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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없이는 들을수없는 아들의 하소연,,*^^*

난 거지야,, 조회수 : 9,455
작성일 : 2008-12-23 10:01:52

내년에 대학입학 할 아들놈이하나있습니다

거의한달에한번꼴로 옷을 사주는데도

매일매일 옷타령입니다

옷이없어 추리닝바람으로 친구만나러간다느니

신발이 없네 가방이 이게 아니네..

참으로 눈물없이 못 들어줄 하소연 을 합니다

이번에도 친구 만나야 하는데 옷이 없다고

시도때도 없이졸라 하는수없이 아이아빠 모르게 (지난번도모르게 사줬음)

사준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댓발 나와 있던 입이 쏙 들어가고

입이 함박만 해져서 학교에갔습니다

다른아들은 어떤가요..

IP : 210.124.xxx.61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레몬티
    '08.12.23 10:06 AM (58.120.xxx.119)

    7살우리 딸아이도 매일 옷타령합니다...... ㅋㅋ

  • 2. 휴~
    '08.12.23 10:07 AM (58.236.xxx.183)

    8살 제아이도 매일 옷타령입니다
    옷타령,신발타령,헤어스타일 타령 ㅠ.ㅠ
    옷을 사도사두 옷타령.ㅠ.ㅠ

  • 3. 어쩌자고 님!
    '08.12.23 10:10 AM (211.114.xxx.113)

    물론 옳으신 말씀입니다.
    읽다보면 심하다 싶을 정도로 맞춤법이 틀린 부분이 많아.. 정말 신경쓰이고 그러죠..
    하지만 표현이 너무 공격적이고 까칠하셔요..
    원글님이 얼마나 민망하시겠어요?
    조금 더 부드럽게 하실 수도 있지 않나요...

  • 4. 난 거지야,,
    '08.12.23 10:10 AM (210.124.xxx.61)

    어쩌자고님
    저도 쓰고나서보니

    잘못된 받침이 보이네요.

    이댓글도 받침이 틀린게 있을까봐
    걱정되기도하구요

    어쩌자고님 가르침 고맙습니다..

  • 5. 난 거지야,,
    '08.12.23 10:12 AM (210.124.xxx.61)

    네 띄어 쓰기도 전 잘할줄 모르고요 그렇지만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기바랍니다..

  • 6. .......
    '08.12.23 10:19 AM (121.191.xxx.140)

    나이 40대 후반되고 나서 어법이고 철자법 띄어 쓰기도 엉망되고.....참으로 아리송하고 금방 잊어먹고........
    82자게에서 만큼은 이런 문제로 스트레스 안 받았으면 좋겠어요....
    조언이나 수정사항은 따뜻하고 부드럽게 일러 주세요.....

  • 7. 어쩌자고야!
    '08.12.23 10:21 AM (211.49.xxx.243)

    나이가 몇인가요?
    맞춤법 띄어쓰기는 잘 하는지 몰라도 예의나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맘은 전혀 없군요.
    말(글)은 표현에 따라 말하는 사람의 심성과 인격을 나타냅니다.
    뭔 속상한 일이 있어 그렇게 쓰셨는지 몰라도, 다음부터는 그러지 마시기 바랍니다.

  • 8. 옷이
    '08.12.23 10:21 AM (211.205.xxx.150)

    없어서 없다는 게 아니라 자기 마음에 드는 옷, 친구들 앞에서 옷자랑 할 수 있는 옷이 없다는 소리네요. 분기별로 옷값 예산을 정해주고 그 안에서 자기가 알아서 사게 한다든가 그런 방법은 어떠신가요?

    그런데 20살 가까이 나이 먹고서 감히 부모 앞에서 <나만 거지네> 이딴 소리를 뱉아대다니....너무 유하게 해달라는 거 다 해주면서 키우신 게 아닌지...저같으면 이런 소리 들으면 비오는 날 먼지 날리게 후드려 팰지도 모르겠어요.

  • 9. ...
    '08.12.23 10:25 AM (116.120.xxx.225)

    옷에 목숨 거는 사람들이 있어요. 치장에 관한 어떤 본능적인게 남다른 것 같았어요.
    직장 다닐 때 알던 친구인데, 사람 만날 때 절대 같은 옷을 입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친구 A를 만난다치면, 과거 A를 만날 때 입은 옷은 그 친구 만날 때 두번 다시 입지 않는거에요.
    형편이 좋은 친구도 아니었는데... 나이 먹으면서 조금 유해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옷은 그득그득.
    저는 직장 다니면서 바지 하나를 일주일 넘게 입는 사람이라 또 좀 구질구질하고...
    어찌보면 천성인 것 같아요.

  • 10. .
    '08.12.23 10:25 AM (121.166.xxx.62)

    원글님이 이제까지 아들의 요구사항을 너무 다 들어주신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글내용에서 그런느낌이 묻어나는데요..

  • 11. ...
    '08.12.23 10:26 AM (124.53.xxx.201)

    그냥 내용에 충실해 주세요...
    원글님 민망하시게...

  • 12. 어쩌자고님
    '08.12.23 10:27 AM (59.5.xxx.126)

    일본어도 아니고 영어도 아니고 스페인어도 아니고..

    글에서 문법적으로 틀린 부분 있습니다.
    고쳐보세요.

  • 13. 여학생이
    '08.12.23 10:30 AM (122.153.xxx.162)

    그런다고 해도 쫌 그런데~~~
    나이가 그정도되는 남학생이 어디 부모앞에서 "나만 거지네...어쩌네....."한다는건~~
    대학에도 이제 입학이 확정된 상태인것 같은데 아르바이트 해서 옷이며, 가방이며, 구두며 사라고 하세요.....우리애라면 저도 저 윗님처럼 비오는날 먼지가 나게 두들겨 팰것 같아요.

    우리딸이 나중에 저렇게 외모만 곱게 꾸민 남학생 가려보는 눈을 키워야 할텐데 정말 걱정스럽네요.
    죄송합니다. 전 원래 옷이며, 구두관련 글은 아예 읽지도 않는 무 패션, 무감각파라 정말 적응이 안되어서 드리는 말씀이예요

  • 14. 저겨....
    '08.12.23 10:34 AM (58.140.xxx.28)

    너무 오냐오냐 분수에 넘치게 살게 해 준거네요.
    님도 아끼는거없이 잘 쓰고 살았지 않나요. 돈 아끼고 모으는것도 부모 따라가거든요.

  • 15. 어쩌자고님
    '08.12.23 10:35 AM (222.114.xxx.8)

    어쩌자고님~!
    원글의 주제에 충실해 주세요.
    띄어쓰기 맞춤법 중요하지만,
    글의 주제를 파악하는 것도 국어교육의 중요한 본질입니다.

    이상... 출판사 편집실이었습니다.~

  • 16. .
    '08.12.23 10:35 AM (122.199.xxx.42)

    내년 대학 입학이면 이번에 수능 치룬 고3이란 말씀이죠?

    제가 아드님에게 한마디 해도 될까요?

    "야 이 사람아. 옷 없다고 불평 불만 하지 말고 알바를 하시게!!!"

    전 고등학교 졸업하고 나니 얄짤 없던걸요.

    집에서 용돈을 안 줘서 대학 다니는 내내 알바해서 충당했어요.
    그래서 돈도 많이 벌었고..ㅎㅎㅎ 옷도 많이 사 입고..
    친구들 사이에서는 내내 멋쟁이란 소리 들었네요.

    여튼~원글님..아드님 옷 사줄 생각하지 마시고 이제 수능 치뤘으면
    성인인데 알바해서 사 입으라 하세요.

    대학 다닐때도 용돈 주지 마시구요.

  • 17. 그래서
    '08.12.23 10:43 AM (210.93.xxx.185)

    이글 이해 못하셨어요??
    어쩌자고님하고 띄어보자님하고 같은 분이시네요

    글구 저는 눈물 없이는 들을수 없는~
    이라 해서 굉장히 슬픈 얘긴줄 알았는데 아니네요(다행이도 ㅋ)

  • 18. @@
    '08.12.23 10:51 AM (218.54.xxx.175)

    지금 이 시간부터는 맞춤법 강의 그만하세요. 알아들었거든요.
    처음엔 이해했는데 두번세번 계속 글 올라오니깐 슬슬 짜증날라 합니다.
    살다보면 헷갈릴수도 있지....
    지금부터는 글 내용에 충실합시다....쫌....
    맞춤법 지적에 괜히 저까지 긴장됩니다....

  • 19. ㅋㅋ
    '08.12.23 10:56 AM (222.239.xxx.35)

    원글님 지금 82회원들 고문중이십니다ㅎㅎ위에 글열었다가 눈아파서 포기,,제발 화푸세요,
    배우는기쁨!! 좋게 생각하자구요

  • 20. 아무리
    '08.12.23 10:59 AM (59.86.xxx.12)

    원글 내용에 충실하자 해도 기왕 쓰는우리글 좀 맞게쓰면 어디가 덧납니까
    그리고 이제까지 교육받은거 그것도 딱딱 못맞춥니까?

  • 21. .
    '08.12.23 11:00 AM (122.199.xxx.42)

    아무리님. 띄워쓰기나 좀 제대로 하세요.

  • 22. 하하
    '08.12.23 11:01 AM (121.168.xxx.67)

    82아줌마들 참 짜증 난다.
    맞춤법 틀렸다고 가르칠려고 해대는 댁들 무서워 어디 글이라도 한줄 쓰겠소?
    자판 치다 보면 틀릴수도 있는거지... 다들 국어샘들인가?

  • 23. 어쩌자고님
    '08.12.23 11:21 AM (119.207.xxx.10)

    댓글보니.. 넘 심하시네요.
    모르고 쓰는것보다 급하게 쓰다보면 오타가 나오기도하고, 띄어쓰기도.. 무슨 시험보는것도 아니고 그냥 편하게 적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그렇게 쓰여져요..
    저도 지금 편하게 적다보니 띄어쓰기도 잘 안되었는데요.
    하나하나 시험보듯이 그렇게 글적고 이야기해야 합니까?

  • 24. 진짜 무안
    '08.12.23 11:26 AM (203.247.xxx.205)

    하겠다... 글 쓰다보면 좀 틀릴 수도 있는거지~~ 기다리던 첫 덧글에 저렇게 무안을 주다니..

  • 25. 나이사십
    '08.12.23 11:38 AM (220.117.xxx.110)

    저도 사십 훨씬 더 넘긴 나이지만
    같이 먹어가야할게 나이말고
    뭐가 더 있나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시는 답글 하나

  • 26. 마음을
    '08.12.23 11:38 AM (124.51.xxx.141)

    나누자고 올린글에 맞춤법까지 교정받아야 한다면 넘 피곤해지겠군요. 지금 맞춤법 공부해서 대학갈것도 아니고,공문서 작성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읽는 사람들이 못알아볼정도도 아닌데...남을자꾸 가르치려는 사람 진짜 짜증난다.

  • 27. ..
    '08.12.23 11:42 AM (211.110.xxx.197)

    고민은 온데간데 없고 맞춤법 교실 되었네~

  • 28. jk
    '08.12.23 12:09 PM (115.138.xxx.245)

    한달에 한번꼴로 옷을 사주셨다면 아예 금액을 정하세요.
    옷을 직접 사주지 말고 돈도 딱 정해서(한달에 5만원 혹은 10만원)
    두달에 한번씩 주세요. 두달에 한번씩 주라는것은 5만원이나 10만원으로는 한벌도 못사는 옷들도 있기 때문에 모아서주라는겁니다.

    그 이상의 요구에는 절대 응하지 마시구요.
    그것도 대학갈때까지만 그렇게 하시고 대학 들어가면 "니 돈으로 옷사라~~"고 말씀해주심이..
    물론 대학가도 용돈은 줘야겠지요. 하지만 옷이나 소소한데 쓰이는건 용돈을 아끼던가 아니면 알바를 하던가 해서 쓰게 하시고

    특정한 지출에 들어가는건 조르면 그때그때 사주는게 아니라 금액을 대략 계산해보신다음(지금까지 한달에 얼마나 썼는지...) 그 금액의 70%내외에서 한달에 주는 금액을 정하고 그 금액을 2-3달에 모아서 주시는게 낫습니다. 어짜피 옷이라는건 시즌별로 나오니까 2-3달에 한번씩 사면 되는거져.

  • 29. 저도
    '08.12.23 1:40 PM (222.107.xxx.36)

    아이가 지금 다섯살인데
    늘 이야기합니다
    엄마 아빠는 돈이 많지 않아서
    너가 사달라고 하는걸 다 사줄 수 없다,
    갖고 싶다고 다 가질 수 있는게 아니다...
    어린 나이부터 이런 말을 해주는게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모르겠지만
    아이가 원하는걸 다 해줄 수도, 다 해줄 이유도 없지요.

  • 30. 여학생도
    '08.12.23 2:09 PM (211.192.xxx.23)

    이런 소리하면 한마디 할텐데 남자아이라니 더 이상 들어주시지 말구요,,바로 나가서 알바하라고 그래서 싩컷 사입으라고 전해주세요..
    열심히 벌어서 입히고 먹이고 키워주고 공부시켜준 부모님앞에서 난 거지라는 소리가 나온답니까..
    너무 무르게 키우시는것 같네요

  • 31. 호미맘
    '08.12.23 3:27 PM (66.188.xxx.6)

    한 패션에 한 센스 하는 외사촌 동생들이 있는데 그 녀석들은(남자입니다.)고등학교때부터 용돈 벌어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을 추구하더군요. 외숙모님이 알뜰하신 편이라 필요한 옷은 사주시지만 정도를 넘어서는 건 절대 없었거든요^^. 아드님 나이도 이젠 어린 나이가 아닌데 자신이 원하는 바가 있으면 자신이 알아서 하게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난데없는 맞춤법 논쟁에 띄어쓰기까지 조심스러운 1인-_-;;)

  • 32. 비빌언덕
    '08.12.23 3:36 PM (219.248.xxx.13)

    아들은 아마도 입 댓발 나오면 거지님께서 사주니까, 계속 입내밀고 분위기 만드는거지요.
    무시 하세요.
    그리고, 어렵게 사는 아이들 스크랩해서 코앞에 들이미세요.
    우리딸도 올해 수능치르고 내년에 대학가는데..
    당연히 알바 하라고 했습니다.
    기본적인거야 사주지만, 그리고, 수시에 합격해서 어느정도 포상은 해줬는데,
    이게 한도 끝도 없으려 하더군요, 아빠가 맞춰주니까.
    이젠 짤 없고, 네가 알바해서 하라 했습니다.
    용케 과외한껀 물어서 하고 있는데, 스트레스 지수 오른다는둥...
    돈버는거 아렵다는거 처절히 느껴야 함부로 사내라는 소리 안하지요.

  • 33. ***
    '08.12.23 3:51 PM (210.91.xxx.151)

    우리애도 고3..예비대학생 인데요....
    실제로 옷이 없어요...가장 최근에 산게 고1때 산거.... 그 이후로는 공부 하느라 밖에 나돌아다닐일이 없고 대학생 되면 고등학교때 입던 옷 안입게 된다고.... 있던 옷으로 때웠거든요...
    그랬더니... 진짜 옷이 없어요...
    어디 옷 뿐인가요.... 기집애라 ..... 신발도 ....핸드백.... 화장품...발끝에서 머리끝까지 돈 이네요...ㅎㅎㅎ
    그나마 국립대라 등록금은 싼데.... 노트북도 필요할 듯 싶고....
    남자애도 마찬가질거 같아요.... 이제 사회 나오니.... 계절별로 옷이 필요할테니 앞으로 1년간 죽었어요...ㅎㅎㅎ

  • 34. 유치원다니는아들
    '08.12.23 3:52 PM (122.35.xxx.18)

    아침에 옷 입혀주었더니 하는 말이
    엄만 맨날 이옷만 입혀주고...휴우..다섯살도 이말을 입에 달고 삽니다.

  • 35. ㅎㅎㅎ
    '08.12.23 4:13 PM (220.75.xxx.247)

    당연하지요
    네살짜리도 아침마다 옷타령인데
    (회색옷은 오빠색깔이라고 죽어도 안 입는답니다)
    장성한 청년이니 오죽하겠어요.
    내년부터는 아르바이트해서 옷사라고 하세요...

  • 36. ㅋㅋㅋ
    '08.12.23 4:24 PM (116.46.xxx.31)

    34살짜리 저희신랑도 옷타령이랍니다 ㅡㅡ;
    에휴~~

  • 37. 우리 아들
    '08.12.23 4:24 PM (211.207.xxx.175)

    얘긴줄 알았네요. 아침마다, 옷이 없어,옷이 없어 하며 팬티 바람으로 돌아다닙니다. 대학생입니다.
    어느 때는 옷타령 좀 하지말라고, 한 500만원 던져주고 그 입을 꼬매(죄송ㅎㅎㅎ)버리고 싶어요.
    본인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완벽 코디가 안되면, 하루가 불편하답니다. 외모도 경쟁력인 시대니, 장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요샌 습관적으로 웃으며, 옷이 없어 옷이 없어 합니다. 쳐다도 안보고 있으면, 어느새 깔끔하게 차려 입고 나갑니다. 귀여워요.

  • 38. key784
    '08.12.23 4:43 PM (211.217.xxx.138)

    사춘기때는 남들입는 옷 다 입어보고 싶은건 맞아요.
    그래도 부모의 입장에서는 갖고싶은것 다 가질수없다는 원칙을 자녀에게 가르쳐야 할 의무가 있지 않을까요....가지고 싶다고 다 입고, 신고다닐수는 없잖아요.
    아빠몰래 사주신건 좀 잘못된것 같습니다...
    나중에 그게 차가 되고 집이 될 때를 생각해보세요.
    한달에 한도액을 정해서 사주시던지.
    아예 용돈을 정해서 그 안에서 옷이건 간식이건 핸드폰이건 다 해결하는 방향으로 해주세요.
    규모있게 돈을 쓰는것은 부모가 교육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 39. 우리는 아예
    '08.12.23 5:58 PM (211.193.xxx.204)

    용돈을 정합니다 그래서 착한일하면 만원씩 더 주고요 대학 일학년 여학생입니다 원글님 애 뿐만아니라 요즘 애들이 아낄줄 몰라요 그래도 원칙은 세워야죠 원칙에 약간의 융통성

  • 40. 어쩌자고님이~
    '08.12.23 6:12 PM (124.54.xxx.47)

    어쩌자고님이 아무래도 말 잘못하신듯... 여기에서 맞춤법 운운하는거 분위기 파악 안되는 사람됩니다~

  • 41. 중2 아들
    '08.12.23 7:40 PM (58.141.xxx.25)

    작년까지는 옷에 구멍이 나도 "괜찮아요" 신발이 떨어져도 비오는날
    물만 들어오지 않으면 좋다고 버리지 말라고 하고 주위에서 물려주는옷
    감사해하며 입었네요.그래서 중학교 들어와서 옷사준적 거의 없어요.
    그런데 이번 겨울엔 후드티 하나를 사달라고 해서 최신 유행하는 걸로
    샀는데 아주 좋아해요.그런데 초6 여자아이는 수시로 옷타령입니다.
    우선 키가 크니까 적어서 철마다 2~3개 티하고 바지 사주어도 감사한
    마음 갖고 있지 않아요.그래서 더 필요하면 용돈 모아서 사라고 했네요.
    부지런히 아끼고 있는중이네요.내자식이래도 너무 달라서 정신이 없네여

  • 42. ^^
    '08.12.23 8:52 PM (121.161.xxx.153)

    저 초6학년 아들놈 하나 있는데요.
    여태껏 자라면서 남의 집 아이들하고 한번도 비교하질 않았습니다.
    -누구누구는 엄마가 닌텐도 사줬대.
    -누구누구는 이번에 스키타러 갔대.
    어려서는 이런 말도 종종 했습니다.
    그럼 제가 말하지요.
    **야. 엄마가 언제
    -누구는 이번에 1등 했다더라
    -누구는 주말에 재활용 다하고 음식물 쓰레기 버린다더라
    ...한번이라도 이렇게 비교하더냐,
    다른 엄마랑 비교하지 말거라.
    엄마도 엄마 스타일이 있단다 ㅋㅋ

  • 43. 에휴
    '08.12.23 10:46 PM (115.138.xxx.82)

    그런 아들 또 있다니..정말 반갑습니다.
    울 아들은 고3 되는데요..할수 없이 옷사주면 신발구경하고 있고
    신발사주면 가방구경하고있고 가방사주면 또 철바뀐 옷구경하고 있고...
    ㅠㅠㅠㅠ 죽갔습니다.

  • 44. 하늘사랑
    '08.12.23 10:47 PM (121.177.xxx.156)

    초6 우리딸은요 아침에 머리카락 한올 뒤집어 지거나 볼륨이 양쪽 다르다고
    밥도 안먹고 고데기들고 거울 앞에서 시간 다보냅니다
    어쩌겠어요.
    싸우다 싸우다 포기하고 지 맘대로 하라고 놔 둬 버렸습니다
    도대체 뭐가 멋인지나 아는지 에휴~

  • 45. 4살짜리 애랑..
    '08.12.23 11:19 PM (121.88.xxx.217)

    19살짜리 애랑 어떻게 비교를 하시는지..
    저도 4살짜리 키우고 있는 맘이지만 참
    생각하시는게 좀 그렇네요..

    저에게도 이번에 대학 입학할 남자 조카가 있는데요..
    울 언니가 옷 하나 사주려고 하거나 용돈을 주려해도
    괜찮다고 더이상 필요하지 않다고 있는 옷 입으면 되고
    용돈은 더 필요없다고 사양 할 줄도 압니다..
    그렇다고 언니네가 못사는 형편도 아니구요..
    이번에도 대학 시험 치고나서 형부가 새 핸드폰을 하나 사줬는데(고3땐 사용을 안했던터라..)
    비싼거 선물 받았다고 부모한테 너무 미안해하면서 자기가 모은 용돈의 일부를
    보태더랍니다.. 원글님의 아드님도 이제 내년이면 대학생이 되는데
    원글님이 교육를 잘 시키셔야 할 것 같은데요??^^;;

    네살짜리 아이도 아니고 다 큰 넘이 시도 때도 없이 조른다고
    그걸 다 받아주는 건..부모에게도 문제가 있는 듯 하네요..

  • 46. 뭐가문제인지
    '08.12.24 12:28 AM (119.197.xxx.47)

    같은 자식을 키워도 틀리니..

    딸은 *마켓에서 싼 옷만 살려고 해서 아주 난감하고,,(이젠 좀 꾸며야 하는데
    너무 싼것만 살려하고 비싸면 절대 안사고,.기준이 일,이 만원...)
    똑 같이 키운 아들은 원글님 아들하고 쌤썜.............내 아들인줄 알았네요...

    뭐가 문제이지 도통 모르겠는....울딸은...엄마가 막내하테 너무 너그럽게(좋게풀이)키워서
    그렇다고 하더이다...........세상은 두번 살수 럾는데 어찌사는게 옳은건지...

  • 47. 울아들들은
    '08.12.24 1:00 AM (119.196.xxx.17)

    업고 다녀야겠어요.
    옷 사달란 소리도 안하고 필요하면 지 형이랑 용돈 합해서 하나 사입고 엄마에게 샀다는말도
    하지 않고 입고 다녀요...

  • 48. 우리 아들은
    '08.12.24 2:27 AM (218.148.xxx.90)

    우리 아들은 소탈의 극치라
    (용돈이라고 주면 그 돈 교통비로 다 쓸때까지 돈달라 소리 절대 안합니다.)
    대충 대충 걸치고 다니는데
    저는 나름 큰 아들이라서
    교복외에 사복 입을옷은 좋은 옷으로 사준대도
    싫다고 싫다고 옷사러 가서 실갱이 합니다.

    금방금방 커서 많이 못입을건데
    자기옷은 비싼거 살 필요 없다네요.

    아빠가 자기 옷은 좋은거 절대 못사게하고
    딸이랑 엄마. 여자옷만 좋은거 사야한다고
    어릴때부터 하는 소리 들어서 그런가...

    엄마옷 좋은거 사라는 놈을
    좋다고 웃어야 할까요?

    키도 크고 인물 훤하고 공부도 잘하는데
    요새 애들같지않게자기 꾸미는데는 인색한 녀석이라
    그게 마냥 좋지많은 않아요.

    그런데, 키크고 인물좋으니
    대충 걸쳐도 훤하기는 합니다.

    맨날 보면서 그럽니다.
    성품도 온화하고 착한...
    누구집 사위될지.. 참말 잘 생겼다구요.

    아들이라서
    미리미리 떠나보낼 마음으로 키웁니다. ㅠ.ㅠ

    우리 어머니 효자 장남 잘 키워서
    장가보낸후엔
    일체 간섭 텃치없이
    그저그저 니들끼리 행복하게 살아라 하시듯...
    저도 우리 어머니같은 시어머니될려고
    미리미리 마음비우고
    누구집 사위되더라도
    사랑받고 자기 색시랑 재미나게 잘 살도록
    열심히 교육 시켜가며(설거지등등..) 잘 키웁니다.

    아빠처럼만 하면 사랑받고 살테지요.

    이런... 딴소리가 너무 길었습니다. -_-;

    아들은 좀 털털히 키워야 좋은듯 싶습니다.

  • 49. 그나마
    '08.12.24 8:26 AM (61.253.xxx.182)

    옷만사달라고 조르니 다행이네요.
    앞으로 차 사달라 ...뭐 사달라.....갈길이 멀어 보이네요.
    적당히 끊고 사고싶으면 돈을 모아 사든지....방법을 찾아보심이 좋을듯 싶네요.

  • 50. 영희
    '08.12.24 9:28 AM (121.176.xxx.115)

    나이가 그럴때인거 같아요

  • 51. 예산을...
    '08.12.24 9:42 AM (203.236.xxx.193)

    전 두 아이가 모두 남학생이어서 그런지 고등학교땐 정말 옷이 없었어요. 사 주려고 해도 나중에 체형 변한다고 싫다하고...

    대학생이 되니 옷 욕심에 절제가 안되더군요. 게다가 서울로 대학을 가니 엄마를 만 날때 마다 꼭 사려하고...

    그래서 매년 옷값을 정해줘요.

    신입생 일땐 100만원 , 그후에는 50만원 대신 통장에 입금해주고 절대 더 이상 옷에 관해서는 관여하지도 더이상의 추가도 없고요.

    처음에는 많이 살듯하나 나름 계획을 세우더군요. 나머진 알바해서 보태기도, 아님 자기가 사고 싶은 다른 곳에 쓰기도 하고요...

    아이에게 나름의 예산을 정해주고 스스로 결정하게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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