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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크리닝의 이해 9 (처음산 옷의 드리이크리닝)

세탁관계자 조회수 : 974
작성일 : 2008-12-22 19:27:46
처음 산 옷은 드라이크리닝을 해 주는 것이 좋다..
이런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뭐, 꼭 이렇게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지만 새옷에 민감하신 분들은 이렇게 해주시면 좋다는 것입니다.
새 옷은 일단 생활오염 (때) 가 거의 없는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의류를 완성하면서 맵시를 더욱 살리기 위해 또는 상품가치를 극대화 하기 위해 첨가되었던 각종의 섬유 가공제 성분이 의류에 남아있습니다.
이런 의류를 그냥 입으면 의류와 닿는 피부 부위에는 약한 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며, 알러지성 비염이나 아토피등 후각이 예민한 사람에게도 거부반응이 있을 수 있습니다.
새 의류에 코를 묻고 냄새를 맡으면 소위 새 옷에서는 기름냄새 같은 냄새 성분 (섬유 가공제) 에 의한 것입니다.
물론 이는 몸에 좋지 않습니다. 예민한 사람은 기분도 나쁘고 약간의 두통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의류의 잔류성분을 말끔하게 없애려면 드라이 크리닝을 해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의류를 판매하는 사람의 입장을 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판매자는 고객이 이 새 의류를 입어서 잘 맞고 기분도 좋아야 하겠지요?
그런데 잔류성분을 없애려면 드라이크리닝 후에 착용할 것을 권해야 합니다.
이럴 때, 소재특성상 물세탁이 가능한 의류라 하더라도 물세탁은 전문가가 아니라면 옷의 맵시를
아무래도 떨어뜨릴 가능성이 있는 세탁방법이므로 매끈한 촉감과 절도있는 선과 각 등 옷맵시
상품가치를 최대한 그대로 유지하려면 드라이크리닝을 권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더구나 물세탁이 가능한 의류를 집에서 세탁할 경우 다림질 과정에서 가정용 다리미만으로는
다시 옷맵시를 살려내기 어려운 의류도 있기 때문이고 새옷의 성분은 기름성분이 많아 드라이크리닝을
권하며 드라이크리닝은 의류의 형태를 거의 흐트리지 않는 세탁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의류의 맵시유지라는 상품성을 위해서도 그렇지만 세탁기술의 이론상 봐도 새로 산 의류에는 굳이 물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새 의류에 잔류해 있는 각종 섬유가공제 성분은 대부분 드라이크리닝에 의해서 쉽게 제거되는
유용성 성분이므로 드라이크리닝 만으로 충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 산 새 의류를 드라이크리닝하시고 입으시면 그러지 않을 때보다 착용감이 보다 나을 것입니다.
IP : 211.55.xxx.21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12.22 7:35 PM (121.161.xxx.164)

    세탁소 잘 골라야 해요. ㅜㅜ
    캐주얼 정장을 된장....울 할아부지 70년대 읍내 나갈때 입던 스탈로 만들어 놨더군요.
    복원불가..ㅜㅜ

    깔끔한 최신 장비를 갖춘 세탁소에 맡기시길..

  • 2. ^^
    '08.12.22 7:42 PM (211.173.xxx.141)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좋은 정보가 되는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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