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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다이어트 할 팔자인가봐요..
출생시 4.5키로 지금은 4키로 아기들 가끔씩 태어나지만 저 태어날때만 해도 4.5 키로면 엄청 크게
낳은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외가쪽은 아닌데 친가쪽이 다 한덩치 하십니다.. 일단 고모 100키로 넘으십니다. 그집 자식들
키며 몸무게며 너무 많이 나가요..
고모의 큰딸 그러니 저에게 사촌언니가 되죠. 그언니 결혼식때 웨딩드레스 맞는게 없어서 걍
한복 입고 했어요.. 그 언니 키가 170이 좀 안되는데 몸무게가 100키로가 좀 안되었거든요..
저 초등학교 6학년때 벌써 60키로 훌쩍 넘고 22살쯤에 85키로.. 제 키는 157 정도고요..(한참
몸무게 많이 나갈때가 85키로인데 이때는 옷도 99사이즈, 바지 36까지 입어봤어요..)
그렇게 85키로 유지하다 지금 신랑만나 사랑에 눈을 뜨니 안먹어도 살이 빠져서 67키로 정도의
몸무게로 결혼했어요.. 임신하면서 2키로 모질라는 100키로 되더니 애 낳고 나니 딸랑 2키로만
빠지고 안 빠지더라구요. 정말 죽어라 다이어트 했습니다.
시댁에서 애 낳은지가 언제인데 또 가졌냐는 말 듣기 싫어서요..
제 평생 그렇게 열심히 한 다이어트는 없을거에요..
지금은 57키로.. 죽어라 다이어트 하고 53키로 유지하다 4년정도 지난 지금 57키로..
하루에 몸무게를 10번도 넘게 잽니다.. 물마시고, 밥먹고, 화장실 갔다와서..
조금만 먹어도 불안하고..
워낙 식탐도 많고 식성이 엄청나서 하루종일 먹을것 밖에 생각이 안나요..
요즘 들어 자꾸 체중이 느니 다시 예전의 몸무게로 돌아갈까봐 걱정이 되요.
그리고 살빠지고 생긴것 중에 하나가 불면증입니다.
밤에 잠이 안와요.. 뭐가 먹고 싶어서..
배가 고프면 짜증과 함께 식은땀이 너무 많이 나고요..
저처럼 살이 잘 찌는 체격은 평생 다이어트 하면서 살아야겠지요?
근데 너무 슬픕니다.
저도 남들처럼 마음껏 먹어봤음 소원이 없겠습니다..
1. 토닥토닥
'08.12.22 3:38 PM (121.169.xxx.79)원글님..
남들도 원없이 마음껏 못먹고 삽니다..
다들 호수위에 백조처럼 파드닥 거리고 살뿐이고, 남들에겐 우아~하게 한입씩 베어물거나,
솥단지에 하나가득 넣고 우걱우걱 먹는다고 할 뿐이죠..(매일 그렇게 먹나요?? 진짜 한달에 한번
이나 그렇게 몰아 먹고서 배부르다고 헥헥 거리다 저녁 굶고 자요.)
다이어트는 평생 친구고, 제가 38인데 이제는 운동이랑도 친구 먹을까 생각중이에요..
내 건강을 위해서요.. 저도 55사이즈 입지만, 저녁 굶고, 하루 먹기 싫은 물 2리터 먹고
꽉 껴서 숨 몰아쉬는 옷도 가끔 입으면서 몸매 교정하면서 각성해요.. (입고 외출은 안하죠..
건강에 안 좋다구요) 몸매로는 멘토인 오드리 헵번도 평생한거.. 저같은 평민이 별수 있나요
같이 해야할 뿐이죠..2. 힘내세요
'08.12.22 3:53 PM (58.229.xxx.27)원정혜의 해피해피 요가다이어트던가???
몇년전에 책이랑 요가비디오 세트로 구입한 적이 있었는데요.
원정혜도 요가하기 전까지 다이어트와 함께한 삶이었다고 하더라구요.
친구 경험으로도
요가하면 식욕이 줄어든데요. 그것도 기분좋게 말이지요.
적게 먹어도 버티기가 쉽구요.
분명히 방법이 있을거예요.^^3. 저도 살찌는
'08.12.22 4:10 PM (120.142.xxx.104)체질에요...근데 너무 참으면 식욕에 이상이 오실수 있으시니 그렇게 하지마시구요..
격일로 다요트 해보세요,,,하루는 먹구싶은거 먹구 담날은 좀 참구..또 담날은 먹구,..
그게 효과있다는데..전 그냥 쪄됴 먹는 주의지만..어쩌다 반찬없어서..격일로 그렇게 되면..
몸무게가 빠지는거 같아요.4. 저랑
'08.12.22 5:25 PM (125.190.xxx.107)똑같네요...완전 다이어트의 노예같애요...조금만 바지가 작아진거같으면 며칠씩 못먹고..그러니깐 조금만 많이 먹으면 소화도 안되고...문제는 저녁 5시나 6시이후로는 안먹는데 그래도 살이 안빠진다는거에요...결혼하고 임신도 안했는데 5킬로정도 찐거같은데...그래서인지 밖에 나가기도 싫어요...키나 작으면 살이쪄도 아담해보일텐데...이건 키까지 크니...에혀....
5. ..
'08.12.22 6:48 PM (219.248.xxx.220)날씬한 제 시누이가 한말이 있습니다. 세상의 여자들. 날씬한 여자들.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렇지 않은듯하지만, 안보이는데서 몸매관리 엄청 한다더군요.
저도 원글님처럼 식욕, 식탐 엄청나거든요. 평생 다이어트할 생각하면, 정말 끔찍하죠?
식탐이라도 없어졌으면 참 좋겠어요.6. 그래도
'08.12.22 7:12 PM (211.176.xxx.201)자기관리 잘 하셨네요 대단해요
난 반성 좀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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