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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하락이 어디까지일까요?
대출 안고 30평대 아파트 살고있어요.
여러 사정에 또 판교 입주하는 분들때문에
지금 집값이 나날이 하락하고 있네요.
부동산 가면 갈때 마다 낮춰 내놓아야 팔린다고 하며
가격만 내려가는 형상인 것 같아요.
친정 일로 남편 모르는 대출이 더 있는데(집이 제 명의라서요)
이제 남편 월급으로 버티기가 힘드네요.
요즘 동생이 가져다 쓴 대출 이자도 안보내 오고...
부모님 병환중에 모시고 사는 것도 대견한데
도와주지는 못해도 그정도 편의도 못봐줄까 싶어
동생과 돈으로 엮인게 잘못이었네요.
집값의 30% 정도가 대출이던게
거꾸로 대출이 70%차지되게 집값이 떨어져있는게
비정상 맞는거죠... 세상이 이럴수도있는건지
열심히 노력하면서 산것 같은데 요즘 참 머리아프고
스트레스 심해지니 몸이 타박상 입은듯 쑤시고 아프네요.
자식... 복받을 일 많을 것 같은게 박복도 하지
남들은 이쁘게 잘 살던데
기껏 일하고 임금 사기당하고...
월급 못받아 온지 오래라는데
불쌍해서 쌀 보내고 김장 담아 보내고
아이들 먹거리 챙기고...
이러다 제 돈도 받기는 틀려서 날린것 같고...
(집 오를때 동생 집사고 부모님 병원비하고 생활비하느라)
한게 그집도 대출에 집값 하락에... 직장도 없고
모든게 빨리 정상화 되서... 우울한 전망 말고
조금이라도 희망적인 위안이 되는 뉴스가 듣고싶어요.
부동산 아저씨와 말하다 보면 전 이미 그지 다 되있더군요... -.-
저만 골치 아픈지 다른 사람들은 여유있고 평안 해 보이고... ㅠ.ㅠ
저 이제 두통약 달고 살아야하는 우울증인 것 같네요.
그나마 남편이 착해서... 무조건 절 많이 이해해 주는 사람이라
미안한 마음은 갖고 있지만... 제가 바닥까지는 안가도록 기도해주세요.
1. ......
'08.12.22 9:27 PM (211.112.xxx.92)제 친구도 분당에 한참 집값오를때 집 2채(한채는 자기가 살고 한채는 전세끼고) 무리해서 대출받아 샀거든요. 얕은수로 돈좀 벌어볼려다가 안되었는지
집을 내놨는데 팔리지도 않고,대출이자 내고나면 월급이 남지 않아 그 밝던 친구가 죽고싶다고 그러더니 몇달후 갑자기 집도 팔리고 그토록 원하던 남편의 해외근무도 발령이났어요.
그후로 이런저런 걱정거리도 많이 해소되었구요.한순간에 사람 팔자가 달라지더라고요.
사람일은 모르는거니 희망을 갖고 계셔요.
정말 하루아침에 인생이 바뀔수도 있답니다.~2. 경기
'08.12.22 9:31 PM (61.99.xxx.237)경기를 보세요.
보통 주식은 경기에 선생, 부동산은 후행합니다.
경기 + 금리 두 가지가 받혀 주어야 하는데... 금리는 여건이 이제 되었지만 경기는 아직인 거 같아요.3. 구름이
'08.12.22 10:11 PM (147.47.xxx.131)정말 걱정이 많겠습니다. 사실 미국정부는 가계의 부동산 대출에 대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는데
우리정부는 그냥 은행과 건설회사 지원에만 열을 올리고 있는 형국이니 대출이 많은 주책소유자에게
지금은 너무나 힘든 시기가 된것이지요. 어떻게던 주택시장이 경착륙 하지 말고 연착륙하려면
1가구 1주책 소유자에 대해 정부차원에서 대출이자를 낮추어 이들의 주택소유를 안정적으로 유지 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주택가격 하락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하루빨리 이정부가 서민들의 고통을 이해해주기를 바랍니다.4. ..
'08.12.22 10:46 PM (222.101.xxx.20)정말 구름님 말씀을 들으니 부자세금만 감면하는데 혈안이되지말고 1가구 1주택자들의 이자부담을 좀 덜어주었으면 좋겠네요..ㅠㅠ
5. 은재맘
'08.12.23 5:09 PM (221.165.xxx.73)서민들은 요즘 정말 죽을맛인데 이놈의 정부는 삽질할 생각만 하고 있으니... 정말 앞날이 캄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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