급한 비용
    4) 소송비용 : 사전 회사의 동의를 받아 지급한 소송비용, 변호사 비용, 중재, 화해 또는 조정에 관한
    비용
    5) 공탁보증보험료 : 보상한도액내에서 금액에 대한 공탁보증보험료

    보상하지 아니하는 내용
    1) 피보험자의 근로자가 피보험자의 업무에 종사중 입은 신체장해에 대한 손해배상책임
    2) 티끌, 먼지, 분진 또는 소음으로 생긴 손해에 대한 배상책임
    3) 이륜자동차의 도난으로 생긴 손해에 대한 배상책임
    4) 타이어나 튜브에만 생긴 손해 또는 일부 부분품, 부속품이나 부속기계장치만의 도난으로 생긴
    손해에 대한 배상책임. 그러나, 화재, 도난 또는 타이어 이외의 부분과 함께 손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보상
    5) 자연마모, 결빙, 기계적 고장이나 전기적 고장으로 차량에 발생한 손해에 대한 배상책임
    6) 차량에 부착한 고정설비가 아닌 차량내에 놓아둔 물건의 손해에 대한 배상책임
    7) 주차장 내에서 자동차 또는 중기운전면허가 없는 사람의 차량조작으로 생긴 손해에 대한
    배상책임
    ※ 상기 보상하지 아니하는 손해는 약관내용 중 일부를 발췌한 것입니다.
    가입대상
    주차장 소유, 관리자

    보험료 산출요소
    보상한도액, 공제금액, 주차장 면적, 카리프트대수, 차량수용대수





    댓글2.

    영업배상책임보험이란게 있습니다.
    어느정도 규모가 되는 위락 시설은 의무적으로 가입을 하게 되어있습니다.
    예를들어 리조트 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 누가 차 문짝을 들이받고 도망갔다..
    스키장 쪽에서 배상해 주어야 합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스키장이 가입한 영업배상책임보험 보험사에서 해줍니다.
    고객들이 보드타러 간거지 주차장에서 주차연습하러 간게 아니기 때문이죠.
    고객들은 리조트에 비용을 지불하고 시설을 이용하러 간것이고
    주차장은 리조트 시설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배상이 100% 가능합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슬로프에서 다쳤을경우...
    충돌사고가 아니라 슬로프 한가운데 구멍이 났거나 돌덩이가 있다거나
    기타 안전시설 미비로 인해 고객의 장비가 파손되거나 신체의 부상을 입었을경우
    이 또한 영업배상책임보험으로 배상이 가능합니다.
    사고난 그지점에서 사진을 현장 사진을 여러장 찍고
    반드시 패트롤 외에 주변 사람들을 불러 증언을 확보하십시오..
    패트롤도 리조트쪽 직원이라 위증을 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교통사고(접촉사고)시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단순히 몰라서 그냥 자기 책임이려니 하고 손해 감수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쉬운 예를 들자면 임아트나 깔르푸 홈푸러스등등 할인마트들도 모두 영업배상책임보험
    가입하고 있습니다. 쇼핑하고 나왔는데 주차해놓은 차량이 파손되었다..
    이럴때 차 이동하지 마시고 책임자 불러서 배상 요구하시면 100% 배상처리 가능합니다.
    물건사러 할인마트에 간 것이고.. 주차장은 할인마트의 시설물이기 때문에
    배상할 책임이 있는것입니다.

  • 4. 황당해
    '08.12.23 1:42 PM (125.132.xxx.84)

    퍼왔어요님 정말 고마워요.
    제가 전화했더니,보험약관이 다 다르다고 하면서 보험을 안 들었다고도 하면서
    계속 회피하네요. 이젠 전화도 안 받아요.쫓아가야 될려나 봐요.

  • 5. 00
    '08.12.23 2:15 PM (122.30.xxx.13)

    꼭 쫓아가서라도 보상 받으시고
    혼꾸멍을 내주세요 아주..
    정말 이상한 사람들이네요..
    책임회피..휴..

  • 6. ...
    '08.12.23 2:24 PM (59.5.xxx.203)

    보험안들었으리가요....그럼 영업허가 안났을수도 있는 문제일꺼 같은데...(어디까지나 추측이긴 하지만....) 꼭 쫓아가서 보상받으세요...

  • 7. aqva
    '08.12.26 3:48 PM (118.223.xxx.205)

    주차장 배상책임이 화재보험에 포함되어있습니다. 꼭 보상받으시구요....
    혼자 힘드시면..일단 소비자 보호센터에 연락하시면 도움받을수 있는 정보를 알려줄거에요....
    그쪽에서 전화가 먼저 갈거구...그담에...연락오면 해결 원만하게 보실수 있으실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2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4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