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산 옷은 드라이크리닝을 해 주는 것이 좋다..
이런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뭐, 꼭 이렇게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지만 새옷에 민감하신 분들은 이렇게 해주시면 좋다는 것입니다.
새 옷은 일단 생활오염 (때) 가 거의 없는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의류를 완성하면서 맵시를 더욱 살리기 위해 또는 상품가치를 극대화 하기 위해 첨가되었던 각종의 섬유 가공제 성분이 의류에 남아있습니다.
이런 의류를 그냥 입으면 의류와 닿는 피부 부위에는 약한 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며, 알러지성 비염이나 아토피등 후각이 예민한 사람에게도 거부반응이 있을 수 있습니다.
새 의류에 코를 묻고 냄새를 맡으면 소위 새 옷에서는 기름냄새 같은 냄새 성분 (섬유 가공제) 에 의한 것입니다.
물론 이는 몸에 좋지 않습니다. 예민한 사람은 기분도 나쁘고 약간의 두통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의류의 잔류성분을 말끔하게 없애려면 드라이 크리닝을 해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의류를 판매하는 사람의 입장을 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판매자는 고객이 이 새 의류를 입어서 잘 맞고 기분도 좋아야 하겠지요?
그런데 잔류성분을 없애려면 드라이크리닝 후에 착용할 것을 권해야 합니다.
이럴 때, 소재특성상 물세탁이 가능한 의류라 하더라도 물세탁은 전문가가 아니라면 옷의 맵시를
아무래도 떨어뜨릴 가능성이 있는 세탁방법이므로 매끈한 촉감과 절도있는 선과 각 등 옷맵시
상품가치를 최대한 그대로 유지하려면 드라이크리닝을 권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더구나 물세탁이 가능한 의류를 집에서 세탁할 경우 다림질 과정에서 가정용 다리미만으로는
다시 옷맵시를 살려내기 어려운 의류도 있기 때문이고 새옷의 성분은 기름성분이 많아 드라이크리닝을
권하며 드라이크리닝은 의류의 형태를 거의 흐트리지 않는 세탁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의류의 맵시유지라는 상품성을 위해서도 그렇지만 세탁기술의 이론상 봐도 새로 산 의류에는 굳이 물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새 의류에 잔류해 있는 각종 섬유가공제 성분은 대부분 드라이크리닝에 의해서 쉽게 제거되는
유용성 성분이므로 드라이크리닝 만으로 충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 산 새 의류를 드라이크리닝하시고 입으시면 그러지 않을 때보다 착용감이 보다 나을 것입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드라이크리닝의 이해 9 (처음산 옷의 드리이크리닝)
세탁관계자 조회수 : 910
작성일 : 2008-12-22 19:27:46
IP : 211.55.xxx.21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
'08.12.22 7:35 PM (121.161.xxx.164)세탁소 잘 골라야 해요. ㅜㅜ
캐주얼 정장을 된장....울 할아부지 70년대 읍내 나갈때 입던 스탈로 만들어 놨더군요.
복원불가..ㅜㅜ
깔끔한 최신 장비를 갖춘 세탁소에 맡기시길..2. ^^
'08.12.22 7:42 PM (211.173.xxx.141)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좋은 정보가 되는 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6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2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7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4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5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4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9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2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2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0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1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1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4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